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4화 〉 오월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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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중지를 절반 정도 집어삼킨 오월의 보지는 꽤나 익숙하면서도 마치 처음 겪어보는 듯한 황홀한 조임을 가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쌓아온 내 경험을 비롯해서 이 감각을 느껴보니 오월을 처녀일 확률이 높다.
질 입구로 중지를 밀어 넣을 때부터 느껴졌던 처녀 특유의 경직된 질 근육과 쾌락 따위는 관심도 없다는 듯 손가락을 꽉 물고 있는 보지, 이 두 가지 외에도 정황상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각으로 오월이 처녀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지만.
뭐, 직접 자지를 쑤셔 넣어서 확인하지 않는 이상 완전하게 확신할 수는 없지.
그러기 위해선 우선 잔뜩 긴장한 이 보지를 부드럽게 풀어줘야 한다.
이 상태로는 자지는커녕 중지 하나도 끝까지 넣기가 힘들다.
심지어 내 자지는 미친 듯이 풀발기한 상태이니만큼 더욱더 오월의 긴장한 보지를 열심히 풀어줘야겠지.
난 침대에 엎드려 다리를 벌리고 있는 오월의 보지 속으로 중지를 조금씩 부드럽게 움직이며 그 안으로 점점 밀어 넣었다.
아마 내게 조종당하고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이쯤에서 오월의 거친 신음을 들을 수 있었겠지만, 지금 조종을 풀어줄 경우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조종을 풀어주는 건 아직은 불가능하다.
비명을 지른다거나, 갑자기 밖으로 뛰쳐나가기 라도 한다면 아무리 내게 현실이 아니더라도 꽤나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여기까지 온 게 아깝기도 하고 말이야. 운전도 오래 했고, 예진이를 설득, 조종하는 것도 나름 전부 다 내 노력이란 말이지?
그걸 한 번에 실수로 날려버릴 수는 없다.
댓글 명령으로 당하고 있는 조종을 풀어주는 순간은 오월이 내 자지를 즐기며 쾌락에 푹 빠져있는 그런 순간이다.
계속해서 손가락을 꼼지락거리며 오월의 보지 속으로 중지를 전부 집어넣은 나는 애액이 점점 흘러나와 질내를 적셔가고 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후우……. 평소 같았으면 슬슬 본격적으로 손가락을 움직이며 보지를 거칠게 쑤셔 댔을 텐데. 혹시 모를 오월의 처녀막이 다칠까 봐 그럴 수가 없다.
만약 처녀막이 있다면 그건 반드시 내 자지로 뚫어야 한다.
물론 현실이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오월의 처녀막을 뚫는다는 건 엄청나게 뜻깊은 일이니까.
사실 이제는 오월이 분명 처녀일 거라고 거의 완벽하게 확신하고 있다. 뭐라 설명하긴 힘들지만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든다.
여전히 긴장한 듯 경직된 질 근육의 강한 조임과 점점 중지를 촉촉하게 조여오는 애액, 오월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는 건 날 굉장히 즐겁게 해주었다.
고작 보지를 애무하는 것뿐인데. 이렇게 자극적이라니. 이건 분명 상대가 오월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상대라면 내게 이 정도 정복감과 쾌락을 가져다주진 못했겠지.
그렇게 중지로 부드럽게 오월의 보지 속을 헤집던 나는 천천히 손가락을 빼내었고, 처음에 보지 속으로 들어갈 땐 타액으로 범벅이 돼 있던 중지가 이제는 애액이 잔뜩 묻어 손바닥까지 흐르고 있었다.
성격이 존나게 까칠하고 차가운 것 치고는 물은 많은 편이네.
이제 오월의 보지를 손가락으로는 나름 충분하게 즐긴 것 같고, 다음으로 넘어가야겠다.
난 침대에 엎드려 있는 오월의 골반을 붙잡으려다 나도 모르게 다시 봉긋한 엉덩이로 시선이 돌아가 버려 또 한동안 오월의 엉덩이를 넋을 놓고 주무르고야 말았다.
미친, 진짜 씨발 엉덩이 존나 예쁜데, 존나 꼴리네.
또다시 오월의 엉덩이를 거칠게 움켜쥐고 주무르기를 반복한 나는 어느 정도 침착함을 되찾았고, 원래 예정했던 대로 엎드린 오월의 골반을 붙잡았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자세를 만들기 위해 붙잡은 오월의 골반을 잡아당겨 그녀가 무릎을 세우고 엉덩이를 내밀게 만들었다.
여전히 오월의 상체는 침대에 엎드려 있었고, 무릎을 높게 꿇은 채 엉덩이를 내게 쭈욱 내밀고 있는 오월의 자세는 내가 오는 길에 봤던 그녀의 직캠 속 안무의 한순간과 굉장히 비슷한 자세였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굉장히 요염한 고양이 자세가 됐다.
확실히 흔한 고양이 자세여도 오월이 자세를 취하면 다른 여자들과는 느낌이 꽤나 달랐다.
다른 여자들도 모두 매력은 있었지만, 오월에게서는 묘한 고귀함이 느껴진단 말이지.
뭐, 결국 내게 보지를 빨리는 건 똑같지만.
난 내밀어져 있는 오월의 엉덩이에 얼굴을 파묻고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전체적으로 오월의 보지를 핥아댔다.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끈적한 보지를 핥으면서도 불쾌감이 느껴지긴 커녕 오히려 산뜻한 향기가 나는 것 같았다.
오월이 흘린 애액을 전부 먹어 치울 기세로 보지를 핥던 나는 손을 들어 올려 그녀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을 다시 집어넣었다.
중지로는 오월의 질내를 자극하며 동시에 혀로는 오월의 클리토리스를 툭툭 혀끝으로 올려 치며 내 나름대로 정성스러운 애무를 해주고 있다.
그렇게 한참 동안 오월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여기저기 핥아대던 나는 입술을 모아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입 안에 집어넣고 쪽쪽 빨아댔다.
확실히 조종당하고 있지 않았다면 지금도 꽤나 날 즐겁게 해줄 수 있는 반응을 볼 수 있었을 텐데.
뭐, 아까 말했던 듯이 아쉽긴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손가락으로는 여전히 오월의 질내를 자극하며 거칠고, 강한 압력으로 오월의 클리토리스를 꽤 긴 시간 동안 빨아댄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툭 밀어내며 다시 침대에 쓰러지게 만들었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을 내게 전부 빼앗긴 오월은 당연하게도 풀썩 쓰러졌고, 다리가 마구잡이로 휘어져 쓰러진 오월의 모습은 마치 길바닥에 넘어진 취객 같았다.
그 여왕 같던 오월의 이런 추한 모습이라니.
지금쯤 오월은 엄청난 수치심을 느끼고 있겠지? 대체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난 침대에 올라가 오월의 어깨를 붙잡고 그녀를 다시 정자세로 눕혔다.
분명히 침대에 처음 눕힐 때만 해도 오월은 여전히 날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노려보고 있었다. 그게 쉽게 무너지지는 않았겠지.
정자세로 눕게 된 오월은 머릿결마저 너무도 좋았고, 매끄럽고 부드러운 오월의 머리카락이 천천히 흘러내리며 그녀의 얼굴이 드러났다.
이건 예상외인데?
오월의 눈빛은 날 생각보다 당황하게 했다. 여전히 독기 가득한 눈빛으로 날 노려보고 있을 줄 알았던 오월은 흔들리는 눈동자로 내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뭐, 독기가 완전히 빠진 건 아니었지만, 오월은 분명히 쾌락과 수치, 그리고 분노가 공존하는 눈빛을 띠고 있었다.
생각보다 내 애무가 마음에 들었나봐? 하긴, 애초에 보지도 존나 축축하게 젖었는데. 본인도 나름대로 꼴렸겠지.
오월의 몸을 너무 거칠게 뒤집은 탓인지 오월의 고개는 내 반대편을 향하고 있었고, 난 그런 그녀의 머리를 붙잡아 부드럽게 내 쪽으로 돌렸다.
잔뜩 애무해 줬으니깐, 이제 내가 받을 차례야.
난 쿠퍼액을 질질 흘리며 껄떡거리고 있는 풀발기한 자지를 한 손으로 붙잡고 무릎으로 기어가며 천천히 오월의 얼굴을 향해 내 자지를 가져다 댔다.
내 자지가 점점 자신의 얼굴을 향해 다가오는 모습을 바라보며 오월의 흔들리던 눈동자는 멈추게 됐고, 굉장히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날 쏘아보기 시작했다.
그렇게 봐도 어쩔 수 없어. 아까는 나랑 눈도 안 마주치려고 하더니. 이젠 또 잘 쳐다보네.
난 딱딱해진 귀두로 오월의 볼을 쿡쿡 찔러댔고, 그녀의 보송보송한 볼에 내 쿠퍼액이 잔뜩 묻어댔다.
오월은 도저히 버틸 수가 없다는 듯 눈을 질끈 감았고, 난 실소를 터트렸다.
뭐, 마음대로 해라. 그건 그거대로 꼴리니까.
귀두로 계속해서 오월의 볼을 찔러대던 나는 이제 그녀의 입술에 귀두를 비벼대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촉촉하게 윤기를 띠고 있던 오월의 입술은 내 귀두가 훑고 감에 따라 쿠퍼액이 잔뜩 묻어 더욱더 윤기 있고 매끄러운 모습으로 변했다.
그나저나, 입은 절대 안 벌리네. 아까처럼 손을 써야겠구만.
난 반대 손으로 조금 전처럼 오월의 양쪽 볼을 엄지와 중지를 사용해 붙잡아 누르며 강제로 입술을 벌렸다.
확실히 얼굴이 너무 작아서 이렇게 잡는 것도 편하다. 이 정도면 진짜 경이로울 정도네.
어쨌든, 양쪽 볼을 붙잡아 오월의 입을 벌리자 내 자지를 넣기에는 조금 좁아 보이는 구멍이 생겼다.
양쪽 볼을 붙잡힌 채 입을 벌리게 된 오월은 내가 앞으로 할 행동을 눈치챘다는 듯 다급하게 눈을 뜨고 날 노려봤지만, 결국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다.
난 무릎걸음으로 오월의 얼굴에 조금 전 골반을 가져다 댄 뒤 벌어진 그녀의 입속으로 내 풀발기한 자지를 반쯤 강제로 밀어 넣었다.
오월의 입이 크지 않은 편이라 내 자지는 그녀의 입을 금세 가득 채우게 됐고, 오월은 고통스럽다는 표정으로 다시 눈을 질끈 감고 있었다.
난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오월의 입 속으로 내 자지를 거칠게 쑤셔 박아댔다.
물론, 단순하게 입을 벌리게만 만든 상태로 자지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는 중이라 오월의 이가 나름대로 거슬리긴 했지만, 크게 신경 쓰이진 않았다.
오히려 그마저도 날 존나 꼴리게 자극한다고 해야 할까, 자지에 정액이 미친 듯이 차오르는 감각이었다.
그나저나, 생각해보니 댓글 명령이 없었으면 정말 시도도 못 했을 법한 그런 행동이다. 자지를 오월의 입 속에 쑤셔 박아놓은 이 상황에서 만약 오월이 자신의 몸을 자기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면…….
생각만 해도 씨발, 존나게 끔찍하네. 뭐, 결국 오월은 그런 행동을 하는 건 절대로 불가능하다. 댓글 명령의 힘은 절대적이거든.
그런데도 내가 저런 끔찍한 상상을 했던 건 아마 오월이 그만큼 내 머릿속에 강력한 이미지로 남아있다는 것이겠지.
뭐, 그 덕분에 내가 오월의 입에 자지를 쑤셔대며 이런 강력한 정복감을 느낄 수 있는 거겠지만.
내 풀발기한 자지를 계속해서 입속으로 받아내며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거친 호흡을 내뱉고, 침을 줄줄 흘리는 오월의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 머릿속에 정복감과 쾌락이 가득하게 차올랐다.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이며 오월의 입보지를 즐기던 나는 그녀의 하체로 손을 뻗어 중지와 약지로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내가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얼른 오월을 쾌락에 미치게 만들어 조종을 풀어주고 싶단 말이지.
조금이라도 빨리, 내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오월을 보고 싶다.
그렇게 난 풀발기한 자지를 오월의 입 속으로 쑤셔 박아대며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계속해서 애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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