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네토라세 여친님-45화 (45/142)

〈 45화 〉 강간 플레이

* * *

"후으으으응!“

귀두만 살짝 들어갔는데. 지은이의 눈가는 촉촉하게 젖다 못해 눈물이 흘러내렸다.

"아. 빽빽하네?“

"많이? 얼마나?“

"음. 여태껏 만났던 여자 중에 가장?“

"우와. 대단하네. 우리 지은이.“

"......“

헤실헤실.

뭐가 어찌 되었든 간에 지영이에게 칭찬받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20년간 지켜온 처녀를 내게 잃기 일보 직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그거 하나만으로 지영이에게 얼마나 빠져 있는지 알 수 있는 덕목이었다.

이러다가는 정말로 처녀까지 앗아간 강간을 지영이가 단 한 번 몸을 내어줌으로 통 칠 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들어왔다.

"더 넣을게. 아파도 참아.“

"으, 으응.“

뭐지. 이 말을 내가 해야 하지 않나.

마치, 지영이 그녀가 남자처럼 막대기를 집어넣어 지은이의 처녀를 가져가려는 듯이 말하자. 그녀는 긴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뭐, 아무렴 어때.

"끄으으읏.....!“

그 어떤 것의 출입도. 심지어 그녀의 손가락조차 출입한 흔적이 없듯이 무척이나 좁은 구멍 안을 거대한 자지가 공간을 억지로 넓혀가며 서서히 안으로 들어가자 지은이의 귀여운 얼굴은 왈칵 일그러졌다.

한 눈에 봐도 고통스러워하는 그런 표정이었다.

"하아아악!“

처녀막이 찢어짐과 동시에 그녀의 입이 벌어지며 비명을 토해냈다.

처녀의 증거이기도 한 혈흔이 안에서부터 흘러나와 침대 시트를 적시기 시작하였다.

"신기하네.“

지은이의 아랫배가 내 자지의 모양에 맞춰 희미하게 올라온 모습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도 이런 광경은 처음보는 터라 신기하기 그지없었다.

현실은 불가능하고 음지 만화나 야애니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광경.

일반인에 비해 그녀의 많이 체구가 작고, 내 자지가 생각보다 훨씬 컸기 때문이랴. 많이 아파보였다.

"으으읏.“

지영이는 눈을 반짝거리며 지은이의 아랫배를 살며시 손으로 훑자. 살짝 벌어진 입술 틈으로 달콤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무슨 느낌이야?“

"모, 몰라......!“

호기심이 가득 담긴 물음에도 말하기 싫은지. 아니면 진짜로 모르는 건지. 붉어진 얼굴을 옆으로 돌리며 대답했다.

"그래?“

된다면 느껴보고 싶은지. 지영이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아직 덜 들어갔으니까 조금만 참아.“

"더, 덜? 더 들어가는 거야?“

"응. 이제 절반 넣었어.“

"힉!“

보시다시피 거짓말 안 치고 절반밖에 넣지 않았다.

그것만으로도 벅찬지. 지은이는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사색이 되며 고개를 내저었지만.

"괜찮아. 아픔도 한순간이야. 기분 좋아.“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내 여자친구의 아름다운 미소가 그녀의 마음을 진정시켰다.

또, 상냥할 따름인 손이 머리를 쓰다듬으니 어느새 마음은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홀린 듯. 고개를 끄덕였다.

"자. 훈아.“

참. 사이비 종교에 관심 있다며 종교를 창시해대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갈지. 끔찍했다.

아마 수많은 여자들이 남들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내 밑에 깔려 앙앙대겠지.

물론, 남자로서 싫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난 오로지 지영이만. 그녀만 보고 싶었다.

이 마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변치 않을 것이다.

"끄윽?!“

그래도 그녀가 직접 부탁하면 상황은 달라지지.

나는 천천히. 허리를 밀어 넣자. 빽빽한 보지 안으로 자지가 밀고 들어갔으며, 그에 따라 지은이의 표정은 다시금 일그러졌다.

"흐악!“

끝내 자궁까지 도달했다.

"하악... 하악......“

거친 숨을 몰아쉬는 지은이는 자신의 아랫배를 쓰다듬어 내 자지를 만졌다.

"드, 들어가... 있어.“

자신도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

"자자. 어서 흔들어 훈아.“

찌꺽찌꺽.

스스로 보지를 쑤셔대며 나를 재촉했다.

그래서 난 지은이를 힐끔 바라보며 반응을 살폈는데. 지은이는 이내 곧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에 대해 겁을 먹은 게 아니라 그저 옆에서 자위 중인 지영이를 보며 입을 떡하니 벌리고 있었다.

고통과 곧 닥칠 일에 관한 생각이나 걱정도 하지 않는지.

"하윽?!“

그냥 허리를 살짝 빼자. 곧장 반응이 왔다.

"아, 아파아!“

자지가 빠져나오면서 동시에 처녀혈과 애액이 빠져나왔다.

찌쁩.

"하아아악!“

자지를 도로 밀어 넣자. 그녀의 허리가 공중으로 뛰어지며 활자를 그렸다.

"아... 좋네. 이거.“

"흐응... 응... 나, 나보다도?“

"그건 아닌데... 그래도 좋네.“

질벽이 자지를 압사시킬 정도로 꽉 물어대니 도저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쾌감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지영이와 비슷한 압력이지 않을까.

그러나 주름 하나하나가 살아서 날 자극하는 지영이의 속과 다르게 딱딱하게 굳어 그저 문양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은 지은이의 질안은 아쉬웠다.

그래도 기분은 정말... 엄청났다.

팡. 팡. 팡.

"윽! 으윽! 하악! 학!“

마음 같아서는 강하게 박아대고 싶은데 처음이란 걸 증명하는 처녀혈까지 발견한 마당에 그럴 수는 없는 나머지.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헤에. 그렇게 기분 좋은 거야? 나도 느껴보고 싶네.“

"그건... 안 돼.“

"흐응. 나도 알아.“

지영이가 남자의 자지를 음부에 달고 있다니. 상상만 해도 끔찍했다.

다행히도 그녀는 자지를 달 생각은 아예 없었는지. 단호한 내 대답에 미소를 지으며 입을 맞춰왔다.

뱀과 같은 혀가 내 입안으로 들어와 마구잡이로 헤집고 돌아다녔다.

나는 다급히 난입한 혀를 막기 위해 마중을 나갔는데. 부질없이. 아니, 도리어 혀도 마찬가지로 마구 유린당하기 시작했다.

"읍?!“

나와의 키스를 이어나가면서 지영이는 자세를 바꾸었다.

천천히 앞으로 다가오더니 끝내, 지은이의 몸 위에 올라탔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흥분해서, 방금까지 자위 하느라 축축하게 움푹 젖은 보지를 그녀의 얼굴에 가져갔다.

"지은아... 빨아.“

"......“

명령과도 같은 말.

기분이 나쁠 법한데도 아랑곳하지 않는지. 혀를 내밀어 지영이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흐응... 어설프지만 괜찮네.“

처음이라 당연히 어설플 텐데도 분위기를 망치게 가르쳐 줄 정도로 심각하지는 않은지. 지영이는 다시금 입을 맞춰왔다.

그러면서 내 가슴에 손을 가져와 유두를 만졌고, 나도 마찬가지로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움켜쥐며 엄지와 검지를 통해 유두를 꼬집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사정감에 휩싸인 나는 처음임에도 어느 정도 감각이 익숙해졌는지 달콤한 신음을 흘려보내는 지은이를 보고는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다.

"큭!“

무턱대고 안에 싸질러서 임신시킬 수는 없는 노릇.

싸기 일보 직전에 자지를 빼내어 지영이의 몸에 정액을 쏟아냈다.

"흐응.“

백옥같은 피부에 새하얀 묽은 정액이 잔뜩 묻자. 불쾌하지도 않은지. 지영이는 손가락을 가져가 정액을 훑은 다음 입에 가져갔다.

할짝.

익숙하게 정액을 먹었다.

"아무리 먹어도 맛은 없네.“

"그럼 먹지 마. 뭐하러 먹어.“

"네가 좋아하잖아?“

"......“

맛없어하는데 굳이 먹이고 싶지는 않지만. 나도 남자인지. 내 정액을 먹는 지영이의 모습을 보면 안 그래도 좋았던 기분은 더더욱 좋아졌다.

"맛은 없는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니 신경쓰지 마.“

지영이는 또 한 번 더 몸에 붙은 정액을 손가락에 묻혀 입에 가져갔다.

"처음에는 조금 그랬어도 계속 먹으면 괜찮아져.“

처음에 내 정액 맛이 궁금하다며 먹었다가 바로 내뱉었었지.

그때와 지금은 완전 딴 판이다.

"자. 은정아.“

정액을 또, 손가락에 묻히고선 이번에는 자신의 입이 아닌, 숨을 헐떡대느라 바쁜 지은이의 입가에 가져갔다.

"......?“

우리 대화를 못 들은 걸까. 그리고 정액을 실제로나 영상 속으로도 본 적이 없는지. 자신의 입가에 다가온 지영이의 손가락에 묻은 백탁한 묽은 정액을 보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리고 잠시 뒤. 입을 벌렸다.

"우윽......!“

손가락 채 입에 넣고 혀로 살랑살랑 정액을 훑었다가 감촉이나 맛이나 이상한 나머지 미간이 찌푸려졌다.

"몸에 좋은 거야. 먹어.“

뱉으려던 그때. 몸에 좋은 거라며 먹으라는 지영이의 말에 홀린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꼴깍. 삼켰다.

"맛있지?“

"마, 맛있어......“

전혀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도 억지로 표정을 피며 긍정적인 대답을 내뱉었다.

"그거 다행이네.“

싱긋 웃으면서 지은이의 얼굴 옆에 손을 짚으며 엉덩이를 뒤로 뺐다.

"흐응... 흐아앙.“

상체를 낮추어 지은이의 목덜미를 핥으며 내려가 아기자기하게 솟아있는 가슴 정상에 위치한 유두를 이로 물었다.

한동안 거친 숨만을 토해내던 지은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곧장 신음했다.

그리고 나는 마치, 내게 박아달라는 듯이 지영이는 엉덩이를 살랑살랑 움직여 댔다.

축축하게 젖어 애액이 뚝뚝 떨어지면서 어떻게 내 거대한 자지가 들어갈 수 있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작은 구멍이 뻐끔뻐끔 거리는 모습에 이성을 잃은 듯.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으며 자지를 가져갔다.

"흐응......“

귀두가 음순을 훑으며 아래위로 움직이는 것도 잠시. 구멍 안으로 파고들었다.

그녀의 구멍은 손가락도 힘겹게 들어갈 정도로 작은 구멍의 모습을 보이던 게 거짓말처럼 질 안은 수월하게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