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계획을 짰다. -->
[ 대협 미친 오더력! 카리스마 미쳐! 그저 빛!]
글쓴이: 그저빛디고
어제 라온 크루 3인, 데빌 헌터 최초 합동 방송…
이미 궁수 극한인 아처와 사제 재능러 냥냥소녀가
얼마나 활약을 하고 합이 맞을 지…
이걸 중점으로 봤는데…
가장 빛나는 것은 그저 빛, 그저 대협…
빛디고 대협이셨다.
시나리오 Act.6 마지막 보스를 한번 클리어 하더니…
이내 10분 타임 어택 발언 비스무리한 것을 이야기 하고…
시청자들은 그저 빛을 의심하여 미션을 걸고…
단 4판 반에 클리어 타임을 정말 10분 후반 대로 줄이면서
미션을 성공시킨 그저 빛! 그저 대협!
극한의 오더! 극한의 판단력! 극한의 카리스마!
정말 게임이 컨트롤도 컨트롤이지만
상황 판단력도 엄청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어제 아처 ㅋㅋ 합동 방송 끝나고 개인 방송 타임에…
스킬은 덜 썼는데 잡는 속도는 왜 더 빨라진 것인지
도저히 이해를 할 수 없다고 ㅋㅋㅋ
시청자들한테 혹시 뭐 본 거 있냐고 되물어 보는데 졸라 웃겼음.
크으, 아무튼 불협화음이 있지는 않을까 했었는데…
빛디고 대협이 있는 이상 불가능한 소리인 것 같다. 극한 오더 소름 돋음.
댓글
- 최강병기아처: ㅋㅋ 아처 방송 오래 본 사람으로써… 어제처럼 소통 하는데 벙찐 듯한 목소리 처음 들어 봄. ㅋㅋ 다시 보기로 10분 대 클리어 영상 보고 도통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는 듯 머리 벅벅 긁는데 존나 웃기네. ㅋㅋㅋ
└유동닉 14호기: 순박함이 느껴지는 현실 리액션 이거 뭐지? 왜 그렇지? 봤어요? 이러는데 개웃김. 껄껄껄
- 최강오더대협: 스포츠는 감독 놀음이라는 걸 확인했다 이 말이야. 뛰어난 선수도 벤치에 박아두면 무쓸모인 것처럼 그야말로 적재적소의 극한의 오더! 감동 그 자체.
- 마그마를마그마: 명불허전임. 솔직히 평범한 사람 데리고 파티 지휘해도 1.5분 이상 활약하게 만들 오더였음. 크으, 반해버린다!
- 관음법궁예: 관음법으로 보아하니 하앍! 흥분되더구만. 관심법으로 봤어야 오더의 판단 능력을 살필 수 있었는데 말이야. 흐음, 마구니가 있어서 그만 관음법만 본단 말이지.
└오페라의유령: (힐끔) 후앍, 여, 여긴 내 영역이야. 저리가.
- 공기소금빛디고: 근데 솔직히 합방을 진행하면 냥냥소녀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아처는 별로 필요 없는 것 같던데. 방송도 너무 잘 못하는 것 같고. 차라리 다른 사람을 뽑았다면 어떨까 싶네. 크루원 뽑는 건데 첫 턴에 뽑은 건 좀 그렇고.
└ 할일없는넥수: 잡았다. 분탕! 너 신고, 벤. 합방 관련으로 수정 상황은 메일로 보내라고 했죠? 여기서 말을 하는 건 분탕이라고 이야기를 했죠?
└ 빛디고대협: 캬, 역시 24시간 상주하는 넥수 답네. ㄷㄷ 닉값. 쟤 아이디 보면 확실히 어그로 끌려고 그런 듯. ㅋㅋ 근데 왜 질투하는 느낌이 강하지?
└ 유동닉 1호기: 으음? 다른 사람을 뽑았으면? 뽀오옵았으면? 너는 저렇게 할 수 있고오오? 아처님 컨트롤 따라할 수 있고오오? 으이잉? 질투 같은데~?
└ 한국인한국팀: 크루 멤버 저격이네. ㅎㅎ 명확한 근거도 없는 그냥 질투의 비난. 음, 추하게 그러진 맙시다.
뜨거운 반응이 터지면서 라온 크루 3명의 방송이 모두 크게 흥하자 드디어 본격적으로 아처에게 질투를 표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냥냥소녀는 전직 행복냥이라는 이름으로 인디고의 매니저 생활을 했던 것도 있고 사제 재능러라는 칭호를 받으며 소통도 매끄럽게 진행하기에 건드리기가 어려웠다.
기본적으로 내실을 단단히 다져 놔서 팬덤도 형성 되어져 있으며, 〈 참기름 〉 이라는 타이틀로 고소 명단도 꾸준히 수집하는 이라서 더욱 쉽지 않은 존재였다.
그러니 냥냥소녀는 패스를 하고 새롭게 들어온 아처에 대해서 저격을 한 것이다. 아처는 현재 라온 크루로 들어오면서 단박에 급상승을 한 스트리머가 되었다.
기존 즐겨 찾기를 한 인원이 1000명 대 수준이라면 현재 라온 크루로 영입이 되고 3인 합방까지 마친 시점에서 31256명을 자랑했으며 평균 시청자는 5명 ~ 10명 정도 간신히 보던 예전과 달리 400명 정도가 보고 있었고 메인 구독자도 150명이 넘어가는 엄청난 성장을 일궈 내었다.
그러니 라온 크루에 들어가기 위해서 눈치를 보고 있다가 기회를 놓친 다른 스트리머들은 아처에게 질투심을 느꼈고 또 그들의 팬과 이런 성장을 시기하고 그저 분탕을 터트리고 싶어하는 일부 넥수들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이내 빠르게 진압이 되었는데 준혁이 합동 방송을 진행할 때, 아쉬운 점은 메일로만 피드백을 부탁한다는 점을 이야기 했으며 또 스트리머라는 인격체에 근거 없는 비난과 비방을 할 경우에는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공시했다.
또 아처의 경우에는 아직 자신이 직접 라온 크루의 영상을 담당하는 영상 편집자에게 따로 부탁하여 매니저 역할을 하고 이에 대한 부분을 아주 세세히 살피고 있다는 것도 어필을 했고 아처 역시 깔끔하게 컴퓨터의 바탕화면에 〈 고소 〉 라는 파일을 만들어 놓았기에 크게 분탕을 칠 수는 없었다.
그래도 해당 방송을 보지 못할 벤을 당한다는 각오를 하고 질투심에 대한 표현도 하고 비난은 꾸준히 있었고 이는 아처에게 많은 정신적인 데미지를 주었다.
그저 방송을 했을 뿐이고 용기를 내서 라온 크루에 들어와 정말 더 열심히 하고 있는데 이런 비난을 받는 것이 소규모 시청자들만 있었던 그에게는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부분을 준혁이 잘 읽어서 전화를 통해 한조와 만남을 갖고 카페에 그의 고충을 들어주고 다독이면서 멘탈을 잡아주면서 라온 크루의 결속을 더욱 단단하게 했다.
이런 부분을 한조 뿐 만이 아니라 은별이나 편집자들에게도 신경을 써주었고 준혁은 라온 크루와 관련된 모두에게 믿음직한 크루장으로 더욱 더 크게 자리 잡았다.
또 여기에 멘탈을 나름 단단히 무장한 아처가 이런 부분들을 방송에서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며 이야기를 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도 더욱 더 호감 있는 이가 되었고 끈끈한 유대감을 갖고 있는 라온 크루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스트리머들이 점점 더 생기게 되었다.
* * *
고소라는 카드로 분탕들을 압박하고 있지만 준혁은 이런 부분이 스트리머의 이미지에 묘하게 좋지 않은 것을 박아 넣는다는 걸 알고 있었다.
게임을 하면서 그 정도의 수익을 내는데 너는 이런 것도 참지 못하느냐의 식의 어이없는 발언인데… 문제는 이게 의외로 꾀 잘 먹힌다는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지 이런 여론이 형성이 되지 않았지만 라온 크루 입장에서 아주 강경 대응을 한다는 것을 대놓고 보인 만큼, 이에 대한 부분을 먼저 오픈하는 것이 좋은 판단이라고 여겼다.
이런 녀석들을 억제하기 좋은 것은 먼저 자신이 선빵을 날려서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었다.
그리고 방송을 깔끔하게 끝낸 상황에서 준혁은 이와 관련된 부분을 거론하기로 했다.
"음, 오늘 방송도 굉장히 알차게 한 것 같네요."
5일 만에 가상 현실 게임이 아닌 컴퓨터로 하는 대전 게임을 진행하면서 시청자 참여로 5:5 대전을 진행하며 재미난 장면들을 많이 만들어 내면서 게임을 할 수 있었다.
후원도 좋았고 채팅창도 분위기가 아주 훈훈한 타이밍에서 깔끔한 방송 종료각이 나온 시점에서 준혁은 이내 밝게 이야기를 했던 말과는 다르게 고민이 섞인 침음성을 내었다.
"흐음……."
이런 준혁의 소리에 시청자들은 다들 물음표 〈???〉를 채팅창에 도배를 했고 준혁은 이내 결심 했다는 듯, 바탕 화면에서 고소 파일을 열었다.
이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라면서 누가 또 이상한 말을 쳤냐며 범인 수색을 하기 시작했고 준혁은 고민을 또 한다는 듯 멈칫 거리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아, 이걸… 라온 크루가 생성되고 아니 그 이전부터 제가 다른 것은 몰라도 제 방송을 방해하는 분탕 시청자들은 빠르게 배제를 했습니다. 저격이나 이런 것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지만 정말 분탕 시청자들은 정리를 했어요. 저격은 게임에서 그냥 문제가 생기는 거지 분탕은 채팅창 전체가 흐려지니까요. 쩝."
말하기 껄끄럽다는 듯 준혁이 애매하게 반응을 하자 시청자들은 채팅을 치던 것을 멈추고 계속 이야기를 하라는 듯 조용히 있었다.
"하아, 이 말을 꺼내는 이유는 최근에… 몇몇 분들이 저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시청자들을 너무 통제하는 것 아니냐. 그 정도는 말을 할 수 있지 않느냐? TV 방송도 시청자 게시판에 그 정도 글을 쓸 수 있는데 너무 하는 거 아니냐? 그 정도 수익을 내는데… 참을 수도 있는 거 아니냐? 뭐… 이런 논지였는데… 저는 이것도 어이가 없었거든요."
준혁의 이야기에 시청자들은 무슨 개소리를 메일로 보냈냐며 광분을 했고 준혁은 빠르게 고소 파일에 저장된 기록을 화면에 띄우면서 말을 했다.
"제 컨텐츠가 부족했다면 보완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건 납득합니다. 그리고 언행이나 행동에 실수가 있다면 지적을 해주시면 고치는게 맞아요. 그런데… 제가 이 고소 파일에 넣은 분들은 그게 아닙니다."
[ 인디고 대협은 무슨…….]
글쓴이: 인생아싸마이웨이
씨발 대협은 무슨 개운빨 뽀록이지.
고등학생이 저 지랄하고 있는 거 보면
부모 수준 알만함 ㅇㅈ? ㅇ ㅇㅈ요.
공부 존나게 시켜야지 무슨 스트리머야.
급속 성장 분명 뷰봇(시청자 증가 로봇 프로그램)사용자임.
프로그램 100% 쓴다.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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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 크루? 즐겁게? ㅗ ]
글쓴이: ASDF1234ASDF
ㅋㅋㅋ 개소리 씨부리죠.
그냥 좆목질 하려고 눈돌아갔죠?
좆목질해서 여스(여자 스트리머) 꼬시려고 하죠?
윽엨 역겨움 개씹상타침!
분명 여스 천국된다. 으에에엨 더럽다.
크루 가입하는 애들도 딱 봐도 ㅄ(병신)일거임.
나이도 이제 20살 되는 놈 밑에 기어드가는 개븅신잼.
화면에 펼쳐진 그림에 시청자들은 험악한 욕을 내뱉기 시작했고 준혁은 덤덤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했다.
"고소를 하는 건 저만 욕을 해서 고소를 하는 일은 없습니다. 저만 욕을 한 상대라면 그냥 대부분 IP벤을 하고 끝을 냈어요. 제 방송 싫어서 욕을 하는데 서로 불편하지 않게 벤을 해주면 좋으니까요. 고소 파일에 들어간 사람들은 저 이외에 다른 분들까지 욕을 하는 사람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준혁이 아닌 주변인까지 욕을 한 이들을 고소 파일에 넣었다는 것을 다른 파일들도 오픈하면서 보여주었다.
"저는 제가 욕 먹는거로 고소 안해요. 그 정도는 각오하고 스트리머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저 외의 다른 주변인까지 건드리는 건 용서하지 않습니다."
단호한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면서 준혁은 빠르게 말을 이었다.
"돈을 많이 버니까 욕을 먹어도 괜찮다? 그럼 모든 서비스 재화에서 일을 하시는 분들은 돈을 받으니 욕설을 해도 되는 겁니까? 단순 논리가 그런 비유인데… 좀 더 생각을 깊게 하시고 이런 메일을 보내주세요. 그런 생각이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는 갑질 마인드라고 하는 겁니다. 서비스 제공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곳을 가지 않으면 됩니다."
뼈를 때리는 준혁의 말에 시청자들은 아주 속이 시원하다는 듯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었다.
정말로 개논리의 끝판왕이기 때문이었다.
"저 말고도 정말 훌륭하고 재미있는 방송들이 넥스트TV에는 많아요. 그분들 찾아가세요. 괜히 이런 식으로 또 다른 분탕을 만들 생각을 하시지 마시고요. 이런 메일을 보낸 분들은 따로 파일을 저장해서 최소 라온 크루 멤버들에게도 동일한 메일을 보냈는지 확인을 한 이후에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메일 보내시려면 그냥 자기 개발하세요. 그럼 메일에 대한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방송은 이렇게 끝입니다!"
방송 끝이라는 말과 함께 정말 준혁은 방송을 종료했고 채팅창에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좀 나누다가 지속적으로 이런 메일이 오기에 오늘 대놓고 오픈을 해서 고소 파일에 대한 기준도 이야기를 하고 설명을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아주 제대로 된 선빵을 쳤고 갑질이라는 표현을 하면서 이런 이들의 마인드가 썩었다는 것을 선빵을 제대로 후려쳤으니 자신의 시청자들이 넥게더에서 활동을 하면 아주 분위기가 제대로 달아오를 것이다.
========== 작품 후기 ==========
(__)감사합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흐으...
크리스마스의 공격에..
힘이 들어가질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