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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화 〉 업보청산­3(펨돔 주의!, 스토리 x) (111/265)

〈 111화 〉 업보청산­3(펨돔 주의!, 스토리 x)

* * *

'쉰다면서!'

월하의 허벅지가 내 목을 감싸고 꽉 쥐기 시작했다.

튼튼한 허벅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력에 숨을 쉬는 것이 불가능했다.

죽음의 공포 속에서 나도 모르게 몸부림 쳤는데 몸을 움질일 때마다 배가 아파와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렀다.

"푸하하하, 귀여워."

얼굴이 터질듯 강한 압박감이 가해졌다.

아무리 숨을 들이쉬려 해도 공기 하나 들어오지 않는 지옥 속에서 의식이 천천히 흐려졌다.

"왜? 힘들어? 고작 이 정도로 힘들어 하면 어떡해? 아직 제대로 즐기지도 못 했는데."

월하가 다리를 풀었다.

도망가야 한다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했지만 이미 힘이 빠져버린 육체는 움직일 줄을 몰랐다.

"자, 노예로서 주인님의 욕구를 해소해 줘야 겠지?"

월하가 다시 내 가슴 위에 올라탔다.

제복의 하의인 치마를 내리자 청체를 알 수 업는 액체가 뚝뚝 떨어졌다.

"너 때문에 이렇게 젖어 버렸으니까 말이야. 일단 이것 부터 모두 청소하도록 해."

월하가 무릎으로 움직여서 음부를 내 얼굴 바로 앞에 가져다댔다.

얼굴로 떨어지는 그녀의 액체에 본능적인 혐오감이 밀려왔다.

'기분나빠."

"청소하라니까?"

그녀의 음부가 내 얼굴을 덥쳐왔다.

그녀의 속옷은 이미 액체에 잔뜩 젖어있었고, 그때문인지 그리 세게 앉은 것도 아닌데 숨을 쉬기가 힘들었다.

"으으으으읍!'

"혀를 내밀고, 핥아. 그렇지 않으면 더 무서운 꼴을 겪게 해줄 테니까."

그녀의 협박에 어쩔 수 없이 혀를 내밀었다.

비릿하면서도 괴이한 맛이 혀를 감싸자 나도 모르게 혀를 집어 넣었지만 그와 동시에 현아의 음부가 내 얼굴을 더 강하게 내리 눌렀기 때문에 다시 혀를 꺼내서 그 역겨운 액체를 핥을 수 밖에 없었다.

"이왕 당하는 거 좀 더 열심히 해보는 건 어때? 어차피 너는 나를 만족시키지 않으면 절대로 그 밑에서 빠져나올 수 없어. 몇 시간 동안 내 음부 아래에 깔려있다가 질식사하고 싶은 건 아니지?"

월하가 잠시 허리를 들었다.

팬티를 거침없이 벗어나가는 월하의 얼굴에 보인건 미친 듯이 깜빡거리는 눈동자였다.

"기... 기사님... 제...제발 살려 주십쇼."

"기사라니, 나는 네 주인이야.아직 교육이 덜 된 것 같네."

팬티를 벗어던지자 월하의 분홍색 음부가 들어났다.

굉장히 깨끗해 보이고, 남성으로서의 흥부을 자아내는 모습이었지만, 지금의 나에게는 그냥 괴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잘 봐, 지금부터 너의 입과 코를 먹어버릴 괴물이니까."

월하가 읍부를 살짝 벌리자 액체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제가 잘 못했습니다 주인님, 제발 자비를.."

­촵!!!

월하가 음부를 벌린채 내 얼굴에 강하게 앉으니 액체소리가 섞인 찰친 소리가 났다.

아까 뺨을 맞을 때 이상의 충격에 몸을 버둥거리니 월하가 내 머리채를 잡아 오는 게 느껴졌다.

"흐응 우리 노예 콧날, 참 오똑한데? 괴롭힐 재미가 있겠어."

월하는 마치 말에 탄 것처럼 허리를 흔들었다.

내 코와 입이 월하의 음부에 먹혀 버린 채 얼굴 전체가 비벼지는 감각은 절대 좋지 않았다.

아니, 엄청 괴로웠다. 얼굴이 계속쓸리고 짓눌리다보니 얼굴에 생체기도 생기기 시작했고, 코와 입은 끝없이 쏟아지는 액체 속에서 정신을 못차리고 있었으니까.

"질식해 죽고 싶지 않으면 내 애액을 전부 핥아 마시는 게 좋을 거야."

월하의 말이 맞았다.

애액이 코로 들어와서 숨이 완전히 막혀버리는 것 보다는 입으로 마셔서 위로 흘려보내는 편이 나았으니까.

하지만 방법을 안다고 해서 그걸 그렇게 쉽게 진행할 수는 없었다.

생리적 거부감과 자존심을 이겨내고 움직여야 했으니까.

"흐응♡"

월하가 허리를 빙글 빙글 돌리며 내 얼굴, 그 중에서도 코를 집중적으로 유린하기 시작했다.

가뜩이나 흥건했던 애액의 양은 점점더 양이 늘어났고 나는 생존을 위해 애액을 마실 수 밖에 없었다.

­꿀꺽...

너무 역겨웠다.

당장이라도 토해내고 싶었고, 다시는 마시기 싫었지만, 다시금 쌓여가는 애액에 결국 일정 간격으로 애액을 마시지 않으면 안됐다.

'살려줘...'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숨도 제대로 못 쉬는 상태에서 얼굴을 잔뜩 능욕당하다 보니 의식이 흐려질때쯤 월하의 몸이 크게 떨렸다.

"입벌려."

나도 모르게 몸이 반응해서 입이 열렸다.

그리고 열린 내 입속으로 세찬 물줄기가 쏟아졌다.

마시지 않으면 죽는 다는 일념으로 모두 받아마시니 월하가 자세를 고쳐앉았다.

지금까지는 눈까지 다 깔고 앉아서 월하의 얼굴을 볼 수 없었지만, 이제는 흐릿하게나마 월하를 볼 수 있게 됐다.

이제 끝난걸까? 한 번 절정이 온것 같은데 이제 끝내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월하를 올려다 봤다.

하지만 몇 분이 지나도 월하는 엉덩이를 들어주지 않은 채 나를 내려다 보고만 있었다.

"으으읍! 으으읍!"

결국 풀어달라는 의미로 몇 번 소리를 질렀는데, 월하는 내 입에서 나오는 진동에 흥분했는지 다시 볼이 붉어지며, 액체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싫어!! 제발 그만...'

"그만하고 싶어?"

고개를 미친 듯이 끄덕거렸다.

월하가 강하게 눌러오고 있어서 제대로 목을 움직이긴 힘들었지만 필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 내 구멍을 만족시켜봐."

월하가 살짝 일어나서 자신의 음부를 벌렸다.

음란하기 짝이 없는 음부는 끊임 없이 투명한 액체를 흘려 대고 있었다.

"내 아랫구멍을 만족 시킬 수 있다면, 잠시의 휴식정도는 충분히 줄 수 있지."

할 수 있어... 저번에 하연이한테 했던 거랑 크게 다를 거 없어.

천천히 약한 부분을 찾아서 그 부분을 공략하면 돼.

손을 들어서 음부 근처로 가져오려고 할 때 월하가 다리로 어깨를 꽉 눌렀다.

"너 뭐해?"

차갑게 굳은 얼굴, 분노에 가득찬 눈빛, 그야말로 압도적인 모습에 몸이 뻑뻑하게 굳었다.

"설마 노예주제에 주인님의 성스러운 구멍에 손을 집어넣겠다는 건 아니지?"

"그...그러면 어떡해야..."

"당연히 혀를 써야지. 노예로서는 당연한 건데, 역시 아직 교육이 부족한 가봐?"

혀를 쓰라니.. 그게 말이 되는 소리야? 아무리 내가 벌을 받는 도중이라고 해도 그렇지 이건 너무 하잖아.

반항의 눈빛을 담아서 월하를 올려다 보니, 월하가 씨익 하고 웃었다.

"싫어? 그러면 어쩔 수 없지, 평생 내 보지 밑에 갖혀 있다가 죽어버리던가. 죽기 전까지 계속 고통 받다가 죽고 싶어?"

어차피 안 죽일 거잖아.

그녀의 협박에도 아랑 곳 않고 계속 노려보니, 그녀가 가소롭다는 듯 미소지었다.

"진짜 무서운게 뭔지 보여줘야 겠네."

그녀가 거친 손길로 내 머리채를 잡아 채더니, 빠르게 음부에 박아 넣었다.

"으으읍!!"

이전과는 전혀 다른 템포였다.

그녀는 마치 말을 타듯 거칠게 허리를 흔들며 내 얼굴을 계속해서 내리 눌렀으며, 강인한 신체능력을 이용해서 내얼굴을 초당 수십번씩 음부에 비벼댔다.

연약한 내 얼굴은 그녀의 음모에 닿은 것만으로도 쉽게 상처가 났고, 수많은 생체기들 사이로 그녀의 애액이 밀려들어와서 더 큰 고통을 안겨줬다.

그녀가 무게를 담아서 내 얼굴을 마구 비벼댄지 단 3분만에 내 정신은 완벽히 꺾였다.

이건 고문이었다.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으며, 나에게 수많은 고통을 안겨다 주는 지옥 그 자체였다.

숨은 계속 막혀오고 얼굴은 무게에 의한 짓눌림과 수많은 생체기로 격통을 호소했으며, 눈, 코 입은 끊임 없이 쏟아지는 애액에 잠식되어 버렸다.

가장 끔찍한 건 시간이 지날 수록 그녀의 움직임이 격해지고 있었다는 것이다.

마치 절정을 맞이하기 직전인 듯 얼굴을 세차게 흔들었다.

'제발... 끝내줘...'

그녀는 결코 내 얼굴을 놓아주지 않았다. 분명 음부에서 다량의 애액이 흐르는 현상이 몇번은 지나갔음에도 태연하게 내 코와 입에 물을 내뱉은 다음 계속 얼굴을 비벼댔다.

진정한 고통이라는 게 이런 걸까?

결국 내가 풀려난건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이 된 이후였다.

힘이 없어 옆으로 돌아간 내 시야에 보이는 건, 어느덧 새벽이 다가오는 풍경이었다.

"이제 복종할 마음이 들었겠지."

"우어어어."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코와 입 또한 그녀의 격한 움직임에 많이 다쳐 있어서 발음이 제대로 나온다는 것이 불가능했다.

"다시 기회를 줄게, 이번에야 말로 내 아랫구멍을 만족 시키도록 해, 만약 조금이라도 늦장을 부린다면, 논 스톱으로 내일까지 괴롭혀 버릴 테니 그렇게 알라고,"

천마와 동생들이 허용해 줄리 없다는 걸 떠올리기도 전에 몸이 움직였다.

또 다시 그 지옥으로 끌려가고 싶지 않다는 마음으로 음부에 달라 붙어서 개 처럼 핥기 시작했다.

성감대? 그런걸 탐색할 여유는 없었다. 조금이라도 늦장부리면 다시 저 괴물 속으로 끌려가서 유린당할 테니까.

아무런 생각 없이 계속 핥다보니 혀가 얼얼해 졌지만, 멈출수는 없었다.

나는 살고 싶었으니까.

그렇게 몇시간을 핥아댔는지 잘 모르겠다.

일단 확실한건, 월하가 다시 나를 기사님이라고 불러줬던 시점에서, 이미 해는 저 하늘 위에 올라섰다는 것이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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