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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성군-95화 (9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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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초전

마침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잿빛 머리카락의 천사가 부끄러운 듯 두 손으로 치부를 가렸다.

그녀와 몸을 겹치고 있던 라에가르가 잠시 할 말을 잃었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였다. 물론 헤라와 아테나, 헤스티아, 아르테미스가 아름답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매력을 가진 헬레네는 순결한 고결함을 가지고 있었다.

당장이라도 여체를 유린하고 싶다. 새하얀 피부에 키스 마크를 새기고 자신이 범했다는 증거를 남기고 싶었다.

“와, 주세요…….”

헬레네가 라에가르의 목에 두 팔을 두르면서 촉촉하게 시선을 보냈다.

가깝게 거리를 좁혔다. 헬레네의 형태 좋은 미유가 짓눌리면서 딱딱하게 발기된 유두가 느껴졌다.

옅게 돋아난 치모 사이로 보이는 보지 균열.

그 안으로 발기한 자지를 집어넣는다. 귀두부터 막혀왔다. 남성 경험이 없는 헬레네는 꽉, 하고 조이면서 진입을 막고 있었다. 두려웠던 탓일까. 허벅지를 꼬면서 막았다.

그에 라에가르는 헬레네의 새하얀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긴장을 풀어주었고, 보지의 저항이 옅어지자 단번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동시에 파과의 흔적이라 할 수 있는 처녀혈이 떨어졌다.

흉악한 사이즈의 생식기가 처녀의 음부를 가득 메웠다. 처녀막이 단번에 찢어지면서 자궁까지 가득 차버리자 헬레네가 고개를 크게 움직이면서 비명을 질렀다.

“아으으응! 아아, 아아아!”

허리를 튕기자 젖가슴이 출렁거렸다.

잿빛 머리카락의 소녀가 남성에게 깔려서 신음을 터트리는 광경은 색정적으로 보였다.

괴로워하면서도 점점 성욕의 쾌락에 빠져든다.

양쪽 가슴을 터질 것처럼 움켜쥐었다. 새하얗던 가슴이 빨갛게 부풀었다. 손가락 사이로 발기한 젖꼭지가 보였다. 분홍색 유실이 희롱당하고 있었다.

자지가 드디어 자궁까지 닿았다.

단 한 번도 남성의 침입을 받은 적이 없는 처녀성이 담긴 근원이다.

푸르게 빛나는 눈동자를 바라보았다.

눈물이 글썽거렸다. 헬레네는 자신의 처음을 앗아간 남자를 시선에 가득 담으며, 자신의 처녀를 사랑하는 상대에게 바쳤다는 충족감에 빠졌다.

그 누구도 아닌 사랑하는 사람에게 처녀를 바쳤다. 그 어떤 남자들이 자신을 차치하려고 달려든다고 할지라도 이 남자라면 분명 지켜줄 것이다.

“츄릅… 하앙! 아으응!!”

라에가르와 길게 키스를 나누던 헬레네가 신음을 내질렀다. 자신의 손으로 우악스럽게 가슴을 매만지면서 유두를 당겼다.

라에가르는 그녀의 새하얀 배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배와 허리를 번갈아 가면서 만질 때마다 헬레네의 하복부에서 맑은 애액이 분수처럼 터져 나왔다. 남성의 뜨거운 손길이 닿는 부위마다 성감대처럼 크게 흥분했다.

헬레네는 남성의 손길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순결을 강요받았던 스파르타 왕실의 고귀한 공주님이기 때문일까.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남성의 손길에 약했다. 라에가르의 손을 부여잡으면서 좀 더 만져주길 원했다.

“천사님 같아.”

“무, 무슨… 천사라뇨… 과한 찬사예요.”

“아니, 진짜 천사처럼 아름다우니까.”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스스로 허리를 흔드는 소녀.

설령 처녀성을 잃었음에도 헬레네는 하계에 내려온 천사처럼 아름다웠다. 특히 새하얀 살결에서 흘러나오는 달콤한 살 냄새가 자극이 심하다.

뜨겁게 용솟음치는 자지가 더 크게 달아올랐다. 자궁까지 박힌 헬레네는 정면에서 라에가르를 보며 입을 맞추고 허리를 흔들면서 성교를 직접적으로 돕고 있었다.

성교는 길게 이어지지 않았다. 라에가르가 헬레네의 자궁에 뜨거운 정액을 사정하면서 1차적으로 끝이 났다.

처음으로 자신의 안에 뜨거운 액체가 가득 담기는 것을 느끼며 헬레네가 절정에 달했다. 애무만으로도 애액 분수를 쏟아내던 소녀가 몇 번인지 모를 절정을 느껴버렸다.

보지 사이에서 뜨거운 정액이 가득 흘러넘쳤다. 처녀의 작은 보지로는 대량의 정액을 모두 담을 수 없었고, 자궁에서 역류하면서 다시 흘러넘친 것이다.

마지막으로 사정할 때, 헬레네는 라에가르의 허리에 두 다리를 휘감으면서 질 내 사정을 유도했다. 진심으로 그의 아이를 가지고 싶다는 의중이다. 보지에서 튀긴 정액으로 범벅이 된 헬레네는 숨을 헐떡였고, 가슴이 출렁거리며 상하로 흔들렸다.

“아으으으응……!”

헬레네가 도톰한 입술을 열면서 라에가르의 물건을 입에 담았다. 커다란 물건이 목구멍이 가득 찼다. 처음 하는 펠라티오였기 때문에 익숙하지는 않다. 목구멍 깊숙이는 넣을 수 없었다.

혀를 날름거리며 정액 찌꺼기를 청소하고, 그것을 빨아냈다. 귀두를 중점으로 혀로 핥았다. 대체 어디서 배운 것인지는 몰라도 펠라티오 청소로는 충분하다.

라에가르는 헬레네의 머리카락을 부여잡으며 머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입 안에 사정할 때는 헬레네의 머리를 깊숙이 누르면서 그 목구멍 안쪽에 대량의 정액을 다시 토해냈다.

끈쩍이는 정액이 목구멍이 가득 차올랐다. 필사적으로 정액을 삼키던 헬레네가 캑캑거리면서 입 안에 가득 들어 있던 정액을 쏟아냈다.

콜록콜록, 기침을 하면서 정액을 뱉었다. 아직 경험이 없는 소녀에게는 너무 일렀던 모양이다.

“죄송해요. 미숙해서.”

“오히려 그런 점이 좋은데. 처음부터 능숙한 모습이면 오히려 의심했을 것 같은데.”

라에가르가 농담을 던졌다.

그 농담에 헬레네가 피식 웃었다.

헬레네의 새하얀 배를 살살 쓰다듬자 보지에서 반응이라도 하듯 정액을 왈칵 토해냈다. 아직 자궁에 잔류하고 있는 정액이 남아 있었던 모양이다.

헬레네는 성교가 끝나고서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두 다리로 음부를 가리려고 했지만 다리에 힘이 들어가질 않았다. 스파르타의 왕녀님은 두 다리를 벌리고서 보지를 훤히 보여주고 있는 포즈가 되어버렸다.

치녀처럼 보이는 자세에 헬레네가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성욕에 집중하느라 자신이 어떤 꼴인지 잠시 망각했다. 누가 지나다닐지 알 수 없는 곳에서 몇 시간에 걸쳐서 성교를 해버렸고, 자궁에도 질 내 사정을 당했다. 게다가 지금은 누가 지나가면 바로 볼 수 있을 정도로 두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

라에가르가 헬레네를 뒤로 엎드리게 했다.

영문도 모를 채 라에가르의 손길에 이끌려서 바닥에 엎드린 자세가 되어버린 헬레네는 방금 전까지 성교에 사용하던 구멍이 아니라 또 다른 구멍으로 침입하는 두꺼운 양물의 감촉에 부르르 떨었다.

“거, 거기는… 성교하는 구멍이 아니에요!”

헬레네는 오늘까지 성 경험이 전무했다. 그에 대한 지식도 옅었지만, 적어도 항문이 성교에 사용하는 구멍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다.

항문에 정액을 받아낸다고 하더라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 항문은 부끄러운 치부일 뿐이다. 그런 항문에 양물을 가득 박아넣는 라에가르의 행동에 헬레네가 격렬하게 반응했다.

“아그으으으읏!!”

보지 구멍보다도 협소한 항문이 열리면서 양물이 침입했다.

이쪽 구멍도 남성을 받아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헬레네는 첫 경험에 보지와 항문이 둘 다 관통당하고 말았다. 두 구멍의 처녀가 모두 한 남성에게 바쳐졌다.

헬레네는 자신의 남편에게 처녀를 바치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항문까지 노려지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녀가 아는 한 항문은 성교에 사용되는 구멍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헬레네가 두 팔과 두 다리로 몸을 떠받쳤다.

발정난 암컷처럼 네발로 엎드린 헬레네의 위로 라에가르가 허리를 흔들었다. 국화 주름을 통해서 두꺼운 양물이 박히고 있었다.

자지가 뻐끔거렸다.

보지만큼이나 콱, 하고 조이는 항문.

그녀의 항문에 바로 사정해 버렸다. 뜨거운 정액이 다시 분출되며 헬레네의 안을 가득 채웠다. 조금 전에 자궁에 사정한 정액까지 합친다면 엄청난 양의 정액들이 헬레네의 안에 있는 것이다.

항문에 사정해 버렸고, 그 정액이 항문을 통해서 쏟아져 나왔다.

헬레네는 그 수치심에 도무지 얼굴을 들 수 없었다. 어린아이도 아니고 남편이라고는 해도 타인이 보고 있는 앞에서 항문을 통해서 무언가를 쏟아내는 모습은 수치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정액과 애액으로 뒤섞인 웅덩이가 만들어졌다. 얼마나 쏟아냈는지 말 그대로 웅덩이를 이룰 정도였다.

라에가르도 꽤나 정력가였지만, 헬레네도 절정에 도달하면서 쏟아낸 애액의 양이 많았다. 숨을 토해내면서 라에가르의 품에 안겨들었다.

대량의 정액이 뱃속에 가득 채워졌다. 헬레네는 몸을 가리는 것조차 잊고서는 라에가르의 몸 위에 올라탔다. 리미터가 풀린 듯하다. 스스로 보지를 벌리면서 우두커니 서 있던 자지를 가녀린 손가락으로 움켜쥐었다. 그리고 구멍에 자지를 꽂아넣었다.

이내 허리를 흔들기 시작하면서 다시 정액을 달라는 듯이 조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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