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9화 〉 신 능력 각성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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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찢어버린 스타킹 사이로 보이는 이다혜의 뽀얀 엉덩이를 보고 있으니 정말 말문이 턱 막혀버렸다.
이거 현실 아닌 거 맞아…? 내 눈앞에 있는 이다혜의 엉덩이는 정말 생동감이 넘쳤다. 아니, 너무도 자극적이라 오히려 현실이 아닌 거 같기도 하네.
확실한 건 영상 속에 들어와 있어도 정말 현실과 이질감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난 생각을 정리하며 열심히 이다혜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그나저나, 촉감도 진짜 끝내주는구만.
"흐윽…! 그, 그만해……."
이다혜는 여전히 양손으로 벽을 짚고 엉덩이를 내게 쭈욱 내밀고 있었다.
이런 수치스러운 자세를 취한 채로 몸도 움직이지 않으니 존나 미칠 지경이겠지.
심지어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와 한방에 있다. 조금이지만 그녀가 내게서 느낄 두려움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되는 것 같았다.
뭐, 그런 두려움을 해결하는 좋은 방법을 내가 하나 알고 있지.
이다혜가 느끼고 있는 두려움 이상으로 성욕을 느끼게 해 감정을 덮어씌운다.
이제 여러 여자에게 사용하면서 검증된 나름 훌륭한 방법이다. 뭐, 대상의 감정까지 조종할 수 있는 나같이 특별한 능력을 갖춘 사람만 가능한 방법이지만.
쭈그려 앉아 이다혜의 찢어진 검정 스타킹 사이로 손을 집어넣어 그녀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나는 손가락 끝을 이용해 딱 달라붙어 있는 팬티 안으로 손을 밀어 넣었다.
"꺄악!!! 거, 거긴……."
이다혜의 연보라색 팬티는 워낙 골반과 보지에 타이트하게 붙어 있던 팬티여서 그런지 내 손등에도 잔뜩 달라붙어 있었다.
그 탓에 손을 움직이기 살짝 불편해졌지만, 난 이 기분 좋은 불편함을 즐기며 점점 손가락을 이다혜의 보지 쪽으로 움직였다.
"아, 안 돼요! 제발… 제발 그만……."
그만하긴 뭘 그만해. 생각해보면 이다혜 본인도 지금 어지간히 꼴리는 상태일 텐데. 내게 이렇게 끝까지 애원하는 걸 보면 의문이긴 하다.
분명히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을 때 발정이 날 수밖에 없는 댓글 명령으로 조종을 시작했는데.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거지?
슬슬 신음과 보짓물을 동시에 질질 흘려도 이상할 게 없는 타이밍인데.
난 검지 끝을 이용해 이다혜의 팬티에 걸쳐 재끼며 보지를 확인하려 했지만, 검정 스타킹 때문에 쉽게 손을 움직일 수 없었다.
후우, 더 찢어야겠네.
우선 이다혜의 골반과 엉덩이에 딱 달라붙어 있는 검은색 스커트를 확 들어 올렸고, 검정 스타킹이 치마에 쓸리는 기분 좋은 소리와 함께 그녀의 훌륭한 하체가 내 눈에 전부 들어오게 됐다.
"흐윽…! 저한테 대체 왜 그러세요……."
이다혜는 흐느끼는 목소리로 내게 애원하고 있었다. 울고 있는 건가? 그런 거면 마음이 조금 아픈데. 이럴 땐 차라리 얼굴이 안 보이는 게 좋군.
"입 다물고 있어. 다치게 할 생각 전혀 없으니깐."
확실히 이다혜가 조금 조용히 할 필요는 있다. 수상한 상황을 눈치챈 누군가가 신고라도 한다면 일이 굉장히 피곤해진다. 뭐, 어차피 현실이 아니라 크게 상관은 없지만 여기까지 만들어 놓은 게 아깝잖아?
난 찢어진 스타킹 사이로 반대 손을 집어넣어 조금 전보다 거칠게 스타킹을 잡아 뜯었다.
"드드드드득!!!"
"읏…!"
이다혜는 생각보다 말을 고분고분 잘 듣는 스타일이었는지. 거칠게 스타킹을 찢는 내 행동에도 나름 소리를 참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 진짜 다치게 할 생각은 없으니깐, 입 좀 다물고 있어 주면 좋겠어. 질내사정만 몇 번하고 갈게.
이제 이다혜의 뒤태는 보지를 가지고 놀기 아주 좋은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치마는 위로 잔뜩 말려 올라가 있어 엉덩이를 전부 드러내고 있었고, 두 번이나 내게 잡아 뜯긴 검정 스타킹은 이제 너덜너덜한 상태로 제 역할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었다.
뭐, 아예 이행을 못 하고 있다는 건 아니다. 이다혜의 다리는 여전히 반투명한 검정 스타킹으로 관능적으로 살을 비추며 각선미를 뽐내고 있었으니 말이다.
난 조금 전부터 이다혜의 연보라색 팬티에 걸치고 있던 검지에 힘을 주기 시작했다.
드디어 이다혜의 보지를 볼 수 있겠네.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성욕을 계속해서 자극해왔으니 보짓물이 질질 흐르고 있겠지?
아니지, 그 정도로 애액을 흘리고 있으면 이미 팬티가 젖어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난 재빠르게 검지로 이다혜의 팬티를 젖혔고, 털이 소복하지만, 깔끔하고 이쁜 그녀의 보지가 내 눈에 들어왔다.
"흐읏…!"
보지가 드러남과 동시에 이다혜는 몸을 살짝 움찔거렸지만, 여전히 내게 조종당하고 있는 상태이니 만큼 별다른 행동을 취하진 못했다.
흐음, 그래. 다 좋은데. 생각보다 보지가 너무 멀쩡한데?
다른 여자들이 이런 댓글 명령으로 조종을 당했다면 이제 팬티까지 완전히 적실 정도로 애액을 흥건하게 흘렸을 것이다.
물론, 이다혜도 애액을 흘리고 있긴 하지만, 그 양이 확실히 적다.
댓글 명령이 실패한 건 절대 아니다. 이다혜가 내게 조종당해서 발정이 난 눈빛으로 안절부절 못하던 건 이미 분명하게 확인을 했으니깐.
그렇다는 건, 애초에 이다혜가 가지고 있는 성욕 자체가 약하다는 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거 외에 다른 그럴싸한 이유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그녀가 지금까지 보여온 반응을 생각해도 충분히 설득력이 있는 생각이다.
몇 번 들은 적이 있어서 이렇게 성욕 자체가 많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긴 했지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다.
그래. 애초에 가진 성욕이 많지 않으니 그걸 증폭시켜봤자 반응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거였어.
결국 증폭되는 성욕이 버틸 만 했으니까 엘리베이터에서도 날 밀치고 도망갔던 거였군.
씨발, 이렇게 야한 몸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작 본인은 성욕이 별로 없다고?
"너 성욕이 없어?"
"네…?"
"말 그대로야. 성욕이 없냐고 묻잖아."
"갑자기 그런 건 왜…?"
"묻는 말에 똑바로 대답해. 직접 강간해서 확인하는 방법도 있으니깐."
강간이라는 단어에 이다혜는 몸을 움찔거렸다. 뭐, 대답을 잘해도 할 생각이긴 하지만.
"네…. 아예 없진 않지만… 남들보다 잘 못 느끼는 것 같긴 해요…."
수치스럽다는 듯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하는 이다혜의 뒤태를 보고 있으니 더욱 어이가 없어졌다.
검정 스타킹으로 감싸진 쭉 뻗은 다리와 엉덩이 부근 스타킹이 엉망진창으로 찢어져 뽀얀 엉덩이와 타이트한 연보라색 팬티를 드러내고 있는 하체는 가히 예술이었다.
하지만, 내 검지로 젖혀져 있는 팬티 틈으로 보이는 이다혜의 보지는 애액이 살짝 고여 있는 수준이었다.
뭐, 분위기를 보면 아예 성욕을 못 느끼는 거 같지는 않지만, 확실히 내 마음에는 안 드네.
이런 야한 몸을 가졌으면 그만큼 남자를 즐겁게 해줄 수 있어야지.
흐음, 아니지. 반응이 없는 것도 묘하게 꼴릴 것 같단 말이지?
뭐, 눈앞에 그런 여자가 있고, 마침 궁금해지기도 했으니 꼴리는지 안 꼴리는지 당장 확인해보는 수밖에 없겠네.
난 자리에서 일어나 바지를 벗었다. 영상 속에 들어오기 전 호텔에서 팬티도 안 입고 대충 바지만 챙겨입은 탓에 곧바로 풀발기한 내 자지가 나타났다.
저 뒤태를 보고 있는데 발기가 안 될 수는 없지.
"뭐, 뭐 하시는 거예요…?"
"가만히 있어. 확인해볼 게 있어서 그러니깐."
뭐, 그 확인 자체가 니 입장에선 가장 끔찍한 경우겠지만.
난 검지로 젖혀놓은 이다혜의 팬티를 옆으로 더 잡아당겼고, 반대 손으로는 빳빳하게 서 있는 자지를 붙잡아 그녀의 질 입구에 쑤셔대기 시작했다.
"아…? 아, 안돼!!! 하지 마세요!!!"
확실히 충분히 젖어 있지 않으니 뻑뻑하네. 하지만, 그게 구멍에 들어가지 못할 이유가 되진 않는다.
난 계속해서 귀두로 이다혜의 질 입구를 쑤셔댔고, 내 자지는 점점 그녀의 보지 속을 비집고 들어갔다.
"윽!!! 아, 아파!!! 꺄아악!!!"
거친 비명과 다르게 내게 조종당하고 있는 이다혜는 여전히 벽을 짚고 같은 자세로 서 있을 뿐이다.
그나저나, 확실히 빳빳하게 풀발기한 내 자지를 강제로 쑤셔 넣고 있으니 엄청나게 고통스러워하는군. 심지어 이다혜의 보지는 생각보다 좁았다.
"으윽…! 아악!!! 아, 안돼애………."
뻑뻑한 이다혜의 질 속으로 계속해서 귀두를 밀어 넣었더니 어느새 내 자지는 절반 이상 삽입된 상태였다.
그리고, 질내를 보호하기 위해서인지 그녀의 보지는 점차 애액을 흘리기 시작했다.
하! 성욕을 증폭 시켰을 땐 별 반응도 없더니. 자지가 박히니깐 이제서야 애액을 흘리는군.
"윽…! 그만… 해…."
이다혜의 보지가 애액을 흘리기 시작한 덕분에 난 그녀의 질 속에서 자지를 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후우, 이제 제대로 박을 수 있겠네.
난 이다혜의 말려 올라간 치마 허리춤과 끝단을 동시에 움켜쥐고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흐윽…! 흑…! 으읏!"
처음에 자지가 들어갔을 때 보였던 반응은 단순히 고통 때문이었던 게 확실하군. 확실히 애액이 흘러나오고 자지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반응이 약해졌다.
난 더욱더 거칠게 이다혜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박았지만, 그녀의 반응은 여전히 희미했다.
"으…! 아읏…!"
그렇게 한참 동안 그녀의 보지를 자지로 쑤셔댔다.
흐음, 생각보다 좋은데?
잠든 최서진을 의식 없는 생체 오나홀이라고 부를 수 있었다면, 이다혜는 반대로 의식이 있는 생체 오나홀 같은 느낌이었다.
본인은 전혀 즐기지 못하지만, 단순히 내 즐거움만을 위해 애액을 흘리며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지.
그래도 너무 조용하니깐, 귀가 심심하긴 하네.
계속해서 이다혜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박던 나는 스타킹으로 가려진 그녀의 볼기짝을 후려쳤다.
"짜악!!!"
"꺄아앗!!! 읏…! 무, 무슨 짓이야…!"
고통은 잘 느끼는 것 같다. 그나저나, 오피스룩을 입고 스타킹은 찢어진 채 삽입돼서 오나홀처럼 사용당하는 여자를 바라보고 있으니 확실히 존나 꼴리네..
조임이나 스킬이 조금 아쉽긴 하지만, 이 특유의 감성이 마음에 든단 말이지.
그래도 이렇게 계속하면 재미없으니깐, 장난을 조금 쳐 볼까?
"너 충분히 즐기고 있는데. 신음만 참고 있는 건 아니지?"
"읏…! 개소리하지 마…. 윽!"
흠, 확실히 거짓말 하고 있는 거 같진 않네.
"그럼 이렇게 하자. 니가 5분 동안만 즐기는 연기를 해준다면 난 곧장 이 방을 나가서 다시는 니 앞에 나타나지 않을게."
"내가, 윽…! 그걸 믿을 거 같아…?"
"할건지 말 건지는 니가 선택해. 내가 사정하는 순간 기회는 사라지는 거야."
난 곧바로 허리가 움직이는 강도로 높였고, 이다혜의 엉덩이와 내 치골이 부딪히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그나저나, 과연 그녀가 내 조건을 받아들일까?
"하, 하앙…."
역시, 이래야 재밌지.
"하아앙! 읏, 하앙…!"
분명히 존나 어설픈 연기지만, 그래서인지 오히려 날 더욱더 꼴리게 만들었다.
난 다시금 이다혜의 볼기짝을 후려쳤다.
"짜악!!!"
"꺄읏!!! 아, 아앙! 좋아…!"
진짜 실소가 터져 나온다. 하지만, 마음에 들어. 날 위해 연기까지 서슴지 않는 오나홀이라니. 최고잖아?
"흐읏! 하으응…! 하앙!"
심지어 시간이 지날수록 이다혜의 연기가 자연스러워지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아니. 몇 분 만에 이렇게 연기가 는다고? 이 정도면 존나 재능 있는 거 아니야?
"하아앙! 아흑…! 하응!"
하지만, 이대로 5분이 흘러가게 해줄 순 없지.
난 꽤나 꼴려있는 상태였고, 사정을 쥐어 짜내기 위해 허리를 움직이자 금세 사정감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다급하게 움직이는 내 행동에 이다혜는 뭔가 수상함을 눈치챈 것 같았지만, 연기를 멈추진 않았다.
"흐응! 앗! 아응!!! 하앙!!!"
"윽! 싼다!"
"뭐…? 아! 안돼!!!"
뷰릇, 뷰르릇, 뷰븃, 뷰르르릇.
난 이다혜의 보지 안에 정액을 듬뿍 뿌려댔다. 내가 허리를 움찔대며 그녀의 보지 안에 정액을 흘려보낼 때마다 이다혜는 허탈한 듯한 숨소리를 냈다.
"후우, 5분 안 지났으니깐, 무효야."
"이, 이 개새끼…."
내가 자지를 빼내자 이다혜의 보지에선 내 정액이 왈칵 쏟아져나왔고, 그녀는 여전히 벽을 짚고 엉덩이를 내밀고 있다.
나와 꽤나 긴 시간 동안 열정적인 섹스를 했지만, 이다혜는 거친 숨을 내쉬고 있을 뿐이었다.
흐음, 저 상태로 뒀다가 꼴리면 다시 박아야겠군. 그때는 댓글 명령으로 내 자지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줄게.
우선 지금은 쌓인 경험들로 새 능력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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