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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4화 〉Chapter 21. 환상 미궁. (5) (264/448)



〈 264화 〉Chapter 21. 환상 미궁. (5)

검후는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환상? …그게 다 환상이라고ㅡ?


그녀는 미칠 것 같았다.



랑젤이  환상은 현실이나 다름없었다. 모든 감각은 진짜처럼 선명했다.



남편의 맛, 냄새, 촉감, 모든 게 생생하게 머릿속에 남아 있었다. 딸애를 낳을 때 그 출산의 고통은 여전히 잊혀지지 않았다. …도저히 환상이라고 믿기지 않았다.

그녀가 배 아파 낳은 릴리는 사랑하는 딸이었고 목숨보다 아끼는 자식이었다.



여보, 릴리….




검후의 눈은 강준에게 닿았다.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이었다. 이젠 없어서는 안 될 그녀의 동반자였다.


그러나, 그는 아무것도 몰랐다. 남처럼 멀찍이 떨어져 있었다. 랑젤은 가슴이 찢어질 것 같았다.




“괜찮아? …많이 심했다면서.”

“아, 어…. 괜찮아,  나아졌어.”

장화영은 낯빛이 좋지 못  랑젤의 곁에서 그녀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줬다. 검후는 애써 웃으며 괜찮다고 말했다. …물론 속내는 그렇지 않았다.

여보, 여보…. 나 힘들어요. 나, 정말 너무 힘들어요….

환상 속에서 보낸 5년의 세월은 고스란히 그녀의 기억 속에 남아 있었다. 얼마나 행복했던 세월이었나ㅡ! 차라리 이제껏 살아온 수십년의 세월이 거짓이었으면 할 정도로….



그녀는 한순간에 모든 걸 다 잃었다.



차라리 깨지 말지. 꿈이라면 영원히 꾸지ㅡ.


검후는 잔인한 현실보다 행복한 꿈에서 죽길 원했다.


그녀의 눈은 강준을 안타깝게 쫓아다녔다. 여보…, 여보오ㅡ. 이렇게 살고 싶지 않았다. 사랑하는 남편을 부르외치고 싶었다. 예쁜 딸아이를 품에 안고 싶었다.

그때 강준이 다가왔다. 그의 눈짓을 받은 장화영이 슬쩍 자리를 피했다. 용사는 검후의 옆자리에 조심히 앉았다.




“…선,생님.”



검후는 울먹였다. 여보가 아니라 선생님이라 불러야 하는 처지가 저주스러웠다. 그는 분명 그녀의 남편이었다. 수년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늘 몸을 부대끼며 살아온, 그녀의 사랑하는 남편이었다.



“랑젤 경. 힘들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이겨내세요. 응? …경은 이렇게 약한 사람이 아니잖아요.”

남편은 그녀를 따스하게 안아주지 않았다.달콤한 입맞춤도 없었다. …그는 아무것도 몰랐다.




검후는 미칠 것 같았다. 결국 참지 못 하고 용사의 손을 와락 쥐었다. 그녀의 눈에서 닭똥 같은 눈물이 뚜욱뚜욱 흘렀다.

“진짜, 아무 기억도 없어요? …나랑 릴리랑…, 응? 우리…, 정말로 행복하게 살았는데…. 진짜…, 기억안 나요?”



강준은 슬프게 웃었다. 랑젤의 심장이  떨어졌다. …그는 정말로 몰랐다.  환상이었다.







전부 다,



환상이었다.





아, 아ㅡ.

검후는 울었다. 그녀답지 않게 울었다.


남편의 사랑에 감동 받은 그녀가 훌쩍일 때마다 딸은 엄마는 울보야ㅡ, 라고 하면서 자기도 따라 울었었다. …릴리는 엄마를 닮아 울보였다.



그래, 엄마 울보야. 울보 엄마야, 릴리…. 릴리야, 사랑하는 릴리…. 엄마 힘낼게. 엄마 끝까지 이겨낼게. …엄마, 포기  할게.




엄마아아ㅡ, 하고 예쁘게웃는 딸 릴리가 눈에 어른거렸다. 그녀를 안고 싶었다. 너무나 품에 안고 싶었다. …그러나, 딸은 없었다.




랑젤은 약했다. 하지만, 릴리 엄마는 강했다.

검후는 눈물을 닦았다. 표정은 평소처럼 돌아왔다. 그녀는 정신을 차리려고 노력했다.

“죄송해요, 선생님. 추태를 부린 것 같아서….”

“아녜요.  정도로 추태라뇨. …더한 애도 있는데.”


강준의 시선이 박하나에게 닿았다.그녀는환상에서 깨어나자마자 강준을 향해 자기야ㅡ, 하고 미친 듯이 달려들었다. 그리고 울고 불고 난리를 쳤다. …이게  꿈이고 환상이라고 발악했다. 자길 원래대로 되돌려 놓으라고.



물론 나중에 현실을 깨닫고 좀 진정했지만, 그래도  후유증이 만만치 않아 보였다.

그에 비하면 검후는 얌전한 편이었다. 물론 그녀도 울고 불고 했지만, 박하나처럼 미친 듯이 발광을 떨진 않았다. 장화영은 혹시 친구도 그럴까 봐 무척 걱정했었는데, 그래도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었다.

환영은 정말 무시무시했다. 랑젤은 지금껏 겪었던 그 어떤 것보다 이게 무서운 거라고 확신했다. 이것은 사람의 정신을 무너뜨리고 삶의 의욕을 저해시켰다. …일평생 간절히 바라던 검도 다 무슨 소용이 있나ㅡ, 싶을 정도로.

이겨내야 했다. 이까짓, 환상쯤은…!



…그러나,

엄마아ㅡ, 하고 해맑게 웃는 딸애의 모습은 사라지지 않고 계속 그녀의 가슴에 맴돌았다. 마치 자식을 잃은 기분이었다. 미치고 팔짝  것만 같았다.


그래도 이겨내야 했다. …이겨내야, 했다.

장화영은 친구 옆에 꼬옥 붙어서 랑젤을 극진히 보살폈다. 검후는 미안했다. 친구를 보기 너무 민망하고 미안했다.

비록 환상이긴 했지만, 검후는 친구로부터 용사를 빼앗지 않았나ㅡ! 깊은 속내에 그런 검은 욕망이 숨겨져 있었다는 뜻이었다.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이.

물론 강준을 향한 랑젤의 사랑은 여전했다. 비록 딸아이는 사라졌지만, 남편은 남아 있었다. 그녀는 그를 잊지 못 했다. 당장 여보오ㅡ, 하고 그에게 달려가 품에 안기고 싶었다. …그러나, 그럴 수 없었다.

특히 밤에 혼자   더욱 외로움에 시달렸다. 그녀는 오랫동안 잠들지 못 하고 계속 뒤척였다. 늘 옆에 붙어 있던 그의 온기가 사라져서.


…그러다가, 어느 순간부터 랑젤은 의심하기 시작했다. 사실은 그게 현실이고, 이게 다 꿈이 아닐까, 하고.



이건 꿈이고 진짜 현실엔 사랑하는 남편과 딸아이가 그녀가 깨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장화영은 반쯤 넋이 나가 있는 검후를 보면서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그래서 강준과 의논을 했다. 상태가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이대로 놔두면, 진짜 뭔가 큰일날  같아. …어떡하지?”


“스스로 이겨내야 해요. …강한 사람이니까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아냐. 가만히 내버려두면  돼. 느낌이 그래…. 강준이 니가 좀 도와줘야  것 같아.”


“…어떤 식으로요?”

“일단 해달라는 대로 해 주자, 응? …우선 사람 목숨부터 살리고 봐야지.”



장화영은 친구가 잘못되는 건 절대 원치 않았다. 사십이 넘는 인생 중에서, 처음으로 마음이 통하는친구였다. 그녀를 잃을  없었다.




“알았어요. …누나는 너무 착해서 탈이라니까.”


“그런 거 아냐. …그래도 사람 목숨이 우선이잖아.”

“그만큼 심각해 보여요?”

“어느 정돈지는 모르겠어. …그런데 가만히 내버려두는 건 위험해. 분명ㅡ.”



순전히 감이었지만, 장화영은 그걸 허투루 넘기지 않았다.




그녀는 알 수 있었다. 랑젤이 강준을 바라보는 눈빛이 예사롭지 않다는 걸. 어떤환상을 겪었는지는 모르지만, 여보라는 호칭만 들어도 둘 사이의 관계가 깊어졌다는  알 수 있었다.


…그러나 랑젤을 미워할 순 없었다. 그건 어디까지나 환상 때문이지 않나. 친구는 그저 피해자일 뿐이었다.



강준은 장화영의 얘기를 듣고 랑젤에게 다가갔다. 그 역시 그녀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는 건 알고 있었다.



“선,생님….”

“고민 있으면 말해 봐요. 응?”

안 그래도 박하나와 랑젤이 연달아 환상을 겪은 탓에, 팀은 더 전진하지 못 하고 한자리에 머물고 있었다. 그들이  진정할 때까지.

“아무것도, 아녜요. 고민 없어요.”

“랑젤 경. 답답한 사람 아니잖아. …선생님한테 털어놔 봐요. 뭐든. 내가 경을 흉볼 리가 없잖아요. 어서.”



강준은 상냥하게 말했다. 랑젤은 그만 거기서 울컥했다. 다시 남편이 된 듯한 느낌이어서.


그래서…,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환상 속에서 둘의 관계, 딸 릴리.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던 그 세월까지.



가만히 듣고 있던 강준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랑젤은 머리를 뚝 떨어트렸다. 슬픈 색이 얼굴에 감돌았다.



이제 그 모든 행복은 다 물거품이 되어 사라졌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강준은 랑젤의 옆얼굴을 살짝 바라봤다. 그리고, 잠깐 뜸을 들이다가 입을 열었다.



“그럼…, 둘만 있을 땐 여보라고 불러요.”



ㅡㅡ!!



랑젤은놀라서 고개를퍼뜩 들었다. 물론 조건은있었다.



“미궁을 나가기 전까지.”


“선생님한테…, 폐를 끼치고 싶진 않아요….”




검후는 얼른 그러겠다고 하지 못 했다. …실제론 손 한  잡아본 적 없는 사이가 아닌가. 서로 물고 빨고 한  다 그녀의 환상 속에서만 일어난 일이었다.

“괜찮아요.  신경쓰지 말고.”




어떻게 신경을 쓰지 않을  있나. 추태를 고스란히 다 보여주는 꼴인데.

“어서.”

그러나, 검후는 강준을 여보라 부르고 싶었다. 너무나 간절히 바랐다. 그 행복한 시절을 조금이라도 다시 느낄  있다면…!


그래서 불렀다.



“여…, 보.”


“다시 불러 봐요.”

“여보.”


“다시.”


“여보오….”




랑젤은 강준의 손을  쥐었다. 그리고 자신의 뺨에 갖다댔다. 눈물이 나왔다.

용사는 랑젤의 뺨을 어루만졌다. 그녀를 바라보면서.




검후는 억지로 울음을 삼켰다.




· · ·


다음 날, 랑젤과 박하나는 하루 동안 푹 쉬며 혼란한 정신을 가다듬었다. 미궁에서 무한정 죽치고 있을 순 없었으므로, 팀은 다시 전진하기 시작했다.


환상 미궁은 지독히 추웠다. 가죽통에  물도 밖에 두면 꽁꽁 얼어 버릴 정도로.




미궁은 환상이 아니더라도 만만치 않았다. 레벨 240 이상의 괴수들이 적지 않게 쏟아져 나왔다. 종종 300짜리가 나타날 때도 있었다.


빛 한 점 없는 이 미궁은 추위도 추위였지만, 그 음산한 기운이너무 심했다. 어둠 속에서 당장 무언가  튀어나올 것처럼.

그래서 겁 많은 혜미와 바바라는 대소변을 볼 때 꼭 파트너로 쯔쉬 언니를 데리고 갔다.이상하게 쯔쉬가 있으면 그렇게 든든할 수가 없댔다. …물론 부팀장은 팀원들의 똥오줌 소리를 다 들어야 했지만.



원래는 가장 편해야 할 취침 시간은, 이제 가장 두려운 시간으로 변했다. 이번엔 누가 환상에 걸려들지 몰랐으니까. 물리 딜러 트리오인 검후조차, 환상에 빠져 못  꼴을 보이지 않았나. 이제 그까짓 환상쯤이야, 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 만한 사안이 아니었다.


검후는 취침 전에 강준과 특별 면담 시간을 가졌다. 둘은 야영지에서 좀 멀찍이 떨어졌다.


그녀는 하루 동안 근질근질한 입을 다물고 있는다고 꽤 애를 썼다.


“여보오ㅡ.”


랑젤은 남편을 불렀다. 이때만큼은 강준도 그녀의 남편이 되어 주었다.



그러나, 여보라 부르는 걸로는 만족하지 못 해서, 그만 손까지 잡게 됐다. …랑젤은 그걸로도 만족할 수 없다는 걸 금세 알았다.


남편의 입맞춤이 필요했다. 그의 온기를 느끼고 싶었다.



“안아, 줄  있어요?”


용사는 검후의 요구를 들어주었다. 그녀는 그의 품에 꼬옥 안겼다. …아직 입맞춤을 요구하기엔 정신이 온전했다.

그러나 랑젤은 그것도 조만간이라고 생각했다. 나중엔 결국 참을 수 없게 되겠지ㅡ.



- ㅋㅋㅋㅋㅋ 이거 사기 아님? ㅋㅋㅋㅋㅋ <나사실신임>


- 뭔데 이거 ㅋㅋㅋㅋ 아무것도  했잖앜ㅋㅋㅋㅋㅋㅋ <귀욤띠>

- 이쉑 쿠폰 또 꽁으로 먹냐? ㅋㅋㅋㅋㅋㅋㅋ <일단박고봄>


강준은 꽁이라는 소리에 한마디하지 않고 배길 수 없었다.



아니 ㅋㅋ 형님들 ㅋㅋ 이것도  계획이죠 ㅋㅋㅋ 절 너무 호구로 보시네 ㅋㅋ <신바라기♡>


 아니야 ㅋㅋㅋㅋㅋ <처녀킬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만좋으면다됨>


- ㅋㅋㅋㅋㅋ 헛소리 on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뭐하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떡치면열개줌>

- 지금 보지 벌리라고 해도 당장 벌릴 듯 ㅋㅋㅋ <일단박고봄>


- 그럼 재미 없지 ㅋㅋㅋ 알아서 벌려야지 ㅋㅋㅋㅋㅋㅋㅋ <귀욤띠>

- 남편 역할 해주다가 미궁 나가면 안 해주는 거지 ㅋㅋㅋㅋㅋㅋ 그럼 미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사실신임>

ㅋㅋㅋㅋㅋ 나사형 꼴림 포인트를 아네 ㅋㅋㅋㅋ <떡치면열개줌>

- ㄹㅇ ㅋㅋㅋㅋ <처녀킬러>




검후가 가고, 박하나 차례가 됐다. 그녀는 강준을 보자마자 자기야ㅡ, 하고 달려와 그를 와락 안았다.  다음 당장 바지를 내려 그의 자지를 입에 물었다. 그녀는 에붸레레ㅡ, 하고 미친년처럼 혓바닥 위에서 자지를 굴렸다.

“들키면 어쩌려고?”

변태년은 그딴건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듯이 미친 듯이 자지를 빨고 핥았다. 이건 마치 자기 거라고 시위하듯.

그녀는 마치 자기 주둥이가 입보지라도  것처럼 대가리를 앞뒤로 거칠게 흔들었다.  거대한 자지를 목구멍 끝까지 쑤욱 넣었다가 빼길 반복했다.  두  해 본 솜씨가 아니었다. …대체 환상 속에서 무슨 일을 겪었을까ㅡ.


숨이 찬 박하나는 자지를 빼고 헤 웃으면서 혀끝으로 그의 좆대가리를 살랑살랑 흔들었다. 그렇게 숨을 한 번 고르고 나서 다시 자지를 쑤욱쑤욱 삼키기 시작했다.

자극을 느낀 강준은 그대로 목구멍 깊숙이 좆물을싸질렀다. 숨을 참던 그녀는 결국 버티지 못 하고 꺽꺽 고통스럽게 몸을 비틀기 시작했다. 금세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커헉, 컥ㅡ. 거친 기침이 튀어나왔다. 콧구멍에서 콧물처럼 자지물이 튀어나오며 뻐끔뻐끔 방울을 만들었다.



강준은 손을 놨다. 박하나가 쑤욱 빠져나갔다. 그래도 용케 뱉어내지 않고 기침을 참더니 입에 고여 있던 걸 전부 꿀꺽 삼켰다. 그 다음에 입술에묻어 있던 좆물까지 혀로 싹 핥고 그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뺨도…, 때려 주세요.”

“어떻게?”

“그냥, 세게.”



짜악ㅡ.

그는 사양하지 않았다. 그대로 그녀의 뺨을 세게 갈겼다. 고개가 홱 틀어진 그녀는 몽롱해진 눈으로 병신처럼 헤 웃었다.

“감사,합니다아.”


돌았네 ㅋㅋㅋㅋㅋㅋ 대체 무슨 환상을 본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나사실신임>


-  ㅋㅋㅋㅋㅋㅋㅋㅋ ㅁㅊㄷ ㅋㅋㅋㅋㅋㅋ <처녀킬러>

- 이거 ㅋㅋㅋ 환상 다시 보기 없냐 ㅋㅋㅋㅋ <맛만좋으면다됨>


- 있음 ㅋㅋ 쿠폰 써야 함 ㅋㅋㅋㅋ <떡치면열개줌>

- ㅅㅂ 보고 온다 ㅋㅋㅋ <일단박고봄>

- 아 ㅋㅋㅋㅋㅋ 나도 간다 ㅋㅋㅋㅋㅋㅋ <귀욤띠>

- 나도 보여줘 ㅅㅂ ㅋㅋㅋㅋ <아이디뭐하지>

아이디형... 쿠폰 좀... 써.... ㅋㅋㅋ <처녀킬러>

-아 ㅅㅂ 더 쓰면 마누라한테 진짜 걸림 ㅜㅜ <아이디뭐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녀킬러>

- ㅅㅂ 개새끼들 ㅋㅋ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디뭐하지>



친절한 하나 씨는 뺨과 젖가슴, 그리고 보지가 벌겋게 달아오를 때까지 손바닥으로 짜악짜악 맞았다.



…강준은 그녀의 환상이 너무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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