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화 〉 수아의 정조와 순결을 빼앗는 중. (3)
* * *
난 최대한 허리를 부드럽게 움직여 수아가 고통을 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했지만, 크게 의미는 없는 듯했다.
"아읏! 아악!!!"
고개를 떨궈 밑을 내려다보면 서럽게 눈물을 흘리며 신음과 비명을 반쯤 섞어서 내지르고 있는 수아가 눈에 들어왔다.
수아의 얼굴이 잔뜩 일그러지는 모습을 보고 싶긴 했지만, 그건 쾌락의 인해서지 이렇게 고통으로 가득한 표정을 보고 싶진 않았다.
문제는 보고 싶지 않았다는 거지. 꼴리지 않는다는 게 아니다. 지금 내 눈에 들어오는 수아의 모습은 생각 이상으로 날 자극하고 있었다.
첫 경험을 겪고 있는 수아의 질 속은 미친 듯이 내 자지를 조여 오기 시작했다. 처음이니만큼 낯선 경험에 수아의 보지는 강하게 경직되듯 내 자지를 자극했고, 처음으로 느껴보는 이 부자연스러운 조임은 나를 엄청난 쾌락으로 이끌었다.
또다시 나도 모르게 점점 거칠어지고 있었다.
"으흣!!! 아, 아파...!"
"멈출까요?"
난 계속해서 수아의 보지 안으로 내 자지를 밀어 넣으며 말했다. 솔직히 수아가 멈춰달라 할지언정 멈출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수아는 입술을 꽉 깨물고 신음을 참아내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나와 눈이 마주친 그녀의 눈빛은 애절한 눈빛이었다. 그래, 내가 보고 싶었던 수아의 모습은 이런 거였지.
어쨌든 오케이 사인이 들어왔으니. 나는 너무 거칠지 않게, 하지만 내가 충분한 자극을 느낄 수 있는 속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역시 수아는 여전히 고통을 느끼고 있는 듯했고, 그녀의 허벅지는 뱃속부터 느껴지는 고통으로 인해 점점 오므라들고 있었다.
이렇게 되면 움직이기 불편하잖아.
난 살짝 허리를 세워 수아의 양쪽 발목을 양손으로 붙잡았다.
수아가 신고 있는 니삭스의 기분 좋고 부드러운 감촉이 손바닥으로 전해졌다. 난 그녀의 발목을 붙잡은 채 좌우로 벌렸고, 다리가 벌어진 만큼 내가 다시 움직이기 편해졌다.
난 수아가 다시 다리를 오므리지 못하게 단단히 고정하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수아의 다리가 벌려진 만큼 내 자지는 수아의 보지 깊숙한 곳까지 찔러댔고, 깊숙한 곳에 닿은 만큼 그녀가 내는 신음과 비명도 거칠어졌다.
"흐윽!!! 하읏!!! 하아... 읏!!!"
처녀인 수아의 보지는 지금 내 자지로 쑤셔지고 있고, 그 얼음장 같은 표정을 유지하던 수아의 얼굴은 내 자지를 받아들이며 쾌락과 고통을 오가고 있다.
내 움직임 하나하나에 예민하고 격하게 반응하고 있는 그녀를 보고 있자 하니 예상보다 빠르게 사정할 거 같은 느낌이 올라오며 쿠퍼액을 수사의 보지 안으로 뿜어내 버렸다.
평소 같았으면 이쯤에서 자세를 바꿔서 섹스를 이어가겠지만, 수아는 지금도 생각보다 힘들어하고 있고, 수아에게 첫 경험이 너무도 고통스러운 것으로만 남게 되면 안 된다.
다음 섹스를 나눌 때 수아가 떠올리는 기억이 끔찍하게 고통스러운 기억뿐이라면 앞으로 그녀를 따먹는데 지장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난 이쯤에서 수아와 섹스를 마무리하기 위해 조금 더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흐윽!!! 꺄읏!!!"
내 움직임이 거칠어지자 수아의 보지는 점점 경련하듯 내 자지를 조여왔다. 그와 더불어 수아의 모습을 바라보며 시각적으로 엄청난 자극까지 함께 받고 있으니 몸이 머리끝까지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난 수아의 보지에서 내 자지를 빼내었다. 내 자지엔 수아의 애액이 잔뜩 묻어있었고, 그 애액은 핏기가 돌고 있었다. 난 살짝 몸을 앞으로 내밀어 자지를 붙잡고 흔들어댔다. 붉은 피가 섞인 애액이 내 손에도 묻어나기 시작했고, 난 쾌락에 녹아들 듯 수아의 배 위에 사정했다.
"읏!"
"하응! 하아...."
처음으로 튀어나온 정액은 수아의 가슴까지 날아가 묻어있었고, 내가 계속해서 자지를 흔들며 자극하자. 그 뒤로 나머지 정액들이 꿀럭꿀럭 나오며 수아의 배 위에 떨어지고 있었다.
"흐이잉...."
수아는 자신의 몸이 점점 정액 범벅으로 편해가는 모습을 보며 마치 앙탈을 부리는 소리를 냈다. 사정이 전부 끝나자 난 자지를 흔들던 손을 멈추고, 가볍게 숨을 돌린 다음 수아의 배 위에 사정하기 위해 앞으로 기울였던 몸을 되돌렸다.
그렇게 내 시선은 자연스럽게 밑으로 향하게 됐는데. 수아의 보지에도 피가 조금씩 묻어있었고, 미리 깔아둔 흰 수건도 흐르는 애액과 수아의 처녀막이 찢어지며 나온 피를 받아낸 부분이 붉게 물들어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바라보고 묘한 감정을 느끼며 수아에게 말을 건넸다.
"많이 아팠어요?"
"네에... 진짜 너무해요...."
수아는 상체를 일으켜 자신의 엉덩이 밑에 깔려 있는 수건을 한 번 바라보곤 눈물을 글썽이며 내가 옆으로 치워둔 이불을 다시 끌어 몸을 가리고 있었다.
그녀의 표정은 의미심장해 보였지만, 적어도 슬퍼 보이진 않았다.
"미안해요."
난 수아의 옆으로 다가가 앉았고, 수아는 다가온 나의 허리를 양팔로 감싸며 품속으로 들어왔다.
난 한쪽 팔로 수아의 어깨를 꼭 감싸 안으며 말했다.
"진정 좀 되면 먼저 씻고 와요."
"네.... 근데 저 배고파졌어요...."
"그럼 아까 수아 씨가 파스타 해줬으니깐, 씻고 나오면 먹을 거 제가 준비해 둘게요."
수아는 기대가 가득 찬 눈빛으로 날 올려다보며 말했다.
"뭐 해주시게요?"
"네? 그냥 배달 시킬 건데요."
"이씨!"
수아는 짓궂은 표정으로 날 쳐다봤고, 난 가볍게 웃으며 상황을 넘겼다.
욕하는 줄 알았네.
그 뒤로 수아와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씻고 나온 수아가 마침 딱 배달온 미역국을 보고 날 혐오스럽게 쳐다보긴 했지만, 그래도 고맙다며 맛있게 잘 먹었다.
이후로는 대부분 침대에서 수아와 서로 끌어안고 공포 영화를 보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이 독한 기집애는 아무리 공포스럽고 놀래키는 장면이 나와도 미동도 하지 않았다.
문제가 생긴 건 지금인데... 공포 영화는 수위가 굉장히 높다.
그렇다 보니 섹스 씬도 생각보다 자세하고 진득하게 묘사된다.
첫 경험을 한 수아를 하룻밤 정도는 쉬게 해주고 싶었던 나는 자지를 이불 안에서 빳빳하게 세우고 있었고, 내게 기대어 있는 수아는 공포스러운 장면에선 꼼짝도 하지 않더니 배우들의 진득한 섹스 씬을 바라보는 지금은 침을 꼴깍꼴깍 삼키고 있었다.
"침 삼키는 소리 다 들려요...."
"네?!"
내가 대뜸 말을 걸자 수아는 화들짝 놀라며 내게서 떨어졌다. 수아가 내게서 갑자기 확 떨어지는 바람에 티셔츠랑 팬티만 입고 있는 내가 덮던 이불이 벗겨졌고, 수아는 팬티를 부풀리고 있는 내 자지를 보고 한 차례 더 놀라며 말했다.
"어... 아까 했는데...."
무슨 소리지? 아~ 아까 했는데. 왜 또 커졌냐고?
"저기요. 수아 씨, 남자는 하루에 몇 번씩 할 수 있어요."
"지금도 하고 싶어서 커진 거예요...?"
"수아 씨만 괜찮으면 당장에라도 하고 싶죠."
수아는 턱에 손을 얹으며 고민하기 시작했다. 귀엽다 진짜 뭘 고민하고 있는 거야.
난 애매하게 걸쳐있던 이불을 확 걷어내며 수아에게 다가갔다.
"뭘 고민해요. 그냥 한 번 더 하죠. 두 번째니깐 처음보단 괜찮을 거예요."
갑자기 다가온 나를 보며 수아는 망설이고 있었다.
"또, 그렇게 아프면 어떡해요...?"
흠... 안 아플 거라고 보장할 수는 없는데.
"솔직히 얘기하면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전 수아 씨를 굉장히 아끼고, 아프게 하고 싶지 않아요."
수아는 민망한 듯 고개를 살짝 숙이며 말했다.
"그래도 하고 싶다는 거죠?"
"네. 전 수아 씨랑 하는 게 너무 좋고, 수아 씨도 함께 이 감정을 즐겼으면 해요. 그렇게 되려면 섹스를 더 하는 수밖에 없어요."
섹스라는 단어를 직접 귀로 듣게 된 수아는 이제 귀를 붉히고 있었다.
"알겠어요...."
난 수아에게 더욱 다가가 입을 맞췄고, 우린 한 번 섹스를 나눈 사이답게 처음 보다 더 거칠고 격렬하게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난 곧바로 손을 수아의 반팔 안으로 집어넣고 그녀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씻고 나온 그녀의 살결이 보송보송하게 느껴졌다. 당연히 브라는 안 하고 있었으니 난 바로 수아의 맨 가슴을 주무르게 됐다.
"흐읏...."
수아는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는 내 손길에 따라 키스를 나누던 내 입속으로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엄지로 가볍게 수아의 유륜을 문지르며 중간중간 집게손가락으로 수아의 젖꼭지를 살짝 꼬집어 줬고, 그럴 때마다 수아는 신음으로 반응했다.
한참을 수아와 키스를 나누며 그녀의 가슴을 애무한 나는 수아를 잠시 내게서 밀어낸 뒤 티셔츠와 팬티를 벗기 시작했다.
딱히 입고 있는 게 없었던 만큼 난 금세 탈의했고, 수아는 그런 나와 잔뜩 발기해서 껄떡거리는 자지를 긴장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난 침대 머리 판에 베개를 하나 세워놓고 거기 기대며 수아에게 말을 걸었다.
"이리 와요."
수아는 잠시 망설이더니 천천히 내게 다가왔다.
"입으로 해줘요."
"네...?"
이럴 땐 오히려 천박하게 느껴질지언정 단호하게 설명해 주는 게 낫다. 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는 수아에게 말했다.
"제 자지, 수아 씨 입으로 집어 넣어달라고요."
수아는 얼굴을 확 붉히며 뒤로 물러났다.
"저, 그런 거 할 줄 몰라요...."
"알려드릴게요. 우선 가까이 와요."
수아는 내게 천천히 다가왔다.
"손으로 잡고, 혀로 가볍게 핥아봐요."
희고 가느다란 손가락이 내 자지를 천천히 어루만지듯 붙잡기 시작했다. 경험이 없는 탓에 내 기둥을 붙잡은 수아의 손과 팔이 부자연스럽고 불편해 보였지만, 그런 건 지금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내 귀두 쪽으로 천천히 수아의 얼굴이 가까워지고 있었다. 수아는 입술을 벌리며 혀를 조금 내밀었고, 눈을 찡그리며 망설이는 듯했지만 이내 내 귀두를 살짝 핥았다.
와 씨발, 혀만 살짝 닿았는데도 쾌감이 느껴졌다.
"부드럽게 핥으면서 이가 닿지 않게 입 속으로 집어넣어요."
수아는 살짝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었지만, 이제는 꽤나 과감하게 내 귀두를 핥고 있었다. 혀를 밑에서 위로, 내 귀두를 감싸며 돌리듯 반복했고, 순간 나와 눈이 마주친 수아는 드디어 입 속으로 내 자지를 집어넣었다.
"하압... 읍!"
자지를 입 속으로 집어넣은 수아는 예상보다 자지가 크게 느껴졌는지 조금 고통스러워 보였다. 펠라치오를 처음 경험해 보는 수아는 역시 서투르고 부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내 자지를 빨고 있었지만, 그 서투른 애무에 나는 더욱 흥분되고 있었다.
그래도 수아는 이를 닿게 하지 말라는 내 말을 최대한 의식하고 있는지 꽤나 노력하는 게 내게도 느껴졌다.
난 그런 수아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칭찬했다.
"잘하고 있어요."
자신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하는 나를 수아는 짓궂게 노려봤지만, 펠라치오는 여전히 멈추지 않고 정성스럽게 하고 있었다.
난 그렇게 한참을 수아의 펠라치오를 즐겼고, 수아는 내가 자신의 몸을 일으켜 세워 줄 때 까지 펠라치오를 멈추지 않았다.
"이제 그만하고, 누워 봐요."
수아는 침이 잔뜩 묻은 자신의 입을 손등으로 훑어내며 천천히 뒤로 누웠다.
난 침대 머리 판에 기대어 있던 몸을 일으켜 수아에게 다가가 그녀의 잠옷 바지 허리춤을 붙잡았다.
수아를 살짝 바라보니 그녀는 누운 채 옆을 바라보며 내 시선을 외면하고 있었고, 난 수아의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내려버렸다.
조금 전 봤던 수아의 맨다리와 보지가 다시 내 눈앞에 드러났다. 수아는 또다시 부끄럽다는 듯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난 장난을 조금 치고 싶어졌다.
"수아 씨, 자위 해 본 적 있어요?"
"네...? 없어요!"
수아는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보며 대답했고, 난 옆에 내려놓은 내 스마트폰을 집어 들었다.
혹시나 수아가 자신을 찍는 줄 알고 오해 할까 봐 난 일부로 대각선으로 몸을 틀어 화면은 수아에게 보이지 않게 하고 미리 켜놓은 그녀의 영상에 댓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뭐해요?"
수아는 수상한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흠, 너무 대놓고 스마트폰을 만졌나? 그럴싸한 변명을 대야 하는데.
"... 엄마한테 외박한다고 말하는 걸 깜박해서요."
씨팔, 나 자취 2년 차 인데.... 고등학생때로 돌아간 거 같다.
한심한 핑계를 댔는데도 수아는 날 바라보고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뭔가 귀엽네요."
야, 네가 훨씬 더 귀엽거든? 난 드디어 댓글을 작성했다.
`날 바라보며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으로 클리토리스를 자극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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