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1화 〉 회사 직원 조종하기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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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민은 날 어떻게든 사정시키고야 말겠다는 듯 농염한 손짓으로 내 자지를 애무했다. 생각보다 실력이 괜찮단 말이지. 오르가즘을 버텨내며 대딸을 쳐주는 저 표정이 더 마음에 들긴 하지만.
그나저나, 어차피 유지민에게는 섹스하라는 명령이 들어가 있는 상태다. 이 방에 들어오게 하려는 목적으로 그녀에게 처음으로 사용한 댓글 명령이지. 그러니 결국 그녀는 나와 섹스하기 전엔 절대 스스로 내 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날 10분 내로 사정하게 하면 이곳으로 벗어나게 해준다는 말을 듣자마자 이렇게 열정적으로 대딸을 쳐주고 있으니 이 상황이 묘하게 웃기고, 즐겁다. 어차피 벗어날 수 없는데. 이런 발버둥이라니. 지켜보는 입장에서 재미없을 수가 없잖아?
지금 유지민은 내 자지를 만지면 만질수록 자신이 느끼는 오르가즘이 점점 강해지고 있을 것이다. 그 증거로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그녀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고 있거든. 신음을 참는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표정 관리까지는 불가능 하겠지.
심지어 이제는 신음을 참는 것마저 버틸 수 없었는지. 유지민은 내 자지를 아래위로 흔들어대는 자신의 손놀림에 맞춰 작은 교성을 냈다.
"흣...! 흐응...!"
난 그녀의 입에서 작게 흘러나오는 그 소리에 귀 기울이며 이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렇게 유지민에게 5분 정도 즐거운 핸드잡을 받던 중 고개를 푹 숙인 채 작은 신음을 흘려가며 버티던 그녀와 눈이 마주쳤다.
나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그녀의 표정은 절망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왜냐고? 내가 히죽거리며 전혀 사정할 생각이 없다는 표정으로 유지민은 바라보고 있었거든.
아니, 이 정도는 충분히 버티지~ 그리고, 애초에 넌 나랑 섹스하지 않는 이상 여기서 못 벗어난다니깐.
뭐, 당사자는 전혀 모르고 있는 거 같지만.
난 남은 5분도 만족스럽게 즐기기 위해 머리 뒤로 양손 깍지를 껴 누우며 천장을 바라봤고, 이내 자지에서 굉장한 자극이 전해져왔다.
"큭!"
"쭙, 쭈웁...!"
거칠게 고개를 들어 밑을 바라보니 유지민이 한 손으로 내 자지를 붙잡고, 그 상태로 입 안에 집어넣어 빨고 있었다.
확실히 손으로만 만져지던 자지가 갑작스럽게 유지민의 입으로 들어가자 꽤나 강한 쾌감이 몰려왔다. 순식간에 따뜻함과 촉촉함, 그리고 부드러운 혀가 내 귀두를 감싸는 감각이 밀려오자 난 짜릿한 쾌락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쯉...! 흐읏! 하아.... 쭈웁!"
유지민은 이제 내 자지를 핥고 빨며 신음을 내고 있었다. 그나저나, 이건 예상외네. 댓글 명령으로 시키지도 않았던 펠라치오를 본인 스스로 하고 있다니. 오르가즘 때문인지. 날 사정시키고 싶은 자신의 욕심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주 재밌는 상황이다.
하물며 이제 보니 내 자지에 이렇게 정성스러운 펠라치오를 해주면서도 유지민은 손으로 애무하는 걸 잊지 않았다. 하긴, 내가 댓글 명령으로 그녀는 조종하고 있는 거니 자신의 마음대로 멈출 수 없겠지.
그렇게 한참 펠라치오를 받으며 유지민의 얼굴을 바라보고 있으니 그녀의 표정이 점점 더 야릇해지는 걸 알 수 있었다. 게슴츠레한 눈을 뜨고 손으로 내 자지를 매만지며 귀두를 핥고 있는 유지민의 얼굴은 더 이상 내게서 사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억지로 애무를 하는 여자의 표정이 아니었다.
저건 아무리 봐도 자기가 존나 꼴려서 자지에 매달리는 모습이잖아.
"후웁! 하.... 쭙! 쭈웁! 흐읏! 하앙...."
아이스크림 먹듯 내 자지를 한 손으로 붙잡고 빨며 반대 손으로 자신의 갈색 머리카락을 쓸어넘기는 유지민의 모습을 넋이 나간 듯 바라보며 자지를 통해 전해져오는 쾌락을 즐기기 시작했다.
정말 10분 이내에 사정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내 귀두를 부드럽게 핥으며 휘젓는 그녀의 혀와 딱 좋은 강도로 자지를 압박하며 자극해 사정을 이끌어내는 그녀의 손기술은 기대 이상이었다.
생각보다 강한 쾌락이 이어지자 난 옆에 있는 스마트폰을 들어 시간을 확인했다. 그녀와 약속을 한 지 8분이 지나가고 있었다.
와, 씨발 이거 재수 없으면 진짜 쌀 수도 있겠는데? 2분밖에 안 남긴 했지만, 자극이 너무 강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 순간 유지민이 입 속으로 삼켰던 내 자지를 뱉어내며 몸을 일으켰다.
"프하! 흐으응!!! 못 참겠어...!"
뭐, 뭐 하는 거야?
유지민은 여전히 내 자지를 붙잡은 채 누워있는 내 위로 올라타기 시작했다. 내 위에 쪼그려 앉은 그녀는 자신의 돌핀 팬츠와 팬티를 한꺼번에 붙잡아 옆으로 젖혀 자신의 보지가 드러나게 했고, 내 자지 뿌리를 붙잡아 고정한 뒤 자신의 보지를 가져다 댔다.
"하으응... 넣을 거야...."
내 자지를 만지면서 점차 강해진 오르가즘이 너무 격해진 건가? 그렇다 해도 스스로 삽입까지 할 줄은 몰랐는데. 이거 놀랍네. 아니지, 애초에 처음부터 그녀에게 섹스를 댓글 명령으로 내렸었으니 당연한 상황일지도. 뭐, 어쨌든 다행인 건가? 내가 내기에서 질 일은 없어졌으니깐.
어차피 안 보내준다고 쳐도 내 자존심은 상하잖아~
날 내려다보고 있는 유지민의 표정을 보니 정말 어지간히 꼴려 있는 듯했다. 심지어 애액을 얼마나 흘리고 있는지 아직 삽입하지도 않은 채 내 자지 위에 자리를 잡고 있는 그녀의 보지에서 내 몸으로 애액이 흐르는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나저나, 유지민은 아직도 내 자지를 붙잡고 있었다. 댓글 명령을 거부할 수 없으니 저러고 있는 거겠군. 섹스하려면 조종을 풀어줄 필요가 있겠어.
난 밑으로 손을 뻗어 내 자지를 붙잡고 있는 그녀의 손을 치운 다음 내가 직접 내 자지를 붙잡아 허리를 살짝 들며 귀두로 그녀의 보지를 툭 건드렸다.
"흐으응!!!"
보지를 툭 건드렸을 뿐인데도 유지민은 예민한 반응을 보였고, 그녀의 애액 탓에 보지에 잠시 닿았던 내 귀두가 순식간에 축축해지는 듯했다.
그리고, 이 자극이 신호탄이 된 듯 유지민은 자신의 돌핀 팬츠와 팬티를 옆으로 젖힌 채 내가 손으로 붙잡아 고정하고 있는 자지 위로 주저앉으며 삽입을 하기 시작했다.
"하으으으응...! 하아앙!!!"
이미 예열이 충분히 되어있던 유지민의 보지이니만큼 내 자지는 그녀의 속으로 부드럽게 삽입될 수 있었다. 워낙 많이 흘린 애액은 보지 속 윤활제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고, 내 자지가 들어감에 따라 천천히 자극적으로 조여오는 그녀의 질 속도 훌륭했다.
"꺄으읏!"
유지민이 주저앉음에 따라 천천히 삽입되던 내 자지는 이윽고 그녀의 보지 끝에 다다랐고, 귀두가 보지 속 깊숙한 곳을 콕 찌르자 유지민은 신음을 내뱉었다.
몸을 부르르 떨며 잠시 내 자지를 집어삼키고 있던 유지민은 몸을 들썩이며 보지로 내 자지를 뱉어다 삼키기를 반복하기 시작했다.
"앙! 아읏! 하앙!!! 흐읏...! 아앙!!!"
부드럽고 기분 좋게 조여오는 유지민의 보지는 내게 강한 쾌락을 가져다주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내 위에서 기승위 자세로 방아를 찍어댔고, 그녀의 보지도 기술도 모두 훌륭했다.
근데 네가 너무 대놓고 즐기니깐, 내가 재미가 없잖아.
"하아앙!!! 꺄읏...! 아흑...! 앙!!!"
자지에서 전해져오는 쾌락은 충분히 만족스러운데. 오르가즘에 뒤덮여 내 위에서 뛰고 있는 유지민의 표정은 묘하게 마음에 안 들었다.
저렇게 즐거운 모습을 보고 싶은 건 아니란 말이지. 뭔가 재미가 없는데.... 재밌는 거 없을까.
아! 그렇지. 이거 한번 해보고 싶었다. 난 내가 능력이 생기고 나서 했던 일들을 한 번도 남들에게 밝힌 적이 없다.
서하은이 어느 정도 눈치채고 있긴 하지만. 그것마저 아주 작은 일부일 뿐, 서하은이 나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있는 건 아니다.
좋아. 그럼 유지민에게 내 비밀을 공유해 볼까? 비밀은 가진 사람은 원래 입이 근질근질 해지는 거잖아?
"흐응! 좋아...! 하앙!!! 헤으응!"
"이 상황이 계속 이해가 안 됐지? 한꺼번에 납득가게 해줄게."
"아앙!!! 뭐, 뭐? 흐읏!!! 앙! 앙! 하앙!!"
난 기승위 자세로 내 위에 올라타 탐욕스럽게 내 자지를 집어삼키기를 반복하는 유지민을 바라보며 댓글 명령을 작성했다.
`내 자지가 유지민의 보지로 들어가는 순간 유지민에게 내 기억을 공유한다.`
과연 이런 댓글 명령이 가능할까? 가능하다면 내가 앞으로 조종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더욱더 늘어난다.
`유지민에게 내 기억을 공유한다.` 라고 확실하게 적어놨으니. 반대로 내가 유지민의 기억을 공유받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겠지.
스마트폰을 내려놓은 나는 천천히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봤다. 엉덩이를 들어 올린 그녀가 다시 내 자지를 집어삼키는 순간.
유지민은 기겁을 하며 날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난 곧바로 허리를 움직여 내 위에 있는 그녀의 보지 속을 자지로 쑤셔댔다. 아, 누워서 하는 건 힘들단 말이지.
"꺄아악!!! 흣! 이, 이게 뭐야!!! 하응...!"
유지민의 반응을 보니 내 기억이 잘 공유 되고 있는 듯하네. 그리고 내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걸 보면 댓글 명령은 내 뜻대로 잘 작동하고 있는 것 같다.
"그거 내 기억인데."
"하윽! 흐응...! 거짓말하지 마! 꺄읏!!!"
"그럼 지금 이 상황은 말이 되냐? 그거 전부 내 기억 맞아."
그녀의 표정은 두려움과 혼란으로 가득 찼다. 머릿속에 낯선 기억들이 가득 차기 시작하니 미칠 것 같겠지. 그래 저 표정이다. 늘 이런 취향인 건 아니지만, 유지민은 저런 표정이 존나 꼴린단 말이야.
그 와중에 내가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여 유지민의 보지를 쑤셔대는 탓에 그녀는 참을 수 없는 신음을 내는 듯했다.
"흐윽!!! 하읏! 하앙...! 말, 말도 안 돼.... 꺄응!"
"말이 안 될 게 뭐 있어. 지금 니가 겪고 있는 현실인데."
"흐읏! 이 쓰레기, 넌 강간범이야!!! 하윽!"
흠, 내가 서연이를 따먹은 기억을 본 건가? 아니면 조개구이집에서 따먹은 여자? 뭐, 둘 중 누구든지 틀린 말은 아니니깐 상관없지.
"그런 남자 위에서 허리를 흔들어대니깐, 기분이 어때?"
"닥, 닥쳐!!! 흐응...! 너, 날 처음부터 그런 식으로...! 흐읏!!! 앙!!!"
아, 내가 자신에게 느낀 첫인상을 알게 됐나 보군. 이거 진짜 신기한데? 내 기억이 제대로 공유되고 있잖아?
"어. 그냥 따먹을 생각밖에 없었어."
"하앙...! 쓰레기 같은 인간! 꺄읏!!! 앙! 앙!! 하앙!!!"
난 허리를 더욱더 거칠게 움직였고, 날 매도하던 유지민의 입에선 신음만이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날 쳐다보는 그녀의 눈빛에 혐오와 두려움이 가득했다.
"근데 왜 내 위에서 그렇게 허리를 흔들어대는 거야?"
"흑! 넌, 인간도 아니야...! 하으윽! 이, 짐승...! 앙!! 아앙!!"
"아니, 니 꼴을 봐라. 누가 누구보고 짐승이라는 거야."
그나저나, 이렇게 매도당하는데 묘하게 꼴리네. 이제 못 참겠다.
난 몸을 일으키며 유지민을 밀어 그녀를 눕혔다. 재밌는 점은, 날 그렇게 매도하고 두려운 하는 유지민이 결국 명령을 거부하지 못한 채 내게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었다는 점이다.
아, 진짜 존나 꼴리네.
활짝 벌리고 있는 그녀의 다리 사이에 난 자리를 잡았고, 이 말도 안 되는 상황과 머릿속으로 몰아치는 정보량에 유지민은 더 이상 생각하는 걸 포기한 듯 숨을 거칠게 몰아쉬고 있었다.
"박아달라고 말해."
"...... 하아... 하아...."
"내가 무슨 짓을 할 수 있는지 알지? 얼른 말하는 게 좋을 거야."
유지민의 눈빛엔 이제 패닉이 가득했다. 하지만, 나와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섹스를 나누는 그녀의 얼굴은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박아줘...."
난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삽입한 뒤 곧바로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꺄으읏!!! 하앙! 앙! 아앙!!"
유지민은 모든 걸 체념한 듯 내게 말하던 모습과 달리 보지 속으로 자지가 들어가자 예민하게 반응하며 들뜬 신음을 냈다.
아, 존나 꼴렸더니 벌써 쌀 거 같네.
난 허리를 빠르고 거칠게 움직여 자지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쑤셔 박으며 사정을 재촉했다.
"헤으응!!! 하앙!!! 흐읏! 하아아아앙!!!"
머릿속이 알 수 없는 어떠한 끈이 당장에라도 끊어질 것 같았다. 난 곧 마치 온몸을 쥐어 짜내는 듯한 오르가즘과 함께 자지에서 정액을 분출해냈다.
뷰릇, 뷰르르릇, 뷰븃, 뷰르릇.
"흐읏!!! 하으으으응.... 흑, 흐윽...!"
유지민의 눈에서 눈물이 잔뜩 흐르고 있었다.
아, 유지민, 가능하면 오늘 저녁에도 한 번 더 따먹으려 했는데. 이 난리를 쳤으면 기억은 무조건 지워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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