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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온 길드… 너희는 복 받은 건 줄 알아라. ㅅㅂ]
글쓴이: 노동착취18호
내 어떤 스트리머라고 이야기를 하지는 않는다.
라온 길드 이후에 따라서 길드 만든다고 팬들한테 골드 수금 땡긴 이후에
가입비로 10골드 챙김.
이후에 1주에 5골드 씩 꾸준히 길드 지원금으로 기부해야 하고
이걸 어디에 어떻게 사용하는지 이야기를 해 주지도 않음.
(딱 봐도 지 장비, 기술서 습득에 다 꼴아 박음.)
(장비는 벌써 합성 강철로 이뤄진 판금 세트에 기술서 10개 습득.)
길드 하우스 증설 이야기 X
물약 존나게 먹으면서 지 혼자 사냥 콘텐츠 방송함.
그러다 어제 매직 등급 무기 죽어서 떨굼.
ㅋㅋㅋㅋ 존나 고소했다.
부활 쿨타임 돌아와서 재접하더니 길드 지원금 기부를 하루 1골드씩 해서
일 주일에 7골드로 늘린다는 말을 하고 저번 주 것까지 포함해서 이번 주는
9골드를 내라고 지랄함. 인성 개 쓰레기 인정?
못 내면 길드 추방한다고 함.
시청자 폭동 일어났고 200명 따리 방이었는데 방송 터짐.
길드원 92명 중 90명 탈퇴함. ㅋㅋ
1명은 매니저 같아 보였고 1명은 비접속이라서 탈퇴 못한 듯.
그런데 이게 비단 우리만 그런 것이 아니었다.
정도가 덜하기는 하지만 일부 스트리머들이 확실히 골드 수급처로 시청자(길드원)의
골드를 당겨 먹고 있다는 것이 많이 나왔지.
이걸 감사하게 여기는 애들도 있고, 당연하다고 여기는 놈들도 있고……
그런데 감사하게 여기는 이들은 지원할 맛이라도 나지. 엠병.
아무튼 라온처럼 길드원에게 쓰는 이들은 라온 밖에 없더라.
거기에 이번에 사냥 노하우 전수를 해서 대규모 의뢰를 해볼 거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진짜 더럽게 부럽더라.
나는 여기서 70골 이상 빨린 탓에 서브 직업 노가다만 죽어라 더 해야 하는데
라온은 스트리머들이 시청자와 함께 할 콘텐츠를 위해서… 하아! 슈벌탱
아무튼 존나 시발 복 받은 줄 알아라.
댓글
-Detpo: 맞는 말이긴 한데 대협이 라온 크루와 타 스트리머의 이런 비교글 올리지 말라고 했는데. 삭제 될 듯.
└다중격영혼: 근데 빡침이 느껴져서 좀 불쌍.ㅎ
└엘리스나: 이래서 줄을 잘서야 한단 말이얌.
-늑떄: 뭐, 좋은 방도 많음. 어떻게 보는 방들이 다 그런 곳인 가 봄. ㄷ 적어도 감사 인사를 하고 어디에 쓰겠다고 다들 하는데.
└슈퍼내츄럴: 글게요. 난 라온 크루 + 열혈도르 시청자인데 다 감사하다고 하는디?
└천무사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Guaaaaak: 라온 길드 만쉐!
-노이에: 난 라온 길드인데. 다른 거 다 떠나서 허밍조 공연 많이 볼 수 있어서 넘나 좋고! 요즘에는 허밍조 소문 퍼져서 레스토라에서 노래 부르는 거 제의 왔다고 함.
└불꽃같이: 하와와, 허밍조는 게임 말고 나머지를 다 잘하는 거시와요.
└Yeoncho: 허밍조? 읭? 길드 하우스 오르골 아니었어요?
└金모군: 허밍조는 한국의 음악 스트리머다. 그는 게임 스트리머가 아니다.
-은둔자1402: 내가 보기엔 그냥 골드 금수 10%, 조금 양심 없는 스트리머20%, 지원할 만한 스트리머50%, 훌륭하다고 생각하는 스트리머20% 비율로 넥스트TV 퍼져 있는 듯 함.
└cㅏ: 적당히 맞는 비율 같네요. 저도 15명 정도 보는데 덕분에 2명 손절함.
└언제나책: 음. 그런 것 같음.
└Lateil: 이분 최소 넥스트TV 분석 박사님이심. ㅇㅈ?
-요괴신랑: (๑˃̵ᴗ˂̵)و 힘내라꾸! 그리고 라온 길드로 오라꾸~!
└노동착취18호(글쓴이): 못 가… 트리톤 가려면 최소 650골드 이상 필요해.
└harrymoon: ㅠㅠ 불쌍맨이다~ 이 말이야?
준혁은 공용 넥게더에 올라간 이 글을 읽으면서 조금은 난감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을 향해서 이야기를 했다.
"어, 이런 글은 좀 자제를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게 굉장히 실례가 되는 부분이 많은데. 흐음. 일단 삭제 요청을… 해야 겠네요."
휴대폰을 만지작 거리면서 넥스트TV 관계자에게 이를 알리는 준혁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채팅창에 이야기를 했다.
▷으아니은: 특정 스트리머 거론은 없으니까 상관 없지 않나요? 억울해서 하소연 한 것 같기도 한뎁.
▷Bobbylow: 나 같으면 홧병나서 방송 깽판 놓고 다녔을 것 같음. ㅂㄷㅂㄷ
▷시이나렌: 음. 저 스트리머가 누군지 알 수 있는 조건이 많아서 그런 듯?
▷테시오르: 나는 그런거 다 둘째 치고 댓글에 허밍조 라온 길드 오르골설 누구냣.
▷Zetri: 읭? 엌! 진짜네 ㅋㅋㅋㅋ 미쵸따리
준혁은 삭제 요청을 문자를 하고 있는데 허밍조 오르골설이라는 댓글을 보며 난감한 표정에서 바로 푸훗하고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
"크흡. 아니. 너무 하시네. 이 분들. 허밍조님 열심히 하세요. 정말."
▷제르디엘: ㅋㅋ 대협 웃었다! 본심이 걸려 버렸죠?
▷책이보고파요: 합동 방송에서 대협도 살리지 못한 유일무이한 스트리머죠?
▷RandomStyle: 솔직히 말하셈. ㅋㅋ 인정할 수 밖에 없을텐뎁!?
▷OLD-BOY: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사실인 거신데요?
▷잘되기를: 진지한 분위기를 깔끔히 타파 시키는 웃음의 아이콘 오르골 허밍조.
조금은 진지하게 방향을 잡고 이야기를 하려고 했지만 허밍조 오르골 설에 준혁은 웃음을 터트릴 수 밖에 없었다.
정말로 허밍조는 자신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 게임 스트리머였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의 팬들조차도 게임 방송에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허밍조에게 더 큰 재미와 매력을 느끼고 있었고 그 역시 게임 장비 보다는 음악 장비를 구매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히어로 크로니클에서 음유시인이라는 직업은 최고의 메인 직업이자 최고의 재능을 빛낼 수 있는 직업이었다.
리듬 액션 게임이면 그나마 잘 할 줄 알고 2부 방송을 진행했는데 리듬은 정말 완벽하게 파악을 하지만 손가락이 따라가지 못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나중에는 리듬마저 꼬이게 되어 뒤죽박죽 엉망이 된 2부 방송으로 되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이런 모습에 엄청나게 웃음을 터트리며 양 쪽 방송에 굵직한 후원을 쏘았고 준혁이나 허밍조나 이날 두둑한 후원에 주머니는 따뜻할 수 있었다.
"흠흠. 아무튼 놀리시면 안됩니다."
이에 시청자들은 당연하다는 듯 이야기를 했지만 갑자기 등장한 허밍조로 인해서 이야기가 달라졌다.
☆허밍조: … 차라리 웃어 주세요. ㅠㅠ 너무, 너무 편을 들어주지 마세요. 더 상처를 입습니다. 크흑!
▷Euphonious: HummingJoe is korean music streamer. he's not game streamer.
▷오페라의유령: (화들짝) 본인 등판! 여기서 본인이 등판할 줄이얌!
▷유동닉 22호기: ㅋㅋㅋ 엌. 속보다, 대협 허밍조 더 상처 입혀! 속보, 허밍조 눈물!
오늘 방송을 켜지 않고 히어로 크로니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허밍조가 등장을 하여 장난스러운 울분을 토해내니 시청자들은 더욱 크게 웃으면서 오르골 설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준혁은 헛기침을 하면서 조용히 캠 화면끄더니 채팅으로 사과를 했다.
▶인디고: ㅈㅅ. ㅎㅎ.
단 4개의 초성으로 이뤄진 채팅은 삭제 요청을 한다고 조금 무거울 수 있던 방송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 올렸으며 사과를 한 뒤에 캠 화면을 다시 켠 준혁은 능청맞은 표정으로 이야기를 했다.
"음, 아무튼 오르골 아니, 허밍조님 많이 응원해 주시고요. 그리고 이런 글보다 오늘 방송이 이래서 좋았다 혹은 이래서 보완을 해줬으면 좋겠다는 글을 제 넥게더에 올려주세요. 공용 넥게더는 위험하니까요. 음, 근데 이분은 타 스트리머 팬이라서… 이게 전해질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라온 길드원 및 라온 시청자분들은 절대로 비교글 쓰지 마세요. 굉장히 실례이니까요. 잔소리는 여기서 끝! 방송 콘텐츠 준비하고 방송 시작하겠습니다. 준비 좀 하고 올게요."
☆허밍조: 방금… 오르골이라고?
▷한국인한국팀: 내심 오르골이라고 인정 받았다~ 이 말이야.
▷오케이사달라: 대협도 인정한 오르골! 그야 말로 명품 오르골이라 이 말이야!
▷Euphonious: HummingJoe is korean music streamer. he's not game streamer.
▷아침엔선지국: 슬슬 음악 스트리머로 가즈아! 히어로 크로니클에서 음악 아이돌로 거듭나 봅시다!
☆허밍조: 크으! 나도 이제 모르겠다. 길드장님에게 인정 받아 버렸다! 사과도 ㅈㅅ. ㅎㅎ 라고 받았… 길드장님 콘텐츠 끝나고 오시면 오늘도 힘차게 파티 노래 가주앗!
허밍조도 이제 자신의 이미지를 즐기겠다는 듯 이야기를 하면서 시청자들과 한 명의 넥수로써 준혁의 방에서 어울려 놀았고 준혁이 히어로 크로니클 내부 콘텐츠를 끝내는 1부 방송 종료 시점에서 오늘도 즐겁게 노래를 하며 즐기겠다는 것을 선언했다.
그리고 이런 것을 휴대폰 화면을 통해 보면서 준혁은 씨익 웃음을 지었다.
"잘 하네."
허밍조와의 합동 방송에서 준혁은 허밍조의 이미지를 제대로 만들어주지 못한 부분이 내심걸려서 기왕 이렇게 된거 음유시인의 이미지를 극대화 시키는 것이 어떻겠냐는 뜻을 전달했다.
허밍조 역시 최근에 음악 부분에 욕심을 내고 있었기에 준혁이 푸시를 해준다는 이야기에 고민 끝에 도전을 한 것인데 이래저래 반응을 잘 하고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여겼다.
"뭐, 예상치 못하게 시작되긴 했지만. 타이밍 좋게 잘 들어오긴 했어. 역시 게임 말고는 센스도 좋아. 으음."
본래는 방송 시작과 함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허밍조와 주고 받은 이야기를 나누는 타이밍에서 이를 진행할 생각이었는데 예상치 못하게 진행이 되었고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뭐, 잘되면 좋은 거지.'
채팅창에서 삼국지의 여포마냥 무쌍을 찍으며 시청자들을 화려하게 사로잡는 모습은 정말 그에 대한 시청자들의 평가가 아주 정확하다고 여겼다.
"어쩌면 히어로 크로니클이 허밍조에게는 인생 게임이 될 것 같긴 하네. 뭐, 잘하니 보기 좋네."
모두가 다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준혁은 라온이 추구하는 것이 딱 저런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라온스타일. 잊지 말자 초심초심."
========== 작품 후기 ==========
(__)감사합니다.
아쉽지만..아프리카는..안봐서..잘 모르겠어요.
옛날에 풍XX님 트XX로 이적하기 전에 방송할 때,
좀 보다가
먹방 쪽..좀 봤거든요. 야식 좋아해서.
근데 이제는 유툽으로만 좀 보고..
최근에 로아를 해서..
로아 방송 좀 보다가..
ㅠㅠ 일이 바뻐서..접속도 못하네유.
유툽으로..먹방 좀 보면서..야식이나 시켜묵고이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