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0회
준비
[ 공지, 라온 길드 출정 토벌대 알림 ]
* 1차 출병 원정대
- 14:30분 점검 16:00 출발
- 1차 출병 신청 길드원 30만 1162명
* 2차 출병 원정대
- 16:30분 점검 18:00 출발
- 2차 출병 신청 길드원 37만 8736명
* 3차 출병 원정대
- 18:30 점검 20:00 출발
- 3차 출병 신청 길드원 37만 2290명
- 3차 출병 대연맹 소속 길드원 14만 8557명(지원)
* 4차 출병 원정대
- 20:30 점검 22:00 출발
- 4차 출병 신청 길드원 27만 9957명
- 4차 출병 대연맹 소속 길드원 17만 7532명(지원)
* 5차 출병 원정대
- 22:30 점검 24:00 출발
- 5차 출병 신청 길드원 19만 2862명
- 5차 출병 대연맹 소속 길드원 11만 6324명(지원)
5차 출병 이후 원정대 라온 길드 내에서 운영하는 원정대는 마감 됩니다.
차후 원정대 합류를 하기 위해서 개인적인 합류를 하셔야 하며, 개인 합류를 희망하시는 분들을 한정으로 트리톤 칼스 레이너 백작의 군함 지원을 하여 이동하게 해드립니다.
또한 원정대 물자 보급 부분에 있어서 꼬일 수 있기에 개인 물자를 보유하신 상태에서 오셔야 합니다.
트리톤 및 블루디카에서 길드 하우스와 영지를 지켜 주시는 길드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라온 길드원 1,525,307 명, 대연맹 소속 길드원 442,413명 총 원 1,967,720명의 모험가들이 라온 길드를 통해 북대륙으로 진출을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쓰기 가능)
- 와; 200만 명? 클래스가!?
└ 200만 명도 적은 수치지. U튜브 댓글 보면 서대륙 아닌 해외 팬덤들은 라온 길드 원정대와 맞춰서 같이 움직이기로 했던데. (링크)
└ 헐. 진짜네. 얘네 몇 명임?
└ 대충 여기만 460만 명임. 근데 여기랑 비슷한 규모 3곳이나 더 있음. 그 외에도 여기 반토막 정도 되는 곳도 10군데 넘음.
└ ㄷㄷ 1000만 쌉 넘어 버리누; 지렸다. 이거 그러면 진짜 꿀잼 보장 아니냐? 몇 천만이 되버리네;
- 대연맹은 근데 왜 3차 부터임?
└ 1차, 2차는 보급 품목이 많다고 함. 공성 병기 형태로 쓰일 것들도 있어서.
└ 아~ 그렇구나.
└ 아무래도 보급 품목이 좀 빵빵해야 싸울 맛이 나니.
- 로동 왕국에서 이제 좀 많이 벗어났던데.
└ ㅇㅇ 마계화 관련 방해 결계들 개박살 내고 다닌다고 하더라. 물리캐인줄 알았는데 지능캐였던 거임!
└ 야발 그게 더 무섭누.
- 운영진들도 돕는 것 같던데. 이벤트 장소로 빨리 보내주려고.
└ ㅇㅇ.근데 그것도 한계가 있어서 북대륙까지 이동하는 것은 자체적으로 해야 함. 몬스터까지는 뭐 처리하는 것 같아주던데.
└ 아~ 그런거임?
└ 추가로 북대륙 내에서 빠르게 이동도 도와줌.
- 라온 길드원 대충 몇 명임?
└ 대연맹 제도 생기고 난 뒤에 가입이 좀 멈췄음. 그리고 따로 꾸려서 다가고 대연맹으로 들어간 길드도 생겼고. 그래서 좀 줄긴 했는데 180만 명은 넘을 걸요?
└ 180만 명? 허미; 돌았네.
└ 212만 명에서 줄어들었어요. 용병 업무 하시면서 스카우트 되신 분들도 있고.
└ ㅇㅇ 믿고 영입하는 라온 길드라고 해서. 해외에서 인기 쩜.
- 짧은 시간에 정말 어떻게 이렇게 준비를 하냐. 진짜 대단하다.
└ 리더의 역량이죠. 뭐. Tv J에서 회의하는 거 보셨으면 아실텐데. ㅎㅎ;
└ U튜브 충이라 TV가 읎당. ㅠ
└ 아하!? Tv J U튜브 채널에도 있을 거임. 회의 단편적으로(링크)
└ 오! ㄳㄳ.
- 트리톤 항구 터지겠네 ㅋㅋ;;
└ 흐익! 200만으로 가버렸!
└ 미친 ㅋㅋ
- 3차 원정으로 가시는 분 있나. 혼자 가는데 좀 끼고 싶은디.
└ 같이 갑시다. 라온 길드 소속이세여? 아니면 대연맹?
└ 대연맹이요.
└ ㅇㅋ 그러면 해바라기 펍으로 만나죠. 5시에. 저희 팟이랑 가여
└ 감사합니다. 제가 펍에서 쏘겠습니다.
- 근데 집결 장소에서 대기인가?
└ ㄴㄴ 통제관에 따라서 이동 준비도 되고 대기도 가능함. 마지막 휴식 취하다가 와도 되고 먼저 가서 간 봐도 되고.
└ 아~ 그런 거임?
└ ㅇㅇ. 방송에서 이후 상황은 재량껏 운영된다고 말함.
- 이번에 길드 지휘 체계 새롭게 개편했던데. 나쁘지 않은 듯. 확실히 지휘가 늘어나서 화력도 잘 뽑아낼 듯.
└ 동의! 근데 종말의 군주 야발 존나 쎄게 생겼던데 이래나 저래나 우리는 그저 고기 방패가 아닐까?
└ ㅋㅋ;; 그렇긴 하지. 로동 왕국도 발로 짓밟혀서 끝났다고 하던데.
└ 거기 왕국 소문은 완전 개쓰레기던디. 국민들이 빡쳐서 마족한테 복수해달라고 할 수준이더만. 기므피그? 국왕이라고 말도 못하는 독재자 돼지 새끼라던뎁.
└ ㅇㅇ 개양아치였음. 암튼 똥 쓰레기 때문에 강력하게 강림한 건 맞는 것 같은데. 한방 데미지 버티려나. 야발. ㅠ
└ 버티는 것보다 데미지 넣으려면 저항 챙기라고 하던데. 그래서 난 저항력 위주로 챙기는 중 ㅎ
원정대 규모가 규모인 만큼, 공지를 쓰면서 인원 조절을 하며 내보내기로 했는데 이래저래 다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었다.
"다들 지휘 통제를 잘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야영지를 만들 때 있어서 다른 곳하고 분쟁이 일어나면 안됩니다. 일부러 시비를 걸 수도 있으니까 일단 1차, 2차 원정대는 조심해야 합니다. 3차 원정대가 올 때까지."
"음. 알겠어. 우리는 그냥 처음 모인 장소에서 대기 타려고. 다들 이동 이후에 휴식을 취한 뒤에 3차 원정대가 합류하면 이동하기로 했어."
"그래요? 그러면 좀 다행이고요."
라온 길드는 이번 이벤트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것은 당연히 질투를 유발하고 괜한 시비를 거는 이들이 생길 수 있다.
그렇기에 일단 대현은 운영진 측에서 배려하고 칼스 레이너 백작의 추천을 받아 임시로 임대를 받은 사설 항구에 원정대를 따로 내려 모을 생각이었다.
대연맹에 소속되지 않은 길드가 유명세를 원해서 혹은 다른 이유로 시비를 걸어오면 괜히 이미지에 손상이 가기 때문에 라온 길드 외의 존재에게 증인도 필요했고 괜히 일이 복잡해지니 사전에 이를 차단한 것이다.
"방송 녹화 가능한 사람들 뽑아서 혹시 모를 녹화 부탁도 했고 수고비로 시급 15만원 정도 가량의 골드를 지급하기로 했어. 탐색, 정찰 계열 위주로 해서 500명 뽑아서 각 원정대 마다 100명 씩 투입 했어."
"다행이네요. 모니터 역할이 있어야 또 내부 문제가 생겨도 풀기도 쉬우니까요."
"근데 우리한테 시비 거는 사람들이 있을까?"
"있을 거에요. 저도 해외 팬덤을 통해서 들은 건데 일부 해외 길드는 라온 길드가 대연맹까지 만들어서 동맹 개념을 포괄적으로 늘려 버리니 PVP를 비롯해서 여러 자유도를 침해하는 것 같다는 식의 불만을 표하는 곳이 적잖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니, 그게 무슨 개소리야."
"PVP 하고 싶은데 저희 편이 되니까 힘들어서 짜증난다는 이야기죠 뭐. 근데 이런 속 검은 놈들이 꽤 있어요."
준혁은 사실 해당 이야기를 듣고 어느 정도 예감을 할 수 있었다. 현재 히어로 크로니클은 너무 라온 길드에 포커싱이 되어져 있었다.
다른 대륙의 거대 길드들이 활동을 해도 명성에 있어서 따라가기 부족함이 있다 보니 여러모로 질투를 하는 경향이 심했다.
그리고 자신들이 만든 공략이나 육성 방향 때문에 국가적으로 뭉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성향에 맞춰 만들어진 길드들이 쏟아지다 보니 이런 부분이 더 생겼다.
본래 히어로 크로니클 초기에는 국가적으로 육성 부분을 만드는 단체들이 꽤 많았고 이들은 이벤트도 자신들의 국가와 적대적이라면 배타적으로 움직이거나 방해까지 진행했다.
이런저런 잡스러운 소문을 내며 이간질을 하는 것은 물론이오 정말 추하기 그지 없었는데, 덕분에 운영진에서 칼을 뽑아 철퇴를 내리고 기존 세력들을 위시하여 정리를 해버리면서 입을 닥치고 게임이나 하라는 분위기가 되었고 말이다.
이런 이들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을테니 널려 있을 것이고 라온 길드는 이번 대규모 협동 이벤트에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이번에 완벽하게 철벽을 쳐야 다음에 진행될 루시퍼와의 진짜 결전에서도 마음 편히 진행을 할 수 있기에 준혁은 길드 자금이 소모가 되더라도 이런 일을 진행한 것이다.
"뭐, 질투를 하는 사람들은 있을 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어떻게든 흠집을 내려고 시비거는 사람이 생길 줄은 몰랐는데."
"맞아. 우리가 뭐, 잘못한 것도 없고. 나름 정보도 꾸준히 풀면서 이런저런 도움도 많이 됐는데. 쩝."
"어쩔 수 없지. 잘 나가는 거 보면 그냥 배 아픈 사람들이 많잖아. 우리는 그런 사람들한테 안 걸리게 최대한 조심해야지. 우리 방송에 와서도 그냥 시비 거는 애들 있는데."
"그런 애들한테는 고소미가 답인데. 고소각 날카롭게 잡아서 진행을 하면 구구절절 사과하고 난리가 났더라."
"그렇긴한데 뭐, 이건 어쩔 수 없으니까. 우리가 지속적으로 주변의 다른 길드 및 세력 피해주지 않도록 조심조심 하자고 이야기를 하는 수 밖에 없겠네."
적어도 지휘부가 해당 관련 부분을 지속적으로 이야기 한다면 통제를 못했다는 식의 비난은 있어도 강력한 비판은 하진 못한다.
그리고 비난 정도는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힘을 갖고 있기에 역으로 해당 대상을 엎어 버릴 수도 있고 말이다.
"하아~ 종말의 군주도 조심해야 하는데 내부도 조심을 해야 하니. 쩝."
"여기서 잘 통제를 해야 해요. 그래야 본 게임 들어갔을 때, 아무 말 못하니까요."
북어형은 준혁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뒤 말했다.
"라온 길드를 철저하게 정예 병력으로 돌려 보자고. 시비 걸고 싶어하는 간나 새끼들 꿈도 꾸지 못하게 해주갔어. 극한 매너를 보여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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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후기]
(__)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