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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투브속 그녀들을 내 마음대로-32화 (32/273)

〈 32화 〉 몸과 마음 모두 내 것이 되어가는 수아. (2)

* * *

난 잠이 덜 깬 눈을 비비며 내 하체를 내려다봤고, 수아가 올라타서 내 자지를 빨고 있었다.

"뭐해요?"

한 손으로 내 자지를 붙잡고 혀로 귀두를 핥던 수아는 갑작스럽게 들려온 내 목소리에 당황하며 움직이던 혀를 멈추고 날 올려다봤다.

"깼어요...?"

"네. 방금 일어났어요. 아침부터 하고 싶어서 그래요?"

"그건 아니에요!"

수아가 조금 언성을 높이며 내 성기를 꽉 쥐었다.

"악! 그렇게 쥐면 아프거든요?"

"헙... 미안해요...."

"괜찮아요. 사실 별로 안 아파요. 근데 왜 그러고 있는 거예요?"

확실히 어제 첫 경험을 해본 여자애치고는 너무 적극적이다. 수아는 민망해하며 내 시선을 피했다.

"일어나니깐 커져 있어서요...."

"커져 있는 걸 봤더니 빨고 싶었다는 거예요?"

"아니요!"

수아는 이번에도 발끈하며 대답했고, 난 또 내 성기를 꽉 쥘까 긴장했지만, 다행히 그러진 않았다. 수아는 말을 이었다.

"사실, 그런 거 같아요...."

흠, 그럴 수 있지. 별일 아닌 건데 엄청 민망해하네. 난 여전히 내 성기를 붙잡고 민망해하는 수아에게 말을 건넸다.

"그럼 계속 빨아요."

"계속요?"

"네. 쌀 때까지 빨아요."

"저 어떻게 해야, 그... 나오게 하는지 몰라요...."

수아는 고개를 푹 숙였다. 흠, 그렇긴 하겠네. 방법을 모르면 한참 걸릴 텐데.

나중에 좀 가르쳐야겠다. 일단은 급한 대로 해결은 해야지.

"그럼 어쩔 수 없네요. 수아 씨가 이렇게 만들어 놨으니깐. 수아 씨한테 좀 풀게요."

"네?! 제가 일어나서 봤을 때부터 이랬어요!"

수아는 화들짝 놀라며 대답했다. 맞는 말이긴 한데. 조금 다르단 말이지.

"그건 별로 상관없어요. 수아 씨는 지금 저한테 듬뿍 싸달라고 애원한 거랑 마찬가지예요."

난 몸을 일으켜 부끄러워하며 내 자지를 붙잡고 있는 수아를 뒤로 눕혔다. 난 그 상태로 수아의 위로 올라탔다.

"윽? 뭐 하는 거예요...."

수아는 당황해하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게 내가 수아의 얼굴에 내 자지를 들이대며 손으로 흔들고 있었거든.

난 수아가 하는 말에 대꾸도 해주지 않고 계속해서 자지를 붙잡은 손을 아래위로 흔들어댔다. 수아가 꽤나 오랫동안 자지를 빨고 핥았는지. 윤활제가 충분해서 더욱 자극적으로 부드럽게 손을 움직일 수 있었다.

드디어 상황을 눈치챈 수아는 토끼 눈을 뜨고 날 올려다보며 말했다.

"혹시, 이대로 하려는 거 아니죠?"

"맞아요. 입 벌리고 조용히 하고 있어요."

수아는 인상을 팍 쓰며 날 노려봤지만, 이내 입술을 벌리고 눈을 질끈 감았다.

"눈 떠요. 제가 하는 거 똑바로 쳐다봐요."

내 목소리를 들은 수아는 실눈을 살짝 뜨며 내 자지와 내 표정을 번갈아 보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빠르게 사정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상황 자체가 꼴릴 만 하지. 내가 어제 아다 딴 여자애를 밑에 깔아두고 얼굴에 딸 치고 있으니.

상황을 저렇게 인식하기 시작하자 더욱더 흥분되기 시작했다.

내 손놀림이 점점 빨라지고, 내 숨이 점점 거칠어지는 걸 느낀 수아는 곧 자신에게 벌어질 일을 눈치라도 챈 듯 입을 더욱더 크게 벌렸다.

내 정액을 받을 준비를 하는 수아를 보고 있으니 머릿속이 하얘지는 듯했다. 아, 씨발 존나 꼴리네.

"싼다."

난 흔들어대던 자지를 최대한 수아의 입으로 가져다 댔지만, 조준을 실패했는지. 처음에 발사된 정액 대부분 수아의 얼굴에 튀었다. 예상과 다르게 얼굴에 정액이 잔뜩 튀자 수아는 교성을 냈다.

"힝!"

나머지 정액들이 계속해서 나오기 시작했고, 난 이번엔 똑바로 조준해 한 방울도 남김없이 수아의 입속으로 들어가게 했다.

"으웁!"

수아는 눈까지 정액이 잔뜩 튀어 눈도 못 뜨고 있었고, 그 밑으론 마치 눈물처럼 정액이 흐르고 있었다. 하물며 수아는 여전히 입을 벌리고 있었는데. 그 안에 내 정액이 가득한 게 내 눈에도 보였다.

뱉거나 삼키면 되는데. 처음이라 어떻게 할지 모르는 건가?

"수아 씨, 삼켜요."

내 말을 들은 수아는 드디어 입을 다물고, 눈을 감은 채 인상을 찌푸리며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흠~ 난 삼키는 거 보고 싶은데."

수아는 조금 망설이는 듯했지만, 이내 다시 고개를 좌우 절레절레 흔들었다.

요것 봐라?

"저 지금 수아 씨한테 살짝 실망할 거 같은데."

잠시 정적이 흐르고 꿀꺽하는 소리와 함께 수아가 입속에 머금고 있던 내 정액을 삼켰다.

"흐잉...."

수아는 혀를 살짝 내밀며 우는 소리를 냈고, 난 그런 수아를 팔로 안아서 들어 올렸다. 애 진짜 가볍긴 하구나 공주님 안기를 해도 별 부담이 없네.

"이잉... 삼키기 싫다니깐!"

내게 안긴 수아가 성질을 부리고 있었다.

"삼키는 거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 다음에도 해줄 거죠?"

"몰라요!!!"

나는 히죽히죽 웃으면 수아를 안은 채 걷기 시작했다.

"화장실 데려다줄 테니까. 가서 씻고 나와요."

난 화장실에 수아를 조심스럽게 내려주고 세면대로 천천히 그녀를 이끌어 얼굴을 씻어주기 시작했다. 정액이 쉽게 닦이진 않았지만, 난 수아가 충분히 눈을 뜰 수 있을 정도로 닦아주었다.

"이제 좀 괜찮죠?"

"네."

수아는 살짝 삐진 듯한 모습이었다. 서하은처럼 내게 완전히 복종하는 여자가 요새 익숙해졌는지. 저런 모습을 보니깐 살짝 낯설다. 그래도 뭐, 이건 이것대로 맛이 있는 거니깐.

"나가서 기다릴게요."

소파에 반쯤 누워서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데. 한참을 기다려도 안 나오던 수아가 드디어 화장실에서 나왔다.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했더니,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주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나오셨다. 아니, 대충 씻고 나오지. 중간이 없는 성격이구만.

아, 아침에 약속 있나?

"오전에 약속 있어요?"

내가 툭 던지듯 질문하자 수건으로 몸을 두르고 있던 수아가 미친 듯이 인상을 구기며 무섭도록 차분하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나한테 아침 먹으러 가자 했잖아요."

아, 아침에 약속 있지.

드라이브 겸 아침 먹으러 가자고 약속했던 게 이제 떠 올랐다. 어젯밤엔 너무 정신이 없는 상태로 얘기했던 거라 뇌리에 박히질 않았었단 말이지.

수아는 여전히 날 노려보고 있었다. 이럴 땐 길게 말할 거 없다.

"얼른 씻고 나오겠습니다."

수아를 지나쳐 화장실로 들어가는 길에서 뒤통수에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다. 흠... 그냥 기억을 지워 버릴까?

다행히 그 뒤로 수아는 별다른 말은 하지 않았고, 우리는 집을 나서 차를 타고 출발했다. 하필 출근 시간에 겹쳐서 딱히 드라이브하는 기분은 나지 않았지만, 수아는 꽤나 기분이 좋아 보였다.

운전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중간중간 시선이 수아에게 돌아갔는데. 수아가 입고 있는 짧은 블랙 미니 원피스 때문이었다.

안 그래도 몸에 라인을 딱 잡아주는 짧은 원피스인데다. 자동차 시트에 앉아있다 보니 치마가 살짝 올라가 수아의 하얀 허벅지가 자꾸 내 시선을 빼앗았다.

당당하게 쳐다봐도 되는 걸 나도 모르게 훔쳐보니 민망함이 밀려왔다. 난 살짝 헛기침하며 수아의 얼굴을 바라봤다.

수아는 상쾌한 표정으로 창밖을 구경하더니, 이제야 문뜩 떠올랐다는 듯 내게 말을 건넸다.

"근데 뭐 먹으러 가요?"

"조개구이요."

"이런 날씨에 조개구이 같은 거 먹어도 돼요?"

"웬만하면 안 좋겠죠? 그래서 해수욕장까지 가는 거예요."

수아의 텐션이 살짝 올라간 게 느껴졌다.

"저희 바다 가는 거예요?"

"네. 근데 너무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데로 갈 거예요."

"그래도 좋아요!"

수아는 이젠 신나는 표정으로 창밖을 구경하기 시작했다.

귀엽다. 저렇게 좋아해 주니깐, 데리고 다닐 맛이 나네. 앞으로 좀 자주 데리고 다녀 볼까?

한 시간 정도 거리라 금세 도착했고, 공영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다. 이제 차에서 내려서 상쾌하게 바다 내음을 즐기며 걷는 일만 남았는데. 수아와 낯선 여자의 비명이 들렸다.

"꺄악!"

"아악!!!"

사실 수아의 비명은 잘 안 들었다. 다른 여자의 소리가 너무 컸거든. 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얼른 차에서 내려 수아가 내린 조수석 쪽을 바라봤다.

처음 보는 여자는 윽박지르고, 수아는 사과하고 있었다.

"아, 뭐예요!!!"

"죄송합니다...."

상황을 보아하니 이랬다. 내 차 옆으로도 주차된 차들이 있었고, 수아가 조수석 문을 열면서 내리던 중, 그 옆에 주차된 차 운전석에서도 사람이 내리며 동시에 서로 부딪힌 것이었다.

"존나 짜증 나네. 어! 나 금방 가니깐 조금만 기다려!"

수아는 안절부절 하고 있었고, 부딪힌 여자는 누군가와 통화를 나누며 주차장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존나 싸가지 없네. 미친년.

"다친 데 없죠? 어떻게 된 거예요?"

"안 다쳤어요. 별일 아니에요…."

아니, 나는 누가 먼저 문을 열었는지 알아야 해. 늦게 연 쪽이 문콕 찍힌단 말이야. 뽑은 지 한 달도 안 된 내 신차....

"그래도 알려줘요. 수아 씨가 먼저 문 열고 내렸는데. 저 사람이 뒤늦게 내리면서 쳐놓고 사과도 안 하고 가는 거죠?"

수아도 내 얘기를 들으면서 상황이 파악됐는지. 눈을 부릅뜨고 대답했다.

"맞아요. 저 사람이 나 친 건데!"

옷차림도 그렇고 흑염소가 화내는 거 같구만....

난 수아가 있는 조수석 문 쪽으로 건너갔고, 문콕이 없는 걸 확인하자 드디어 마음에 돌덩이가 내려가는 기분을 느꼈다.

휴우.... 다행이다.

일단 이건 해결됐고, 저 싸가지 없는 년이 지금 한꺼번에 내 걸 두 개나 건드렸는데. 그냥 봐주고 싶지는 않다.

"수아 씨, 잠깐만 차에 타 있어요."

수아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내가 조수석 문까지 직접 열어주며 권하자 별다른 말 없이 차에 탔다.

수아가 완전하게 차에 타자 난 조수석 문을 닫고 주차장을 아직 빠져나가지 못한 여자를 쫓아가며 스마트폰을 꺼냈다.

이게 될진 모르겠지만, 이번 기회에 실험 한 번 해보는 거지.

난 뉴투브 어플을 실행해 미리 만들어둔 내 채널을 이용해 곧바로 동영상 업로드 버튼을 터치했다.

내 스마트폰은 곧바로 카메라가 켜져 동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했고, 영상 속 앵글엔 방금 수아에게 성질을 부린 여자가 잡혀 있었다.

좋아. 충분히 잘 찍히고 있다. 민지를 조종했을 때를 생각해보면 민지는 뉴투버가 아니었다. 혜연이의 브이로그 속 가끔 출연하는 친구 정도였지.

하지만, 내가 혜연이 채널 속 민지가 출현한 영상에 댓글 명령으로 민지를 언급하자 민지는 내게 조종당해 나와 섹스를 나누고 마지막까지 댓글 명령을 따라 나와 섹스를 나눈 기억까지 전부 잊었다.

그렇다면 내가 직접 뉴투브 채널을 만든 다음 조종하고 싶은 사람을 찍어 영상을 업로드 한 다음 댓글 명령을 단다면?

가능만 하다면 난 세상에 모든 여자를 조종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지금 그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워낙 빨리 걷다 보니 쫓아가던 여자와 생각보다 가까워져서 스마트폰 카메라에 잡힌 그녀의 뒷모습이 꽤나 커져 있었다.

호텔에서 서하은을 복종시키기 위해 조종할 때 얼굴이 아예 안 나오고 서하은의 몸만 나오는 영상에도 댓글을 달아 그녀를 조종했던 경험을 떠올리면 뒷모습만 찍혀도 조종은 충분히 가능하다.

지금 내게 영상을 찍히며 걸어가고 있는 그녀의 뒷모습은 꽤나 훌륭한 몸매를 보여주고 있었다.

스키니 진을 입어 잘 빠진 각선미가 도드라졌고, 넓은 골반과 엉덩이가 내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 위로는 딱 달라붙는 흰 반팔을 입고 있었는데. 잘록한 허리와 매끄러운 어깨 라인, 그리고 그 안에 입은 연 노란색 브라가 비쳐 보였다.

어느 정도 촬영이 됐고, 난 영상을 곧바로 내 뉴투브 채널에 업로드 시켰다.

잠시 시간이 지난 뒤 영상이 업로드됐다는 알림이 떴고, 난 곧바로 댓글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나와 섹스하기 위해 남자 화장실 끝 변기 칸으로 누구에게도 들키지 않고 가서 날 기다려라.`

어차피 실험일 뿐이고, 대충 엿만 먹일 생각이었는데. 저 몸매를 보고 있으니 생각이 바뀌었다. 댓글 명령이 성공한다면 한 번 따 먹어줘야지. 저 좆같은 성격을 가지고 내게 어떤 모습으로 따먹힐지 궁금하기도 하고.

댓글 명령이 성공했다면, 저 여자는 남자 화장실로 들어가기 위해 공중화장실 주변을 맴돌게 될 것이다. 그럼 조종을 성공했다는 뜻이니. 난 여유롭게 수아와 시간을 보내며 틈을 보다가 변기 칸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저 여자를 따먹으러 가면 된다.

이제 곧 공중화장실을 지나게 되는데. 문제는 저 여자의 걸음엔 여전히 망설임이 없다.

슬슬 불안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어, 저 정도 위치면 멈춰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할 즘에 그녀는 이미 화장실을 지나쳐 자기 갈 길을 가고 있었다.

반드시 성공할 거란 확신은 없긴 했지만, 막상 실패하니 역시 실망감이 크다. 이 방식이 가능하다면 말도 안 되는 효율을 뽑아낼 수 있었을 텐데.

실망스럽긴 하지만 어쩔 수는 없다. 그래도 실험으로 알게 된 것은 있었으니 말이다.

결론은 내가 직접 채널을 만들어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 해봤자. 그 영상에 찍혀 있는 여성들을 조종하는 건 불가능하다는 뜻이다.

아마 `나와 섹스하기 위해 앞으로 평생 내 명령을 따른다.` 같은 댓글 명령이 불가능한 것과 같은 이치겠지.

뭐, 이해는 한다. 지금까지 조종에 걸려 있던 조건과 제약들은 모두 완벽에 가까운 능력을 주지 않기 위한 리미트 같은 느낌을 가지고 있었으니 이런 방식도 당연히 불가능한 거겠지.

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차에서 날 기다리고 있을 수아에게 돌아갔다.

하지만, 저 여자를 쉽게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그녀가 들어가는 가게를 눈으로 확인해 두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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