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뉴투브속 그녀들을 내 마음대로-73화 (73/273)

〈 73화 〉 모노키니 로렌 (2)

* * *

`로렌은 나와 성적인 감각을 공유한다.`

로렌을 바라보며 나도 모르게 어느새 발기해 버린 자지를 주무르며 한 손으로 댓글 명령을 작성했다.

난 계속해서 창문 밖에 있는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고, 모노키니를 입은 로렌의 몸매, 특히 가슴과 엉덩이는 여전히 내 아랫도리에 피가 쏠리게 만들고 있었다.

방금 작성한 댓글 명령 자체는 분명히 성적인 명령이다. 이게 실패할 이유는 딱히 없겠지. 유지민에게 기억을 공유 시키는 것도 성공했으니 말이야.

자지가 점점 부풀며 동시에 딱딱해져 만지기 편해졌고, 간지러운 듯한 작은 쾌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댓글 명령대로면 이 감각을 로렌도 함께 느끼고 있다는 거지?

창문 밖으로 보이는 여자를 보고 대놓고 자지를 주물럭거리는 것도 꼴리는데 그 당사자가 나와 같은 쾌감을 느끼고 있을 거라 생각하니 더욱더 자극적이었다.

심지어 창문이 꽤 높아 밖에서 날 바라본다면 앉아 있는 내 얼굴만 살짝 보일 수준이라 안전하다. 뭐, 밖에서 누가 날 본다고 해도 내가 자위를 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절대 못 하겠지. 아마 다들 정신없이 재밌게 노느라 이쪽을 쳐다볼 일도 없을 것이다.

그나저나, 아무리 봐도 별 반응이 없어 보이는데? 내 자지는 이미 딱딱하게 풀발기 해 있는 상황이었지만, 로렌은 여전히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집중하고 있었다.

설마 댓글 명령이 실패한 건가? 아니, 속단하긴 이르다. 아직 그렇게 강한 쾌감도 아닐뿐더러 로렌의 얼굴을 집중해서 바라보니 그녀의 표정이 조금 어두워져 있는 걸 알 수 있었다.

갑자기 몸에서 낯선 감각이 느껴지니 당황스러운 거겠지. 자지가 없는 그녀가 자지에서 느껴지는 쾌감을 느끼고 있다. 이건 분명 로렌도 난생처음 겪어보는 경험일 것이다.

그래도 반응이 너무 약한 건 마음에 안 드네. 이제 슬슬 제대로 해볼까?

난 창가에 놓인 의자에서 일어나 방문으로 다가가 문을 잠갔다.

혹시 누가 들어오면 존나 쪽팔리니깐, 대비해둬야지.

여자를 그렇게 따먹고 다녔는데. 딸을 치다니. 묘한 감정이 들긴 하지만, 섹스와 자위는 엄연히 다르다. 자위는 자위만이 가져다줄 수 있는 쾌락이 있는 법. 난 그걸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심지어 이제 자위를 더욱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았으니 자주 애용해줘야지.

난 다시 창문으로 다가가 바지와 팬티를 벗어 던졌다. 곧바로 잔뜩 발기한 내 자지가 바깥을 기다렸다는 듯 튀어나왔고, 동시에 썬베드에 살짝 걸터앉아 있는 로렌이 시야에 들어왔다.

썬베드는 내가 있는 창문에 꽤나 가까운 위치에 있었고, 로렌의 얼굴이 평소보다 붉게 물들어있다는 걸 난 알 수 있었다.

다른 사람들이었다면 눈치 채지 못했을 수도 있겠지만, 그녀와 꽤나 많은 섹스를 나눴던 난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지금 얼굴을 붉히며 들뜬 표정을 짓고 있는 로렌의 얼굴은 내가 클리토리스를 애무해 줄 때와 비슷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없는 게 발기해서 꼴리는 느낌은 처음이지? 아주 새로울 거야.

역시 댓글 명령은 성공했네. 생각보다 효과도 괜찮고 말이야.

그나저나, 로렌의 저 표정은 다시 봐도 정말 너무 예쁘고 농염하다. 당장에라도 밖으로 나가서 로렌에게 키스를 하고 싶지만, 댓글 명령을 사용하는 것도 충분히 재미있을 거 같으니 참는다. 애초에 이렇게 사람이 많은 곳에서 유부녀인 그녀를 상대로 그런 행동을 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난 썬베드에 앉아 있는 로렌을 바라보며 내 자지에 손을 가져다 댔다. 그녀가 내게 대딸을 쳐줬던 것처럼 난 엄지와 검지 끝을 이어 집게손가락으로 자지를 둥글게 감싸 천천히 부드럽게 아래위로 흔들기 시작했다.

후우, 좋은데. 나도 모르게 자지에 힘이 들어가며 조이듯 쾌감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특히 조금 전 섹스를 한번 하고 와서인지 불알 밑에서부터 자극적으로 올라오는 오르가즘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이걸 지금 로렌도 나와 함께 느끼고 있다는 거지?

로렌은 썬베드에 앉은 채 몸을 움찔거리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어 표정은 잘 보이지 않았지만, 분명 로렌 특유의 잔뜩 흥분한 표정으로 어깨를 들썩이고 있는 거겠지.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꼴림은 더욱더 강해졌다. 와, 씨발 내가 했던 자위 중에 이게 최고다. 손으로 자지를 만져서 얻는 자극보다 눈으로 보이는 로렌의 모습이 가져다주는 시각적 자극이 더 강했던 것 같다.

특히 로렌이 몸을 움찔거릴 때 마다 출렁거리는 그녀의 가슴과 썬베드에 걸터앉은 풍만한 엉덩이가 살짝 튀어나온 모습이 진짜 존나게 꼴렸다.

로렌의 사진을 찍어주던 그녀의 지인은 로렌이 걱정되는 표정으로 그녀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한창 느끼는 중일 텐데. 저렇게 다가가면 곤란한데. 물론 내가 곤란할 일은 없다. 로렌이 곤란한 거지.

난 딸을 치는 속도를 높였다. 그리고 동시에 자지를 더욱더 자극적으로 만져댔다. 결국 내 자지를 가장 많이 만지는 사람은 나다. 어떤 방식과 어떤 강도로 손을 움직여야 가장 강한 쾌감을 줄 수 있는지 잘 알고 있는 것이지.

로렌이 몸을 움찔거리는 빈도는 내 손놀림과 비례하듯 점점 많아졌고, 로렌의 사진을 찍어주는 여성이 그녀가 걱정돼 어깨에 살짝 손을 올리자 로렌은 화들짝 놀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고개를 숙이고 있던 로렌의 얼굴은 조금 전보다 더 붉게 물들어있고, 심지어 그녀의 입엔 침이 한 방울 흐르고 있었다.

"괜찮아?!"

로렌의 지인이 그녀가 꽤나 걱정되는 듯 큰 목소리로 말했고, 덕분에 방에 있는 내게도 목소리가 들렸다.

난 절대 틈을 주지 않기 위해 계속해서 내 자지를 흔들어댔다. 로렌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여성에서 고개를 휘저으며 뭐라 대답했지만, 작은 목소리여서 내게는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로렌의 표정을 보니 절대 괜찮다는 대답은 아니었을 거다. 지금 그녀의 눈방울엔 눈물이 고여있는 게 이 멀리서도 느껴질 정도였으니깐.

로렌은 자신을 걱정하는 여성에게 몇 마디를 건네더니 이제 썬베드 완전히 등을 대고 누워버렸다. 아마 몸이 안 좋아서 잠시 쉬어야겠다고 양해를 구한 것 같네.

로렌의 지인은 여전히 로렌이 걱정되는 듯 손목으로 눈을 가리고 있는 로렌에게 걱정되는 표정으로 몇 마디 했지만, 로렌이 손을 휘저으며 괜찮다는 표현을 하자 이윽고 자리를 벗어났다.

방해꾼이 가버렸네. 곤란해하는 로렌을 보는 게 존나 꼴렸는데. 아쉽게 됐다.

그나저나, 로렌의 반응이 너무 과한 거 같은데? 난 저 정도는 아니란 말이지.

로렌에게 전해지는 자극이 내가 느끼는 것보다 강한 건가? 아니지, 같은 감각을 공유하는데 그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로렌이 애초에 오르가즘에 나보다 약하다는 거겠군. 그동안 나와 섹스하며 내게 애무받던 그녀의 모습을 떠올려보면 확실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로렌은 다른 여자들보다 굉장히 예민한 반응을 보였지. 그리고, 내겐 자지를 통해 하는 자위가 익숙하지만, 로렌에게는 처음 겪어보는 경험인 만큼 자극과 쾌락이 엄청나게 강할 것이다.

심지어 로렌을 바라보며 딸을 치는 건 내게도 꽤나 강한 오르가즘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녀가 나와 같은 쾌락을 느끼고 있다니 꼴릴 수밖에 없지. 심지어 조금 전 말했던 것처럼 내 자지를 내가 잘 안다.

전문가의 기술로 자위를 하고 있으니 로렌이 버티는 게 쉽지 않을 수밖에 없지.

문제는 나도 버티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로렌을 망가트리겠다는 일념 하나로 미친 듯이 자지를 흔들어대다 보니 나도 모르게 사정감이 몰려오고 있었다.

난 로렌을 집중해 바라보며 그녀의 반응을 지켜봤고, 내가 자지를 계속해서 거칠게 흔들자 썬베드에 누운 로렌은 자신의 아랫배에 손을 올리고 격하게 몸을 움찔거렸다.

그녀가 손목으로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는 탓에 표정을 알 수는 없었지만,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있는 로렌를 보는 것만으로도 난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로렌은 꽤나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은 그녀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다들 놀기 바쁜 것도 있지만, 썬베드 위치 자체가 워낙 구석이라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

흠, 사람들하고 더 가까웠으면 좋았을 텐데. 그래야 로렌이 더 곤란할 거 아니야. 뭐, 썬베드가 내가 있는 위치에서 더 가까우니 그만큼 로렌이 잘 보인다는 장점도 있지만.

안 그래도 사정감이 몰려오는 상황에 자지를 계속해서 흔들어대니 당장에라도 사정할 거 같은 감각이 느껴졌다.

난 자지를 더욱 빠르게 아래위로 흔들어가며 사정을 재촉했고, 로렌은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는 듯 격한 모습을 보였다.

로렌은 자신의 눈을 가리고 있던 손목을 치우며 썬베드를 거칠게 붙잡았고, 눈을 감은 채 절정을 느끼는 듯한 표정으로 아랫입술을 꽉 깨물고 있었다.

사정 직전까지 자지를 몰아세운 나는 손을 멈췄다.

벌써 싸면 재미없잖아. 급한 것도 없는데 천천히 즐겨야지.

한동안 계속해서 거칠게 자지를 흔들던 나는 이제는 꽤나 여유로운 손길로 자지를 주무르며 숨을 돌렸다.

로렌을 바라보니 조금 전 보인 격한 모습보단 꽤나 편해 보였지만, 여전히 얼굴을 붉게 물들인 채 거친 숨을 내쉬고 있었다.

아, 이거 존나 재밌네.

난 그렇게 내 자지를 사정하기 직전까지 몰아세웠다. 다시 여유를 주는 방식을 두 번 정도 더 반복했다.

로렌은 최대한 버티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녀는 썬베드 위에 너무도 무방비한 모습으로 쓰러져 있었다.

그녀의 상황을 모르는 사람이 저 모습을 본다면 `많이 아픈가?` 정도로 생각하겠지만, 내 시선에서 로렌의 모습은 미친 듯이 발정이 난 모습이었다.

사정하고 싶어서 미치겠지? 그래. 이제 슬슬 사정하게 해줄게.

썬베드 위로 흐트러진 그녀의 갈색 머리칼, 아랫배를 감싸고 있는 양손, 오르가즘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모은 듯한 허벅지와 반대로 벌어져 있는 종아리.

로렌의 모습은 너무도 자극적이었고, 저 모습이면 난 몇 번이라도 사정할 자신이 있다.

두 번이나 사정하기 직전까지 갔다 멈춘 탓에 내 귀두엔 쿠퍼액이 가득했고, 난 엄지로 귀두를 문지르며 나와 로렌을 동시에 자극했다.

쿠퍼액 덕분에 더욱더 부드럽고 자극적으로 내 자지에서 쾌락을 전달받을 수 있었다.

나와 같은 걸 느끼고 있을 로렌은 다시 몸을 움찔거리기 시작하며 반응했고, 아랫배에 올려놓은 손으로 꽉 주먹을 쥐는 그녀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그나저나, 사정 직전까지 끌어내고 멈추고를 반복한 내 자지는 순식간에 사정감이 다시 몰려오기 시작했고, 난 귀두를 엄지로 쓰다듬는 걸 멈춘 다음 다시 자지를 손으로 붙잡아 가장 사정을 이끌어내기 좋은 방법으로 손을 움직였다.

그 결과 몇 번이나 사정을 하려다 멈추기를 반복한 내 자지를 분이 쌓였었다는 듯 울컥거리며 벽에다 정액을 뱉어냈다.

자지를 자극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엄청난 쾌락이 몰려왔지만, 지금 내 오르가즘은 중요하지 않았다. 난 창밖에 있는 로렌에게 시선을 집중했다.

남자의 사정하는 감각은 처음 겪어보지, 어때?

로렌은 썬베드에 옆으로 누운 채 허리를 휘며 양팔을 가슴 위로 엇갈려 모으고 부들부들 떨며 경련하고 있었다. 하물며 그녀의 볼엔 눈물이 흐르고 있었고, 입 주변엔 침이 잔뜩 묻어있었다.

난 벽에 엄청난 양에 정액을 쏟아냈지만, 저런 로렌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참을 수 없는 감각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와, 존나 따먹고 싶네. 진짜.

오늘 드라이브는 로렌을 데리고 가야겠다. 가서 존나 따먹고 와야겠어.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