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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급작스럽게 받은 빵신령이었지만 준혁은 이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 그녀가 하는 주 4일 방송 중 하루는 자신이나 혹은 다른 크루 멤버들과의 합동 방송 컨텐츠를 진행 시키는 형식으로 기존의 라온 크루 팬들이 잘 받아드릴 수 있도록 만들었다.
적당히 준수한 실력을 꾸준히 선보일 수 있도록 컨텐츠 부분에 있어서 자신이 직접 판을 짜줘서 도움을 주기도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여론이 빠르게 괜찮았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분탕러들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매니저를 두고 있다는 것도 컸는데 박한조의 경우에는 자신과 비슷했던 소기업 스트리머가 준혁이 도와주지 않아도 이미 매니저를 두고 이런 부분을 신경 쓰고 있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보이며 자기 반성을 또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래저래 빠르게 안착한 빵신령을 기존 라온 크루 멤버들은 원래부터 함께 했던 스트리머인 냥 유쾌하게 방송을 이어 나갔으며 종종 게임 내에서 시트콤과 같은 역할 극장까지 찍으면서 유쾌하고 즐거운 장면들을 연출하여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새롭게 유입된 빵신령 역시 혼자 했던 방송들보다 정말 재미있게 했던지라 의욕도 즐거움도 보이며 방송을 이어갔고 그녀가 라온 크루에 가입한지 3주 정도가 되었을 때, 그녀는 준혁에게 문자를 하나 남겼다.
▶빵신령
준혁 크루장님!
혹시 주말에 시간 되시나요?
▷준혁 크루장
주말에 음…
토요일은 아침 9시 ~ 오후 3시까지 괜찮아요.
일요일은 쉬는 날이라서 풀로 괜찮습니다.
무슨 일 있으신가요?
▶빵신령
아! 그게… 저 혹시 그러면
음, 서울 사신다고 하셨죠?
▷준혁 크루장
네. 아, 혹시 무슨 현실에서
따로 하실 말씀이 계신 겁니까?
그렇다면 편한 시간대 말씀하시면 제가 준비하겠습니다.
갑자기 자신의 스케줄과 사는 곳을 묻길래 준혁은 슬쩍 한번 직설적으로 빵신령에게 질문을 하니 바로 긍정의 답장이 날라왔다.
▶빵신령
넷!? 아 그건 맞는데요. 에… 그러니까 제가 갈게요!
혹시 사람이 좀 드문 카페나 그런 곳 아시나요.
조용하고 그런 곳이요. 아, 이게 수상하고 그런 건 아니고요.
▷준혁 크루장
음, 크루원끼리 만나면 자주 가는 카페가 있습니다.
따로 외곽 구석에 자리도 있고 칸막이도 있어서
조용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혹, 방송 관련 문제인가요?
빵신령이 자신이 아는 연예인이라면 충분히 저런 반응을 보일 수 있겠다 싶어서 자신이 아는 곳에서 가장 조심스레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을 추천했고 빵신령은 그곳의 위치에 대해서 대략적으로 물어왔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준혁은 설명을 해주며 약속 시간을 잡았다.
▶빵신령
저 혹시… 그 이런말 하면 그렇지만
저 보시고 놀라거나 그러시면 안돼요?
▷준혁 크루장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람의 외형을 가지고 판단하지도 않고
그런 감정을 드러내지도 않습니다.
혹여 힘드시면 음성 채팅으로 이야기를 하셔도 되니까
부담스러우시면 만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빵신령
아, 아니에요! 그런 뜻은 아니었어요.
그냥 그게! 그러니까 그 저 보시면
아무튼 그 말씀 지켜야 해요?
▷준혁 크루장
네… 뭐, 오해는 없습니다.
그럼 그때 뵙도록 하겠습니다. 방송 화이팅입니다!
즐겁게~ 라온!
▶빵신령
넵! 감사합니다~
즐겁게~ 라온!
문자를 마치고 난 뒤 준혁은 빵신령이 정말 그 빵신령이 맞는지 아닌지 궁금함도 있었고 굳이 자신을 만나서 무슨 이야기를 한 것인지도 궁금했다.
'근데 난 연예인 아는게 별로 없는데. 무슨 반응이라도 해줘야 하나?'
스트리머에 대한 부분은 자신이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이자 넥수였기에 관심이 많아서 많이 알고 있었지만 연예인에 대한 것은 지식이 전무했다.
사실 임지은을 알게 된 것도 그녀가 유명 아이돌이었고 아시아 스타급 인재의 싱어송라이터라는 것이 아니라 유명 연예인이 스트리머가 된 케이스라서 알고 있었다.
솔직히 말해서… 그녀가 속했던 그룹의 노래도 그렇고 지금 솔로 가수로 활동하면서 부른 노래도 하나도 몰랐다.
U tube에 영상을 올리면서 혹시라도 저작권이 걸리는 음악들은 모두 칼 같이 배제를 하면서 게임 OST 위주의 배경 음악을 트는 정도로만 방송을 해와서… 더 그러했다.
"그렇다고 내가… 연예인을 우와아아! 이렇게 막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반응을 해줘야 하는 거야? 반응을 원해서 그런 말을 한 건가. 흐음. 노래라도 아는 척을 해줘야 하는 건가? 아니야. 그랬다가 괜히 실수라도 하면 엄청 이상할 수 있으니까."
만나기로 하니 자신이 더 답답해지는 것을 느끼며 준혁은 미간이 점점 찌푸려졌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미 그녀는 자신의 크루원이고 만남을 갖기로 했으니 말이다.
* * *
한가로운 일요일,
준혁은 한적한 공원 앞 카페에서 누군가를 기다리며 휴대폰 액정의 시계를 슬쩍 쳐다 보았다.
'10분… 남았네. 20분은 너무 일찍 이었지. 과했다.'
혹시 임지은이 기다리는 모양새가 나오면 괜히 좋지 않겠다고 여겨서 먼저 나왔는데… 아무래도 너무 일찍 온 것 같았다.
그렇게 3분 정도를 더 기다리고 있을 때, 민트색의 소형차가 하나 자신의 옆에서 멈춰서 혹시 자신이 길을 막고 있었나 싶어 비켜 서니… 차의 창문이 살짝 열리더니 목소리가 들려왔다.
"혹시! 크루장님이세요?"
"어? 맞습니다. 빵신령님이세요?"
"네! 저, 저 맞아요. 그… 다행이다. 제대로 왔어!"
네비게이션만 찍어도 잘 오는데 뭐가 다행인지 몰라 의아함이 들었지만 준혁은 굳이 그걸 표현하지는 않았다.
"아, 네."
"되게 일찍 오셨네요. 자, 잠시만요. 얼른 주차를 해야 하는데… 주차를!? 주차를 어디에 하는게 좋을까요……."
"여기 편안하게 하셔도 됩니다. 딱히 차도 많이 오지 않은 곳이라서."
"아~ 다행이다. 넵! 알겠습니다. 금방 주차할게요!"
금방 주차를 한다고 이동한 것과는 달리 정말 넓직한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약속 시간까지 남은 시간들을 모두 소모해서 예쁘게 주차를 한 빵신령은 문을 열고 뿌듯한 느낌이 가득한 눈빛으로 나왔다.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눈빛만 확인이 가능했는데 정말 뿌듯함이 가득해서 준혁은 침을 꿀꺽 삼켰다.
빵신령이 뭐, 연예인이든 유명하든 뭐든 둘째 치고… 저 차는 절대로 타서는 안되는 흉흉한 차라고 말이다.
'민트색일 때부터 수상한 차량이지.'
부정적인 감정을 가득 담으며 준혁은 가까이 다가온 빵신령을 향해 말했다.
"그럼 들어가실 가요? 뭐 드실래요?"
"네! 제가 살게요."
"아닙니다. 크루원을 만나는 자리는 모두 제가 계산을 하고 있어요."
"와~ 그러시구나. 그럼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저는 민트 초코 라떼요."
"… 네. 알겠습니다."
수상한 치약 음료를 먹겠다는 빵신령의 말에 준혁은 정말 특이하다는 생각을 속으로 하면서 민트 초코 라떼와 함께 평범한 토마토 주스를 하나 시킨 뒤, 카페의 구석에 자리를 잡았다.
간단한 인사를 하는 상황에서 준혁은 빵신령의 얼굴 2/3을 가리고 있는 마스크를 제외하고 눈을 봐도 딱 자신이 생각한 임지은이 맞다는 것을 확인하고는 무슨 반응을 해줘야 할 지 고민을 생각을 했고 이런 생각도 주문이 완료 되었다는 소리에 얼마 하지도 못한 채 음료들을 가지러 갔다.
'우와~ 연예인이다 해줘야 하나? 반응 안 하면 좀 그럴까? 음… 딱히 모르겠다. 그냥 솔직히 잘 모르면 아는 척은 하지 말자. 음.'
복잡한 생각을 하다보면 실수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음료를 받으면서 자리를 돌아오는 과정에 반응에 대한 부분을 그냥 결정 내린 준혁은 민트 초코 라떼를 건네주면서 자신의 토마토 주스를 한 모금 마시며 말했다.
"이렇게 뵈니까 반갑네요."
"네. 그… 혹시 제가 이렇게 나타나서 당황하시거나 불쾌하시거나 그런 것은 없으신가요?"
"딱히… 뭐, 그런 것은 없습니다. 취향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요즘에 마스크는 필수라고 할 수 있죠.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각할 때가 상당히 있으니 건강 우선이죠."
"아… 네. 근데 그게 오늘 미세먼지는 되게 좋은데."
"그런 것 같더라고요. 하늘도 푸르고. 뭐, 아무튼 딱히 그런 생각은 없습니다. 이런저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돼요. 앞서 이야기를 한 것처럼 반가운 마음 뿐입니다."
준혁의 반응에 빵신령은 멋쩍다는 듯 웃음을 흘리더니 이내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왜 그러세요?"
"네? 그게… 그 마스크를 벗게요."
"불편하시면 괜찮은데. 빨대 가져 왔습니다. 편안하게 드세요."
"아뇨… 그 제 정체를 좀 알리고 싶어서요. 그… 크루장님은 그래도 알고 계셔야 하지 않겠나 싶어서."
"정체…요?"
거창하게 이야기를 해서 아시아 국가에서 인기가 있는 연예인은 맞지만… 그게 준혁에게 있어서 딱히 큰 것은 아니었다.
그저 빵신령의 존재는 준혁에게 있어서 돌발 변수라는 개념으로 정의가 되어져 있었다.
'연예인이라고 뭐… 굳이 정체네 뭐네 이럴 필요가 있나? 하긴… 유명 스트리머만 되어도 꽤 피곤한 상황이 진행되는데 아시아 스타라면 그게 더 심하긴 하겠네.'
준혁이 빵신령에 대한 이런저런 생각을 하는 와중에 빵신령은 조심스럽게 마스크를 벗었고 준혁은 앞선 생각 때문에 반응을 해주는 타이밍이 늦었다는 것을 깨닫고 어떻게 해야 하지 싶어서 멀뚱히 빵신령을 쳐다 보았다.
눈을 꿈뻑이며 고민을 하는 상황에서 빵신령… 아시아 스타인 임지은은 준혁의 반응에 처음에는 놀라서 저런 반응을 보이는 구나 싶었으나 준혁의 표정이 난감함이 가득차 있는 것을 포착했다.
그리고 이내 조심스레 되물었다.
"그… 혹시? 설마. 저… 모르세요?"
"네?"
임지은의 질문에 준혁은 알긴 아는데 딱히 뭐 안다고 할 건덕지가 없어서 어색한 표정을 지으니 임지은의 표정은 곤혹스러움이 번져갔다.
"에엑!?"
"아… 그 죄송합니다. 음. 예. 그… 죄송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저… 그… 임지은인데… 아이돌 러블리 걸즈… 임지은……. 허얼. 맙소사."
"아! 네. 그… 예. 그 아! 그렇군요. 알고 있습니다. 네. 음… 죄송합니다. 제가 어릴 때부터 인터넷 방송을 좀 많이 보면서… 그 자라고 게임 쪽으로 많은 관심이 있어서… 그 죄송합니다. 그 이름 하고는 네. 그… 좀 알고 있습니다."
반응을 한번 잘못하고 나니 준혁 역시 당황해서 제대로 된 반응이 나오지 않았고 임지은은 이런 상황이 처음인지라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가 이내 쿡쿡쿡 거리며 웃음을 터트렸다.
준혁은 그런 임지은을 보면서 차라리 프로필을 외우고 무슨 노력이라도 해줄 것을 그랬나 싶었으나… 딱히 관심이 없는 분야에 노력을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여겨서 그냥 이게 낫다고 생각했다.
모르는데 아는 척을 하고 있는 것 만큼 바보 같은 짓은 없으니 말이다.
"와… 대박. 지현 언니가 이거 전해 들으면 완전 놀라겠다."
"음.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아니에요… 그냥 좀 놀라서요. 방송을 하시면서 음악도 게임OST 쪽으로만 들으시고 그러시더니… 정말 애초에 관심이 없으셨구나."
"편집자분을 구하기 전에 제가 편집을 하면서 U tube를 관리해서… 저작권 위반 되는 가요들은 듣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 분야를 잘 몰라서. 괜히 정신 산만해져서 컨텐츠 짜는데도 방해가 되고 그래 가지고……."
"푸훗. 그럴 수 있죠. 아이고 제가 다 되려 민망하고 죄송하네요. 일단 저는 이런 일을 했던 사람이에요."
임지은은 연예계 생활을 아주 오래 했기에 최소한 사람의 반응에서 당황스러움과 가식 정도는 파악을 할 수 있었다.
지금 자신의 앞에 있는 준혁이 정말 자신이 속했던 곳과는 별 관심도 없었을 뿐더러 잘 모른다는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아주 잘 알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준혁이란 존재가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고 본인도 머쓱한 상황에서 자신을 배려하려는 모습들은 크게 호감으로 받아졌다.
그렇기에 일단 자신의 소개를 제대로 하기 위해서 휴대폰 검색을 통해 자신에 대한 정보를 보여주었고 준혁은 머리를 긁적 거리며 말했다.
"어휴… 이거 제가 큰 실례를 했네요."
"아니에요. 그래봤자 스트리머로는 아직 소기업이고 제대로 내실을 다지지도 못했는데요. 그냥 이건 으스대려는게 아니라… 절 잘 모르시니까 제가 이상해 보일까봐 설명을 위해서 보여드린 거에요."
"아… 네. 그러면 빵신령님보다… 누나라고 부를까요?"
"누나요? 앗! 네! 누나라고 해주세요. 저 누나 같아요?"
160cm 정도의 작은 키에 동안의 그녀는 팀에서도 막내였고 친한 지인들 중에서도 동생이 잘 없었다. 여자 동생 지인들은 있었으나… 남자 동생들은 없어서 누나라는 단어에 동경이 있었는데… 준혁이 이를 언급하니 아주 눈이 초롱초롱 해지며 그렇게 꼭 부르라는 듯 쳐다 보았다.
"아… 뭐, 그런 것보다 누나시니까요. 음. 이름을 말하면 좀 곤란하니 신령 누나라고 하는게 편하겠죠?"
"크으으~ 네! 그렇게 하시면 더 좋아요. 앗! 그럼 저도 조금 편하게 말을 할까…요?"
"네. 편안하게 하세요."
"오옷! 그래. 알겠어. 아이 참… 너무 좋다. 나는 이런저런 걱정이 많았는데. 속 시원하게 자리를 갖은게 아주 좋은 한 수 였네.
답답한게 꽤 많았었는지 임지은은 준혁에게 이런저런 말들을 해왔고 준혁은 그녀의 고충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다.
뭐, 당연히 인기에 관련된 부분도 많았고 무리하게 고음을 내면서 보컬을 하다가 성대 쪽에 이상이 와서 노래를 하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도 우연찮게 알게 되었다.
'스트리머로 전향한 이유가 이런 것도 있으려나?'
이런저런 그녀의 고충을 들으면서 준혁은 임지은과 누나 동생을 하면서 헤어질 수 있었고 다른 크루원들에게는 아직 비밀로 해 달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
차후에 모든 크루원이 모이는 자리에서 자신이 직접 나타나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서 말이다.
이에 준혁은 당연히 비밀로 한다는 말을 하며 위험한 민트색의 소형차를 같이 타자는 임지은의 권유를 간신히 뿌리치면서 다시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이런저런 고민을 하면서… 준혁은 굳이 가식을 떨지 않고 솔직한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너무 착할 필요는 없어. 내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면 돼. 물론 그게 비도덕적인 것이면 안되는 것이지만… 너무 착하게 코스프레를 할 이유는 없는 거야. 적당히 채팅창 선을 풀어주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임지은의 고민 중 가장 큰 것은 아이돌과 솔로 가수로 활동을 하면서 그녀에게 생긴 이미지라는 허상으로 사람 임지은을 보는 것이 좀 벅차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그래서 노캠으로 스트리머를 한 듯 보였다.
목소리로 그저 판단을 해주니 말이다.
"나도 저런 상태가 오면 안되니까. 크루장이 예민해서 저런 분위기라면 라온 크루에 균열이 일어나."
오늘의 만남은 임지은에 대한 생각도 변화가 되었지만 자신도 왠지 더 정신적으로 여유가 생긴 듯한 느낌이라서 준혁은 나쁘지 않은 기분이었다.
"회귀 전에는 있지도 않았던 귀여운 연예인 누나도 생겼고."
========== 작품 후기 ==========
(__)감사합니다.
언제나 선작, 추천, 코멘트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스토리와 관련된 부분은 답변을 하지 않습니다.ㅎㅎ;;
이 글은 청소년 노블입니다. 죄송합니다..
연애를 쉰지 오래되어... 다 죽었어요...
연애세포...없어..그런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