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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투브속 그녀들을 내 마음대로-124화 (124/273)

〈 124화 〉 리나 글램핑 (3)

* * *

"으, 응…? 갑자기, 왜…?"

리나는 자신을 부르는 내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며 날 바라봤다.

민망하다는 듯 힐끔거리는 리나의 시선은 아무리 봐도 잔뜩 발기돼서 바지를 부풀리고 있는 내 자지를 향하고 있었다.

"빨리 와."

난 단호하게 손짓하며 다시 리나를 불렀고, 리나는 거절의 표시인 듯 고개를 휙 돌렸다.

"아, 왜!!! 그거부터 좀 어떻게 하던가…!!!"

"뭐 얘기하는 건데."

"이씨……. 알잖아, 진짜!!!"

고개를 숙여보니 확실히 자지가 너무 도드라져 있었다.

적당한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차라리 덜 했을 텐데. 이 더운 날씨에 캠핑하러 올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 난 얇은 스포츠웨어의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그렇다 보니 내 자지는 텐트 안에서 텐트를 하나 더 치고 있는 셈이었다.

"야, 따져보면 니가 갑자기 내 무릎 위에 앉아서 이렇게 된 거거든?"

"그, 그거 가지고, 그게 왜 그렇게 되는데!!! 진짜 변태 아니야!!!!!"

열변을 토하는 리나의 볼은 홍조가 가득했다.

이제는 리나의 저 붉게 물든 얼굴이 취해서인지 부끄럽고 민망해서인지 구별이 안 될 정도다.

"그건 니가 내 입장이 안 돼봐서 쉽게 하는 소리고, 나도 내 사정이 있다니까."

"……결국 오빠가 변태라는 소리 아니야!!!!!"

그게 그렇게 되나? 사실 나도 꽤 취기가 올라서 뭐던 간에 제대로 판단이 안 되는 상황이다.

"대충 그런 걸로 해도 상관없으니깐, 빨리 이리 와."

"아니……. 대체 뭘 하려고…!"

"끌어안고, 뽀뽀하고, 사랑해주려고."

"지, 지, 진짜 미쳤어…?"

리나는 얼굴에 꽃받침을 만들듯 양손으로 홍조를 띤 볼을 감싸고 있었고, 고개를 푹 숙였다.

"안 미쳤어. 빨리 와. 방금처럼 안고 싶어."

"……난 몰라."

쑥스러워서 죽겠다는 듯 내 시선을 외면한 채 꽃게처럼 옆으로 슬금슬금 걸어온 리나는 다시 내 무릎 위에 폭신하게 안았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조금 전이랑은 앉은 자세가 너무도 다르다는 것이다.

조금 전엔 내 품에 쏙 들어올 정도로 풀썩 앉더니, 지금은 내 무릎에 엉덩이만 살짝 걸치듯 조심스럽게 앉아 있다.

그렇게 소심하게 앉아 있으면 안기 불편하잖아.

"돌아서 나 보고 앉아."

"부끄러운데……."

내 무릎 끝에 걸터앉아 있는 리나는 쑥스럽다는 표정으로 날 돌아보고 있었다.

저러고 있으니깐, 엄청 요염하게 느껴지네.

폭신한 엉덩이를 내 무릎에 대고 허리를 편 채 앉아 날 돌아보는 리나의 모습은 확실히 관능적이었다.

애시당초 몸매가 좋은 앤데. 저 뒤태가 자극적이지 않을 수가 없지.

꽤나 취기가 올라 날 애틋하게 바라보는 저 눈빛도 한몫하고 말이야.

난 그런 리나를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 싱긋 웃으며 손을 내밀었고, 리나는 짓궂은 표정을 지으며 내 무릎에서 일어나 몸을 돌려날 정면으로 바라본 채 내 다리 위에 앉았다.

조금 전보다 나와 가깝게 내 다리 위에 앉게 된 리나는 바지를 뚫고 나올 듯 부풀어 있는 내 자지와 절대 눈을 마주치지 않겠다는 듯 홍조를 가득 띤 얼굴로 나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그래도 나름 내 신체 부위인데. 너무 흉물스럽게 여기는 거 아니냐?

"꺄아…!"

난 리나의 허리를 확 붙잡아 당겨 나와 밀착하게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리나도 내 어깨 위로 날 끌어안게 됐고, 리나를 잡아당긴 만큼 나도 리나의 얇은 허리를 감싸게 됐다.

물론, 이만큼이나 밀착하게 됐으니 내 자지를 어떻게든 피하려던 리나의 노력을 전부 물거품이 됐고, 내 자지는 리나의 허벅지 한 곳을 푹 찌르고 있었다.

리나도 그걸 확실하게 느끼고 있는지 조금 전보다 얼굴이 붉어져 있었다.

삽입을 하지 않는 점을 제외하면 좌위와 굉장히 비슷한 자세였다.남들이 보면 서로 꽤나 민망하겠지만, 텐트도 워낙 크고 타프도 따로 있어 주변에서 우리를 볼 방법은 없다.

그렇게 서로 순식간에 가까워진 리나와 나는 당장이라도 고개를 뻗으면 입을 마주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고 있었다.

"뭐, 뭐해…!"

토끼 눈을 뜬 리나는 나와 눈을 마주치고 있었지만, 꽤나 당황했는지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아무 말 없이 그런 리나는 올려다보던 나는 턱을 들며 고개를 살짝 움직였다.

"흐읍……."

내 입술이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것을 느낀 리나는 숨을 들이마시며 눈을 꼬옥 감았고, 난 그런 리나를 흐뭇하게 바라봤다.

진짜 귀엽네.

더 재밌는 점은 눈을 감은 리나의 입술이 점점 내게 다가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천천히 고개를 숙이며 점점 내 쪽으로 내려오는 리나의 입술, 내가 조금만 앞으로 고개를 움직이면 곧장 입술이 맞닿을 수 있는 거리였다. 그러나 난 꿈쩍도 하지 않고 다가오는 리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 재밌는 광경을 금방 끝내버리면 아쉽잖아.

눈을 감고 나와 입술을 마주치기 위해 고개까지 살짝 틀어가며 내게 다가오던 리나는 아무리 전진해도 입술이 맞닿질 않자 이상함을 느끼고 천천히 눈꺼풀을 올렸다.

난 다시 리나와 눈을 마주치게 됐다.

상황을 깨달은 리나의 눈빛엔 민망함과 분노가 공존했고, 난 피식 웃었다.

"너 뭐하냐?"

"이씨!!! 오빠랑 안 놀…! 읍, 으븝…!"

리나가 귀엽게 화를 내며 내 어깨를 밀어냈지만, 난 곧바로 리나를 거칠게 끌어안으며 그녀와 입을 맞췄다.

"츕……."

성을 내던 리나는 서로의 입술이 맞닿자 언제 그랬냐는 듯 내 입술을 부드럽게 머금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입술을 서로의 타액이 가득하게 됐고, 점점 격정적으로 변하며 벌어지는 리나의 입술 틈으로 날 혀를 집어넣었다.

"햐아……."

리나는 내 혀가 들어오는 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입을 벌리며 혀를 내밀었다.

난 리나의 혀에 내 혀를 비비며 리나를 끈적하고, 집요하게 음미했다.

그렇게 서로 혀를 굴리며 서로의 입속을 휘저어댔고, 너무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리나를 더욱더 탐닉하고 싶었던 나는 리나의 얇은 허리를 끌어안고 있던 손을 움직였다.

리나가 짧고 타이트한 크롭티를 입고 있던 탓에 내 손과 팔은 조금 전부터 리나의 맨살을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내 손은 부드럽고, 진득하게 움직이며 리나의 피부 촉감을 세세하게 즐기고 있다.

"흐읏…! 츕…!"

내 손바닥이 자신의 갈비뼈와 배를 문지르며 지나가자 리나를 몸을 움찔거리며 작은 신음 소리를 냈다.

리나의 피부를 너무도 보드랍고, 시원했다.

하지만, 내 손은 이것으로 만족할 수가 없었다.

안 그래도 취기가 꽤 올라 리나만큼이나 나도 대담해져 있었고, 리나의 속살을 더듬으며 키스를 즐기던 나는 손을 밑으로 뻗었다.

손이 밑으로 내려가며 리나의 레깅스 촉감을 느끼게 됐다.

그 기분 좋은 촉감을 손끝으로 느끼며 손을 움켜쥐자 난 마트에서 맛봤던 리나의 엉덩이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됐다.

리나는 흠칫 놀란 듯 몸을 움직였지만, 내가 더욱더 거칠게 입속을 휘저으며 혀를 굴리자 다시 키스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키스로 몰아붙이긴 했어도 이렇게 별 반응 없는 걸 보면 리나도 확실히 취하긴 했구나.

저번에 가슴을 만졌을 때 울었던 리나가 내게 살짝 트라우마 처럼 남아 있었는데. 이제는 그 기억을 조금 떨쳐낼 수 있을 것 같다.

뭐, 솔직히 취기가 돌아서 대담하게 구는 것도 있긴 하다. 심지어 리나도 취해 있으니 이렇게 좋은 기회가 따로 없지.

한 손으로 리나의 엉덩이를 탐하며 주무르고, 움켜쥐기를 반복하던 나는 이제 양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양손으로 리나의 탄력 있는 엉덩이를 움켜쥐자 가슴 속에 텅 빈 공간이 채워지는 것 같은 만족감을 느낄 수 있었다.

심지어 레깅스를 입고 있어 안 그래도 훌륭한 엉덩이를 더 기분 좋은 촉감으로 즐길 수 있었고, 이런 감정에 너무 빠져버리자 내 손길이 너무 거칠어졌는지 리나가 결국 입을 열고야 말았다.

"왜…… 쮸웁, 자꾸 만져……."

"니가 별말 안 해서"

"……하지 말라면 으븝, 안 할 거야?"

"아니."

"히잉……. 츕."

대화 도중에도 리나와 나는 계속해서 키스를 나누고 있었고, 물론 리나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내 양손도 멈추지 않았다.

이 정도 반응이면 꽤나 나쁘지 않은데? 생각해보면 마트에서 엉덩이를 토닥거렸을 때도 크게 나쁜 반응은 아니었으니 말이야.

심지어 내 자지가 아까보다 더욱더 발기해서 리나의 허벅지 안쪽을 쿡쿡 찌르고 있는데도 리나는 크게 신경 쓰는 기미가 없다.

아까는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부끄러워서 죽을 것처럼 굴더니 말이야.

조금 더 대담하게 굴어도 되겠어.

한참 동안 리나의 엉덩이를 주무르며 키스를 나눴다. 리나가 충분히 달아오를 수 있도록.

리나는 내가 자신의 엉덩이를 주무르는 것에 수치심을 느끼는 건지, 성적 흥분을 하는 건지, 그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귀가 매우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이쯤이면 괜찮겠지?

난 리나의 엉덩이를 한 번 강하게 움켜쥔 뒤 다시 손을 리나의 잘록한 허리에 올려놨다.

그리고, 한 손을 그녀의 옷 속으로 집어넣어 브라 위에 손을 가볍게 올렸다.

브라위에 가볍게 손을 올렸을 뿐인데, 리나의 풍만한 가슴이 손에 전해져왔다.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며 고개를 움직일 때마다 덩달아 살짝 움직이는 리나의 가슴을 느낄 수 있었다.

그나저나, 리나는 잔뜩 취해서인지, 키스에 달아올라서인지, 내가 자신의 가슴에 손을 올리고 있는 이 상황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읍…! 햐아……. 츕, 쮸웁…!"

리나는 내 입속에서 열심히 혀를 굴리기 바빴다.

저번에는 가슴 만지는 거에 그렇게 예민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대담하게 신경도 안 쓰는 건 말이 안 되잖아?

뭐, 확인하는 건 간단하지. 살짝 걱정되긴 하지만, 지금 분위기도 좋고.

솔직히 만지고 싶어서 죽겠다.

난 풍선을 붙잡듯 부드럽고 세심하게 리나의 가슴을 쥐었다.

"……."

나름 괜찮을 거라 생각하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리나는 내가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고 있는데도 여전히 열정적으로 혀를 돌리며 키스를 하고 있을 뿐이다.

난 점점 대담하고 거친 손길로 리나의 가슴을 만지기 시작했다.

"쯉! 하아아…… 아…!"

저번에 제대로 만져보지도 못했음에도 리나의 가슴이 꽤나 풍만하다라는 걸 느낄 수 있었는데, 이번에 브라 위긴 해도 제대로 주무르고 있으니 리나의 가슴이 상당히 훌륭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영상 속에서 따먹었던 4년 전 혜연이와 같은 20살이기는 해도 리나의 가슴이 더 크고 풍만했다.

역시, 눈으로만 봐도 리나의 몸매는 존나 높은 수준이었다니까. 절대로 흔한 20살이 아니다.

하지만, 만족스럽긴 해도 난 브라위로 가슴을 만지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더 대담하게 행동하기로 했다.

난 엄지로 리나의 브라 밑 틈을 만들어 그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츄웁……. 아흣?!"

난 손목을 조여오는 브라를 느끼며 동시에 손바닥으로는 리나의 맨 가슴이 주는 촉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리나는 몸을 거칠게 움찔거리긴 했지만, 다행히도 내게 거절의 신호를 보내진 않았다.

난 손 한 움큼 가득 리나의 젖가슴을 움켜쥐며 더욱더 뜨겁게 키스를 했다.

고개를 틀어 혀를 깊숙이 집어넣고, 리나의 풍만한 가슴 밑부분을 붙잡아 위로 밀어내듯 주물렀다.

"하응…! 츕!"

리나는 조금 전보다 키스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지만, 가슴을 만지는 내 손길을 피하고 싶어 하는 건 절대 아닌 것 같았다.

저 혼란은 아무리 봐도 새로운 쾌락을 가져다주는 자극 때문이지

물론, 나도 강한 자극을 받고 있다. 못 만지던 가슴을 마음껏 주무를 수 있게 되는 건 생각보다 더 짜릿하거든. 특히 이 풍만한 가슴은 짜릿함을 넘어 황홀함까지 가져다주고 있다.

내 자지는 점점 단단해져 바지 속에서 터질 듯 했고, 리나를 품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진 나는 리나의 가슴을 더욱더 탐했다.

"흐읏……. 흡…!"

전체적으로 리나의 가슴을 훑어 딱딱해진 리나의 유두를 찾아낸 나는 집중적으로 젖꼭지를 부드럽게 괴롭혔다.

엄지로 리나의 딱딱한 젖꼭지를 문지르고 짓누르며 자극하다 집게손가락을 이용해 젖꼭지를 붙잡아 살짝 꼬집었다.

"하응…! 읍, 으븝……. 아흣?!"

그렇게 리나와 끈적한 키스를 나누며 계속해서 가슴을 애무했다.

젖꼭지를 집게손가락으로 붙잡아 돌리고 꼬집으며 괴롭힐 때마다 리나는 특유의 야시시한 신음을 흘렸고, 그 소리는 날 더욱더 자극했다.

그렇게 점점 내 손길을 거칠어져 가며 리나의 가슴을 탐했으나 갑자기 리나의 따뜻한 손바닥들이 내 얼굴을 부드럽게 붙잡았다.

"오빠, 그만 만져."

서로 입술을 떨어트려 얼굴을 바라보니 리나는 반쯤 풀린 야릇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왜."

"기분 이상해……. 그리고 소, 소리가 너무 부끄러워……."

"무슨 소리 말하는 거야?"

"……내가 내는 소리……."

뭐, 리나 스스로는 부끄러운 표정을 지은 거겠지만, 내 눈에는 정말 미친 듯이 야릇한 표정이었다.

난 니 신음을 더 듣고 싶어졌어. 제대로 말이야.

"꺄아!"

난 리나를 끌어안은 채 의자에서 거칠게 일어나 텐트 안쪽으로 들어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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