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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투브속 그녀들을 내 마음대로-28화 (28/273)

〈 28화 〉 수아의 정조와 순결을 빼앗는 중. (1)

* * *

"진짜 같이 안 먹어도 괜찮아요?"

"네. 전 딱히 생각 없어요."

수아의 집 거실에서 식탁에 앉아 그녀가 만들어준 파스타를 먹고 있다. 당연히 같이 먹을 거라 생각했는데. 자기는 배 안 고프다고 안 드신단다.

그래서 수아는 지금 내 맞은편에 앉아 내가 먹는 걸 구경하고 있는데. 이거 생각보다 부담스럽다.

"맛있어요?"

"별 기대를 안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맛있네요."

"씨이... 다시 뺏어가는 수가 있어요."

"농담이에요. 진짜 맛있어요. 사먹는 맛이랑 똑같네."

수아는 뾰로통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근데 진짜 생각보다 맛있단 말이지? 마늘을 그렇게 태웠는데. 이게 오히려 불맛이 나서 좋네.

"저 촬영 좀 하고 올 테니까 다 드시면 방에서 쉬고 계세요. 절대로 구경하러 오시면 안 돼요!"

"안 해요. 안 해. 그나저나 진짜 고마워요. 저 혼자 먹는 건 줄 알았으면 그냥 맥드라이브라도 들렸을 텐데...."

"괜찮아요. 요리하는 거 좋아해요."

"그래도 고마워요. 느긋하게 기다릴 테니까 천천히 하고 오세요. 얘기 좀 더 해요."

"네...."

수아는 묘하게 아련한 표정을 짓고 내게서 등을 돌려 조금 전 내가 구경했던 촬영 방으로 들어가 불을 켜고 문을 닫았다.

흠, 일단 분위기만 봐서는 조종을 당하고 있는 건 확실하단 말이지?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 이런 식에 댓글 명령이 효과는 분명히 좋은 것 같다.

가장 장점은 역시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그녀의 감정을 자극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는 명령이니만큼 그녀 스스로가 느낄 이질감이 굉장히 줄어들게 된다.

처음엔 이게 무슨 느낌이지? 싶었던 감정이 지금, 이 순간엔 꽤나 확실한 감정으로 변해있겠지. 아마 수아는 내 품에 안기고 싶다는 감정을 이미 자각하고 있을 거다.

그나저나 벌써 다 먹었는데. 기다리는 동안 뭘 해야 하나. 우선 먹은 것부터 치우자.

난 싱크대에 내가 사용한 식기들을 가져가 설거지를 시작했다.

대뜸 여기까지 와서 난 왜 부엌에서 혼자 설거지를 하고 있냐.... 차라리 요리를 하는 게 낫지.

도저히 할 게 없어서 그냥 수아의 침실에 들어와 침대에 누웠다.

뉴투브나 보면서 시간을 때우던가 해야지. 뭔가 신기한 잡동사니가 많긴 한데. 그걸 가지고 내가 할 수 있는 게 마땅히 없다.

뉴투브를 한참 보고 있는데. 배도 부르고 푹신한 침대에 누워있으니 나른해지기 시작했다.

생각보다 졸린데...? 대뜸 침대에서 자고 있으면 너무 미친놈처럼 보이려나?

근데 이 무채색 인테리어가 은근히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준단 말이지. 잠이 솔솔 오는 인테리어잖아.

나도 이사하면 무채색 위주로 인테리어 해볼까....

아! 정신 차리자 그래도 여기서 자는 건 좀 아니지. 눈만 감고 조금만 쉬고 있자.

난 옆으로 누워 눈을 감았다. 근데 이 상태에서 안 자고 눈만 감고 있을 수가 있나...?

잠이 더욱 쏟아지기 시작했다.

뭔가 품속으로 꾸물꾸물 들어오고 있었다. 내 품 안으로 들어와서는 이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날 귀찮게 하려는 행동이라기보단 품속에서 자리를 잡으려는 듯한 꿈틀거림이었는데. 크게 거슬리진 않았다.

그 무언가는 내 팔을 베고 몇 번 더 꿈틀거리더니 마침내 마음에 드는 자세를 찾았는지 움직임을 멈췄다.

잠깐만, 이거 뭐야.

눈을 뜨니 내 팔을 베고 품속으로 쏙 들어와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고 있는 수아가 있었다.

"뭡니까?"

"......."

수아는 할 말도 없고 민망하다는 듯 내가 그녀를 볼 수 없게 내 품속으로 고개를 집어넣었다.

"스킨쉽 하지 말자는 조건은 없어진 겁니다?"

"네...."

수아는 내 가슴팍에 대답했다. 난 내 품 안으로 들어온 그녀를 가볍게 끌어안으며 말했다.

"이건 갑자기 무슨 심경의 변화예요?"

"저도 몰라요...."

갈 곳 없던 수아의 손은 어느새 내 허리를 감싸 안고 있었다.

"제가 얘기했던 거 기억하죠? 일주일 동안 연인들이 하는 건 전부 다 할 거라고. 괜찮겠어요?"

"...... 괜찮아요."

난 내 가슴팍에 고개를 파묻고 있는 수아의 어깨는 붙잡아 밀면서 떼어냈다.

수아의 얼굴이 드러났는데. 그녀는 긴장한 표정과 홍조를 띠며 안절부절못하는 눈빛으로 내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난 그녀를 한쪽 어깨를 더욱 밀어 천장을 바라보게 눕히고, 천장을 바라보던 그녀의 시야에 내 얼굴이 들어오게 했다.

수아는 갑자기 자신의 위로 올라온 내 탓에 굉장히 당황스러워하고 있었다. 난 천천히 고개를 떨구며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갔다.

내 얼굴이 점점 수아에게 가까워질수록 수아의 얼굴은 더욱 빨개지고, 고개를 휘저으며 내 시선을 피하려 했다.

"잠깐... 읍!"

뭔가를 말하려 하는 수아였지만, 그녀의 입술은 내 입술과 맞닿으며 틀어 막혔다.

난 부드럽게 내 입술로 수아의 입술을 머금으며 가벼운 탐색을 하기 시작했다. 수아의 입술은 부드럽고 촉촉했으며, 묘한 초콜릿 향기가 났다.

수아는 갑자기 입술이 덮쳐진 탓에 당황스러운 듯 입을 반쯤 벌린 채 꼼짝도 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입술을 머금고 핥기를 반복하는 내게 동화하듯 천천히 입술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자연스럽게 입술을 움직이며 점점 벌어지는 수아의 입 속으로 난 고개를 살짝 틀며 혀를 집어넣었다.

"으음...."

그녀의 입 속으로 들어간 내 혀는 금세 그녀의 혀와 맞닿았다. 이번에도 수아는 갑작스럽게 들어온 내 혀에 당황한 듯 굳어버렸다. 하지만 내가 수아의 혀를 내 혀로 부드럽게 감싸며 움직이기 시작하자 서로의 타액은 자연스럽게 섞이기 시작했고, 섞여드는 타액만큼 수아도 내게 동화되고 있었다.

수아의 키스는 생각보다 거칠었다. 부자연스러운 그녀의 혀 돌림은 내게 확실히 그녀가 지금 첫 키스를 경험하고 있다는 걸 깨닫게 했다.

난 수아가 부자연스러운 키스로 첫 키스를 마무리했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랐기 때문에 잠시 그녀의 혀와 타액을 섞으며 움직이던 혀를 멈췄다.

내가 갑자기 키스를 멈춘 탓에 수아는 혀를 잔뜩 내민 채 멈춰 있었고, 난 그 혀를 입술로 머금으며 그녀의 혀를 부드럽게 빨기 시작했다.

수아는 눈을 꼭 감으며 손으로 내 팔뚝을 감싸 쥐었다. 아니, 그 작은 손으로 내 팔뚝을 감싸쥐진 못하니 가볍게 얹었다고 얘기 해야겠네.

잔뜩 흥분해 수아의 혀를 애무하던 나는 뜨거워진 몸에 차가운 수아의 손이 닿자 정신을 차리게 됐다. 난 수아의 혀를 괴롭히는 걸 멈추고, 살짝 떨어져 수아의 촉촉해진 눈망울을 바라봤다.

난 입 주변에 침을 잔뜩 묻힌 채 입술을 벌리며 혀를 내밀고 있는 수아에게 마치 그녀의 모습을 따라 하듯 내 혀를 살짝 내밀어 보였다.

수아는 나와 똑같이 혀를 내민 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지만, 금세 이해했다는 듯 내 혀를 자신의 입 속으로 머금었다.

내 팔뚝에 손은 얹고 있던 수아는 내 목을 감싸 끌어안으며 내게 격렬한 키스를 해주기 시작했다.

수아는 마치 내게 매달리듯 내 혀를 입술로 자극하며 훑었고, 움직이지 않는 내 혀 주위로 자신의 혀를 돌리기도 했다.

그렇게 수아는 내게 한참을 키스했고, 난 그런 그녀의 옷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옷 안으로 수아의 부드러운 피부가 느껴졌다. 잔뜩 흥분해 내게 매달리며 키스를 하던 그녀였지만, 생각보다 몸은 차가웠다. 아니지, 내 손이 너무 뜨거워진 건가.

내가 수아의 몸에 손을 대며 차갑다고 생각했던 것만큼 반대로 수아도 뜨거운 손이 자신의 몸에 닿자 화들짝 놀라며 키스를 멈췄다.

"놀랐어요?"

수아는 애타는 눈빛으로 입을 앙다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난 다시 수아에게 입을 맞췄고, 수아는 내 입술이 다가오자 곧바로 입술을 벌렸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서로 혀를 내밀었고, 우리는 다시 격렬하게 서로의 타액을 섞어가며 혀를 돌리기 시작했다. 난 수아가 정신없이 키스를 하는 틈을 타, 수아의 배 위에 얹어 뒀던 손을 그녀의 등 뒤로 집어넣었다.

다른 여성들이라면 눈치채고 알아서 등허리를 살짝 들어, 내 손이 쉽게 들어가게 해줬겠지만, 내가 어떤 행동을 하려는지도 모르고 잔뜩 흥분해 키스에만 심취해있는 수아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난 덕분에 침대 밑을 더욱더 파고들 듯 손을 움직여 수아의 브라 후크에 손이 닿았다.

그제야 수아는 내가 뭘 하려는 지 눈치를 챈 듯 움찔하긴 했지만, 크게 저항하진 않았다. 오히려 더 열정적으로 키스하기 시작했지.

수아가 등을 살짝 들어주면 편하게 풀 수 있겠지만, 뻣뻣하게 굳어버린 듯한 수아의 몸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어 보였다.

뭐, 그런다고 못 푸는 건 아니니깐.

조금 불편하긴 했지만, 난 늘 하던 것처럼 집게손가락으로 브라 후크를 풀어냈고, 손을 앞으로 옮겨 브라 어깨끈을 가볍게 툭툭 치듯 양쪽 다 어깨에서 흘러내리게 했다.

그리고 내 목을 감싸 안고 미친 듯이 키스하고 있는 수아의 팔을 내 목에서 풀어냈다. 수아는 살짝 저항하려는 듯했지만, 의지를 가지고 한 행동은 아니었는지 금세 내 손길에 따라 움직였다.

수아의 팔은 가지런히 내려왔고, 난 그녀의 브라를 붙잡아 밑으로 당겼다.

정신없이 키스하고 있던 사이, 순식간에 브라가 벗겨져 버리자 수아는 굉장히 당황한 듯 양팔로 자신의 가슴을 감싸고,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옆으로 돌려 내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어차피 반팔 입고 있어서 안 가려도 안 보여요."

"그. 그래도 다른 게 보이잖아요...."

젖꼭지 얘기하는 건가? 미친, 씨발! 존나 귀엽잖아....

난 수아의 가슴을 가리고 있는 양팔은 붙잡아 가슴에서 뗐다. 딱히 힘을 쓰지도 않았는데 손쉽게 수아의 팔을 치울 수 있었고, 애초에 저항할 생각도 없었던 것 같다.

수아는 부끄러워서 못 버티겠다는 듯 눈을 꼬옥 감았다. 그 밑으로는 얇은 반팔을 입고 있던 탓에 그녀의 봉긋한 가슴 가운데 젖꼭지가 살짝 튀어나와 있는 모습이 보였다.

난 그 살짝 튀어나온 수아의 젖꼭지를 반팔 위로 살짝 톡 치듯 만졌다.

"하응...."

수아는 작은 신음을 내뱉으며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그 모습을 본 나는 엄청난 충동을 느끼며 수아의 반팔을 밑에서부터 붙잡아 위로 올려버렸다.

순식간에 수아의 봉긋한 가슴과 헐벗은 상체가 내 눈에 드러났다. 내 한 손에 꽉 차게 들어올 만한 가슴은 아니었지만, 굉장히 예쁜 모양의 가슴이었다. 그리고 상반신 전체가 드러난 수아의 피부는 정말 백옥같이 하얬고, 그런 피부 색깔과 어울리게 그녀의 유두는 핑크색이었다.

수아의 핑크색 유두는 내 시선을 엄청나게 자극했고, 눈 앞에 펼쳐진 이 장관을 절대 보고만 있을 수 없는 나는 그녀의 한쪽 가슴은 손으로 움켜쥐고 나머지 가슴 한쪽은 내 입을 가져다 대 그녀의 젖꼭지를 빨기 시작했다.

"흐읏...."

가슴을 주무르며 젖꼭지를 입 속으로 집어넣자. 수아가 움찔대며 신음을 내기 시작했다.

난 입속에서 수아의 가슴을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혀로 그녀의 유륜을 빙빙 돌듯 핥으며 젖꼭지를 건드릴 듯 말 듯 자극했다.

수아는 내 등에 손을 얹고 있었는데. 그 손에 힘이 점점 들어가는 게 등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간질간질하게 수아의 가슴을 자극하던 내가 그녀의 젖꼭지를 혀로 톡 올려 치고 강하게 빨기 시작하자 교성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아흣!"

난 반대편 손으로도 수아의 젖꼭지를 집게손가락으로 붙잡아 가볍게 꼬집으며 돌리기 시작했다. 수아의 젖꼭지는 만지기 시작할 때부터 꽤나 딱딱해져 있었지만, 지금은 그보다 더 딱딱해져 있었다.

"흣..."

수아를 살짝 올려다보니 눈을 질끈 감고 흘러나오는 신음을 최대한 참아내고 있는 듯했다.

그렇게 참을 필요 없는데. 난 네가 조금 더 망가지길 원해.

난 가슴을 만지던 손을 수아의 테니스 스커트 안으로 집어넣었다. 그 안에서 부드럽게 수아의 허벅지가 만져졌다. 수아는 급하게 허벅지에 힘을 주며 다리를 오므리려 했지만, 내 손은 이미 수아의 꽃봉오리에 닿아 있었다.

당연히 속바지가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곧바로 팬티가 만져졌다. 난 중지를 펴 수아의 보지를 팬티 위로 가볍게 훑어봤고, 수아는 이미 팬티까지 촉촉하게 적시고 있었다.

난 중지를 사용해 촉촉한 팬티 위로 부드럽게 수아의 보지를 애무하기 시작했다.

"흡...!"

수아는 새어 나오는 신음을 막기 위해 한 손으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그 모습을 본 나는 막아봤자 소용없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알려주기 위해 그녀의 팬티를 붙잡아 내리려 했다.

"잠깐...! "

고개를 든 수아가 양손을 밑으로 뻗어 자신의 팬티를 내리려는 내 손을 붙잡았다.

그리곤 얼굴을 붉히며 눈물이 고여있는 눈망울과 난처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며 말했다.

"저 처음이에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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