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7화 〉 모노키니 로렌 (6)
* * *
애액이 맺혀 있는 로렌의 보지는 당장 핥고 싶을 정도로 매우 탐스러워 보였다.
난 내 손가락에 걸쳐져 있는 로렌의 수영복을 더욱더 옆으로 젖히며 입을 가져다 대기 위해 고개를 들이밀었지만, 묘하게 불편한 자세 덕에 포기했다.
"허리 더 숙이고, 엉덩이 더 내밀어요."
"으응…. 이렇게…?"
로렌은 허리를 마치 활처럼 휘며 엉덩이를 내게 쭈욱 내밀었다.
그래. 이런 자세가 나와야지.
그나저나, 댓글 명령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는데도 로렌이 내 말을 이렇게 고분고분 잘 듣는다니. 노력한 보람이 있다.
난 짧게 입맛을 다시고 그녀의 보지를 향해 내 입술을 가져다 댔다.
"흐읏!!! 하아아앙…."
로렌의 보지를 우선 전체적으로 넓게 핥았다. 곧이어 내 혀엔 그녀의 애액이 가득하게 됐고, 그 맛과 향은 날 더욱더 자극했다.
로렌의 애액은 전혀 불쾌하지 않지만, 여전히 자극적인 맛과 향이었다. 저번에도 이런 느낌이었지. 난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를 핥아댔고, 특별한 목적 없이 보지 자체를 음미하던 내 혀는 이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했다.
"꺄응! 흡…! 아, 좋아앙…. 헤으응…!"
귀엽게 살짝 부풀어 있는 로렌의 클리토리스 주위로 혀를 돌리며 천천히 자극하기 시작하니 내게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로렌이 몸을 움찔거리며 예민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
"흐응…. 흣! 너무 예민해…! 하응!"
난 단순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 주위로 혀를 돌리고 있을 뿐이었지만, 로렌은 자신의 몸을 움찔거리며 마치 내 혀에 자기 클리토리스를 비비듯이 움직였다.
누가 내 혀를 그렇게 자위도구처럼 사용하래.
난 로렌의 톡 튀어나온 클리토리스를 순식간에 입 안에 집어넣고 강하게 압력을 주며 빨아대기 시작했다.
"꺄으응!!! 앙!!! 하으으으응…. 흐읏!"
갑작스럽게 몰아치는 강한 자극 때문인지 로렌은 거친 교성을 내뱉으며 마치 앞으로 쓰러질 듯 상체를 움직였지만, 나무를 짚고 있던 손으로 자신의 몸을 밀어내며 자세를 고쳐 잡았다.
난 계속해서 강한 압력으로 쪽쪽 소리가 들리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반복해서 빨아댔다.
"하으읏…! 하앙!!! 흐으읏…."
자기 입으로 예민하다더니 확실히 반응이 좋네. 클리토리스를 단순하게 빨기만을 반복하던 나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살짝 깨물고 핥으며 다행한 방법으로 괴롭히기 시작했다.
"꺄앙…! 히잉…. 아흥! 하아아아앙…!"
몸을 경련하며 신음을 흘리는 로렌의 모습은 정말 안간힘을 다해서 내 커닐링구스를 버티고 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뭐, 모습이 그렇다는 거다. 속으로는 실컷 즐기고 있겠지. 그게 아니라면 로렌이 엉덩이를 계속해서 내게 들이미는 이유가 설명이 안 되잖아?
어쨌든 그렇게 로렌의 클리토리스를 괴롭히는 행위에 몰입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있었다.
난 그녀의 클리토리스에 쪽 소리가 나도록 입을 맞춘 다음 몸을 일으켰고, 격한 신음을 내던 로렌은 내 커닐링구스가 멈추자 이제 꽤나 여유를 찾았는지. 긴 한숨을 내뱉었다.
신음이 멈춘 탓에 로렌이 꽤나 여유를 되찾은 줄 알았지만, 그녀를 집중해서 바라보니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로렌은 전희의 영향인지 아직도 몸을 움찔거리며 상당히 기진맥진한 상태를 내게 보였다.
그런 로렌의 보지에선 애액이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있었다.
이 상태가 오히려 삽입하기엔 딱 좋지. 이제 슬슬 넣어볼까.
로렌은 여전히 양손으로 나무를 짚은 채 내게 엉덩이를 내밀고 있었고, 난 로렌의 골반을 양손으로 붙잡아 그녀의 자세를 내가 뒤치기하기 편하도록 만들었다.
난 다시 로렌의 고간에 위치하고 있는 모노키니 팬티 부분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옆으로 젖혔고, 드러난 그녀의 보지를 향해 내 자지를 반대 손으로 붙잡아 부드럽게 비벼댔다.
"흐응……. 넣어줘…."
"그새 까먹었어요? 제대로 말해야지."
"아 좀…! 하응…!"
내가 귀두를 그녀의 질 입구에 넣고 손으로 자지를 거칠게 위아래로 움직이자 로렌은 야릇한 신음을 냈다.
"빨리 말해요. 이제 잘하잖아."
"넣어주세요……."
"주인님이라고 해."
"아흣…! 너, 넣어주세요. 주인님…!"
쑤욱.
"헤으읏……. 흣!"
애액을 워낙 질질 흘려댄 로렌의 보지 속으로 내 자지가 마치 집어삼켜지듯 끝까지 들어갔다. 그 이끌림에 따라 골반을 계속해서 밀어 넣자 귀두가 그녀의 보지 속 끝에 다다랐고, 내 귀두가 그녀의 끝을 콕 하고 찌르는 순간 난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꺄윽! 앙! 아으응!! 하앙!!! 흣…! 하읏!!!"
내 자지는 계속해서 로렌의 보지 속을 휘어져 놓으며 귀두로는 그녀의 끝을 찔러대기를 반복했고,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에 보지 끝을 찔러대는 걸 조금 방해받는 기분이었다.
엉덩이에 막혀서 자지를 끝까지 못 집어넣는 듯한 느낌이잖아. 뭐, 이렇게 말은 했지만 내 골반을 튕겨내는 그녀의 엉덩이는 정말 황홀함. 그 자체였다.
어쨌든, 난 로렌의 엉덩이가 아무리 방해를 해도 힘으로 강하게 밀어붙여 쑤셔대길 반복했고, 그 결과 내 귀두는 계속해서 그녀의 보지 속 끝을 찔러댈 수 있었다.
"꺗!!! 깊어어…! 하으으응……. 헤으읏!!!"
그나저나, 이렇게 열정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는데 한 손으로만 로렌의 골반을 붙잡고 몸을 고정하고 있으니 은근히 불편하다.
난 손가락으로 걸쳐 옆으로 젖히고 있는 로렌의 수영복을 놓고 양손으로 그녀의 골반을 붙잡아 더 격하게 허리를 움직여 로렌의 보지 속을 자지로 쑤셔 박아대기 시작했다.
"앙!!! 아응…! 앙! 하앙!!"
골반을 붙잡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니 훨씬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래 이거지. 다만 부자연스러운 점을 하나 뽑자면 로렌의 모노키니 팬티 부분이 보지에 드나들고 있는 내 자지에 턱하고 걸려서 움직일 때 마다 이물감을 만들어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기분이 오묘하긴 했지만, 나름 새로운 자극이라 기분이 크게 나쁘진 않아 신경 쓰지 않고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다.
"하응…! 꺄읏…! 하아아앙……! 아앙!!!"
베이지색 모노키니를 입은 채 내게 뒤치기로 쑤셔 박히며 몸을 흔들고 있는 로렌의 뒷모습은 아주 훌륭했다.
등줄기를 타고 찰랑거리는 갈색 머리카락, 수영복 안에서 흔들리는 모습이 옆으로 살짝 보이는 풍만한 가슴, 잘록한 허리와 내 몸과 계속해서 부딪히고 있는 모노키니가 걸쳐진 엉덩이, 이 모든 게 날 자극하고 있었다.
후우, 가린 게 더 야하다더니 진짜였잖아.
물론 수영복은 입혀놓은 채 섹스하는 게 색다른 경험이라 자극을 더 강하게 느끼는 것도 있겠지만, 진짜 색다른 경험은 사방이 탁 트인 숲에서 유부녀와 섹스를 나누고 있는 것이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모노키니를 입은 유부녀와 야외 섹스를 하고 있으니 존나게 꼴려서 뒤지겠다는 거지.
잔뜩 흥분한 나는 팔을 잡아당겨 로렌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짜악!
"꺄으응!!! 앙! 앙!! 하으으응…!"
로렌은 고개를 쳐들며 비명을 질렀고, 내 손바닥엔 기분 좋은 타격감이 맴돌았다.
더 때리고 싶은데. 일단 참는다.
그나저나, 자지에 계속해서 턱 하고 걸려있는 로렌의 모노키니가 슬슬 거슬리기 시작했다. 자지가 옆으로 휘어져서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처음엔 새로운 자극이라 괜찮았지만, 지금은 묘하게 불편하다.
보지 속으로 자지를 계속해서 쑤셔 박으며 불편함이 슬슬 거슬리는 감각으로 변하자 난 그녀의 모노키니 팬티 부분을 다시 손가락을 걸어 옆으로 젖혔다.
그녀의 보지와 애널이 다시 내 눈앞에 드러나며 내 자지엔 작지만 나름 상쾌한 해방감이 느껴졌다.
생각해보니 조금 전엔 로렌의 애널이 눈에 딱히 들어오지 않았는데. 지금은 이상하게 눈에 확 들어오네.
흠, 그럼 그냥은 못 넘어가지. 수아한테 했던 짓을 똑같이 해야겠다.
난 잠시 허리를 멈추고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하응…! 흐응…?"
갑작스러운 내 행동에 로렌은 당황한 듯 고개를 살짝 돌려 날 바라봤고, 난 웃으며 애액이 잔뜩 묻은 자지를 붙잡고 그녀의 애널 주위에 비벼댔다.
"읏! 야, 거기 아니야…!"
난 다급하게 말하는 로렌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자지를 그녀의 애널 주위에 비비며 애액을 잔뜩 묻혔다.
"으으응…. 안돼애…. 나 거기는 처음이란 말이야…."
그렇단 말이지? 로렌의 뒷구멍의 처음은 내가 가져갈 수 있겠군. 물론 오늘은 준비된 게 전혀 없으니 불가능하겠지만. 그녀의 애널 처녀를 따는 건 다음을 기약해야겠어.
"누가 여기다 넣는데?"
"으응? 하읏…!"
로렌의 애널 주위에 애액을 충분히 묻혔다고 생각한 나는 다시 그녀의 보지를 향해 자지를 쑤셔 넣었고, 곧바로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다.
"흐응! 아응!! 하으으읏…!"
난 느긋하게 허리를 움직이며 엄지를 로렌의 애널에 가져다 댔다. 내가 조금 전 묻혀놓은 애액이 질척하게 만져졌고, 난 천천히 엄지로 그녀의 애널을 마치 풀어주듯이 어루만지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흐읏! 뭐, 뭐야…! 하지 마…. 하아아앙……."
천천히 로렌의 애널을 계속해서 엄지로 풀어주듯 자극하던 나는 엄지 끝을 부드럽게 밀어 넣을 듯 움직였다.
"기, 기분 이상해…! 헤으응……."
로렌의 애널은 엄지로 살살 자극하는 내 애무가 계속되자 조금이지만 풀어지고 있었고, 드디어 엄지 한 마디 정도는 삽입할 수 있을 거 같은 상태가 되었다.
난 엄지에 힘을 주어 로렌의 애널 속으로 밀어 넣었고, 그 순간 엄지에 엄청난 조임이 느껴졌다.
"아흑!!! 꺄읏!!! 아, 안 넣는다며…! 하으응!!!"
"안 넣는다고는 한 적 없는데."
애널에 자지를 넣는 걸 다음으로 미룬 거지. 손가락을 안 넣겠다 한 적은 없다.
난 엄지를 움찔거리듯 로렌의 애널을 자극하며 그녀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계속 쑤셔 박아댔다.
"다음엔 자지를 넣을 거야."
"앙!! 하읏!! 아, 안돼…. 헤으으으응…!"
안된다고? 그럴 리가 없잖아.
난 엄지를 떨듯이 움직이며 그녀의 애널을 가볍게 쑤셨다. 애초에 조임이 너무 강해 이렇게 움직일 수밖에 없었다.
"꺄으윽!!! 흣! 아앙…! 아흣!!!"
"로렌의 뒷구멍 처음, 나한테 줄 거지?"
"하악!!! 으, 응! 줄 거야…! 아읏!!!"
근데 왜 자꾸 반말하지?
난 엄지를 조금 전보다 격하게 떨며 애널을 강하게 자극했다. 물론 여전히 허리도 격하게 움직이며 로렌의 보지를 자지로 쑤셔대고 있었다.
"꺄으읏!!! 아, 아앗!!! 흐으읏…!"
"제대로 말해야지.
"읏…! 제 뒷구멍 첫 경험…. 주인님 한테 드릴게요…. 하앙…!"
"그럼 다음에 로렌이 알아서 깔끔하게 준비해 놓을 수 있지?"
"앙! 하앙…! 네에…! 하아아앙…!"
"대답이 짧아서 마음에 안 드는데."
"흐응…! 네에! 주인님…! 아흣! 제가 다 준비해 놓을게요…! 꺄읏!!!"
좋네.
다음에 로렌을 만날 땐 미리 준비된 음식 먹듯이 그녀의 애널 첫 경험을 가져가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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