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나는 스트리머다-112화 (112/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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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호: 선지자

이름: 인디고·라온

직업

메인: Lv.53 수호자▼(블라인드)

서브: Lv.56 광부▼

성향: 질서·선

생명: 1650

마나: 725

기본 능력치 (+5)

근력: 142 +(10) 민첩: 142 +(5)

체력: 150 +(10) 마력: 135 +(5)

특성 능력치 (+10)

인내: 122 지혜: 117 담력: 121

숙련: 120 의지: 120

저항·면역

모든 저항력: 13% +(10%)

★드래곤 정신 공격 면역

땅: 40%

불: 40%

물: 40%

바람: 40%

공격·방어

크리티컬 증가: 15%

피해 감소: 60%

공격력 증가: 23%

방어력 증가: 49%

회복·움직임

회복력: 49%

이동 속도: 19%

룬 각인 (8 / ??)

[Lv.6 회복] [Lv.6 철인] [Lv.5 파괴]

[Lv.5 절단] [Lv.3 판금] [Lv.3 경량]

[Lv.3 집중] [Lv.3 호기]

비약적인 성장을 일궈낸 준혁은 한층 성장한 능력치들을 가지고 광부의 삶도 정말 열심히 살아나갔다.

그리고 이번에 56레벨에 도달을 하게 되었는데 자신에게 훔바바가 대장장이 일을 배울 생각이 없냐는 물음을 전달해와서 고민 중에 있었고 수련의 탑을 2층을 넘어 3층까지 도전해 볼 요량이었다.

현재 길드 내에서 수련의 탑 1층을 클리어 한 이들이 라온 크루 스트리머 6명과 일반 길드원 92명 정도 되는데 이들은 각기 다른 몬스터들을 맞이했고 각기 다른 패턴과 주변 환경을 겪었다.

자신과 동일한 것이 단 하나도 없었다는 이야기를 했으니 적어도 99개의 패턴 이상이 혼재되어진 곳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이를 준혁의 입을 통해 전해 듣게 된 시청자들은 그저 물약을 단단히 준비하고 45레벨 정도 되면 도전해볼만한 곳 정도로 여기게 되었다.

문제는 수련의 탑이 메리트가 그리 크지 않았는데 능력치 상승 부분에서 조금 잘 올랐다는 말과 레벨이 용이하다 정도는 있겠지만… 들어가는 비용이 너무 컸다.

자본 손실도 커서 그냥 차후에 레벨을 올리고 도전을 하는 것이 낫지 않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었다.

물론, 근접 딜러 및 탱커들의 경우에는 수련의 탑을 경험해야 난전 상황에서 제대로 된 판단을 할 수 있기에 차후의 콘텐츠를 위해서라도 먼저 경험하는 것이 좋다는 말이 나와서 준혁을 따라 많이들 도전하고 있었고 92명 중 46명이 탱커 라인이었으며 27명이 근접 딜러였다.

원거리 쪽은 궁수 계열이 강세였는데 아처가 35레벨에서 묵묵히 수련의 탑에 진입을 하여 극한의 아크로바틱한 모습을 보이면서 통과를 한 것이 인상이 깊어서 본인들의 도전을 한 이들이 꽤 있었다.

그 뒤는 마법사, 정령술사 등이 이어가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상 60레벨 이후에 도전을 하는 것이 안전하겠다는 평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데 준혁이 수련의 탑 2층과 3층을 연달아 도전해볼 요량이었다는 식의 뉘앙스를 기술을 고르는 과정에서 이야기를 하니 다들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리수진: ?? 2층, 3층 가능하나요?

▷kissshotshinobu: 그때 길드원 누가 2층 갔다가 10초 컷 하고 왔다고 했는데.

▷무현성: 그… 10초컷 다이 올리면서 지옥이라고 하던데.

▷소연속: 2층을 넘어서 3층까지? 가능할까요?

▷다크앤화이트: 기술도 좀 부족하고 그럴 것 같은데. 으음.

이런 시청자들의 이야기에 준혁은 씨익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님들, 제가 순간 폭딜을 할 수 있다고 했잖아요. 그 과정이 힘들어서 그렇지. 그래서 이번에 장비 쪽에 투자를 하는 거에요. 유지 시간을 좀 늘리게요. 그래도 계속 활용을 해야 레벨 상승이 된다 싶어서 정말 억지로 꾸준히 사용하면서 후우! 생각만 하면 눈물이."

폭검의 레벨은 현재 3레벨이 되었고 데미지는 90% 증가에 10초당 마나 소비력은 18로 2가 감소된 상태였다.

레벨이 오르니 1씩 마나 소비력이 감소되어가고 있는데, 이건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수치였다.

100초에 200마나가 소비되던 것이 110초를 유지해도 198을 소비하는 것이라서 2분 정도 활성화 시키는 것을 폭검 사용의 허용 수치라고 생각을 했을 때, 충분히 가능성이 있었다.

▷그림자꿈: ㄷㄷ 똥통 스킬 사용하려고 노가다를 하셨다니.

▷cㅏ: ㅠㅠ 대협의 노가다는 멈추지 않았단 말인가. 흑흑

▷슈퍼내츄럴: 와, 이 와중에 기술 노가다를 하고 있었네. ㄷㄷㄷ

▷사이닉: 음, 어떤 기술인지 모르겠지만 한 층을 더 올라갈 생각을 한다는 것을 보면 확실히 사기적인 느낌은 있네요. 저도 43레벨 때 1층 돌파를 했는데 타이트한 감이 있었는데.

▷루나리에: 그래도 힘들 것 같은데 무리하는 거 아니에요? 10초 컷 당하신 분도 매직 등급 2개 있으신 분이었는데.

자신의 발언에 시청자들은 요리조리 나름의 주변 이야기와 자신들이 경험한 것들을 위주로 준혁에게 콘텐츠를 위해서 무리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식의 발언들이 나왔고 준혁은 자신 만만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했다.

"님들, 제가 장비 업그레이드를 한다고 했을 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셨습니까? 제가 광부로써 최근 한참 포텐이 올라서 광물 보너스도 받고 훔바바 씨에게 대장장이가 되겠냐는 제안도 받고 그랬지만… 수익이 그 정도가 될까요?"

준혁의 의미심장한 발언에 시청자들은 무엇이 있다는 것을 직감했고 준혁에게 빨리 그 말의 참된 뜻을 해명하라는 발언을 도배했다.

"후후, 별 건 아니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일해서 복을 얻었다! 이런 거죠. 광부라는 광맥을 잘 타기만 하면 돈을 우수수 벌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얼른 레벨을 올리고 광맥을 잘 보고 타시길 바랍니다."

이런 준혁의 말에 시청자들은 그제서야 준혁의 자신만만함을 이해할 수 있었다.

최근 폐광을 해야 되는 곳에서 꽤 비싼 광물의 광맥을 발견했다는 소문이 들렸는데 그게 준혁이 발견했음을 광부 직업을 가진 길드원과 시청자들은 알아챘다.

이는 준혁도 의도치 않게 그냥 얻어 걸린 것이지만 광맥을 발견하면서 트리톤 영지의 법에 따라서 0.5%의 수익이 준혁에게 들어가게 되었다.

0.5%의 의미는 수십 골드 단위가 아닌 수백 골드를 넘어 수천 골드까지 거론될 수 있는 단위었고 길드에서 광맥의 가치를 판단했을 때 약 65만 골드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을 내렸다.

물론 여기서 순이익의 0.5%를 받는 것이라 설비 작업이나 노동비 등을 제외하면 한참 떨어질 수 있겠지만, 어찌 되었든 준혁은 최소 1500골드 이상의 수익을 합법적으로 벌어드릴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여기에 광물 탐지를 할 수 있는 광부라는 것이 입 소문이 나면서 현재 준혁의 가치는 상당히 올라갔다.

준혁이 착각을 한 부분이 광물 탐지를 기본적으로 배워서 그냥 길드에서 늘 파는 것으로 여겼는데 광맥 관련 기술은 판매를 하는 것이 하나 있기는 했으나 광맥 탐지가 아닌 광맥 확인이라는 기술이었다.

대략적으로 넓은 범위에 광맥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을 하는 기술이었는데 이것도 상당히 비싼 값을 하고 있었다. 광맥 탐지는 넓은 범위가 아닌 작은 범위에서 꼼꼼하게 체크를 할 수 있는 기술이었고 이는 광부에게 정말 귀한 기술이었다.

그렇게 착각을 해서 반 장난으로 쓰다가 말다가를 하면서 성장한 광맥 탐지는 준혁에게 대박을 물어줬으며 합법적으로 포켓에 있는 돈을 더욱 사용할 수 있는 밑밥을 깔아 주었다.

▷요괴신랑: (*´台`*) 아앙~ 기분좋아! 대협이 달달해 버렸어!

▷으아니은: 광맥 발견 광부가 대협이었구낫!

▷불꽃같이: 와, 대박 미쵸따리!

▷saedit2: 드디어 복을 받으시는구나.ㅠㅠ

▷by상담사: 결국 노가다가 대협에 최고의 선물을 주었다. ㄷㄷ

▷시희린: ㅠ 파티원들 밀어주기만 하시더니. 복 받았슈!

▷야포네시아의빨간하늘: 핥! 장비 업글, 기술 업글 제대로 된 대협을 보겠군!

이미 광맥 관련 정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바로 그것을 채팅으로 치면서 실시간으로 준혁의 수익이 늘어난 것에 대해 설명과 축하를 보냈다.

골드 구매나 혹은 도박 등의 불법적으로 번 것이 아니라 생고생을 하면서 키우다가 간신히 제대로 된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해 부러움을 표하긴 했어도 질투를 하는 시청자들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정말 스페셜 직업이라고 타이틀은 갖고 방패 전사와 다를 것 없는 모습으로 파티 사냥을 하고 광부 노가다를 하면서 키우는 준혁을 자신들이 지켜 보았기 때문이다.

▷OLD-BOY: 절.대.행.복.해

▷할수있쥐: 절.대.축.하.해

▷Latei: 가즈아! 하고 싶은거 다 해보자으!

▷김류아: 기술서 사고! 장비도 빵빵하게 사고! 가주앗!

▷Zetri: 으으으. 굵직하게 골드를 사용할 것 같으니까 내가 설렌다. 대리만족!

아직까지 시청자들 역시 골드를 펑펑 사용한 이가 단 한 명도 없었기 때문에 다들 준혁의 쇼핑에 기대를 갖으며 기술서들을 무엇을 사고 장비를 어떻게 상승 시킬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졌다.

"일단, 장비는 매직 등급의 세트 장비를 살 예정입니다. 효과를 받게 되면 기본적인 매직 아이템보다 효율이 20% ~ 30% 정도 더 좋지만 레어 등급보다는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후후. 그게 어디입니까. 저 아직 매직 등급 하나 밖에 없습니다."

설레서 아주 죽을 것 같다는 준혁의 표정에 시청자들은 초반에 시끄러웠던 준혁의 선행 관련 이슈는 잊어버리고 엄청나게 기대가 된다는 듯 준혁 대신에 반응을 해주었다.

준혁은 이런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해서 마치 입꼬리 관리가 안된다는 듯 볼을 자꾸 만지면서 말했다.

"기술서는 많은 것을 안 삽니다. 저번에 사려고 했던 두 가지 방어 기술을 살 예정이에요. 그거면 족해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지금 상황에서 거기에 더 투자를 하는 것은 좀 비효율 적인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준혁이 파티 사냥을 하는 것을 보면 최근에 정말 물이 올라서 몬스터들이 준혁을 벗어나서 파티원들에게 가려는 모습을 보인적이 정말 단 한 번도 없었다.

그야 말로 극한의 탱킹과 어그로 관리를 하면서 파티 사냥을 지휘 하는 모습은 타 게임의 가상현실 게임 프로들도 감탄을 하고 갈 정도였다.

그들도 최근 히어로 크로니클 쪽으로 방향을 돌려서 육성을 하고 있는 탓에 정보가 필요하여 초심자 가이드와 같은 준혁의 방송을 꽤 챙겨보는 이들이 있었는데 컨트롤이나 게임 센스 그리고 오더가 잘 버무려진 실력자라고 인정을 했다.

프로들도 인정을 할 만큼의 현재 물이 오른 상태의 센스를 보이며 기술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추가로 더 넣어서 패턴 로스가 나오게 만드는 것보다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더 낫다고 준혁은 판단을 했고 시청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Bobbylow: 우리 대협 하고 싶은거 다해!

▷잘되기를: 그저 빛! 세트 장비 가즈앗!

▷金모군: 세트 장비도 궁금하네요. 여태까지 본 적이 없는데.

▷스테츠킨: 으으, 이래나 저래나 어차피 최고일 것 같음. 그냥 대협 하고 싶은대로!

▷잠.자.비: 으음, 흠터레스팅! 모든 것이 흥미롭군. 어서 빨리 진행 가즈앗!

뜨거운 시청자들의 반응에 준혁은 활짝 웃으며 배우고 싶었던 〈가호의 방패〉와 〈결속 방패〉를 습득을 하였고 전사 길드에 위치한 기술 훈련장에서 가볍게 기술들을 선보였다.

나름 상당한 값을 치르고 구매를 한 만큼, 기술의 효과들이 꽤나 화려한 부분이 많았는데 대규모 실드인 결속 방패가 특히 그 화려했다.

팡- 터지는 소리와 함께 시전자를 비롯해 아군에게 팔각형 모양의 황금색 빛의 무엇이 결계처럼 주위를 맴도는데 보는 맛이 상당했다.

물론, 마나 소모가 엄청난 탓에 준혁이 아연실색을 하면서 기술을 종료하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추가로 주는 부분은 서비스였고 말이다.

그렇게 2개의 방어 기술을 추가적으로 배운 준혁은 자신에게 대장장이의 길을 권유한 훔바바의 대장간으로 이동했다.

위오가 이끄는 흑익 공방보다는 훔바바의 대장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았기 때문이었다.

========== 작품 후기 ==========

(__)감사합니다.

오타는 수정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뽀뽀는...

죄송합니다...크흠.

조언을 해주신 부분들은..확실히 신경쓰도록 하겠습니다.

저도..그런 부분들이 고민이 좀 많아서..

적절히 조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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