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화 〉 로렌의 애널 첫 경험 (4)
* * *
내가 귀두를 로렌의 애널 속으로 조금씩 밀어 넣을 수록 그녀의 얼굴이 점점 고통으로 일그러진다.
"아흑…!"
지금까지 여러 모습의 로렌을 봐왔지만 이렇게 고통스러워하는 표정은 처음 본다.
하긴, 이 비좁은 입구에 딱딱한 귀두를 밀어 넣고 있으니 고통스럽지 않을 수가 없겠지.
그래도 어쩔 수 없다. 하기로 마음먹은 이상 할 수밖에 없는 거고, 로렌의 뒷구멍 처음은 내가 반드시 가져가야 하니까.
자지를 똑바로 고정하기 위해 한 손으로 붙잡은 나는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귀두를 더욱더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귀두가 절반 이상 들어가자 정말 난생처음 겪어보는 엄청난 압력으로 조여오는 로렌의 애널 속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흐읏…?! 아, 아윽…!"
아랫입술을 질끈 깨물며 고통을 버티는 듯한 로렌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아무리 나라도 조금은 신경이 쓰인다.
"많이 아파요?"
"……아니야, 읏…! 들어와 줘……."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에서 살짝 미소를 띠는 로렌.
저렇게까지 얘기해주는데, 여기서 망설이는 건 남자가 아니지.
귀두가 전부 삽입된 상태에서 난 조금 전보다 거칠고, 빠르게 로렌의 애널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기 시작했다.
"하으읏?! 꺄응…!!!"
귀두를 엄청난 압력으로 조여오던 조임은 이제 좆 기둥으로 옮겨졌다.
확실히 보지랑은 구조 자체가 달라서 그런가 정말 비교할만한 조임이 아니다.
"하읏…! 읏!!! 시, 시온아앙……."
내 자지를 반쯤 받아들인 로렌은 가만히 누워서는 버텨내기가 힘들었는지 날 강하게 끌어안았다.
얼굴이 한 층 더 가까워진 로렌과 나는 눈을 마주치고 있었고, 그녀의 애절한 눈빛과 날 위해 고통을 버텨내는 표정을 보고 있으니 정복감과 보호본능이 차오른다.
"으웁…! 쯉!"
난 즉시 고개를 숙여 로렌의 입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고통스럽긴 해도 꽤나 달아올라 있었을 로렌은 곧장 내 키스를 받아주었다.
서로의 입속을 헤집는 탐욕이 가득한 혀의 움직임.
그렇게 나는 로렌과 끈적하고 뜨거운 키스를 나누며 자지를 점점 애널 속으로 밀어 넣었다.
"읍…!!! 아…!!!"
입속에 내 혀를 넣은 채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는 로렌은 내 자지를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 뿐이었다.
난 키스를 멈춘 뒤 고개를 들어 로렌을 내려다봤고, 애틋한 눈빛을 띠고 있는 로렌의 눈에선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 아흑…!`
어느새 자지 뿌리를 남겨놓고 거의 다 로렌의 애널 속으로 들어가 버린 내 자지.
그 속에서 느껴지는 강력한 조임은 정말 내 머릿속을 하얗게 만들고 있었다.
난 눈물이 또르르 흐르는 로렌의 볼을 쓰다듬었다.
"이제 끝까지 다 넣을게요."
"아…… 흐읏! 으, 으응…!"
끝까지 넣겠다는 내 선언과 동시에 흔들리는 로렌의 눈동자를 보고 있으니 심장이 더욱더 뛰기 시작한다.
난 허리를 튕기듯 움직여 자지 뿌리까지 순식간에 전부 집어넣었다.
"아아앙!!! 흐응…!"
내 자지는 드디어 로렌의 애널 속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췄다.
보지였다면, 아마 이 정도로 깊게 넣었을 경우 끝에 닿았어야 했을 텐데, 뒷구멍인 만큼 내 자지는 어떠한 끝에도 닿지 않고 있다.
그리고 자지 뿌리 부근에서 느껴지는 엄청난 압력의 조임,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는 로렌이 몸을 움찔거릴수록 조임이 점점 더 강해진다.
"하윽…! 아, 아파아…! 헤으응?!!!"
아파도 어쩔 수 없지.
난 로렌의 뒷구멍을 맛보기 위해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허리를 부드럽게 뒤로 빼니 내 자지를 꽉 물고 있는 로렌의 애널이 놔주지 않겠다는 듯 강한 압력으로 내 자지를 조여왔고, 그럼에도 허리를 뒤로 움직이자 그 조임은 이내 강력한 쾌락으로 변해있었다.
"흐으응…! 아, 아파…! 아파요……. 하아앙!!!"
로렌의 애원 소리를 들었지만, 움직이는 허리를 멈출 수는 없었다.
허리를 뒤로 물리며 애널에서 자지를 쭈욱 빼낸 나는 다시 부드럽게 로렌의 애널 속으로 자지를 쑤셔 넣었다.
"하으윽?!!! 하앙…! 꺄읏!!!"
보지랑은 정말 다른 감각의 쾌감이다.
자지를 강력하게 꽉 물어주는 로렌의 애널 속을 드나들 때면 강한 압력을 느끼는 만큼 엄청난 자극이 밀려온다.
와, 씨…… 이거 잘못하면 몇 번 안 움직이고 쌀 수도 있겠는데?
로렌도 아파하니깐, 조금 더 천천히 움직여야겠어.
이런 생각을 하며 자지에 감각을 집중하지 않으려 해도 너무도 강한 조임에 나도 모르게 감각이 자지 쪽으로 전부 쏠리고 있었다.
"흐읏…!! 앙…! 아앙!!!"
이런 와중에도 눈물을 흘리며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는 로렌을 보고 있으니 존나게 꼴려서 미칠 것 같았다.
난 허리를 조금 더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읏?!!! 아, 아으응…! 아파…!!!"
내 자지를 버거워하는 로렌이라니, 이게 안 꼴릴 수가 없잖아.
"많이 힘들어?"
"으흣…! 아흑…! 아응!!!"
질문에 대답도 못 하고 계속해서 고통스러운 신음을 내뱉는 로렌.
그렇게 힘든가?
"못 버티겠어?"
"하읍…!"
로렌의 아랫입술을 질끈 깨물고 눈물이 잔뜩 고인 얼굴로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었다.
씨팔, 사랑스럽냐.
"열심히 버텨, 끝나면 예뻐해 줄게."
"네…! 네에… 하읏! 주, 주인님…! 아응!"
난 점점 더 거칠고 빠른 속도로 로렌의 애널 속으로 자지를 쑤셔 박았다.
"아흐읏! 아윽…! 흐으응!!!"
강력한 조임에서 오는 쾌락도 있지만, 로렌이 힘을 주는 순간이면 자지가 밀려 나가는 이 감각도 만만치 않은 쾌락이었다.
동시에 눈앞에서 보이는 로렌의 흔들리는 풍만한 가슴과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은 날 더욱더 꼴리게 했다.
후우…… 진짜 자지가 터질 것 같네.
나름대로 로렌을 배려하느라 원 없이 허리를 움직이지 못하고 있으니 감질나서 더 꼴리는 것도 있다.
하지만, 뒷구멍은 로렌도 처음이니 최대한 배려를 해줘야겠지.
내 마음대로 원 없이 자지를 흔들어대는 건 로렌이 어느 정도 익숙해지고 나서다.
그렇게 로렌의 애널 속으로 자지를 박아대고 있는데, 로렌이 묘하게 야릇한 눈빛으로 날 올려다봤다.
"흐으응…! 주, 주인님… 제 뒤, 뒷구멍 읏…! 좋아요?"
그걸 말이라고.
"응, 좋아."
"하읏…! 저, 저도… 아앙! 조, 좋아요…… 꺄응…!"
"뭐가 좋은데?"
"내, 내 처음… 하읏… 주인님… 이… 가져가서…… 헤으응…!"
안 그래도 꼴려서 자지가 터질 거 같은데, 로렌의 야릇한 말들을 듣고 있으니 진짜 정신을 못 차리겠다.
결국, 잔뜩 흥분해버린 나는 꽤나 거칠게 허리를 움직이게 되고야 말았다.
자지가 빠르게 뒷구멍을 드나들기 시작하자 로렌의 애널은 움찔대듯 더욱더 강한 조임으로 내 자지를 조여왔다.
"아읏!!! 하앙!!! 아, 아으윽…! 아아앙!!!"
이제는 아예 눈이 풀려서 초점이 나가버린 로렌을 보고 있으니 괜히 말을 걸어서 괴롭히고 싶었다.
"로렌, 왜 뒷구멍은 아무한테도 안 줬어?"
"아흑…! 흣! 모, 몰라아…!!! 아응!!!"
"똑바로 대답 안 해?"
"흐으응…! 그, 그냥… 읏! 싫어서… 싫어서요……. 헤으읏?!!!"
"나는 괜찮아?"
"아이잉……. 주, 읏!!! 주인님… 한테는… 다 줄 수… 아흣!!! 이, 있어요……."
훌륭하네.
"사랑해, 로렌."
"저, 저도… 하으응! 사랑… 사랑해요…! 주인님…! 꺄읏?!!!"
이제 못 참겠다.
난 결국 이성의 끈을 놔버리고, 로렌의 애널 속으로 미친 듯이 자지를 쑤셔 박기 시작했다.
"아흣!!! 하아앙…!!! 앙!!! 아앙…!"
그나마 다행인 점은 있으면 로렌도 꽤나 적응된 것 같아서 나름대로 내 자지를 잘 받아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슬슬 즐기고 있는 거 같기도 하단 말이지.
그렇게 한참을 로렌의 애널 속으로 원 없이 자지를 쑤셔대던 나는 로렌의 황홀한 애널 덕에 어느새 사정감이 자지 끝까지 차올라있었다.
"아응! 앙…! 하앙!!!"
계속해서 뒷구멍으로 내 자지를 받아낸 로렌은 이제 완전히 정신이 나간 듯한 얼굴로 신음을 내뱉으며 눈물을 줄줄 흘리고 있었다.
로렌 상태만 보면 슬슬 끝내야 할 거 같긴 한데, 난 슬슬 자세를 바꿔서 더 하고 싶단 말이지.
역시, 이대로 끝내는 건 아니야.
날 위해 처음을 주기로 한 거잖아? 힘들어도 더 버텨줘.
난 로렌의 애널 속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아흐으으으응……."
묘하게 경쾌한 느낌으로 로렌의 애널 속을 빠져나온 자지엔 젤과 쿠퍼액이 가득했고, 로렌은 신음 소리를 길게 내뱉으며 고개를 옆으로 떨궜다.
난 그런 로렌의 골반을 붙잡아 그녀의 몸을 돌려 엎드리게 했다.
"하아, 하아아……."
"엉덩이 세워."
"히이잉……."
엎드린 채 고양이 자세로 거친 신음을 흘리고 있는 로렌의 엉덩이를 붙잡아 강제로 세우게 하니 다시 그녀의 깨끗한 애널이 눈에 들어왔다.
이 좁은 구멍에 내 자지가 전부 들어갈 줄이야, 진짜 놀랍네.
뭐, 감탄은 나중에 하고 일단 나머지를 마저 해야지.
난 무릎 꿇은 채 한 손은 로렌의 풍만한 엉덩이에 얹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자지를 붙잡아 로렌의 애널에 가져다 댔다.
평소라면 여기보다 더 밑에 쪽을 공략했을 텐데, 오늘은 위쪽이다.
생각해보니 평소에 후배위를 하던 때와는 로렌의 엎드린 각도도 살짝 다르네.
이 각도가 묘하게 더 꼴리는 것 같단 말이지.
귀두가 자신의 애널에 닿자 긴장한 듯 몸을 움츠리는 로렌.
아파했던 모습이 떠올라 조금 미안한 감정이 올라오긴 하지만, 봐줄 생각은 없다.
난 자지를 붙잡은 손을 움직여 귀두를 로렌의 애널 속으로 다시 밀어 넣었다.
"헤으응…!"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