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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투브속 그녀들을 내 마음대로-44화 (44/273)

〈 44화 〉 내 걸 빨면서 오히려 본인이 느끼는 로렌 (1)

* * *

로렌과 섹스를 마치고, 그녀에겐 난 뒷정리를 좀 하고 갈 테니 먼저 가라고 했다. 섹스가 다 끝나고 나니 살짝 어색하기도 했으니 딱히 할 말 없으면 얼른 헤어지는 게 좋다.

그나저나 난장판 이긴 하구만. 난 휴지를 몇 장 뽑아 소파 위를 대충 닦은 뒤 쓰레기통에 집어 던졌다. 그 가벼운 휴지가 정액과 애액을 머금으니 잘 던져질 만큼 묵직해져 있었다.

뒷정리를 한다고 했지. 깨끗하게 한다고 한 적은 없다. 서하은한테 연락해 놓으면 알아서 해결하겠지.

난 옷매무새를 깔끔하게 정리하고 회의실 밖으로 나가려는데. 허벅지 부근 바지에서 묘하게 축축함이 느껴졌다.

이건... 조금 전 로렌이 무릎 꿇고 펠라치오 하면서 흘린 애액이네. 진짜 엄청나게 야한 여자다. 난 그녀를 더욱더 많이 따먹기로 마음먹었다.

어차피 로렌은 리나와 합동 컨텐츠를 촬영할 예정이고, 결국엔 나와 로렌은 동선이 겹치게 된다. 난 그럴 때 마다 틈틈이 그녀를 따먹을 생각이다.

물론 리나에겐 틀기지 않아야 하겠지만, 로렌에게 내게 작성한 댓글 명령도 있고, 잠깐이지만 느껴본 그녀의 성격은 꽤나 입이 무거워 보였으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

어쨌든 아침부터 열정적인 섹스를 나눈 탓에 난 굉장히 배가 고팠다. 복도를 걸어가며 날씨도 더우니 집에서 맛있는 거나 시켜 먹자 다짐하고, 뭘 먹을지 고민하는 중에 휴게실에 앉아 있는 로렌에 모습이 내 눈에 들어왔다.

어, 아직도 안 가고 뭐 하지? 설마 나 기다린 건가?

로렌은 안아서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었지만, 금세 걷고 있는 내 인기척을 느끼고 날 바라봤다.

"왔어? 밥 먹으러 가자."

"네? 무슨 대뜸 밥을 먹으러 가요. 저 집에 가야 해요."

난 당황한 채 대답했고, 로렌은 실망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흠, 저러니깐 뭔가 마음이 아프잖아.

"아, 그래? 약속 있는 거야?"

"아뇨. 그런 건 아니에요."

로렌의 표정이 다시 밝아졌다.

"그럼, 나랑 밥 먹으러 가자. 나 배고파."

"전 상관없긴 한데. 애도 있는 유부녀가 외간 남자랑 단둘이 밥 먹고 그래도 괜찮은 거 맞아요? 이상한 소문이라도 돌면 어떡하게요."

뭐, 그런 소문이 돌게 된다면 전부 사실이겠지만.

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진심으로 걱정돼서 하는 얘기다. 물론 그녀가 아니라 나 자신이 걱정되는 거였지만, 나름 회사 생활을 시작 한 건데.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유부녀의 내연남 이딴 걸로 소문이라도 나면 괜히 피곤해진다.

리나 공략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이미 거의 다 공략한 수아와의 관계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다. 득보단 실이 많은 거지.

그러나 걱정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나와 달리 로렌은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미소 지을 때 저 두꺼운 입술이 길게 늘어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당장에라도 내 자지를 쑤셔 넣고 싶어진다.

"의외로 걱정이 많구나? 오히려 내가 남편도 있고, 아이도 있으니깐. 이상한 소문이 나거나 그럴 일은 딱히 없을 거야. 가정이 있는 여자가 회사 직원이랑 밥 한 끼 한다고 수상하게 생각할 사람은 없을걸?"

흠, 듣고 보니 그것도 그렇다. 나와 수아가 단둘이 있는 모습을 누군가 본다면 저것들 연애하는 거 아니야? 하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내가 로렌이랑 단둘이 있는 모습은 아무리 봐도 비즈니스적인 느낌이 강하겠지.

로렌은 이미지만 봐서는 똑똑해 보이진 않는데. 의외잖아? 아니면 연륜인 건가? 뭐, 어쨌든 나도 배고프던 참에 잘됐다. 혼자서 먹는 밥보단 예쁜 여자 하나 옆에 끼고 먹는 밥이 훨씬 맛있지.

"납득 했습니다."

내가 머리를 굴리는 사이 로렌은 자연스럽게 내 옆에 나란히 서 있었다. 그녀의 힙업된 커다란 엉덩이는 다시금 내 시선을 빼앗았고, 주변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한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기 위해 손을 뻗었다.

찹!

로렌이 자신의 손으로 엉덩이를 만지려는 내 손을 쳐냈다. 손등이 따갑다. 손 더럽게 맵네!

"이런 짓을 아무 데서나 하면 이상한 소문이 나겠지?"

"크흠, 그럼 둘만 있는 장소에선 제 마음대로 해도 됩니까?"

그녀는 싱긋 웃으며 뒤돌아 걷기 시작했다.

"몰라~ 그건 고민 좀 해볼게."

아직 완벽하게 내 여자가 되지는 않겠다. 이거지? 얼마나 오래가는지 한번 보자고.

난 내 앞에서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걷고 있는 로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걷기 시작했다.

"너... 돈 많이 버는구나? 이런 차를 타고 다니네."

로렌이 내 차 조수석에 앉아 꽤나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하긴, 단순하게 회사 컨설턴트라고 생각한 젊은 남자애가 1억 5천이 넘는 차를 몰고 다니니 놀랄 만하지.

그나저나, 이런 반응을 보니 기분이 좋다. 난 차 자체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하차감을 굉장히 즐긴단 말이야. 수아 같은 경우엔 이제 20살이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니 큰 반응이 없었는데. 로렌은 확실히 나이가 있다 보니 정확하게 알아본 듯하다.

"뭐, 운이 좋았죠. 왜요? 제가 더 마음에 들기 시작했어요?"

거짓말은 아니니깐, 이런 능력이 생긴 것 자체가 운이 좋았던 거지.

그녀는 내 시선을 피하며 묶고 있는 머리를 손가락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흐음... 능력 있는 남자는 다 멋있지."

"그래요? 그럼 제 첩으로 삼아드릴까요?"

로렌은 어이가 없다는 듯 실소를 터트렸다.

"됐거든? 출발이나 해."

말실수를 했는데. 로렌이 먼저 거절해서 다행이다. 내 첩이 되려면 일단 내게 처녀를 받쳐야 한다. 로렌은 내가 직접 아다를 뗀 게 아니라 탈락이다.

그렇게 점심 내내 로렌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녀가 안내해준 스시 오마카세는 정말 엄청나게 맛있었다. 그도 그럴 게 런치 코스가 인당 20만 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비싼 가격만큼 정말 입으로 행복을 느꼈다.

더 행복한 것은 난 이제 돈이 차고 넘치게 많으니 이런 끝내주게 맛있는 음식들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은 차를 제외하곤 이 넘치는 돈을 활용할 방법을 생각 못 해봤는데. 앞으론 돈도 펑펑 쓰며 즐길 필요가 있겠다는 것을 느꼈다.

아, 참고로 계산은 당연히 내가 할 생각이었는데. 로렌은 운전해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고맙다며 직접 계산했다.

이게 연상녀의 매력인 건가...? 가슴이 웅장해진다.

그 뒤로는 로렌과 함께 근처 카페에서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야외 테라스가 존재하는 카페였는데.

여름 치고는 생각보다 시원한 날씨에 햇볕도 강하지 않아 사람들은 대부분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고, 우리는 이 넓은 실내를 둘이 차지한 채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었다.

로렌은 이름도 제대로 못 알아먹을 커피를 시켰는데. 내가 계속 궁금한 표정으로 쳐다보자 내게 말을 건넸다.

"먹어볼래?"

"네. 줘봐요."

그녀는 내가 재밌다는 듯 바라보며 자신의 커피를 내게 스윽 밀었고, 난 로렌의 립이 묻어 있는 빨대를 입 속에 집어넣고 가볍게 빨아들였다.

와, 이거 존나 맛있는데?

"맛있네요."

이름 물어봐서 적어 놔야겠다.

"그치? 아까 오마카세 갔을 때도 그렇고, 너 돈 쓸 줄 모르지?"

크흠, 정곡을 찔렸다.

사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형편이 좋은 집안은 아니었다. 뭐, 엄청나게 가난했던 건 아니지만, 그 탓에 대학은 갈 생각도 못 해봤고, 성인이 되자마자 사회에 뛰어들어 직접 돈을 벌기 시작해 나름 금전적으로 여유가 생겼을 땐 너무도 바빠진 일에 치여 여러 가지 문화를 즐길 시간이 없었다.

심지어 그사이 2년은 군대에 꼬라박았으니, 내가 돈이 생겼다고 돈을 사용해 즐기는 방법을 알고 있을 리가 없지.

그나마, 나를 위해 돈을 썼던 건 지금은 팔아버린 중고차를 샀던 것과 태호와 만나서 마시는 소주 정도였던 거 같다. 차를 좋아하는 것 외엔 취미도 딱히 없었으니 차 유지비와 술값 말고는 나갈 돈이 없었지. 태호 새끼는 뭐 하고 지내려나 조만간 연락 한 번 해야지.

이런 생각을 떠올리고 있다 보니 나도 모르게 표정이 꽤나 어두워졌나보다.

"표정이 안 좋네. 기분 나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어."

고개를 들어 로렌을 바라보니 그녀는 다정한 눈빛으로 날 보고 있었다.

"아니에요. 그냥, 옛날 생각 좀 했어요. 정곡을 찔린 건 맞지만...."

"그럼 가끔은 이렇게 만나야겠네. 돈 쓰는 방법이야 내가 알려주면 되지."

로렌은 싱긋 웃고 있었다.

흠, 아무리 생각해봐도 좋은 것 같다. 오늘만 해도 로렌 덕분에 이렇게 분위기 좋은 카페와 정말 살면서 먹어본 것 중에 가장 맛있는 스시를 즐길 수 있었다.

내가 아는 문화생활 이라곤 안주 시켜놓고 소주 마시는 거밖엔 없는데. 앞으로도 로렌과 함께 이런 고급진 문화생활을 즐기며 배울 수 있다면 내게 일거양득이다.

배워 놓으면 리나를 공략할 때도 꽤나 이점이 될 것이고, 시간이 지나 다른 여자들에게 명령과 조종 없이 순수한 호감을 얻을 때도 좋겠지.

로렌과 함께하면서 얻는 마음속 평화가 좋기도 하고, 뭐랄까. 당연히 그녀가 존나 따먹고 싶긴 하지만, 이렇게 같이 있으면 또래 여자애들과 함께 있는 설렘 같은 것과는 꽤나 다른, 평온한 감정이 든다.

단점을 하나 딱 뽑자면 그녀가 유부녀라는 것. 그래도 뭐, 조금 전 회사에서 로렌과 대화했던 것처럼 의심받을 짓만 하지 않으면 되는 거겠지.

지금도 밖에서 보면 절대로 우리가 연인 관계로 보이진 않을 것이다.

난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대답했다.

"좋아요. 일단 맛집 좀 많이 알려줘요."

여자를 따먹는 만큼은 아니지만, 맛있는 걸 먹은 것도 굉장히 즐겁단 말이지. 뭐, 맛집을 알아두는 것도 여자를 따먹기 위해서지만.

우리는 카페에서 한참 수다를 떨다가 그녀의 아들이 유치원에서 돌아오기 전에 시간 맞춰 집에 가야 한다고 하여 자리에서 일어났다.

대화를 나누다 보니 로렌의 집이 우리 집에서 생각보다 가깝다는 걸 알았고, 난 지금 그녀를 태워다 주고 있다.

물론 로렌도 처음부터 자신의 차를 타고 회사에 온 것이지만, 어차피 내일 리나와 촬영을 할 장소이자 회사 근처인 그녀가 운영하는 폴 댄스 센터로 나와 함께 가야 하기 때문에 그녀의 차는 회사에 그대로 두고 내 차로 움직였던 것이다.

그나저나, 로렌은 정말 밖에선 자신의 몸에 터치 한 번을 못 하게 했다. 내가 허리를 감싸려 하거나, 엉덩이를 툭 건드리려 하면 곧장 자신의 손으로 내 손을 밀어냈다.

물론, 지금은 조수석에 앉아 있는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손을 넣고 주무르고 있지만.

로렌의 아들은 이제 5살이라고 한다. 뭐, 그거 외엔 나도 잘 모른다. 그녀는 자신의 가족 얘기를 내게 딱히 하지 않았거든.

아마 선을 넘지 않기 위한 양심의 가책 그런 거 아닐까? 역시 가족이 가장 우선이라는 거겠지. 그 선은 내가 조만간 넘게 해주마. 내 좆집은 날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해.

"흐음...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네."

조수석에 타고 있는 로렌이 창문을 바라보며 말했다.

난 로렌의 허벅지를 주무르던 손을 더욱 깊숙하게 집어넣어 그녀의 보지를 어루만지려 했으나 순식간에 허벅지를 오므리며 힘을 준 로렌 덕분에 손이 막혔다.

"안돼. 집 근처잖아."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면서요. 그럼 입으로 한 발 빼주고 가요."

"미안해. 다음에 보자. 나 다음 블럭에서 내려줘."

로렌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내게서 불쾌함을 느끼는 표정을 절대 아니었다. 아마, 자신의 가정이 망가질까 봐 두려운 거겠지.

"여기서 내리면 한참 걸어야 하잖아요. 차도 회사에 두고 왔으면서."

"그러게. 그냥 내 차를 가져올 걸 그랬다. 그냥 내려줘 괜찮으니까."

흠, 슬슬 답답해서 짜증이 나려고 하는데? 역시 내가 좀 도와줘야겠구만.

재수 좋게 딱 신호에 걸렸다. 난 횡단보도를 건너는 사람들을 확인하고 스마트폰을 꺼내 로렌의 뉴투브 채널인 `폴로렌` 에 들어가 영상을 하나 터치했고, 당연히 그녀가 눈치채지 못하게 행동했다.

이후 내 눈에 들어온 영상엔 바로 내 옆, 내 차 조수석에 앉아 있는 여자가 몸에 잔뜩 달라붙는 끈 나시와 엉덩이가 반쯤 드러나는 짧은 반바지를 입고, 돌아가는 봉을 붙잡은 채 요염하게 팔다리를 휘어가며 폴 댄스를 추고 있었다. 아름답고 난이도가 높아 보이는 자세였지만, 내 눈엔 로렌의 엉덩이와 도끼 자국만 보일 뿐이었다.

난 다시 시선을 돌려 로렌의 얼굴을 한 번 쳐다봤다. 그녀는 여전히 불안해 보이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난 곧장 댓글 창을 터치해 댓글 명령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모든 걱정을 잊은 채 내게 정성스러운 펠라치오를 하고, 내 자지를 빨면서 오르가즘을 느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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