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화 〉 잠들어 있는 여자 오나홀로 사용하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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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엔 최서진의 보지와 내 자지가 만들어내는 찌걱찌걱 소리뿐이었다. 자지가 이렇게 보지 속을 드나드는데 신음이 전혀 안 들리니 기분이 묘하단 말이지.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허리가 움직이는 강도를 높여서 그녀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박아댔지만, 넘쳐흐르는 애액과 내 자지가 뒤섞이며 찌걱거리는 소리만 더 거칠게 날 뿐이었다.
그나저나, 확실히 훌륭한 보지란 말이지. 이렇게 의식이 없는 상황에서도 내 자지를 제대로 조여오고 있다.
물론 불편한 점도 있긴 하다. 최서진이 몸을 가누질 못하니 다리는 반드시 내가 고정 시켜놔야하고, 여러 가지 자세로 즐기기 무리가 있다는 거지.
당장 그녀 스스로 후배위 자세를 취하는 것도 불가능하니 여러 자세로 만족감을 채우는 건 힘들 것 같다.
뭐, 그래도 이 상황 자체가 나름대로 내 마음에 드니 좋긴 하지만.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며 최서진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박던 나는 상체를 숙여 그녀의 입술을 핥고 빨며 탐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이렇게 아무 표정 없이 눈을 감고 있는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내 자지를 받아들이면 어떤 얼굴을 할까. 이런 궁금증이 날 더욱더 꼴리게 하는 듯했다.
궁금해서 더 즐거운 그런 감각인 거지.
뭐, 그런 것도 있지만 사실 저렇게 무표정한 얼굴로 내 자지가 박힐 때마다 그녀의 흔들리는 젖가슴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다.
그렇게 한참 동안 의식 없는 최서진의 보지를 쑤셔대며 즐기고 있는데. 방문 밖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물론 그렇다고 허리를 멈추거나 하진 않았다. 어차피 최서진이 아무 소리도 내지 않기 때문에 내가 당장 최서진의 다리 사이로 허리를 미친 듯이 내려치며 질내사정을 한다고 해도 밖에서 알아차릴 방법은 없다.
다행히도 밖에서 들려온 인기척은 잠시 화장실에 가거나 갈증 때문에 물을 마시러 나온 사람인 것 같았다. 인기척은 금세 사라졌고,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던 난 한 가지 생각이 문뜩 떠올랐다.
아, 생각해보니깐 나 문도 안 잠그고 좆질을 하고 있었네.
난 곧바로 최서진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었고, 그와 동시에 그녀의 애액이 보지에서 줄줄 흘러 침대 시트를 적셨다.
의식도 없는 여자가 이렇게 보지 물을 질질 흘리다니. 진짜 감탄스럽네. 맨정신에는 이거보다 더 흘리려나?
그런 생각을 하며 침대에서 내려와 방문을 잠갔다.
역시 안 잠겨있네. 하긴 술 취한 사람들 처박아 놓은 방인데. 딱히 잠겨있을 이유도 없지.
그렇게 다시 최서진을 유린하기 위해 침대로 돌아가는데. 침대의 높이가 내 시선을 자극했다.
지금 보니 침대의 높이가 일반적인 침대보다 더 높았다. 아니, 술 취한 인간들을 어쩌려고 이런 높은 침대가 있는 방에서 재운 거야? 떨어트려서 죽이려고 그랬나?
뭐, 어쨌든 저 정도 높이면 딱 가능하겠는데?
난 최서진에게 다가가 그녀의 몸을 뒤집어 엎드리게 한 뒤 발목을 잡아당겼다.
내게 발목이 잡아당겨지며 침대 위에서 질질 끌려온 최서진은 상체만 침대에 매달려 있고, 하체는 바닥에 무릎 꿇고 있는 그런 자세가 되었다.
이 정도 침대 높이에 이런 자세면 최서진이 아무리 의식이 없어도 뒤치기를 할 수 있지.
난 다리를 벌리며 골반을 살짝 낮춘 뒤 최서진의 얇은 허리를 붙잡고 내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평소같이 의식이 있는 여자였다면 허리를 활처럼 휘며 보지 높이를 맞춰 삽입하기 쉽게 해줬겠지만, 의식이 없는 최서진에겐 그런 거 없다. 내가 대충 알아서 쑤셔 넣는 수밖에.
내 자지는 최서진의 엉덩이골에 비벼지며 질 입구로 향하기 시작했고, 충분히 애액으로 젖어 있던 만큼 생각보다 쉽게 삽입됐다.
역시, 이 자세가 좋단 말이지.
자세를 바꾸니 확실히 조금 전과는 색다른 조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의식도 없이 잠들어 있는 여자가 이런 다채로운 조임을 느끼게 해준다니. 점점 더 마음에 드는데?
촉촉하고 부드러운 최서진의 보지를 느끼며 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가 자지를 박아댈 때마다 출렁이는 최서진의 엉덩이와 금색 머리카락은 내 눈을 더욱더 즐겁게 해주었다.
확실히 슬렌더 형 몸매가 주는 시각적 자극은 특유의 감성이 있는 것 같다.
난 계속해서 최서진의 뒤태를 감상하며 자지를 쑤셔 박았고, 내가 붙잡고 있는 그녀의 허리가 워낙 얇아 안 그래도 넓은 그녀의 골반을 더욱더 넓어 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동그란 모양으로 예쁘게 자리잡혀 있는 최서진의 엉덩이는 그녀의 하체 중 가장 돋보였고, 자지를 박아대는 내 치골과 부딪히며 흔들리는 그녀의 엉덩이는 안 만지고는 버틸 수가 없었다.
그녀의 허리를 잡고 있던 내 손은 어느새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한 손은 그녀의 골반을 짚고, 나머지 한 손으론 엉덩이를 만지고 있는데도 뭔가 마음이 충족되지 않는 듯한 그런 감정이 들었다.
생각해보니깐, 어차피 내 마음대로 해도 최서진이 일어날 일은 없잖아?
난 팔을 잡아당겨 최서진의 애플힙을 후려쳤다.
짜악!!!
뭐, 당연하게도 최서진은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고, 점점 붉게 물드는 그녀의 엉덩이가 내 시야에 들어왔다.
난 그녀의 엉덩이를 몇 대 더 후려쳤고, 이러다간 오히려 엉덩이를 때리는 소리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봐 손을 멈췄다. 또 너무 심각하게 때리면 최서진이 의식을 차리고 나서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니 말이다.
뭐, 어쨌든 최서진의 엉덩이를 때리며 충족되지 않던 마음은 충분히 채워졌다. 속이 시원하달까?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랄까? 뭐라 설명하긴 힘들지만, 그런 감정이 있다.
최서진의 골반을 붙잡고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어대니 슬슬 사정할 거 같은 느낌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모닝 발기는 특히 자지가 딱딱해서 전해지는 감각이 좋기도 하고, 내게 쑤셔박히는 최서진의 뒷모습이 너무 자극적이라 쾌락이 금방 쌓이기도 했다.
흠, 일단 자세를 다시 바꿔볼까?
난 침대에 상체만 걸쳐져 있는 최서진을 일으켜 침대에 조금 전과 같은 자세로 눕혔다.
베개까지 베고 있으니 진짜 영락없이 잠든 모습이네. 하지만, 실상은 내게 존나 따먹히는 중이다.
난 그녀의 다리 사이에 다시 자리를 잡고 보지 안으로 자지를 밀어 넣었다.
다시 방 안엔 그녀와 내 살이 맞닿는 소리와 보지와 자지가 만들어내는 찌걱찌걱 소리가 울려 퍼지기 시작했다.
흔들리는 최서진의 금발과 풍만한 가슴, 하지만 평온한 표정으로 잠들어 있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평소엔 즐기던 정복감과 비슷하지만 색다른 어떠한 감정이 차올랐다.
이번엔 사정을 위해서 거칠게 허리를 움직였던 만큼 금세 자지 끝까지 사정감이 차올랐다.
퍽! 퍽! 퍽!
난 허리를 오늘 중 가장 거칠게 움직이며 사정 직전까지 자지를 몰아붙였고, 당장에라도 정액을 뿜어낼 수 있는 상태가 되자 곧바로 내 자지를 빼내어 손으로 붙잡았다.
저 무표정한 얼굴을 보면서 계속 느꼈지만, 역시 입에 싸줘야겠어.
동시에 난 마치 파운딩을 건 것처럼 최서진의 상체에 올라탔고, 그녀의 얼굴에 자지를 들이밀었다. 그 뒤 한 손으론 집게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양쪽 볼을 붙잡아 입을 벌렸고, 최서진의 얼굴에 들이민 자지를 반대 손으로 흔들며 사정을 위해 자극하기 시작했다.
집게손가락을 이용해 그녀의 양쪽 볼을 붙잡아 입을 벌리고 있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만큼 벌려지진 않았고, 그만큼 난 더욱더 조심스럽게 내 귀두를 그녀의 입에 조준했다.
"크윽!"
뷰릇, 뷰르릇, 뷰븃, 뷰르르릇.
머릿속을 새하얗게 만드는 쾌락과 함께 정액이 터지듯 발사됐다.
정확하게 조준을 한 만큼 발사된 정액들은 정확하게 최서진의 입을 향했고, 그 뒤 꿀럭꿀럭 흘러나오는 정액들도 훌륭하게 그녀의 입 속으로 안착했다.
마지막까지 최서진의 입 속으로 정액을 쥐어 짜낸 난 그녀의 아랫입술에 요도를 비비며 묻어 있는 정액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그녀의 입 속으로 흘려 넣었다.
사정을 깔끔하게 마친 나는 집게손가락으로 붙잡고 있던 그녀의 볼을 놔주었고, 입술을 닫은 최서진은 입에 가득한 액체들을 삼키려는 듯 입을 오물거리고 있었다.
"으음…."
그동안은 정말 인간 오나홀 같던 최서진은 이제 좀 사람 같은 반응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 증거로 지금 최서진이 입에서 오물거리고 있던 내 정액을 꿀꺽 삼켰다는 걸 그녀의 목 근육의 움직임을 보고 알 수 있었다.
잠든 채 내 정액을 삼킨 최서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새근새근 숨을 쉬기 시작했다.
후우, 잠에서 안 깨서 다행이네. 뭐 깼어도 댓글 명령이 있으니 어떻게든 조종해서 해결할 수 있긴 하다.
하지만,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할 필요는 없지. 내가 사정을 했다는 건 결국 최서진은 이제 언제든지 잠에서 깨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얼른 이 방에서 벗어나야겠어.
최서진도 깔끔하게 내 정액을 삼켰으니 내가 얼른 이 자리를 벗어나기만 한다면 별다른 의심 같은 건하지 않겠지.
난 벗어 던진 옷들을 주워 재빠르게 입고 잠긴 문을 열어 최서진이 잠들어 있는 방을 빠져나왔다.
아, 일어나자마자 깔끔하게 한 발 빼고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는구만.
그것도 그렇고, 드디어 오늘 집에 갈 수 있다.
2박 3일 동안 술도 잔뜩 먹고, 맛있는 것도 먹고, 심지어 이 여자, 저 여자 존나 따먹으며 충분히 즐겁긴 했지만.
그거 때문에 특히 몸이 더 힘들기도 하다. 좀 쉬어야 할 필요가 있어.
근데 이런 마음을 먹어도 조금 전 최서진 같은 운 좋은 경우가 찾아오면 나도 모르게 자지를 세우고 있으니 쉴 틈이 없다는 게 문제지.
뭐, 훌륭한 외모를 가진 여자를 따먹을 수 있는데. 안 따먹으면 그게 이상한 거잖아?
거실을 지나쳐 현관문에 다가가니 해가 어스름하게 떠 있던 내가 잠에서 깬 순간과 달리 새벽의 여명이 눈부시게 밝아 오고 있었다.
약간 뭐랄까, 최서진을 따먹은 걸 축하받는 기분이네.
후우, 집에 가서 편하게 자고 싶다.
혼자 온 거였으면 그냥 가면 되겠는데. 같이 온 사람들을 태워서 가야 하니. 다들 잠에서 깰 때까지 기다려야겠지.
확실히 아직 이른 시간이긴 하다. 일단 대충 씻고 집 갈 준비를 마친 다음, 내가 기존에 쓰던 방에 가서 조금 더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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