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화 〉쟁탈전(2)

「제가 처리하겠습니다.」

다시금 우산을눈살을 치켜든 젠시야에, 렉타우스가 지닌분노에 가득 찬 눈빛으로 그녀에게 나타난덤벼든다. 굉장한 민첩도를 지닌 그인만큼, 눈으로 쫓기도 힘들 정도의 속도로떨어져나갔다. 그녀에게 접근한뒤, 묵직한눈으로 주먹을 휘둘렀다.

"....?!!"

워낙피할 빠른 속도인 탓인건지, 젠시야도 피할 타이밍을 놓치친 채 다급히 접혀있던 보고는우산을 펼쳐 젠시야도겨우겨우 곧바로그의 공격을 막는다.

탱.

분명 주먹과 펼쳐진눈살을 우산이 부딪친 것이지만, 소리만큼은 그인만큼,칼과 방패가 맞부딪힌 듯 한 시끄러운 굉음이 울려퍼졌다.

"렉타우스...!"

젠시야는 자신의 앞에그녀에게 나타난 아크 데빌을 보고는 눈살을 찌푸린다. 그리고는 곧바로 그 탱. 나타난'해신의 눈으로우산'을 그를 향해 휘둘렀다.

"하지마라, 방해!"

타이밍을...내리쳐지는 다급히우산은 그대로 타이밍을렉타우스의 오른팔에 적중하였고, 렉타우스의 팔은 마치 검에 베인듯이 공격을그대로 절단되어 허공으로 떨어져나갔다.

"......"
그
공격이 먹힌 것을 확인하자, 재빨리 뒷걸음질을 치며 거리를그녀에게 벌리는 그녀. 울려퍼졌다.이어서 표정을 찡그리고는 조심스레 렉타우스의나타난 동향을 살핀다.

「꽤 좋은 무기군요.」
젠시야에,
...하지만,부딪친 팔이정도의 잘려나가는 치명상을 입었음에도부딪친 불구하고 여전히 미소를 짓고있는 렉타우스.

그는 소름끼치는 웃음을 머금으며 팔꿈치밖에 남지 않은 ...내리쳐지는오른팔을 뻗는다. 그러자, 이에베인듯이 반응이라도듯 하듯이 공중에서젠시야도 처리하겠습니다.」검정색의 울려퍼졌다.모래가 "....?!!"모여들어 순식간에 그의 오른팔이 힘들복구되었다.

우산이"무, 무슨...?!"

말끔히 모습을 회복한 렉타우스에, 이러한 레파토리는 빠른예상도 시끄러운못했다는 듯덤벼든다. 당황한 표정을 눈살을짓는 젠시야. 다시금 내 사역마인주먹과 그 아크 데빌은, 안경을 고쳐쓰며 친절히그녀에게 설명을 시작한다.

묵직한「제 공격을몸은 흑혼(黑魂)이라는 모래 덩어리들로 이루어져있거든요.」

이번엔 넥타이를 고쳐맨 뒤, 주먹에서 "......" 뚜둑 "렉타우스...!" 소리를 내며,방패가 다음번 "렉타우스...!"공격을 준비한다.정도의

「안타깝지만,허공으로 물리 찌푸린다.공격은 제게 소용 없습니다.」

"......!?"
방해!"
그대로비웃음이 담긴 경고를 끝으로, 렉타우스는 젠시야를힘들 향해 달려든다.
먹힌
"칫,"
곧바로
입술을 타이밍을깨물며, 쫓기도우산을 펼친 뒤 다시금 다가올 공격을 방어할 채비를 갖추는 젠시야. 하지만, 향해그녀가 우산을 펼치는 속도보다, 렉타우스가 주먹을 내지르는 속도가 더욱 빨랐다.

「느리네요.」

"......!!"
그녀에게
것이지만,우산이 펼쳐지기 직전, 렉타우스의 정권이먹힌 젠시야의 얼굴에 적중한다. 이어서 외마디 비명과 함께 젠시야는 우산은수십미터를 나가 떨어지는 그녀.

그녀에게"에구......"

그 모습을 보며, "....?!!"나는 속도로한심하다는 듯 고개를다급히 저었다. 채듀랑발의 무기를 박살내버리길래 굉장한 인물인 듯 싶었건만, 지금지닌 보니허공으로 「제가그냥 무기빨을 심하게 받는 흔한 유저 중젠시야에, 하나로 보였다.

또, 몸이 모래로 이루어져 물리공격을 완전히 다시금 무시해버리는 렉타우스와는 상성이적중하였고, 최악처럼 보이니, 그에게 맡긴다면 문제없이 것을처리할 수 있을 듯 하였다.
속도로
"그럼 쟤는 렉타우스한테 맡기고....."

나는 기지개를 '해신의쭉 피며, 찌뿌둥한피할 몸을 묵직한푼다.
아벨리아 길드를 눈빛으로격파하고 막는다.아리아 길드의 순위를 높여 세계 길드 연합에서의 발언권을 키우는 주먹과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이번 원정의 목적은 방해!"피의 진주 강탈.그대로 델리타이안을 찾아내어 그 허망급 아이템을그대로 빼앗는 것이 급선무였다.

"흠......"
공격이
나는 유심히 찌푸린다.아벨리아의 길드 본부를 바라본다.
아무리 기습에 대한 대비를 하고 있었더라도 곧바로 결계를 친오른팔에 탓에 도망은 젠시야에,못갔을 터. 아니, 애초에 저들 목표가 옥시안 토벌이였으니,속도인 상식적으로 제일 큰 앞에전력인 길드장이우산은 시끄러운도망을 가지는 젠시야에,않았을 치켜든것이었다.
치켜든
"......"

그렇다면, 이 광장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을 보아, 아마 저 본부 다시금안에 힘들있을 확률이 크겠지.

그럼, 일단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선...
칼과
"...쟤들부터 치워야 속도로될 거 같은데."치켜든

나는 고갯짓으로 우리를렉타우스가 겹겹이 둘러싼 3천여명 가량의 아벨리아 길드원들을 가리킨다. 워낙 틈틈히 진을 이루고 있는 바람에, 본부에절단되어 들어서려면 필수적으로치켜든 제거해야 될 요소들이었다.

"음......"

저런 대군을 한번에 소멸시키는 스킬인 공간 붕괴는 쿨타임에부딪친 걸렸고, 그 보급형인 메태오를 쓰자니 애써 친 결계가 렉타우스의부서져버린다.

"옘병할 빠른쿨타임."
공격이
나는 욕설을 내뱉으며, 다시금 피의 진주의 필요성을 깨닫는다. 그대로쿨타임을 없애주는눈빛으로 나타난그 아이템이 있었더라면분노에 지닌공간 붕괴를 칼과난사하며 벌써 아벨리아타이밍을 데빌을길드를 소멸 시키고도 남았을 것이다.

"어쩔수없네..."

마땅한 광범위 소멸 탱. 스킬이속도로 떠오르지 않는 지금, 이렇게 된 거 백병전은 필수겠군. 그러면 3:1의곧바로 수적열세를 메꾸기 위해서는 굉장한최대한 좋은 상황을 만들어줘야지.

"중력장."방패가

나는 손을 뻗으며 주변의 중력을주먹과 조정하는 스킬, 중력장을 발동하였고, 그러자겨우겨우 우리를 다급히포위하고 있던 아벨리아의 길드원들이 하나, 앞에둘씩 겨우겨우무릎을 꿇는다.

"뭐,뭐야? 몸이?!!"
"무거워....."

급격히 증가된 우산은중력을 이기지 민첩도를못하고 렉타우스의땅바닥에 엎어지기 시작하는 그들.부딪친 엄청난 인파에 ...내리쳐지는가려져 잘 보이지 않았던 길드 본부도 공격이이제 명확히 보이기 시작하였다.

"얘네들 처리는 너네가 해라."

"네? 아!아크 네! 감사합니다!"

나는 무심히 아벨리아의 길드원들을 가리키며'해신의 김한나에게 말한다. 아리아 길드가 뒷정리를 하는치켜든 동안, 나는 건물에 들어가서 델리타이안을 휘둘렀다.잡으면 적중하였고,되겠지.

[......철인(鐵人)의 강화]
묵직한
".....?"

.....하지만 그때, 어디선가 들려오는 청아한우산'을 목소리.그대로

것이지만,[아레스의 축복]
[헤르메스의 가호]

"......???"

그우산을 신비함이 ...내리쳐지는뒤섞인 목소리는, 돔 형태의 결계안에 울려퍼지며, 땅바닥에 눌려 압사되기 직전의 아벨리아의 길드원들을 감싸안는다.

"오, 몸이 우산을가벼워진다!"
"중력장이 풀렸다!"
휘둘렀다."다시 대열을 갖추어라!"

...그리고 곧이어서, 또다시 내 스킬로부터 빠져나오는 그들. 그들은 높아진 중력을 완전히 무시한 채, 아무런접혀있던 감흥이 없다는 우산을듯 평소와그녀에게 같은 움직임을 구사하고앞에 있었다.
자신의
"씨발."
나타난
또다시 무마된 내 스킬에 나지막히 욕설을 내뱉었다.
덤벼든다.
저건 중력장이찬 풀린게 아니다.
상대 길드원들의 워낙몸에서 금색의눈살을 빛들이 발산되고 있는 것을 보아, 대량의 버프를 받은 것이다. 자신의몸이 가벼워진다던지,방패가 앞에아니면 신체능력을 강화시켜주는, 그런 것이지만,버프들을 말이다.

"엿같네."
것이지만,
칼과거의 최고조로젠시야에, 중력을 높였는데도 불편함없이 멀쩡하게 행동하는우산을 것을 보아하니, 받은 버프가 상당히 좋은 버프인 우산이듯 한데......힘들

"흠......"
팔은
그렇게 눈을 찡그리고 주변을 자세히 살펴보니, 저 멀리, 길드 본부의 지붕에서 다량의 마법진이 펼쳐지고 있는 것을 "렉타우스...!" 확인할오른팔에 눈빛으로수 있었다.

[공격 강화]
[아테나의 축복]

안전한 후방에 물러선 채 끊임없는 버프를 방해!"내려주고 있는 고스로리 "렉타우스...!" 복장의 여성. 중력장을 ...내리쳐지는 파훼시켜버릴 버프를 가동하고 있는 것을 보아, 옥시안이 어떠한 스킬을 빠른구사할지, 또젠시야에, 그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지닌끝내놓은 듯 했다.

"저 나타난여자가 우산이로슈포르에요."
먹힌
계속해서 영창을 외고있는 고스로리 여성을 보고는 중얼거리는 김한나. 그녀의 말에 나 또한 무언가 기억났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로슈포르..."
"....?!!"
로슈포르라.
분명 아벨리아 길드의 부길드장격이자먹힌 서포터 포지션에서만큼은 모든 유저들 향해중 세손가락 안에 드는 그대로강자라고 했던가.

"......기분 가득나쁘네."

60번이 넘는 보고는패배로 얻은 공격이 짬밥은 어디 안간다는소리만큼은 것일까, 공간붕괴에 이어 중력장마저 막혀버리니, 나는 슬슬 짜증이 나기떨어져나갔다. 시작했다.

"...김한나."
팔은
"네? 네!"

나는렉타우스가 불만이 가득한 목소리로 김한나를 불렀고, 그녀는 화들짝 놀라며그 휘둘렀다.내게 답하였다. 허공으로이어서 그런 그녀에게 한가지다급히 그의질문을 던진다.

"피의 진주, 내구도가 얼마나주먹을 되지?"

"내구도요?"방해!"

어쩌면 뜬금없을주먹을 수 있는분노에 질문에 당황한 기색을 내비치는 그녀. 이내 턱을 긁적이며 렉타우스의잠시 고민하더니, 어깨를우산은 으쓱이며 답한다.

"허망급 아이템이니, 아마 어라이징 내 모든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듯깨지지 않을걸요?"

"......그래?"그리고는

그정도로 다시금 튼튼하다면 뭐,
망설임없이 것을그냥 써도 상관없겠네.

"그럼,"
'해신의
나는 오른손을 하늘로 뻗고,맞부딪힌 잠시휘둘렀다. 보류해놓았던 힘들스킬 하나를 발동하기로데빌을 결심한다. 결계가 깨질까봐그대로 사용하기 꺼렸는데, 피의 진주의치켜든 내구도가 방해!"아주 높다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
렉타우스의
"운석 소환."
놓치친
그냥 아예 건물채로 깔아뭉갠뒤에, "......" 잔해 속에서 피의 진주만 팔은찾아내면 되는 노릇이었다.소리만큼은 생각해보니팔은 이게그를 제일 간편한 방법이구먼.

"자,"
그녀에게
이윽고 눈으로허공에 힘들거대한 검정색 떨어져나갔다.마법진이 펼쳐지고, 하늘에서는 5개의 거대한 돌덩이들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내리쳐지는
"뭐야...?" 공격이
"운석...?"
"피해!굉음이 피해라!"
분노에
적들도, 허공으로아군도, 이 초자연적인 현상에 혀를 내두르며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간다.

"치잇......"
향해
각종 버프를「제가 외고있던 로슈포르 또한 분명 영창을 멈춘 뒤 이쪽을 째려본다. 왜, 이번에도 그 버프로겨우겨우 뭐든 해보지 그러냐.
시끄러운
"어디 그러면,"눈살을
찌푸린다.
나는 기묘한 미소를 지으며, 별똥별마냥 접근한뒤,아름답게 낙하하는 운석들을 보며 중얼거렸다.

"이것도 막아봐."


우산을

"렉타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