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화 〉 도도한 고양이상 뉴투버가 자기 호텔 방으로 가자고 한다. (1)
* * *
호텔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우리 둘은 거칠게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그녀의 뜨거운 혀와 호흡이 내 입속을 휘젓고 있었고, 우린 계속해서 서로의 타액을 섞어가며 혀를 돌렸다. 한송이는 나를 벽으로 밀어 붙이려는 듯 몸을 내게 밀착시켰지만, 작고 가녀린 그녀에게 난 밀리지 않았다.
난 허공에 손을 휘저으며 손잡이를 찾아 문을 닫고 이번엔 반대로 내가 그녀를 벽으로 밀어붙여 청바지 안으로 들어가 있는 반팔티를 전부 끄집어냈다.
헐렁하게 그녀의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반팔 티 안으로 나는 손을 집어넣었다. 난 곧바로 한 손을 그녀의 등허리로 옮겨 집게손가락으로 브라 후크를 풀어냈다. 그녀가 널널한 반팔을 입고 있어서인지, 후크를 푼 브라를 밑으로 잡아당기자 어깨끈이 자연스럽게 그녀의 어깨를 벗어나며 반팔 밑으로 브라가 빠져나왔다.
난 빠져나온 브라를 바닥에 툭 던져놓고 다시 그녀의 반팔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내 손에 딱 맞는 그녀의 가슴을 주무르니 내 귀를 자극하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신음이었다.
"하읏...."
아랫입술을 질끈 물고 있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니 그녀를 괴롭히고 싶어졌다. 난 그녀의 반팔을 거꾸로 뒤집듯이 들어 올려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도 내게 순응하듯 두 팔을 들어 올려 옷을 벗기기 편한 자세를 취했고, 난 그대로 그녀의 반팔을 벗겨 브라를 둔 곳에 똑같이 내려놨다.
한송이는 이제 청바지만 입은 채 상체를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었다. 그녀는 부끄러운 듯 양팔을 교차시켜 모아 가슴을 가리고 있었다. 난 그런 그녀의 가녀린 어깨를 붙잡고 다시 입을 맞췄다.
또다시 그녀의 혀가 내 입속으로 흘러들어왔고, 난 키스에 집중하고 있는 그녀의 겨드랑이 안으로 손을 집어넣어 순식간에 들어 올렸다.
"꺅!"
한송이를 들어 올린 나는 재빨리 그녀의 허벅지와 엉덩이를 받혀 앉아 들었고, 깜짝 놀라 팔을 푼 그녀의 가슴이 내 눈에 들어왔다. 봉긋한 가슴에 유륜과 젖꼭지는 그녀의 흰 피부와 어울리게 핑크색에 가까웠다. 한송이를는 부끄러운 듯 홍조를 피고 있었고, 나에게 들려 무방비한 상태인 그녀의 젖꼭지를 난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아잉...."
난 혀로 입안에 젖꼭지를 툭툭 쳐가며 그 주위로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혀를 돌렸다. 그녀는 움찔거리며 내 머리를 팔로 감싸 끌어안았고, 난 그런 그녀의 젖꼭지를 쪽쪽 빨아댔다.
"흣!"
그녀는 더 강하게 자극을 느꼈는지 내가 젖꼭지를 빨아댈 때 마다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내 귀에서 뜨거운 무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한송이가 내 귀를 혀로 핥고 있었다. 그녀는 혀로 내 귓바퀴를 구석구석 핥으며 중간중간 귀를 살짝 깨물기도 하였다.
그녀를 들어 안고 있는 나는 호텔 방 안으로 들어갔다.
굉장히 큰 고급 호텔이었다. 여러 가지가 눈에 보였지만, 지금 눈에 딱 들어오는 건 킹 사이즈정도 돼 보이는 침대뿐이었다.
난 침대로 성큼성큼 걸어가 한송이를 침대에 부드럽게 내려놓으며 눕혔다.
그녀를 눕혀 놓고 허리를 세워 내려다보고 있으니 작은 그녀여서 그런지 더욱 귀여워 보였다. 한송이는 상반신에 아무것도 입지 않아 맨살과 가슴을 드러내며 내게 다시 안아달라는 듯 양팔을 벌리고 있었고, 색기가 넘치는 눈빛으로 날 바라보며 입 주변엔 섞여버린 서로의 타액이 잔뜩 묻어 있었다.
내게 조종을 당하고 있지 않은 여자와 섹스는 굉장히 오랜만이라 한송이의 저런 모습은 내게 더욱더 자극적으로 다가왔다.
정말 한송이가 남자친구와 헤어진 뒤 내게 다시 돌아올지는 나도 확신하지 못했지만, 지금 그녀는 내게 모든 걸 허락하고 있다. 사실 조종의 영향이 전혀 없을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 첫 번째는 내 정액을 먹으라는 댓글 명령을 한송이에게 내림으로써 그녀가 성적으로 달아오르기 시작했을 것이고, 그 이후로 차 안에서 나와 있었던 일들이 더욱 그녀를 자극 했을 거라 생각한다.
두 번째는 한송이가 그동안 어떤 생각을 해왔는지, 남자친구와는 어떤 관계였는지 내가 알 수 없지만,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조종함으로써 그녀는 자신을 억누르고 있던 족쇄를 풀어버린 듯 했다. 차 안에서 그렇게 달아올라도 남자친구가 있다며 거절하던 한송이가 지금 이렇게 애타게 섹스를 갈구하고 있으니 말이다.
결과적으로 한송이가 나와 섹스를 나누게 되는 것에 조종의 영향이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조종이 끝난 이후에도 그녀는 나를 찾아왔고, 호텔에 가자 말하며 방에 도착하자마자 먼저 키스를 한 것도 그녀다. 이 행동들 전부 한송이의 선택이었고, 이제 곧 나와 섹스를 나누게 될 한송이가 조종을 당하고 있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난 침대에 나를 애타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쓰러져 있는 한송이의 가슴을 다시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녀는 아랫입술을 질끈 물며 눈을 감았고, 난 가슴을 만지던 손으로 그녀의 갈비뼈부터 허리까지 부드럽게 스치며 청바지 바지춤에서 손을 멈췄다.
조금 전 차 안에선 그녀가 붙잡아 푸는데 실패했던 청바지 단추를 다시 풀기 시작했다. 난 그녀의 청바지 단추를 풀고 지퍼를 내렸지만, 한송이는 여전히 눈을 감고 어떤 행동도 취하지 않은 채 가만히 있었다.
그녀의 바지춤을 붙잡고 천천히 내리기 시작하자 연분홍색에 팬티가 드러났다. 팬티 윗부분엔 귀여운 노란색 리본이 작게 달려있었다.
한송이는 자신의 옷을 벗기는 나에게 맞춰주듯이 내 티셔츠를 벗기기 시작했다. 난 가볍게 팔을 들어 올려 그녀가 옷을 벗기기 쉽게 만들어 주었고, 그녀는 벗긴 티셔츠를 침대 옆으로 툭 던졌다.
난 계속해서 청바지를 내리려 했지만, 워낙 타이트하게 달라붙어 있는 바지라 쉽게 벗겨지지 않았다.
골반이랑 힙이 워낙 좋으니깐 바지도 잘 안 벗겨지는구나.
골반에 걸려있는 청바지를 벗겨내려 낑낑대는 내 모습을 본 그녀는 재미있다는 듯 수줍게 웃었다. 난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웃겨요?"
"넹, 히히 그냥 뒤집어서 벗겨도 돼요."
아, 왜 그 생각을 못 했지. 이런 편한 방법이 있는데.
난 다시 바지춤을 움켜쥐고 그녀의 청바지를 뒤집어서 확 벗겨버렸다.
순식간에 발목까지 바지가 벗겨졌고, 그녀의 희고 얇은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한송이는 부끄러운 듯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난 그녀의 양쪽 발목에 걸려 있는 바지를 한쪽씩 벗겨 낸 뒤 바지를 옆으로 치워놨다.
이제 침대엔 팬티만 입고서 부끄러워하며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쓰러져 있는 흰 피부에 여자가 남아 있었다.
한송이는 정말 순백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인 호텔 침대 시트에도 지지 않게 백옥같이 하얀 피부를 가지고 있었다. 그녀가 입고 있는 연분홍색 팬티는 그런 그녀와 너무 잘 어울렸고, 난 오히려 완전히 벗고 있는 것 보다 팬티 한 장만 입고 있는 그녀가 더 야하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뭐, 벗길 건 벗겨야지.
난 한송이의 팬티를 붙잡아 천천히 벗기기 시작했다. 그녀는 자신의 백옥같은 피부와 잘 어울리게도 늘 왁싱으로 정리 하는지 털이 없었다.
팬티를 전부 벗기니 깨끗한 그녀의 꽃봉오리가 드러났다. 바로 머리를 처박고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고 싶었지만, 난 바지와 팬티를 동시에 벗은 뒤 침대로 올라가 한송이를 지나쳐 베개에 기대 반쯤 누운 자세로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다.
한송이는 그런 나와 발기 돼 있는 내 성기를 번갈아 쳐다보며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고, 그 모습을 귀엽게 바라보던 나는 그녀에게 말했다.
"차에서 했던 거 다시 해줘요."
한송이는 볼에 홍조를 피우며 고개를 끄덕였고, 한 마리 고양이처럼 요염하게 기어서 내 성기 앞으로 다가왔다. 난 다가오는 그녀에게 맞춰서 반쯤 기대어 누워 있던 몸을 완전히 눕히며 말했다.
"아니, 그렇게 말고 뒤돌아서."
그녀는 처음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지만, 금세 눈이 휘둥그레졌다. 한송이는 얼굴을 붉히며 엉덩이를 내 머리 쪽으로 들이밀면서 자신의 머리는 내 성기 쪽을 향하게 했다.
한송이는 곧이어 내 성기를 붙잡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그녀가 내 성기를 바라보며 붙잡고 있다 생각하니 굉장히 자극적이었다.
그리고 내 눈앞에 엎드린 채 엉덩이를 내밀어 자신의 꽃봉오리를 보이는 한송이가 있었다. 난 그녀의 골반을 양손으로 붙잡아 당겨 그녀의 보지가 내 코앞에 위치하게 했다.
정말 하얗고 깨끗한 백보지였다. 난 침이 고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곧바로 혀로 그녀의 보지를 전체적으로 핥았다.
"하응!"
한송이는 격한 반응을 보이며 신음을 냈고, 그와 동시에 내 성기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아야,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내 꺼 터지겠네.
난 그녀의 보지 속으로 더 깊숙하게 혀를 집어넣어 구멍 입구를 쑤시듯 혀로 휘저어댔다.
"앗! 아흣!"
한송이는 계속해서 신음을 뱉으며 내 성기를 강하게 붙잡고 아무것도 못 하고 있었다. 난 그녀가 뭔가 행동을 취할 수 있게 혀를 멈췄고, 한송이는 내 성기를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또다시 내 자지가 그녀의 입속을 가득 채웠고, 이 기분은 정말 짜릿하다. 한송이가 열심히 고개를 흔들며 내 자리를 빨아댈 때 마다 나는 강한 쾌락을 느꼈고, 눈앞에 그녀의 백보지를 더는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읍! 으읍...."
한송이는 내가 클리토리스를 핥기 시작하자 내 자지를 입에 물고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난 더욱더 격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핥아댔고, 한송이는 몸을 움찔거리며 내 성기를 빨고 있었다.
한참을 욕구 자세로 서로를 애무하던 우리는 둘 중 누가 먼저 멈추느냐를 다투듯이 열정적으로 상대방을 만족하게 하기 위해 강한 애무를 해왔고, 먼저 멈추는 쪽은 내가 됐다.
"윽!"
한송이가 내 자지를 입에서 뱉어 한 손으로는 기둥을 붙잡고 흔들고, 나머지 한 손은 불알 밑을 손끝으로 간지럽히듯 어루만지며 혀로 내 귀두를 핥고 있었다.
애는 이거 진짜 너무 잘하네. 참을 수가 없잖아.
엄청나게 밀려오는 쾌감을 버티지 못하며 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던 혀를 멈추고 말았다.
그래도 내가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지!
난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붙잡아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쪽쪽 빨기 시작했다.
"하아앙!!!"
한송이는 비명 같은 신음을 내며 허리가 활처럼 휘듯 고개를 들었고, 당연하게도 양손과 혀를 사용해 내게 하던 애무는 멈추게 됐다.
입속에서 한송이의 애액 맛이 느껴지고 있었다. 난 더욱더 강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빨아댔고, 한송이는 미친 듯이 교성을 내기 시작했다.
"하응!! 아앙!!! 흐읏!"
그녀는 이제 내게 해주던 애무는 잊었다는 듯 양팔로 침대를 짚고 더욱더 엉덩이와 보지를 내게 더 들이대며 밀어붙였다.
"아앙! 하앙!! 너무 좋아...."
난 계속해서 정성스럽지만 격하게 그녀에게 한참을 애무했고, 내 입은 이미 그녀의 애액으로 범벅돼서 심지어 턱밑으로 애액이 흐르고 있었다. 한송이는 갑자기 엄청난 신음을 내며 내 몸 위로 쓰러졌다.
"꺄으읏!!!"
갔구나, 절정이네.
한송이는 누워 있는 내 위에서 몸을 부르르 떨며 절정을 느끼고 있었다.
"하으응... 하앙...."
그녀는 계속해서 신음을 내고 있었고, 난 그런 그녀를 정면으로 뒤집어 눕게 하였다.
돌려 눕히자마자 한송이의 얼굴이 눈에 들어왔는데. 정말 가관이었다. 반쯤 눈을 뒤집고 있었고, 입에선 침이 질질 흐르고 있었다.
난 양손으로 그녀의 다리를 벌려 그 사이로 들어가 자세를 잡으며 말했다.
"저 아직 안 끝났는데. 혼자 가면 어떡해요?"
"하앙... 너무 좋아요오...."
자존감 확 올라가는데?
난 한송이의 다리를 딱 고정한 뒤 내 성기 뿌리를 잡고 귀두를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비비기 시작했다.
"아앙!!!"
한송이는 자신이 절정을 겪자마자 다시 클리토리스에 귀두를 비벼대는 내 탓에 허리를 활처럼 휘며 신음을 뱉었고, 아랫배로 손을 뻗어 날 밀어내려는 듯했지만, 주먹을 꽉 쥐며 손을 다시 위로 올렸다.
"하으응! 그만... 넣어줘...."
"반말하네. 내가 오빤데 송이야?"
난 더욱더 거칠게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귀두를 비벼댔다.
"흐읏! 넣어줘... 오빠앙!"
송이는 더는 못 버티겠다는 듯 다리를 활짝 벌리며 신음을 내뱉었다. 내 성기엔 이미 그녀의 애액이 엄청나게 묻어나고 있었고, 난 송이의 구멍 안으로 한번에 뿌리 끝까지 성기를 삽입했다.
마치 몸에 전기라도 흐르는 것처럼 송이는 움찔대며 내 자지를 맞아주었다.
"하악...!"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