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스트리머다-62화 (6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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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스트(서브), 금강에게 인정 받기를 완료했습니다.〉

퀘스트(서브)

★목표

- 금강의 인정을 받는 활약을 펼쳐라.(완)

- 서브 직업 광부를 얻어라(완)

- 벽면에 표기된 선을 따라 곡괭이질을 하라.(완)

★보상

- 매끈하고 우람한 신상 곡괭이(매직)

- 안전제일 드워프 안전모

- 채굴(패시브 기술서)

〈 채굴(패시브)가 이미 존재합니다. 추가 습득 시 레벨 1 상승합니다.〉

준혁은 퀘스트가 완료 했지만 오늘은 좀 위험도가 있어서 공개를 하지 않았다.

공개적으로는 스킬에 대한 첫 습득이지만 이미 준혁은 기초 스킬을 배운 탓에 공개를 하면 굉장히 곤란했기 때문이다.

별다른 것은 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슬쩍 넘어가는 분위기로 만들었다.

대신에 곡괭이와 안전모를 공개를 하면서 물타기를 시전 했는데 되려 이게 더 잘 먹혔다.

〈 (매직)매끈하고 우람한 신상 곡괭이를 획득 하였습니다. 〉

- (매직)매끈하고 우람한 신상 곡괭이: 내구력 1200/1200 공격력 15 ~ 25

매끈하고 우람한 신상 곡괭이는 비상시 좋은 무기가 됩니다.

추가 효과

Lv.1 일점타격: 대상의 정확한 지점(약점)에 가격을 하면 데미지 10% 상승

〈 안전제일 드워프 안전모를 획득 하였습니다. 〉

- 안전제일 드워프 안전모: 내구력 700/700 방어력 7

자잘한 낙석 따위는 튕겨낸다.

하지만 곡괭이가 출동하면 어떨까? 곡! 괭! 이!?

애초에 기술서는 습득하면 사라지는 것이지만 아이템은 남아 있는 것이다.

▷경찰아저씨: 곡괭이에 공격력이?!

▷야포네시아의빨간하늘: 곡괭이로 사냥 갑시다!!

▷mapadubu: 안전모는 좀 애매하네.

▷으아니은: 근데 왜 다 곡괭이가 연결 되어진 거야. ㄷㄷ

▷Bobbylow: 추가 효과라는 건 뭐지? 한번 쓰는 거 보고 싶다.

▷무림기사: 이 게임은 정말 대단하면서 병맛 요소가 넘쳐. ㄷㄷ 매력적이야.

역시 바로 시청자들은 아이팀에 홀렸고 준혁은 이때 자연스럽게 금강과 다시 대화를 진행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재능이 남다르더군. 푸만도 그렇고 뀽도 자네를 칭찬을 했어. 재주가 좋다고 말이야. 놀라울 따름이야."

"열심히 해야죠. 금액이 상당히 크니까요. 그리고 제가 열심히 해야 저를 따라온 이들도 더 성실히 하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그런게 바로 리더의 자격이지. 자네는 그런 자질이 아주 충만하군. 재능도 좋고 말이야. 아무튼 그걸로 오늘도 힘내게. 작업도 좀 더 빠르게 되겠군. 그럼 어제와 같이 내가 지정한 부분을 깔끔히 작업을 하면 되네. 그리고 여유가 되면 작업을 빠르게 끝내고 가도 되고."

그리고 이내 준혁은 금강이 자신에게 전달해준 이야기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네? 8시간 근무 아닙니까?"

"음, 모험가들의 특성을 이해 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말이야. 어차피 모험가들도 계속 올 것이고 잡부의 일을 할 이들은 많아질 것인데 딱히 그럴 이유가 없지. 내가 지정한 할당량을 깔끔하게 끝낸다면 다른 시간을 보내도 되네."

"그렇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를 할 것도 없어. 그냥 어제 우리 측도 느끼는 것이 많았으니까. 사디에게 훈련을 다 받고 대신에 좀 일찍 와서 일을 거두게. 자네가 제법 쓸만하다는 푸만의 이야기에 여기저기서 빌려 달라는 말이 많거든."

마치 물건처럼 취급을 당하는 것 같지만 준혁은 이런 변화가 있다면 모험가들에게도 상당한 인식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채팅창도 현재 뜨겁게 말이 나오고 있는 중이었고 말이다.

"그렇습니까? 아무튼 만약 그렇게 변경이 되었다면 모험가들도 굉장히 좋아할 것 같네요."

"그렇지. 우리도 사이클이 좀 빨리 돌아가고 말이야. 채굴 쪽은 여전히 별 발전이 없기는 한데 잔석이나 잡부를 하는 이들의 경우에는 의욕이 넘치더군. 할당량만 하면 끝이 나니까. 물론, 덕분에 일 잘하는 녀석들을 솎아 낼 수도 있었고."

"길드 쪽에도 이득이군요."

"그렇지. 유입은 언제든지 일어난다는 것을 보면 급할 필요가 없어. 그리고 모험가가 있으면 편하겠지만 없어도 상관 없지. 우리는 그렇게 늘 일을 했으니까. 이건 다른 곳도 마찬가지고."

모험가들을 배려하지만 이 배려는 모험가들의 태도에 따라서 언제나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금강은 이야기를 했고 준혁은 이런 부분을 바로 이해해서 조금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대부분 성실히 할 겁니다."

"그래야지. 자네의 반이라도 했으면 좋겠군. 아무튼 훈련이나 받고 얼른 오게."

"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 약속을 했으면 지켜야지. 그럼 가네."

할 말을 딱 하고 사라지는 금강을 향해 준혁은 가볍게 목례를 한 뒤에 훈련소로 이동을 했고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채굴 길드에서 어제 모험가들을 활용하고 난 뒤에 효율적으로 다루는 법을 찾기 위해 노력을 했네요. 덤으로 모험가들도 배려를 했고 말이죠."

▷한텅니: 인정요. 어제 돌을 8시간 옮기다가 정말 죽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딱 분량이 있으니까 할만한데? 이 생각이 드네요.

▷테시미아: 진즉에 이랬어야지.

▷바다속괴수: 그래도 융통성은 있나 보네요. 바로 수정을 하고.

▷cㅏ: 돈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쓰고 벌어드리기 위해서 한 수단이겠지만 정말 좋다.

▷루시제인: 어제 노동 이후에 박쿠스F 안 사 먹었으면 피로 안 풀렸을 듯. 정말 너무 힘들었음. ㅠㅠ 더군다나 그냥 8시간 내도록 저것만 해! 이거니까 더 힘들었음.

앓는 소리와 함께 효율적인 변화라고 시청자들은 이야기를 하면서 마치 다시 올 것이라는 의욕을 보이는 이들이 존재하는 것을 보며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혹시 다시 오실 분 계셔요? 저는 다시 가겠지만. 다른 분들은 어쩌시려나?"

▷애틀란틱: 갑니다. 정확히는 지금 하고 있습니다. 전 이게 괜찮은 것 같네요.

▷ssrfc: 이제 할 만해요. 진짜 편해짐.

▷DANDI: 전 뀽보러 하러 갑니다. 여기 간다고 한 사람들 90%는 뀽 때분임.

▷Bindview: 솔직히 뀽 보러 갑니다. ㅋ 뀽 아니었으면 포기했음. 뀽이 먹여 살린 거임!

여기저기서 나오는 뀽의 거론에 준혁 역시 썩 위여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를 표했고 이내 훈련장으로 이동을 했다가 놀랄 수 밖에 없었다.

바로 뀽이 교관이 되어서 정규군 훈련을 진행 중이었는데 그 기세가 제법 날카로웠다.

이에 시청자들은 멘탈 붕괴가 되었다는 듯 채팅을 도배하기 시작했는데 새참을 주던 뀽이 갑자기 훈련을 시작하고 있으니 어떤 상황인지 이해를 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정규군들은 웃음기를 빼고 그저 미친듯한 훈련을 할 뿐이었고 어느 정도 훈련이 마무리 되자 잠시의 휴식 시간을 갖던 뀽은 준혁을 모더니 이내 눈을 빛내면서 뛰어왔다.

정확하게 말하자면 순식간에 다가와서는 싱글벙글 미소를 지으며 말했따.

"어이 신입 안녕한가!"

"아, 안녕하십니까. 뀽님."

"그래그래. 하하. 아주 예의바르구만 엣헴!"

앳된 얼굴과 목소리로 어른 흉내를 내는 그의 모습은 조금 전에 보았던 무뚝뚝한 표정과는 상반된 모습이었다.

그리고 준혁은 이런 성향을 지닌 캐릭터 일수록 친근하게 다가 오기는 하지만 수 많은 경계가 깔려져 있어서 피곤한 존재라고 경험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애초에 최상급 마스터가 새참일을 하고 돌아다니는 것 부터가 나사 빠진 소리지. 거기에 훈련병들의 교습도 시켜?'

도대체 정체를 알 수 없는 뀽이라는 녀석의 모습에 준혁은 말했다.

"사디님이 아니라 오늘은 뀽님이 교관 업무를 하시는 겁니까? 혹시 광산일을 제외하고도 교관 업무도 하시나요?"

"종종 하지. 나만큼 믿음직한 다재다능한 땜빵 포지션이 없으니까. 후훗. 뭐, 신병 가르치는 일은 그래도 한 달에 8번은 해. 엄청 무섭고 강력한 존재에 대해서 공포감을 확 심어줘야 하는 부분들이 있거든. 그래야 객기 부리고 돌격했다가 죽는 애들이 없지."

전쟁터에서 객기를 부리는 것은 9할 이상의 확률로 죽음을 부르는 일이다.

근데 문제는 본인만 죽으면 되는데 주변의 모든 이까지 죽음에 이르게 하는 일이라서 멍청한 아군을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을 해야 했다.

'그런데 일반 정규군 훈련에 최상급 마스터가 와서 가르침을 준다고 말이 돼? 기사단도 아니고?'

그냥 갓 마스터에 오른 이가 와서 훈련을 해준다고 해도 어디가서 농담하지 말라는 소리를 들었을 것이다.

5년 정도 된 익스퍼트 상급(이류 ~ 일류) 수준의 기사가 와서 가르침을 줘도 백부장(百夫長)급 이상의 숙련된 노하우를 전수 받는 것이라서 나쁘지 않았다.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는 것도 아니고. 도대체 뭐야?'

자신이 알고 있는 해안도시 트리톤은 그저 이것저것 편안한 무역 도시일 뿐이었는데 처음 베이스로 자신이 스타트를 하고 레벨 업이나 이런 것이 아닌 기초부터 차근차근 쌓아 올려 나가니 괴상한 것 투성이었다.

시청자들이야 뀽을 다시 만나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준혁은 껄끄러움이 갑자기 몰려와서 제법 어색한 표정을 지어야 했다.

"엣헴. 역시 나를 어려워 하는 군! 내 위엄이 무섭지?"

"네? 아… 아무래도 좀 어렵죠."

"그래. 맞아. 신참 같은 사람이 많아야 하는데. 그나저나 신참 오늘은 혼자 와? 동료들이랑 같이 다니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 오늘은 그분들은 좀 따로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진행했던 분들이나 새롭게 이곳으로 오게 된 분들 중에서 소개 받은 일을 하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아서."

"신입은? 신입도 많이 데리고 왔잖아."

"하하. 저는 그게 또 일이 고된 케이스라서 그런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금강님이 할당량으로 전환을 한다고 해서 유지는 될 것 같은데. 늘 것 같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지하에서 일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주변 풍경도 답답한 점도 있을 거고."

"아쉽군. 신입이 많아야 나도 일할 맛이 나는데. 흥흥. 아무튼 신입도 훈련 준비 해. 오늘 내가 아주 따끔히 가르칠 테니까. 이히히."

웃으며 다시 사라지는 뀽을 보며 준혁은 어색한 웃음을 지었고 경비중 일부는 왠지 자신을 향해 동정심 가득한 표정을 지어 보냈다.

그 눈빛은 너는 왜 자꾸 얽히는 존재가 정상적인 성격을 지닌 존재 아니냐는 느낌이 매우 강해서 준혁은 오늘도 왠지 고생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다.

그리고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위엄을 선보이고 싶다고 뀽이 정규군에서 선보인 것은 사디가 만든 훈련에서 좀 더 레벨 업을 시킨 극한의 극한이었다.

최상급 마스터의 실력자이다 보니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정말 죽기 직전의 수준으로 훈련을 몰아 붙였는데 이런 뀽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두려움을 표하며 〈광기의 호빗〉이라는 별명을 붙여 말했다.

그리고 이 광기의 호빗인 뀽이 준혁을 계속 압박을 하여 훈련을 지시하는 모습은 정말 옆에 있던 정규군들마저 동공 지진이 일어나고 고개를 저으며 외면을 할 정도였다.

이에 준혁은 정말 욕이 튀어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았는데 어쩔 수가 없었다.

'기본 능력치가 엄청 상승하잖아? 이게 이렇게 빨리 상승한다고?'

아직 훈련이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준혁은 자신의 능력치가 무려 4나 상승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마력이 자체적으로 올라갔다.

마력은 정말 극한의 육체적 훈련이 아니라면 대부분 마나를 활용하고 저장하는 기술들의 사용에 따라 상승을 하는데 오로지 육체적인 노력으로만 마력이 1개 상승한 것이다.

기존에 누적된 것도 있겠지만 뀽의 훈련은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이라고 인정할 수 있었다.

그러니 죽을 것 같지만 이를 악 물고 버티며 훈련을 받았고 이런 준혁의 근성을 보면서 정규군들 역시 준혁을 인정했다.

"와, 저 모험가 독종이네."

"서글서글해서 그냥 좋은 녀석인 것 같기는 했었는데. 대단하네."

"그러게. 저런 애들은 뭘 해도 성공해."

"사디 교관님이랑 뀽님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니 앞날이 불쌍하니까 잘해 주자고."

준혁 덕분에 그나마 자신들이 좀 숨을 돌릴 타이밍이 생기니 정규군들은 준혁에게 좋은 감정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렇게 지옥과 같았던 훈련 시간이 끝나고 준혁은 자신의 캐릭터 창을 오픈하여 살펴 보았다.

칭호: 선지자

이름: 인디고

직업

메인: 미개방

서브: Lv.1 광부▼

성향: 미개방

생명: 170

마나: 75

기본 능력치 (+5)

근력: 17 민첩: 14

체력: 17 마력: 11

여유 포인트 0

특성 능력치 (+10)

인내: 21 지혜: 21 담력: 21

숙련: 11

저항·면역

모든 저항력: 1%

공격·방어

크리티컬 증가: 5%

피해 감소: 10%

룬 각인 (4 / ??)

[Lv.1 판금] [Lv.1 경량] [Lv.1 집중]

[Lv.1 호기]

'말도 안돼. 이렇게나 올랐다고? 도대체 뭐지? 뭘 어떻게 훈련을 시킨 거야?'

능력치도 특정 능력치만 상승한 것이 아니라 아주 고르게 성장을 시킨 것도 눈에 들어왔는데 뀽의 재능이 정말 무섭다고 준혁은 생각했다.

"흠흠, 아주 만족스러웠어. 끈기가 넘치는 신입."

"아… 감사합니다."

간신히 앉아서 헐떡 거리며 쉬고 있는데 뀽이 나타나자 준혁은 몸을 일으키며 인사를 건냈고 시청자들은 광기의 호빗 뀽에서 악마의 호빗이라고 이야기를 했다.

쉬지도 못하게 굴리려는 속셈이라고 말이다.

"히히. 예의도 바르군. 아주 좋아. 아~ 주 좋아. 그래서 내가 질문을 하는 건데. 자네 근접 직업 계열을 선택하려고 한다지?"

"네? 아. 그렇습니다."

"음! 그리고 부가적으로 서브 직업은 광부와 대장장이를 할 생각이고 말이야."

"예… 그렇습니다.

자신이 많은 이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다녔지만 이렇게까지 퍼졌다는 것이 조금 우습기도 해서 준혁은 멋쩍은 표정을 지으며 긍정을 표해줬다.

"서브 직업 하나 더 얻어."

"네? 그게 무슨 말씀이십니까?"

"광부, 대장장이… 뭐, 아직 대장장이는 아니니까 여기에 서브 직업으로 하나 더 얻어서 3개를 가지라고."

"네에? 그, 그러면 좀 무리가 아닐까요?"

물론 자신이 지금 베타 테스터 신규 모험 패키지를 적용 받아 서브 직업의 숙련도를 100% 더 받고 있기는 하지만 3개를 초반에 육성하면서 키우기는 힘들었다.

패널티가 없다고 해도 메인 직업까지 총 4개를 육성하는 것인데 이건 정말 미친 짓이라고 볼 수 있었다.

사실 2개도 욕심을 내서 하는 부분이었는데 말이다.

"아니 무리 아니야. 어차피 만류귀종이거든. 약초 채집으로 하나 더 해."

"네?"

"그러면 내가 좋은 기술 하나 줄 테니까."

"갑, 갑자기요?!"

"응. 갑자기."

도저히 뀽의 정체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서 준혁은 머릿속이 복잡해졌지만 이내 바로 대답을 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하면 되겠죠. 인생을 갈아 넣어서 훈련을 하면 어떻게든 될 것 같습니다."

"히히힛, 그래! 그 말이야! 그리고 나와 사디가 아주 열심히 도와 줄테니 걱정 말고."

"……."

이런 준혁의 결정을 보며 시청자 한 명이 타이밍 좋게 후원을 통해 모두의 소감을 밝혔다.

▷귀신소리: 제발 낚여!

- 아쿠마님이 100,000 원을 후원하셨습니다.

미끼를 던졌을 뿐이고 너는 물렸을 뿐이여.

그리고 이 후원에 준혁도 자신의 선택에 답이 없음을 느꼈는지 눈을 질끈 감으며 괴롭다는 표정을 지었다.

물론, 시청자들은 그 표정에 웃음을 도배했지만 말이다.

========== 작품 후기 ==========

(__)감사합니다.

추천, 선작, 코멘트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지인 조부상으로 장례식장에 다녀와서 예약글로 남깁니다.

아마도 상이 끝날 때까지 일끝나면 계속 가야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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