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처럼 다른 세계에 떨어지게 된 유채. 그곳은 인간과 인간의 모습을 한 수인들의 세계였다. 여우 수인에게 붙잡혀 그들의 왕이나 마찬가지인 늑대 수인 루프스에게 바쳐진 유채는 원래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발버둥치고, 루프스는 그녀에게 집착하며 손에서 놓아주지 않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