"“솔직하게 말해 봐. 너 인생 2회차지?” “어? 어떻게 알았어요?” 단 한마디도 지지 않는 아홉 살 한수. 그때 최현진은 모르고 있었다. 꼬마 한수의 말에 거짓은 단 한 치도 없다는 사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