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화 〉레이드(1)
"텐트 똑바로 설치해!"
"넵!"
수도
평소였으면 한산했을 지하철 역 앞의노릇이었기에, 광장.
하지만 지금은바로 아리아 길드의 길드원들이아리아 명령에 맞게지하철 분주히 더욱움직이고 위해있었다.
"......"
그들의 "......" 도움 전력이요청에 OK사인을 내비친 뒤 OK사인을약 5분.
그들은 더욱 더 구체적인 내용을 상의하기 위해 간이길드의 천막을 설치하기 시작하였다.
원래대로라면 실내에서 그들의 진행하는 것이 길드원들이옳았으나, 늦은 시간에 길드지부까지 가기엔 위해무리였고, 그렇다고 뒤내 집에서 회의를 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기에, 길드원들의 호위 아래 여기서 바로 협상을 그렇게 하기로 결정하였다.
간이
더욱 "......" 더 확실한 경계를 위해 사역마들을 소환할까 잠시 고민 해봤지만, 왠지 전력이 처리해주겠지.노출되는 같은것 같은 찝찝함에 그냥 아리아실내에서 길드를 믿어보기로 했다.
뭐, 명색이 대한민국무리였고, 1위 길드인데 왠만한 잡몹들은 길드원들의처리해주겠지.
"......옥시안 님! 들어와주세요!"1위
그렇게 수도잠깐의 잠깐의시간이 지나고,
원래대로라면여차여차 하기로완성된 간이 천막의 안에서 김한나가 나를 불렀다.
"하아......"
나는전력이 깊은아리아 한숨과 길드지부까지함께 터벅터벅 길드인데천막 안쪽으로 들어갔고, 준비되어있는전력이 간이 의자에길드인데 털썩 주저 앉았다.
...그리고 그런 나에게 90도로 몸을 숙이며 인사를 하는 김한나.무리였고,
"먼저, 이야기라도확실한 역들어주신다 하셔서 더정말 감사합니다!"
"......"
나는 대답대신 수도고개를 푹 숙이고는 고민도리도리 간이젓는다.
감정에 호소하며 슬픈 개인사까지노릇이었기에, 꺼내기에 얘기 요청에정도는 들어주겠다고 하였지만, 아리아 길드에 평소였으면들어가서 죽도록 봉사하겠다는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 설사 엄청난 "......옥시안 돈을 받는다 하더라도 말이다. 애초에 돈은 지금 마광석을 팔고 얻은 길드를돈만으로도 충분하였다.
"......그래,"
두다리를 꼬고 자세를 고쳐 잠시잡고,
잠시나는 김한나에게 날카로운 목소리로 물었다.
"얼마나 잘난 얘기인지 들어보자."
"......넵."
천막 안에 퍼지는 싸늘한 기운에,진행하는
김한나는 잔뜩 긴장한 목소리로 설명을맞게 시작하였다. 그녀는진행하는 들고 왔던 가방에서 주섬주섬 종이지하철 몇장을 꺼내 내 앞에 펼쳐놓았다.노릇이었기에,
그냥"뭔데 이게."
내가 아리송한길드를 표정을 지으며 묻자,무리였고,
김한나는 별거 "......옥시안아니라는 듯한 말투로 길드인데답하였다.
"대충 현 상황이 정리된 보고서인데,OK사인을 읽으시려면 시간이 꽤수도 걸릴 것 그들의같으니 집에서제가 말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5분.그녀는 이어서 목을 큼큼없는 다듬고는,
꽤나 쾌할한 목소리로 설명을 이어나갔다.
내비친
"아시다시피, 현 대한민국을 비롯한역 그냥전 세계에서는 가상 현실 게임, "......옥시안 어라이징 속 괴수들이 출현하고 간이있습니다."
"응."
지금은"사람들은 자신들이 플레이하던 캐릭터, 혹은 몬스터, 요청에둘 중 하나로 변화하고 있는한산했을 상황이죠."
"나도 알아 그건."
집에서
그정도는 사태 발발 이후 상식시작하였다. 중의 상식이었고, 운이찝찝함에 좋은것인지 나쁜것인지, 옥시안으로 변한 나도 그 변화자들 중 하나였으니 모를수가 없는왠만한 사실이었다.
나의 말에 김한나는전력이 고개를 끄덕였다.
"네,실내에서 어쨌든, 바로 그점에서 문제가 생깁니다."
"유저들의 수는 하지만한정되어 있는데, 괴수들은고민 본인들간의 번식행위를 통해 계속해서 개체 수를 늘려나가고 있죠."
길드를심각한 표정으로옳았으나, 말하는 그녀.
무리였고,나 또한내 뒤이것만큼은 동조한다는호위 듯 그녀의 움직이고얘기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는 이미시작하였다. 뉴스에서도 몇번 심각하게 다룬 문제로, 더수가 줄어들기는 그렇다고커녕 계속해서 늘어가는 괴물들 탓에 정부,유저들 바로모두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지금은내용이었다.
"거기다 구체적인군대 또한 오크 고블린 등 몇몇을 제외하면 그들의 무기가 전혀 먹히지 않아노릇이었기에, 괴수들을 상대하는협상을 데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넵!"
전력이
고개를 절레절레 집에서젓는 김한나.
그녀는 이어서더욱 구체적인 분주히것을 확인해보라는 듯, 한산했을내 손에 들린 종이를 가리켰다.
"즉, 사실상 괴수들을 상대할 수 있는 것은 유저들이 유일하며, 그마저도 숫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 "넵!" 이것이 저희의 첫번째 문제입니다."
그녀는 침을 삼키며 잠시 숨을하기로 고르더니, 다시금 말을 이어나갔다.
"따라서, 현재 대한민국약 전국으로 지원을 보내고 왠지있는 저희 아리아 길드 또한 힘을 잃어가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새로내 들어오는 길드원은 없는데, 전투 중 더목숨을 잃는 길드원들은확실한 늘어간다. 그러면 당연히 길드의 규모도 축소되어 갈 수 그들의밖에 없다.길드원들이 길드 규모의 축소가 의미하는 것은 즉 힘의 하락. 언제까지고 아리아 길드가 대한민국 "......" 1위로 군림해 있을 수 없다는역 뜻이었다.내용을
"물론, A급 이하의 괴수들은 문제없이, 최소한의 희생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문제는 시즌 보스들입니다."광장.
똑바로김한나는 끔찍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며 고개를 저은 뒤,노출되는 침착하게 설명을 계속하였다.
"간부들이 뭉치면 왠만큼 처리 가능한 A급 괴수들과는 달리, 시즌한산했을 약보스들은 길드 전체가 총전력으로 덤벼도 이길까말까한 상대.구체적인 안그래도 전력이 경계를전국으로 분산되어있는길드원들의 현 시점, 저희가 이길 길드인데확률은 0에 가깝죠."
"음......"
천막을
확실히, 사태 초반에할 아리아나타난 내비친시즌 보스 렉카챠를 아직도 처리 못하고 있는 것을 보면, 분명 애를더욱 먹고 있는게 똑바로분명하겠지.
길드지부까지
광장."하루에만 렉카챠에게 몇수십의 길드원들의 갈려나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옥시안 계속해서 의미없이 병력이 줄어든다면, 저희는 한국을 지킬 협상을힘을 잃게 될 것이고,"
사역마들을
──결국엔 간이한국은 괴수들에게 먹힐 것입니다.
"......"
하기로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말하는 김한나.
위해그 뒤, 그녀는1위 한산했을진지한 눈빛으로 나를구체적인 바라보았다.
"따라서, 무의미한 잠시희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A급 있었다.이상, 혹은 시즌 보스들이 나타날 "텐트시, 노출되는그들을 실내에서처리해주시기를, 저희 아리아 길드는 요청합니다!"
차가운 바람이광장. 맴도는 천막 명령에속, 역김한나는 허리가 끊어질 듯이 숙이며 외쳤다. 그리고님! 그녀의 "텐트말을 들은 나는 깊은 한숨을아리아 내쉬며 되물었다.
광장.
"...그러니까, 너네확실한 길드원들그냥 더 안죽도록 난이도 높은 애들만 맡아서명령에 길드인데처리 해달라, 이 말이지?"
눈쌀을 지금은찡그리며 물은 내잠시 질문에, 그녀는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이내 어정쩡하게 고개를 하지만끄덕였다.
한산했을"예, 고민뭐, 그렇긴할 한데, 꼭 저희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국가에도 좋을거라고 여기서판단......"
"......"
"그래서,"
...그녀의 말을 설치하기끊고,
나는 도도한같은 결정하였다.말투로 묻는다.
"결국가기엔 내가 얻는 것이 뭐야?" 원래대로라면
이기적으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이것은 협상의 현장이다.길드인데 잠시내가 옥시안이 되었다고, 지성을 지닌 시즌보스가 되었다고 무조건 그들을처리해주겠지. 도와줄 필요는 없다. 귀찮음, 혹은 신변이 노출될 아리아것을 감수할 원래대로라면 수 있을만한 왠지조건을 경계를내걸지 않는 이상, 나는 움직이지 않을 것이었다. "......옥시안
하지만, 마치 이런 수도질문을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잠깐의듯, 김한나는 그렇게 자신만만한 목소리로 설명을 길드를하기 시작했다.
"아까도잠시 말했겠지만, 만약 협조해 주신다면뒤 옥시안 님은 죽을때까지 매달 300억, 또한 국가로부터 명령에받을 수 있는 그냥모든 복지를 받을 수천막을 있습니다."
"음......"
매달 300억 및소환할까 복지.
내가잠시 마음만 먹으면 아예 한국을 점령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압도적으로 높아 위해보이는 금액은 아니다. 유일하게 있는 메리트라면 '합법으로 버는 돈'이라는 것과 '죽을때'까지라는 가기엔것.
"......"
허나, 저 두가지 요소가 생각보다 중요한 무리였고,게,
불법으로 할큰 돈을 벌려면 필시 많은 "......옥시안 적들이 생기게 될 것이고, 귀찮은길드를 일도 지금의 배로들어와주세요!" 생길 "......옥시안것이다. 하지만 간이지금 아리아 길드에 할적당히 역협조만 해준다면, 각종 복지들과 역함께 매달 수백억씩 받을 수위해 있지 않은가?
내
"......"
계산을 잘 해보아야한다.
지금 여기서 내가 OK사인을늦은 주게 된다면, 적당히 그들은 나타나는 강한 괴수들을 처리하며 명색이그 대가로 아리아평생 매달 300억씩 받게 될 것이었다.뒤 더불어 온갖 같은생색과 명예를 얻게 분주히되겠지.
허나 거절하게 된다면, 이대로 다시 내집으로 돌아가 가끔씩 쳐들어오는 오크들 같은요청에 설치하기괴수들을 여기서물리치며 길드인데또다시 회의를의미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게노릇이었기에, 될 것이었다.
"씨발."
회의를결국엔, 난이도의 차이일 뿐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구체적인괴수들을 처리해야된다. 명색이차라리 그럴바엔 생색도 내고 돈도 챙길 수 있는 더욱 전자의 방법이 훨씬 더 의미있지 않을까?
"......"구체적인
아니다,바로 나 자신만큼한테는길드원들이 솔직해지자.
사실 지금처럼, 의미없는 삶을 살기가설치해!" 싫다. 원래대로라면
옛날의 악몽을 핑계삼아, 그림자 속에결정하였다. 가려진 인생을 살아왔어도, 이제는 무언가없는 달라져야 될 필요가 있었다. 언제까지고 "......"남들의 시선을 무서워할 수는 없다.
것이
운좋게 힘을 얻었더라면, 적어도 좋은위해 일에 도움한번쯤은 쓰는명색이 것도 나쁘지 않을까.
간이
"퓨......"
...10분 가량 조용히 이어진잡몹들은 차가운 침묵.
나는 몇번째일지 모를 길드지부까지깊은 한숨을 내쉰한산했을 뒤, 개미만큼의 목소리로길드원들의 중얼거렸다.
"......승낙할게."
결정하였다.
명령에"예?"
나의 답에,했다.
눈치없이길드를 되묻는 김한나.
나는 잔뜩 얼굴을똑바로 붉히며아리아 빼액 소리를 질렀다.
찝찝함에
"아 도와주겠다고!"
위해"아아......"
답을 들은 김한나의 눈에 눈물이 고이기 시작한다. 그녀는 얼굴을 푹 숙이더니, '감사합니다'를 연발하며 훌쩍이며 울음을뒤 터뜨렸다.
하긴, 움직이고최강의 시즌보스를 설치하기상대로 좋은 협상 결과를 얻어냈고 목숨조차 간이부지했으니 이건약 울어도 인정이다.
"단, 조건이 있어."
감정을 추수리는 김한나를 향해,
나는 도도한 평소였으면 목소리로 말한다.
것이
"절대, 있었다.절대로 내가 협조하는걸 언론에고민 밝히지 했다.말 것."
그렇게
지하철만약 각종 해봤지만,언론사에 내 존재가 확실히 드러나고여기서 하지만거기다 아리아 길드를 도와준다는 것까지 알려진다면, 나는 강제로 기자회견까지 열어야 될 것이다. 이왕이면 "텐트그냥 최대한 조용히, '익명의 호위기부자'같은 형식으로 일하고 싶었다.
"네, 네, 그 점은 전혀 걱정하지 마세요!"늦은
진행하는
목이 떨어질정도로 고개를설치하기 끄덕이는 김한나.
그녀는아래 잠시 그들의 뜸을 들이고서는명령에 없는조심스레 무언가 얘기를 꺼낸다.
"그래도 세계 길드들어와주세요!" 연합에는 보고를 해야노출되는 될거에요... 그래야지 타내비친 길드들이 옥시안 님을 적으로 보지 않을테니까요."
"아."
소환할까잊고있었지만,
세계에는 수천개의 길드들이 분포해있다.
만약들어와주세요!" 그런 길드들이 뭉쳐서 나를 길드원들이토벌하러 약오면 꽤나 성가실테니, 뭐,간이 그런거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면 길드인데어쩔 수 없지.
"계약서는 편하실때 읽어보시고 사인만수도 해주세요.여기서 돈은분주히 준비되는대로 바로 현금으로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집에서
손가락으로 눈물을 그냥닦으며 말하는 김한나.
그녀는 다시금 고개를 아리아숙이며 요청에감사의 늦은인사를 전한다.
평소였으면"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이제야 약조금 저희도 숨통이 했다.트이겠네요."
환한 웃음의 그녀의 얼굴을 가득 메꾸었다.경계를
나는 손가락으로 간이책상을 분주히토독토독 건드리며, 그런 그녀에게 묻는다.
"그래서, 지금 제일 급히 처리해야될 애가 더욱누군데?"
출현 빈도수가 낮은 높은 난이도의 괴수들의 처리를 맡은 이상, 빨리 해치운다면 당분간은길드의 일이 없을 그렇다고것이 분주히뻔하였으니, 매도아래 먼저님! 맞는 것이 낫다고 최대한 신속히 그냥일을 끝마치고 싶었다.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물은 내 질문에,노출되는 것아리아 길드의 간부, 김한나는 비장한 표정으로 답하였다.왠만한
평소였으면
"당연히, 첫번째 잠깐의목표는,"
"목표는?" "......"
"난이도분주히 S의 12/13 처리해주겠지.시즌 보스,"
"렉카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