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화 〉 수아 들박 가능? (2)
* * *
"하앙!!! 흥!!! 앙!!! 아앙!!!"
수아는 옆으로 누워 한쪽 허벅지를 높게 쳐들고 있었고, 난 그런 그녀의 허벅지를 붙잡고 왕복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다.
확실히 수아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자세여서 그런지 내 자지는 그녀의 보지 속에서 평소와는 다른 자극을 느끼고 있었다. 수아가 예민하게 반응하는 탓에 더욱더 강하게 느껴지는 조임도 그렇지만, 삽입 각도가 다른 만큼 새로운 보지에 삽입한 기분이었다.
"흐응!!! 아아아앙!!! 하읏!!! 앙!!!"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역시 수아의 거친 반응이었다. 그녀는 내 자지가 끝에 다다를 때마다 격하게 몸을 경련하며 교성을 내뱉었다. 그도 그럴 게 삽입 각도가 틀린 만큼 내 귀두가 닿는 보지 끝은 평소와 전혀 다른 곳이었다.
난 내 귀두가 수아의 보지 끝에 닿을 때마다 일부로 허리를 움찔거리며 그녀에게 강한 자극을 주었다.
"꺄읏!! 깊어...! 흥!!!"
그래. 깊겠지. 나도 깊게 삽입되는 거 같다고 느끼는 중인데. 직접 쑤셔지고 있는 너는 얼마나 깊게 느껴지겠니.
그렇게 수아와 새로운 자세를 즐기며 한참을 쑤셔 박아댔다. 내 자지에 계속해서 박혀대던 수아는 기진맥진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흠, 생각보다 많이 힘든가? 하긴, 수아도 얼마 전까진 처녀였으니깐.
그러나, 내 이런 생각과 다르게 수아는 허공을 휘젓던 손으로 내 팔을 붙잡으며 말했다.
"흐으으응... 좋아..., 좋아요.... 흣!"
이런 반응 너무 감동적인데? 난 옆으로 누워 있던 수아를 똑바로 눕혀 날 바라보게 만들었다. 물론 자지는 계속 삽입 되어 있었으니 몸이 돌아가는 순간 내 자지는 수아의 보지를 휘저으며 그녀를 자극했다.
"흐응...!"
"뭐가 좋은지 말해봐."
"이잉... 알잖아요...."
"모르겠는데? 빨리 말해봐."
"오빠 자지가 좋아요.... 흣!"
너도 정말 장족의 발전을 했구나 수아야.... 먼저 그런 말을 해서 날 감동하게 할 줄도 알고, 더 열심히 예뻐해 줘야겠네.
난 침대에서 내려와 수아의 다리를 붙잡고 거칠게 끌어내려 그녀를 침대 끝에 위치하도록 만들었다.
"꺗! 살살해요...."
내가 지금 뭘 살살할 정신 상태가 아니다.
일어선 채 밑을 내려다보니 수줍게 다리를 벌리고 누워 있는 수아가 눈에 들어왔다. 난 천천히 내 상체와 고개를 숙여 수아에게 입을 맞췄고, 수아는 이제 자동으로 입을 벌리며 혀를 내미는 수준이 되어있었다.
격렬한 키스를 나누며 난 양팔로 수아의 양쪽 다리를 걸쳐서 자지를 더욱 깊게 삽입한 채 그녀의 몸에 바짝 밀착했고, 수아는 정신없이 내게 키스를 하며 날 꽈악 끌어안았다.
"흐읏! 츕... 파하! 박아줘요...."
안 그래도 그럴 거였어. 난 수아의 다리를 걸치고 있는 양팔을 그녀의 등 뒤까지 깊숙하게 집어넣어 수아를 끌어안은 채 침대에서 일어났다.
"꺄으읏!!! 흣?!!!"
자지가 보지에 삽입된 상태로 이런 거친 행동을 하자 수아는 기겁하는 듯한 교성을 내었다.
난 수아의 다리를 걸쳐 잡고 그녀를 들고 있었다. 수아는 내게 자지가 박힌 채로 날 끌어안고 매달려 있었다. 소위 들박이라고 말하는 자세였다.
이 자세를 드디어 해보다니. 뭐, 그동안 들박을 하게 되면 늘 수아랑 가장 먼저 해봐야겠다고 생각하긴 했다. 내가 따먹는 여자 중 가장 말랐으니깐.
"흐응...! 뭐, 뭐해요...! 흣!!!"
솔직히 이렇게 쉽게 들박이 될지 몰랐는데. 내가 술을 먹어서 기운이 넘치기도 했고, 그동안 늘 느껴온 거지만, 수아가 너무 가벼웠다. 이렇게 마르고 가벼운 애가 가슴이랑 엉덩이가 이렇게 살아있는 게 진짜 신기하다니깐. 심지어 골반도 넓으니 정말 금상첨화다.
난 들고 있는 수아와 허리를 움직여가며 수아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거칠게 쑤셔 박기 시작했다.
"아흣!!! 흐응!!! 힘, 힘들어.... 하앙!!!"
네가 힘들게 뭐가 있냐. 들고 있는 건 난데. 흠, 수아도 내게 매달려 있는 걸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으려나. 뭐, 어쨌든 조금만 버텨라. 난 이 자세가 마음에 들었거든.
수아는 나를 더욱더 강하게 끌어안으며 내 품을 파고들었고, 난 계속해서 수아를 붙잡은 채 허리를 흔들어댔다.
"앙!!! 아응...! 하앙!! 하아아앙!!!"
나도 처음 겪어보는 자세지만, 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뭐, 수아가 가벼운 탓도 당연히 있겠지. 그러나, 이 정도면 다른 여자들도 가능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아무나랑은 불가능하고 어느 정도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긴 해야겠지만.
어쨌든 난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고, 수아는 내 귀 바로 옆에서 교성을 내뱉었다.
"흣!!! 흐응!!! 아흣!!! 하으으응...!"
촵! 촵! 촵! 촵!
수아의 골반과 내 골반이 맞닿으며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자지가 보지 속을 쑤셔 박아대는 과정에서 수아가 내게 들려 있는 탓에 그 무게만큼 귀두로 보지 끝을 깊숙하게 찔러대는 감각이 느껴졌다. 하물며 이 의견을 뒷받침해 주듯 자지가 수아의 보지 속으로 전부 빨려 들어갈 때마다 수아는 오늘 중 가장 거친 교성을 내뱉고 있었다.
"헤으응!!! 하앙!!! 헤읏! 앙!!!"
그렇게 수아에게 들박 자세로 한참을 쑤셔 박던 중 밖에서 들려오던 노랫소리가 멈췄다.
수아가 워낙 거친 신음을 내고 있던 탓에 나도 허리를 멈췄고, 방 밖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내게 안겨 있는 수아도 긴장한 듯 숨을 숙이고 있었고, 그녀가 내 귀 옆에서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가 너무도 귀여웠다.
대충 상황을 느껴보니 노래방에서 실컷 노래를 부르고 놀던 사람들이 이제 노래방을 빠져나와 앞에서 수다를 떨고 있는 것 같았다. 대충 네 다섯 명 정도 있는 거 같은데. 문제는 그들이 쉽게 자리에서 떠날 거 같지 않다는 것이다.
씨발, 다 놀았으면 얼른 올라가지 왜 지하에서 저러고 있는 거야.
흠, 일단 이 자세로 계속하는 건 무리가 있다. 다른 소리들도 그렇긴 하지만, 우선 수아의 신음이 너무 커서 안 된다. 뭐, 댓글 명령을 쓰면 소리 정도야 해결할 수 있긴 하겠지만, 그럴 생각은 없다. 수아가 느낄 이질감도 그렇고, 지금 내 머릿속에 재밌는 게 떠올랐기 때문이다.
난 들박 자세로 안고 있는 수아를 침대 위에 천천히 내려놓았다. 그와 동시에 수아의 다리에 걸쳐져 있는 내 팔을 풀어냈고, 바로 자지를 빼려다 내 자지를 꽉 물고 있는 수아의 보지를 느끼고 그녀에게 작게 속삭였다.
"소리 내면 안 돼."
수아는 입을 앙다물고 귀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씨발, 사랑스러운 년. 술 처먹으니깐 더 예뻐 보이네.
난 수아의 보지에게 꽉 물려있는 내 자지를 천천히 빼내었다. 수아는 작은 소리조차 내지 않으려는 듯, 한 손으로 입을 틀어박으며 눈을 꼭 감았다.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나오며 잔뜩 섞인 애액과 쿠퍼액이 주르륵 흘렀다. 후, 서로 존나 꼴리긴 했구만.
그리고, 내 예상대로 밖에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움직일 생각이 없는 듯했다. 오히려 이야기의 흥이 붙었는지 목소리가 더욱더 커져 있었다.
난 수아에게 잠시 숨을 돌린 틈을 준 뒤 그녀의 손목을 붙잡아 일으켜 세웠다.
수아는 멀뚱멀뚱한 눈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난 수아의 손목을 붙잡고 그녀를 문 앞으로 끌고 갔고, 수아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내게 끌려왔다.
난 문 앞에 서서 수아가 내게 원하는 자세를 취하도록 만들었고, 수아는 자신의 자세가 뒤치기하기 좋은 모습, 그러니깐 문에 손은 짚고 내게 엉덩이를 쭈욱 내밀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자 내게 작게 말했다.
"안돼요...!"
"괜찮아. 니가 소리만 안 내면 돼."
"그걸 어떻게 해요...."
수아는 벽에 양손을 짚은 채 고개만 뒤로 돌려 애원하는 눈빛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난 곧바로 그녀의 보지 속으로 잔뜩 꼴려 있는 내 자지를 삽입했다.
"흡...!"
"할 수 있어."
난 양손으로 수아의 엉덩이를 붙잡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수아의 보지 안에 내 자지를 계속해서 박아댔다. 수아는 벽을 짚고 있던 한 손을 떼서 자신의 입을 틀어막았다.
"흡... 흣...! 읍...."
"잘하네."
수아는 한 손으로 입을 가린 채 고개를 돌려 내게 밉다는 듯 날 노려보고 있었다. 야 너는 그런 모습도 예뻐서 날 더 꼴리게 할 뿐이야. 난 더욱더 강하게 허리를 움직여 수아의 보지 속을 마구잡이로 휘저어 댔다.
"읍! 흐읍... 흣!!!"
내가 생각보다 너무 거칠게 움직였는지. 수아가 작은 신음을 흘려버렸고, 재수도 없지 하필 그 순간 밖에 있던 사람들 속에 정적이 찾아왔다. 이윽고 그들이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방금 무슨 소리 들리지 않았어?"
"어. 나도 들었는데. 여자 소리 아니였냐?"
"뭔 미친 소리야. 대뜸 여자 소리가 왜 들려."
그들이 수아의 신음을 들은 게 틀림없었다. 그리고 수아도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꽤나 긴장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수아가 이 상황에서 내 자지를 더욱더 강하게 조여오고 있었다.
얘, 약간 이런 취향이었나? 저번에 계단에서 하자고 덤볐던 것도 그렇고, 역시 수아는 여러모로 재밌네.
다행히도 그들은 수아의 신음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가볍게 장난을 치며 넘기고 있었고, 잠깐 찾아온 정적을 기점으로 말 수가 천천히 줄어들더니 그들의 말소리가 점점 멀어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간 거 같죠...?"
수아는 입에서 손을 살짝 떼고 내게 말했다.
"응. 그래서 내가 소리 내지 말라고 했잖아."
"아니, 애초에 오빠 때문이잖아요! 흐응!!!"
난 다시 격하게 수아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를 쑤셔 넣었다.
"앙!!! 아앙!!! 흣...! 흐으으응...!!!"
수아는 다시 거친 교성을 내뱉기 시작했고, 난 팔을 잡아당겨 내게 쑤셔 박혀지고 있는 수아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짜악!
"꺄악!!! 흣?!!!"
"수아야. 내 말을 어겼으면 벌을 받아야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