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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환 이민혁-337화 (337/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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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작

9장 엔비 인공 지능 알프 베타

메이버는 최근 멕서치 알파a의 재미를 톡톡히 보고 있었다.

굳이 다른 컨텐츠 신경 쓰지 않아도 이 변화 때문에 업체들이 난리였다.

특히 중소 업체들은 키워드 광고를 통해서 재미를 톡톡히 본 터라, 아예 줄을 선 채 이 광고에 매달리기 시작했다.

이 광고 수익은 애초에 인터넷 포털의 기본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경기 한파에는 위축되는 것이 당연한데, 상황이 그렇지가 않았다.

멕서치 알파a 인기 때문에 상황이 많이 바뀐 것이었다.

특히 대학생 카페를 중심으로 해서 특히 이 멕서치 알파에 대한 기능 검증과, 테스트, 심지어 다른 아후를 비롯한 해외 서비스와의 차이점에 대한 이슈가 활성화되었다.

“와우, 한국 검색 엔진이 이렇게 발전했다니 믿을 수가 없어.”

“멕서치 알파a는 진짜 물건이야.”

“간결, 신속, 정교함, 거기에 풍부한 데이터 수집 능력까지 그야말로 만능이야.”

“아후도 나름 장점이 있지만 이 멕서치 알파a가 정말 우리 한국 사람에게는 딱 맞아.”

실상 꼭 그런 것은 아니다.

메이버 미국 지사가 꾸준하게 매출이 늘어나는 상황이었으니, 일부만 맞았다. 다만 틀린 이야기도 아닌 것이 미국 네티즌 수요와는 맞지 않은 면이 있었다.

광고주에는 이런 면이 아주 중요했다.

소비자의 구매 의사 결정, 소비자의 정보, 소비자에게 광고 정보, 특히 온라인 상품이나, 메이전트와 같은 다양한 미디어 채널 융합이다.

한 가지가 더 있다면 일본이나, 미국에 진출하는 중소기업이다.

이들은 메이버 각국 지사를 통해서 얼마든지 광고 효율을 높일 수가 있었다.

광고 매출이 폭증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변화는 단순히 검색기에만 거치는 것은 아니다.

바로 메이버 게임을 비롯한 사업부 역시 다르지 않았다.

최근 조직 개편이 확정 중에 자칫하면 자기 사업부가 날아갈 수도 있는 터라, 다들 죽으라고 일을 했는데, 이런 성과가 과시적으로 나타났다.

메이버 게임이 주도한 것 중에 하나는 바로 복고 열풍 게임이다.

이미 벽돌 깨기, 갤러그, 너구리와 같은 게임을 PC 게임에 맞게 업그레이드하면서 이 트렌드가 자체가 만들어진 탓이다.

배드볼 온라인 같은 경우에는 테트리스나, 블록 쌓기 게임을 이용해서 재미를 단단히 보고 있었다.

메이버 게임은 이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원더볼이나, 게임도리와 같은 게임을 출시했는데, 이게 초대박을 터트렸다.

한 때 테트리스가 인터넷 게임에서 순위를 달린 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난 것이라는 트렌드와 잘 부합된 것이었다.

메이버 게임 분위기는 그야말로 승승장구할 수밖에 없었다.

메이버 내의 조직 개편이 있어도 이제는 구조 조정 따위는 잊을 수가 있었다.

결국 따지고 보면 인공 지능을 검색 팀에 넘긴 것은 이런 자신감 때문이었다.

다만 검색 팀에서 자기 쪽으로 자료를 넘기자 얼씨구나 하고 매달렸다.

지금까지 쌓인 자신감 때문에 반드시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김수병 이사는 본인 자신도 주말을 반려한 채 직원들을 채근했다.

“이번 프로젝트만 끝내. 그러면 그 성과에 대해서 스톡옵션 폭탄을 투척하지!”

이미 메이버 내에서는 이민혁같은 스톡옵션 갑부도 있었다.

따라서 이 이야기는 그냥 빈 말으로 나온 것이 아니었다.

메이버 게임 임직원이 죽으라고 매달리는 것은 자연스럽다.

덕분에 성과는 분명하게 나왔다.

메이버 영어 뿐만 아니라, 비슷한 국어, 국사와 같은 과목 작업이 진행되었다.

심지어 메이버 게임 엔지니어는 아예 김성희 선생과 같이 협업으로 일을 진행했다.

애들에게 아예 몇 과목을 시범적으로 진행시킨 것이었다.

여기에 필요하다면 그 기본 자료를 만들기 위해서 다른 협력 업체도 호출했다.

이왕이면 어느 정도 가치가 있는 교유 자료를 기반으로 해서 효과를 최대로 올리려고 했다.

프로젝트 진행은 빠르게 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문제가 된 것은 바로 랙이었다.

초기에 나타났을 때만 해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공 지능 튜닝이었다.

엔비 측에 요청해서 이거 잡고, 그걸 교정하는 것이 더 우선이었다.

여기에 기준이 된 것이 바로 이희영이었다.

베르단디는 특히 기본 인공 지능의 답인 터라, 다들 불안을 떨쳐버렸다.

그들은 너무 서두른 나머지 이게 시스템 리소스를 얼마나 잡아먹는지 간과한 것이었다.

아니 정확히는 이민혁이 만약을 대비해서 보고 자료를 계속 올렸다.

특히 리소스 자원 재분배 관련해서 각 PC 속도에 따라서 어떻게 다르지도 꼼꼼하게 체크했다.

다만 이게 시뮬레이션 결과였고, 제대로 PR은 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메이버 게임 임직원은 스톡옵션에 눈에 멀어서 간과했다.

‘이 과장님도 원숭이처럼 나무에서 떨어질 수도 있는 거야. 이건 잘못 아신 거야!’

욕심.

탐욕.

시기와 질투.

그것이 무서웠다.

이민혁도 중간에 걱정되어서 아예 기획팀과 같이 몇 가지 주의할 점을 이야기해주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달리는 마차였다.

“이 과장님 마음은 잘 받겠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우리 메이버 게임 임직원이 하나로 뭉쳐서 하는 일입니다. 잘 될 겁니다!”

이 근거없는 끝없는 자신감.

그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전 모릅니다.”

“걱정 마십시오. 이 과장님은 굿이나 보면서, 떡이나 먹는 것도 한 방법일 겁니다.”

이민혁 입장에서는 안쓰럽지만 도저히 손 쓸 방법이 없었다. 자칫 여기에서 더 밀면 오히려 다른 팀을 시기하는 이로 찍히기 때문이었다.

‘쯧쯧, 완전히 맛이 갔군.’

***

메이버 게임 분위기는 후끈후끈 달아오르면서 단연 메이버 내에서도 이슈 거리가 되었다.

비록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지만 교육 솔루션에 인공지능을 사용한 첫 제품인 터라, 임직원 역시 모이면 이 이야기를 했다.

이진해 사장 역시 이런 김수병 이사의 리더쉽을 높이 평가했다.

“게임 쪽은 신규 채용을 더 늘려!”

실상은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 속도가 팽창하면서 나온 제안이었다.

200억 규모였던 시장이 2000년에 와서는 무려 1,500억으로 훌쩍 늘어났다. 6배 이상의 성장이었다.

온라인 게임 열풍은 단순히 국내에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서 확신한 것이었다.

이민혁도 그냥 지켜만 보려고 했는데, 상황이 심상치 않자 그냥 있지 않았다.

“박 부장님, 이대로 두고 보실 겁니까?”

하지만 박호진 팀장도 어쩔 도리가 없었다.

“게임 시장 성장세 때문에 일어나는 인력 동향이야. 거기에 벤처 분위기 자체가 근무환경이 좋잖아. 다만 문제가 되는 것은 불안정인데, 우리 메이버는 상황이 다르지. 그러니 인력이 더 몰릴 수밖에 없지.”

“하지만 이번 공개 지원에 지원자만 무려 5,000명이 몰렸습니다. 경쟁력이 무려 600:1입니다. 자칫하면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

“프로그래머나, 웹 디자이너, 마케팅 쪽이니,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거야. 우리 메이버 영업 수익 증가는 이미 업계 톱이야. 작년 대비 3.6배 매출인 250억 올린 앤씨만 해도 채용 규모가 300명이 넘어. 그러니 심각하게 생각 마.”

이민혁은 혀를 끌끌 찼다.

“그건 시세확장으로 상황이 잘 될 때 이야기입니다. 지금 메이버 게임은 그럴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더욱이 메이버 교육은 아직 성공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건 박 팀장님이 잘 아시지 않습니까?”

박호진 팀장 역시 모르지는 않았다. 하지만 메이버가 고질적인 인원 부족에 시달리는 것은 또한 사실이었다. 막상 뽑으려고 해도 마땅한 인재가 없었던 것이었다.

“솔직히 고급 인력 부족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잖아. 그런 관점에서 생각하면 이번 채용도 그다지 이상하지는 않아. 오히려 게임업계 시장 전체가 커지면서 일어나는 좋은 일이야.”

“그거야 앤씨나 그렇죠. 저희 메이버 게임은 아직 그 정도는 아닙니다.”

“이 과장, 자네 마음은 잘 알았어. 하지만 내 입장도 좀 생각해주라. 임원회의 가서 아직 메이버 교육 지능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너무 오버라고 해봐라. 당장에 욕만 먹어. 이 과장 때문에 재미 톡톡히 봤는데, 이제는 시기하냐 뭐 이런 시선인데, 나도 어쩔 도리가 없어.”

이민혁은 새삼스러운 시선으로 박호진 팀장을 쳐다보다가 결국 두 손을 들고 말았다.

‘참 회사가 어렵다, 어려워.’

이런 일은 회귀 전에 수도 없이 경험했다.

회귀 후에 자신이 주도할 때는 이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그게 오히려 작용 요인이 되었다. 다른 메이버 임원들도 계속 자극을 받았고, 이제는 반작용 형태로 드러나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 정도 했으니, 나중에 딴 소리 안하겠지. 문제는 김 이사가 박살나고 난 후인데........’

***

임정섭 과장도 바보는 아니다. 그는 이민혁 과장이 계속해서 경고를 하는데, 그냥 넘기지 않았다. 지적한 부분은 따로 추려서 모았다.

하지만 그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인공지능 수준이다.

애초에 교육용 인공지능이 굳이 복잡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때문에 엔비 인공 지능에서도 필요한 부분만을 추렸고, 그걸 중심으로 진행했다.

다만 당황한 것은 그렇게 해도 생기는 랙이 멈추지 않았다.

결국 문제가 생기자 뒤늦게 이민혁이 충고한 대로 조정해보았다.

김성희 선생 반 아이들의 숫자를 줄여서 작업을 진행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상황이 해결되지 않았다.

아이들도 이제는 심하게 반발했다.

“도대체 이런 것을 어떻게 사용하란 말입니까? 이제는 아예 먹통만 자꾸 일어납니다!”

랙이 심하게 쌓이다 보면 결국 쓰레드끼리 충돌이 일어나다. 결국 그렇지 않아도 안정성이 나쁜 윈도우는 뻗어버리는 것이었다.

이 이슈는 당연히 엔비 소프트 기술자를 호출해서 문의했다.

이 일에는 최진훈이 나섰는데, 그가 한 것은 최근 이민혁이 만들어놓은 모니터링 툴이다. 바로 메이버 교육 솔루션 전체에서 로드가 어떤 식을 잡아먹는지를 한 번에 다 보여주는 것이다.

이 툴을 통해서 드러난 결과는 뜻밖에도 각 사용자 인공 지능의 과도한 네트워크 사용이다.

각각의 인공 지능은 저마다 동일한 메이버 서버 일부를 사용하는데, 그 위치에 대한 것이었다.

이 정보는 이미 이민혁이 메이버 게임 측에 알린 것과 일치했다.

다만 그 정보가 어떤 식으로 누적되는 지는 잘 몰랐다.

아니 굳이 알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단순히 그 데이터를 받아오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바로 그 검색 데이터 용량이다. 각각의 인공 지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데이터가 쌓여 가는데, 그게 시간을 잡아먹은 것이었다.

임정섭 과장은 오히려 화를 냈다.

“이걸 왜 이제야 보여주는 겁니까?!”

“지난 주에 만들었으니까요.”

“그러면 왜 사전에 말을........”

딱 걸리는 것은 바로 이민혁 과장의 경고. 이제까지 시기라도 무시한 그 제안 하나 하나는 결코 간단한 것이 아니었다.

뒤늦게야 다시 하나씩 확인을 하기 시작했다.

곧 이어서 알게 된 것은 바로 각 인공 지능이 동작하는 원리다.

단순히 PC 로드 만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었다.

메이버 내의 검색 엔진 일부도 사용한다. 이게 병렬 처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의 데이터 교환은 결코 작지가 않았다.

실상 이런 것이 되기에 인공 지능은 다양성을 보일 수가 있다.

PC 그 자체에서 이 처리를 모두 하게 되면, 윈도우 자체의 성능 한계 때문에 로드가 터무니없이 걸려 버린다.

정확히는 엔비 인공 지능의 부하 자체, 이것 자체는 구조적으로 폰 노이만 형태가 맞지가 않은 것이 문제였다. 그것 자체가 많이 걸리니, 부하가 많이 걸리지 않은 부분은 다 분리가 되었다.

‘크, 큰일 났다.’

메이버 게임은 발칵 뒤집혔다.

결국 담당자들이 다시 모여서 협의를 해야 했다. 하지만 그런 중에 이슈가 된 것은 역시 김성희 선생 반 아이들이다.

그들이 불만을 토로했고, 그것은 다시 학부모 귀에 들어갔다.

제대로 동작하지 않은 툴이라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고, 그것은 다시 시교육청에도 보고가 되었다.

결국 시교육청은 다시 이진해 사장에게 직접 전화해서 따졌다.

“정말 사기인 겁니까? 설마 우리 시교육청에서 투자를 받기 위해서 거짓말한 겁니까?!”

“아, 아닙니다.”

이진해 사장은 기겁을 해야 했고, 곧 바로 임원회의를 소집해서 김수병 이사를 깨기 시작했다.

“김 이사, 도대체 어떻게 된 거야? 잘 된다고 했잖아. 문제가 없으니, 조금 일정이 늘어질 수도 있어도 문제가 없다면서? 왜 저 쪽에서는 사기라는 이야기가 나와!”

서슬퍼런 이진해 사장.

이전에 화를 낼 때와는 근본적으로 많이 달랐다.

“죄, 죄송합니다.”

김수병 이사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그저 고개를 조아릴 수밖에 없었다.

박호진 팀장은 가자미눈을 한 채 눈에 뜨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당분간은 김 이사도 어렵겠어. 어지간해서는 부활하기 어렵겠군.’

이진해 사장의 목소리는 임원회의실 전체가 마치 지진이라도 일으킨 것처럼 쩌렁쩌렁 울리기 시작했다. 다른 관계없는 임원조차 안절부절못하고 있었다.

당연히 박호진 팀장에게도 화살이 돌아왔다.

그는 미리 준비해둔 답을 내놓았다.

“이 과장도 지금 로드 분배 문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 결과가 나오면 바로 제가 보고 드리겠습니다.”

물론 왜 보고 안했냐에 대한 것은 아예 준비한 증거 기획서를 딱 올려두었다.

“나름 최선을 다해서 메이버 게임이나, 기획 쪽에 알렸습니다. 사장님이게도 따로 보고를 드렸습니다. 휴우, 정말 이런 상황은 막고 싶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순간 정적이 감돌았다.

다들 바보가 아닌 데, 박 이사의 속셈을 모를 리가 없었다.

그들은 힐끗 아직도 파랗게 질려서 경기마저 일으키고 있는 김수병 이사 안색을 쳐다보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말았다.

‘제 꾀에 당하고 말았으니, 누굴 탓하겠어.’

이진해 사장은 물론 한 가지 지시를 내릴 수밖에 없었다.

“당장 이 과장에게 모든 일을 넘겨!”

“네.”

이런 쿵 저러 쿵 하지만 메이버 게임에서 지금까지 한 일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각 인터페이스와, 교육 자료, 거기에 튜닝 자료는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었다.

그걸 다시 몽땅 이민혁 과장에게 받쳐야 할 상황이었다.

분하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한 일이었다.

이민혁은 당연히 웃음만이 나올 뿐이었다.

‘후후후.’

============================ 작품 후기 ============================

인공지능 부분 귀신같이 잘 빠져나갔다?

1. 잘 빠졌다.

2. 아몰라.

3. 기타.

f. 확실히 새로운 도전 인공 지능보다는 훨 났다.

c. 아마 새로운 도전 인공 지능, 절대 마법사 에마에서 삽질한 경험이 반영된 듯.

a. 새로운 도전 인공 지능은 아쉬웠지.

b. 절대 마법사 에마가 보고 싶다.

4. 옛다 쿠폰 27장.

5. 옛다 쿠폰 10장.

6. 옛다 쿠폰 5장.

7. 옛다 쿠폰 1장.

8. 치유의 정석 2부는 언제?

9. 새로운 마법 2부는 나오냐?

10. 절대 마법사 2부는?

11. 새로운 인생 2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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