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6화 〉 스트리머 하루
* * *
"마음대로... 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허락을 떨어뜨렸다.
시익.
내 여자친구님은 숨을 헐떡이며 미소지었다.
"훈아. 빨리 박아.“
그녀는 내 몸을 살며시 밀어 자궁까지 도달해 정액을 뿜어댔던 자지를 빼내었다.
"어서.“
자지가 빠져나가자 기다렸다는 듯이 묽고, 새하얀 액체. 정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지영이는 자신의 음부를 손으로 훑어 입가에 가져가 핥아댔다.
"알았어.“
거의 외모 하나만으로 구독자 50만을 달성했던 그 유명한 스트리머 하루의 처녀를 가져갈 생각을 하니 기분이 몹시 좋았다.
마치, 유명 걸그룹 맴버이자 내 광신도였던 유리의 처녀를 먹었을 때처럼.
"으윽.....!“
하루의 다리를 벌려 몸을 집어넣으니 하루는 두려움을 느끼는지 몸을 떨어댔다.
저 작고 아담한 몸을 벌벌 떨어대며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있으니 미안하다는 마음까지 생겨날 정도다.
그렇다고 안 할 건 아니지만.
"읏.....!“
체형처럼 작디작은 보지에 귀두를 가져가니. 하루는 이질적인 느낌에 짧고 굵게 신음하며 흠칫거렸다.
"진짜 넣어요.“
"너, 넣든가...! 말든가 마음대로 해!“
방송계에서도 하루의 아름다운 외모는 알아주고 있어서 질 나쁜 여러 스트리머들이나 관계자들이 접근해온 것으로 기억했다.
하지만 하루의 마음에 드는 남자가 없었는지 아니면 잠깐 만났다가 헤어진 것인지는 루머로만 존재했는데.
그런 남자들이 취하고 싶어 하는 여자를 내가 취하기 직전이었다.
"언니. 훈이한테 처녀 따이면 두 번 다시 다른 남자는 만나면 안 돼고 그 즉시 첩이 되는 거예요."
"첩...? 다른 남자? 왜.....?“
"일단 저랑 훈이가 싫고, 훈이의 자지가 아니면 못 살 거니까요~“
"그게 무슨 말...! 흐악!“
귀두가 천천히 들어가니 좁은 질벽을 강제로 넓혀댔다.
어찌나 조이는지. 지영이 안에 넣은 느낌이었다.
"아, 아파! 아파앗!“
이제 고작 귀두를 넣었을 뿐인데 하루는 눈가를 축축하게 적시며 발버둥을 치기 시작했다.
"언니. 참아요. 곧 기분 좋아져요.“
"아니야! 안 괜찮아져! 아프다고! 어서 빼! 빼에에에!“
어지간히도 아픈 건지 하루는 발길질을 스스럼없이 해댔다.
그나마 고통에 힘을 제대로 주지 못했기에 무의미한 공격에 불과했다.
"언니. 괜찮아요.“
옆에서 지켜보며 정액이 줄줄 흐르는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며 자위하던 지영이는 한숨을 픽 내쉬며 하루의 몸 위에 올라탔다.
그리고는 팔과 다리의 움직임을 봉쇄하며 말했다.
"흐윽... 흑. 아파... 제발 그만해 줘.“
하루는 서럽게 울어대며 애원했다.
"아프지 않아요. 전 기분 좋아했잖아요?“
"난... 아파. 아프다고.“
"괜찮아요. 괜찮아.“
"흐아아앙.“
이거 뭔... 내가 쓰레기가 된 것 같은 기분이다.
나는 그저 넣으라고 해서 넣으려고 했고, 넣어도 된다는 허락이 떨어져서 지금 이렇게 넣은 것뿐인데 말이지.
"우셔도 돼요.“
지영이는 풍만한 가슴에 하루의 얼굴을 묻게 만들었다.
"......“
효과가 굉장했다.
하루는 빠르게 울음을 멈췄......
"으응...? 흐, 귀엽네요. 언니.“
복수라도 하려는 듯이 젖꼭지를 입에 물고 쪽쪽 빨아댔다.
지영이는 그런 하루를 귀엽게 보며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훈아. 더 넣어.“
"푸하...! 기, 기다... 흐아악!“
분부대로 한 번에 밀어 넣으니 하루는 커다란 비명을 내질렀다.
"처녀혈. 흐.“
서로의 음부가 맞닿아 있는 곳에서 새빨간 혈흔이 자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모습을 본 지영이는 해맑게 웃었다.
"아아. 좋아. 너무 좋아.“
그녀는 음부가 하루에게 잘 보일 정도로 들어 올린 채로 손가락으로 보지를 쑤셔댔다.
찔꺽이는 소리가 귓가에 들려오며 여전히 안에 머금고 있던 정액과 애액이 함께 작디 작은 하루의 배 위로 뚝뚝 떨어졌다.
"훈아. 흔들어.“
"조금은 쉬었다가 해야 하지 않을까?“
질 조임이 굉장히 강해 나라도 흔들고 싶지 않은 건 아니다.
마음 같아서는 욕망에 휘둘려서까지 허리를 튕기고 싶지만, 얼핏 보이는 하루의 표정을 보니 도저히 흔들고자 하는 마음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만큼 보지 구멍은 내가 경험한 여자 중에서 압도적으로 작은 듯했다.
지금도 위험분자가 들어왔다고 질벽은 힘겹게 꾸물거리며 밀어내려 하지 않은가.
"으음... 그냥 박아.“
집에서나 교단에서나 늘 익숙한 여자들과 섹스하는 모습을 보며 자위하던 게 질리거나 지루했던 탓일까.
오랜만에 맛보는 새로운 여자. 그것도 처녀를 앞에 두고 열정적으로 자위에 임하고 싶은 마음에 하루의 상태를 보고도 잠시 고민하다가 끝내 일단 박으라고 했다.
"알았어.“
지영이가 부탁하는데 뭐 어쩔까. 까라면 까야지.
"흐아아아! 아파! 아파아아!“
영혼이 탈출한 듯. 입을 떡하니 벌리고 하늘을 올려다보던 하루는 다시금 느껴지는 고통에 정신을 되찾고 비명질렀다.
"시끄러워요. 언니.“
내 정액이 묻은 손가락을 쪽쪽 빨며 지영이는 하루의 머리를 잡고 자신의 음부에 가져다댔다.
"읍...?! 으읍! 읍... 우음."
그마저도 발버둥을 치다가 혀를 내밀었다.
"아앙... 앙. 어, 언니. 처음치고는 잘하시네요."
뒤늦게 정액이 입에 들어가자 뱉으려 하지만 그걸 가만히 내버려 둘 내 여자친구님이 아니었다.
그녀는 재빨리 하루가 정액을 뱉지 못하게 막고선 오히려 먹도록 유도했다.
"켈록. 켈... 흐아악!“
팡팡.
"아, 이거 되게 기분 좋네."
한 손에 들어오는 얇은 다리와 허리를 만지는 감촉은 상당히 괜찮았다.
무엇보다 괜찮은 건. 자지를 꽉 물어오는 질내.
정말 지영이급의 명기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더는 날 주체하기가 힘들어질 지경이다.
"아. 나온다.“
어느새 사정할 것만 같았다.
"바로 임신 시킬 수는 없으니까.“
그 말을 들은 지영이는 엉덩이를 쭉 뒤로 빼며 내게 내밀었다.
"여기다 싸. 네 전용 정액 변소에.“
요즘 변소니, 노예니 하는 자기비하적 말을 자주 하던데 이젠 그런 쪽 플레이를 원하는 게 아닌가 싶다.
아무튼, 난 자지를 빼내어 지영이의 보지에 바로 넣었다.
하루와는 달리 그녀의 질은 내 자지를 기다렸다는 듯이 부드럽게 받아들였다가 이내, 콱 물었다.
"하아. 좋아.“
정액이 속을 가득 메우는 느낌은 언제 느끼더라도 질리지 않고 기분 좋은 느낌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내 여자들인 은정이나 예린이 누나 등. 다른 여자들도 좋다고 하던데. 조금 궁금했다.
뽁.
한 방울까지 남김없이 정액을 토해내고 빼내니 맑고 경쾌한 소리가 주위로 울려퍼졌다.
"자. 언니. 먹어요.“
정액이 바로 흘러내리기 시작하니 지영이는 재빨리 거친 숨을 몰아쉬며 허탈한 표정으로 우릴 바라보고 있던 하루의 입가에 보지를 가져갔다.
"우읍.....!“
역겹다는 표정으로 저항해 보지만, 평범한 여자들보다 힘이 강하고, 지금 그녀는 완전히 힘이 빠진 상태라 제대로 된 저항을 못했다.
결국,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원치 않아도 입안으로 들어오는 정액을 삼켰다.
"더 안 나오니까 혀를 넣어서 청소해요.“
밑에 깔려 정액이 가득 담긴 보지를 핥는 예쁜 여자.
그런 예쁜 여자에게 보지를 빨리며 신음하는 더 예쁜 여자라.
아, 안 되겠다.
"흐읍?!“
퉁퉁 불어 오른 하루의 보지에 또다시 자지를 가져가니. 하루는 당황했다.
"하지 마! 아파. 아직도 아프다고. 그러니까 제발 지금은 하지 말아줘.“
"언니. 하늘 같은 주인 서방님이 더 박고 싶다고 하잖아요. 그러니까 내줘요.“
"무슨 하늘 같은 주인 서방님이야!“
"그냥 그렇게 알고. 계속 청소하시라고요.“
"으읍?!“
팔과 다리를 이리저리 움직이며 바둥거렸다.
"하응... 응. 하고 싶으면 해도 돼요~“
미약한 신음을 흘려보내며 제멋대로 해도 되는 소유물처럼 해도 된다는 말을 달콤하게 목소리로 전했다.
스읍. 미안하긴 한데. 어쩔 수가 없다.
부들부들.
아까 전과 다르게 귀두는 수월하게 들어갔다.
대신에 보지는 심하게 떨려오며 움찔거렸다.
어떻게든 안에 들어온 자지를 빼내기 위해서.
"으으으으읍!“
넓어졌다가 아직 다 닫히질 않아 반까지는 잘 들어갔다.
하지만 절반 이상부터는 덜컥 걸리는 느낌이 났다.
그래도 억지로 밀어 넣으면 잘 들어가는 터라 잠깐 살짝 빼면서 밀어 넣었다.
"으, 으으.“
이불을 손으로 꽉 쥐고 발은 길게 쭉 뻗었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힘을 풀었다.
"움직일게요.“
"후읏... 읏... 후읏!“
조금은 안정이 된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기분 좋죠?“
그런 신음을 흘리는 하루에게 지영이가 물었는데 대답은 하지 않고 그저 보지를 빨아대고만 있었다.
*
"귀엽네.“
지쳐 잠든 하루의 옆에 누워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던 지영이가 말했다.
"그러게.“
정녕 우리보다 두 살 위인 누나가 맞는지 의심이 들어올 정도로 귀여웠다.
"귀엽다면서 사람을 이렇게 만들 수 있는 거야? 너무하네.“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하루의 보지에 손을 가져갔다.
"으윽.....!“
퉁퉁 부어오른 것으로 모자라 방금까지 내 자지가 들어갔다 나왔다가를 반복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듯. 보지구멍은 아직 다 닫히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 보지를. 지영이의 손이 닿자 잠들어 있던 하루는 인상을 찌푸리며 아파했다.
"네가 하라고 했잖아?“
"하라 했다고 이렇게까지 만들라고는 안 했는데?“
싱긋. 웃으며 대답했다.
"그리고 아직 안 풀린 것 같네?“
더 할 수 있다는 듯이 빳빳하게 고개를 쳐든 자지를 보며. 지영이는 잠에 빠진 하루의 귀여운 모습을 볼 때처럼 미소 지으며 다리를 벌렸다.
"더 해도 돼.“
나는 머뭇거릴 것 없이 바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