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그 계약의 아찔한 사정

"망할, 난 그 여자한테 또 반해버렸다.

#로코물 #재회물 #연상녀 #연하남 #예민남 #쾌활녀

스포츠 신문사에서 쫓겨난 주민에게는
PGA의 떠오르는 신예인 차이준의 인터뷰가 절실하다.
가족 같은 사이라 인터뷰 따위는 쉽다고 호언장담하던 주민은
“남자 다 됐네.”란 칭찬에 “원래 남자였어.”라며
찬바람만 쌩쌩부는 이준의 모습에 당황하고 만다.
결국 주민은 최후의 수단에 손을 대고.

“모른 척하고 넘어가. 개인 프라이버시잖아.”
“제대로 된 놈을 만나. 이런 거로 스스로 위로하게 하는 남자는 만나지 말고.”

우여곡절 끝에 취재가 시작되고,
자신을 괴롭히기 위해 취재에 응했다고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이준은 알 수 없는 말들을 뱉기 시작하는데.

“제겐 기주민 기자님이 특별한 사람이라.”
“차라리 아까처럼 나한테 애원해. 그럼 내가 다 죽여줄게.”

게다가 눈 돌아가게 멋있게 생겼는데
어느 여자가 설레지 않는냔 말이지.

주민은 과연 이 난관을 벗어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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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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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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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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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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