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0화 〉 성노예 서하은 (3)
* * *
"아으응……. 흐읏?!"
박아달라는 서하은의 애절한 목소리를 듣자마자 본능적으로 허리가 움직였다.
내가 허리를 뒤로 물리자 서하은의 보지는 빠져나가려는 내 자지를 꽉 잡았고, 난 달라붙은 질벽 덕분에 짜릿한 쾌락을 느낄 수 있었다.
후우…… 진짜 오늘따라 존나 조이네.
뭐, 그래봤자 쑤셔 박으라고 있는 게 보지다.
아무리 자지에 달라붙고 강한 압력으로 조여도 쾌락만 더 해줄 뿐 내가 움직이는 데 별다른 지장을 줄 순 없지.
난 자세를 살짝 고친 뒤 본격적으로 서하은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팡, 팡, 팡.
"끄읏…! 꺄앙! 하아앙!! 하윽!"
서하은은 눈을 반쯤 뒤집으며 거친 교성을 내뱉었다.
난 그런 서하은을 마치 허리로 찍어대듯 피스톤 운동을 반복했고, 강한 조임을 내 자지를 꽉 물고 있던 서하은의 보지는 자극적으로 기둥을 훑으며 짜릿한 쾌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내 움직임이 워낙 거칠다 보니 서하은의 가슴은 셔츠 안에서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저걸 보고 손을 안 뻗으면 그건 남자가 아니지.
난 셔츠를 입은 채 출렁거리고 있는 서하은의 가슴을 움켜쥐었고, 그 순간 서하은이 움찔대며 야릇한 신음을 냈다.
"아흐읏…! 조, 조아……. 하아앙!!!"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고 있다 보니 내 손을 지탱할 곳이 필요했고, 의도치 않게 그곳은 서하은의 가슴이 돼버렸다.
가슴을 만지고 있었으니 별수 없잖아.
그러나, 서하은은 내게 가슴을 짓눌리면서도 전혀 고통스럽지 않다는 듯 계속해서 교성을 내뱉을 뿐이었다.
"하윽! 하앙…! 앙! 아아앙!!!"
그렇게 한참 동안 서하은의 가슴을 쥐어짜듯 주무르며 보지 속을 쑤셔대고 있으니 생각보다 빠르게 사정감이 차오르기 시작했다.
슬슬 자세를 바꿔야겠다.
난 서하은의 가슴을 움켜쥐고 있던 손에 힘을 풀고 상체를 살짝 일으켜 세우며 쫄깃한 보지 속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뒤돌아."
"하으응…… 네에……."
다리를 활짝 벌리고 있던 서하은은 내 명령과 다를 게 없는 말 한마디에 힘이 다 풀린 것 같은 몸을 움직여 뒤집기 시작했다.
이윽고 서하은의 풍만한 엉덩이가 내 눈에 들어왔고, 그 사이로 깔끔하게 왁싱 된 백보지가 날 다시 자극했다.
난 무릎을 꿇어 한 손으로 서하은의 엉덩이를 붙잡은 뒤 반대 손으로는 자지를 붙잡아 곧장 서하은의 보지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흐읏…!"
서하은의 보지나 내 자지나 이미 애액과 쿠퍼액으로 흥건한 상태였지만, 이 미끌미끌한 감각은 날 꽤나 즐겁게 해주었다.
난 서하은의 엉덩이를 만지던 손을 뒤로 잡아당겼다.
짜악!
"꺄읏?!"
여전히 기분 좋은 촉감을 가지고 있는 서하은의 엉덩이는 날 만족시켰고, 엎드려 있던 서하은은 당황스러운 눈빛으로 날 쳐다보고 있었다.
"그냥 예뻐서 한 대 때려봤어."
"히이잉……. 너무해애…!"
짝!
"하으응!!!"
"너무하긴, 감사하게 맞아야지."
"헤읍……. 네, 네에 주인님……."
아직 자지는 삽입하지도 않았는데, 내게 엉덩이를 맞고 있는 서하은이 꽤나 진한 쾌락을 느끼고 있는 거 같다.
그게 아니면 저런 교성과 몸짓을 할 이유가 없지.
심지어 너무도 황홀하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난 서하은의 엉덩이를 가볍게 두드린 뒤 다시 강하게 움켜쥐었다.
"아잉……."
그리고, 자지를 붙잡은 손을 움직여 서하은의 질 입구에 맞춘 뒤 이번에도 여지없이 한 번에 끝까지 보지 속으로 자지를 전부 삽입했다.
"헤으윽?!!"
아, 확실히 오늘 하은이가 조임이 엄청 강하단 말이지.
자세를 바꿔서인지, 엉덩이를 맞으며 흥분해서인지, 서하은은 내게 뒤치기를 당하며 상당히 강한 압력으로 내 자지를 조여오고 있었다.
"아응…! 기, 깊어……."
후우…… 뭐, 잘 조여주니깐 좋긴 한데, 계속 이러면 금방 쌀지도 모르겠네.
삽입을 끝마치며 서하은의 보지 끝을 딱딱한 귀두로 쿡 찌른 나는 양손으로 서하은의 골반을 붙잡았다.
서하은의 골반을 붙잡은 손을 더욱더 내 쪽으로 잡아당기며 서하은의 보지 끝을 계속해서 쿡쿡 찍어눌렀고, 그럴 때마다 서하은은 몸을 움찔대며 내 자지를 짜릿하게 조여왔다.
"하읏! 아으응…! 이거…… 끝에, 끝에 닿아…… 꺄읏?!"
그렇게 서하은의 자궁을 망가트리고야 말겠다는 듯 계속해서 귀두로 보지 끝을 자극하던 나는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하은의 예쁜 엉덩이와 내 치골이 거칠게 부딪히며 야시시한 소리가 계속해서 만들어졌고, 묘하게 평소보다 물이 많은 거 같은 서하은의 애액 때문에 찌걱거리는 소리도 함께 방안을 채웠다.
"아앙! 으읏…! 하앙! 앙! 아아앙!!!"
내 자지가 자신의 보지 속을 거칠게 휘저으며 드나들 때마다 마치 울부짖는 거 같은 신음을 내뱉은 서하은.
그러한 그녀의 모습은 날 더욱더 흥분하게 했고, 난 점점 더 빠르게 허리를 움직이고 있었다.
거친 숨을 내쉬며 서하은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박다 보니 어느새 사정감이 가득하게 차오르기 시작했다.
"하아앙! 주, 주인님…! 헤으응!!!"
난 엎드려 있는 서하은의 한 쪽 팔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밑에, 불알 만져."
"하응?! 네, 네에? 아읏!"
"불알 만지라고, 손끝으로."
다행히 내 마음이 더 급해지기 전에 서하은이 내 말뜻을 정확하게 알아들었다.
서하은은 엎드린 채 자신의 다리 사이로 손을 뻗어 내 불알 밑을 간지럽히듯 손끝으로 어루만지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아, 씨발!
전기가 오르는 것처럼 온몸에 쾌락이 흘렀다.
머리와 자지 끝까지 동시에 차오르는 짜릿한 사정감을 참을 이유는 없었다.
퍽, 퍽, 퍽.
"꺄응?! 흣?! 아윽!! 헤으으으응……."
난 내가 할 수 있는 강한 허리 놀림으로 서하은의 보지에 자지를 처박으며 정액을 분출해댔다.
뷰븃, 뷰르릇, 뷰뷰븃, 뷰르르릇.
"흐읍…! 하아아아앙……."
온몸을 짜릿하게 만들며 머리끝까지 타고 올라오는 쾌락을 느낀 나는 서하은의 보지 속으로 정액을 계속해서 꿀럭꿀럭 흘려보냈고, 서하은은 계속해서 내 불알을 자극하며 날 즐겁게 해주었다.
사정하는 내내 서하은이 불알을 어루만지고, 가볍게 움켜쥐며 애무를 해주자 평소보다 더 강한 사정의 오르가즘을 길게 느낄 수 있었다.
난 몸을 움찔거리며 한 방울도 남기지 않겠다는 듯 몸을 움찔거리며 서하은의 보지 속에 계속해서 자지를 밀어 넣었고, 서하은은 그 타이밍에 맞춰 야릇한 신음을 흘렸다.
아, 간만에 제대로 섹스한 기분이네.
"하으응…… 시온아, 나…… 임신하겠어……."
여전히 후배위 자세를 유지하고 있던 나와 서하은은 내게 서하은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옆으로 쓰러지게 됐다.
난 침대에 옆으로 누워 백허그를 당하듯 내게 안겨 있는 서하은의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지금은 이 행동에 성적인 느낌은 딱히 없다. 그냥 가벼운 애정 표현이지.
서하은의 가슴을 주무르던 나는 그녀의 뽀얀 목덜미를 살짝 깨물었다.
"아야…!"
내게 목덜미를 깨물린 서하은은 아직도 자신의 보지 속에 있는 내 자지를 움찔거리며 조여왔다.
귀엽네.
"애기 생기면 낳아도 돼."
"……진짜?"
"응, 책임지면 되지."
"히히…… 사랑해."
난 내게 등을 돌린 채 안겨 있는 서하은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열정적인 섹스를 끝마친 뒤 서하은의 다정하고 정성스러운 손길로 몸도 깨끗하게 씻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리긴 해도 누가 이렇게 깨끗하게 씻겨주면 참 좋단 말이지.
편하기도 존나 편하고 말이야.
지금은 의자에 앉아 알몸으로 풍만한 가슴을 출렁거리며 내 머리를 말려주는 서하은을 거울로 바라보고 있다.
서하은이 드라이기를 들고 손으로 내 머리를 털 때마다 그 속도에 맞춰 흔들리는 가슴을 구경하는 게 꽤나 재밌다.
머리 말리는 시간이 짧게 느껴지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
내 머리를 전부 말린 서하은을 드라이기를 걸어놓고, 자신의 볼을 내게 내밀었다.
진짜 귀엽게 구는구만.
쪽.
난 서하은의 볼에 가볍게 입술을 맞췄고, 서하은은 부끄럽다는 듯 배시시 웃었다.
아, 이제 침대에 누워서 편하게 쉬어야겠다. 며칠간 나름대로 고생했네.
어슬렁거리며 침대로 걸어가 몸을 눕히자 서하은이 부드러운 미소를 지으며 내게 핸드폰을 건네줬다.
"시온아, 하령이 영상 최초 공개 곧 시작해."
아, 맞다. 알람 설정 해놓고 까먹고 있었구나.
뭐, 어차피 시작하면 알림이 올 테니 잊어버릴 일은 없겠지만, 미리 준비해서 나쁠 건 없지.
"고마워,"
난 서하은이 건네주는 내 핸드폰을 받아들며 싱긋 웃었다.
침대에 누워 서하은이 화장대 앞에 앉아 화장품을 바르고 있는 걸 구경하고 있다 보니 하령의 뉴투브 영상 최초 공개가 시작됐다.
배경이 어디려나, 너무 불편하지 않은 곳이면 좋겠는데.
혼자 있는 게 베스트, 그게 안 된다면 적어도 실내였으면 좋겠다.
최초 공개 영상을 터치해 들어가니 빠른 속도로 채팅창이 올라오고 시작했다.
평소 같으면 가볍게 구경이라도 했을 텐데, 곧바로 영상이 재생 중이라 댓글을 볼 틈이 없었다.
자, 뭘 하고 있는지 보자.
영상 속에 하령은 체육관으로 보이는 장소에 있었다.
하령은 밝은 미소는 아니어도, 꽤나 편안한 얼굴로 촬영을 하고 있었고, 그 모습이 꽤나 낯설었다.
나한텐 존나게 공격적으로만 굴었으니 말이야.
그나저나, 사람은 몇 명이나 있는 거지? 일단 지금 상황만 봐서는 혼자 있는 거 같은데…….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은 하령이었고, 영상을 아무리 집중해서 봐도 다른 사람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딱 좋은 타이밍이잖아?
영상의 흐름과 하령의 말을 들어보니 자신이 다니는 체육관을 간단하게 소개해 주는 영상이었다.
체육관에 사각의 링이 있는 걸 보니 하령이 어떤 운동선수였는지 다시금 깨닫게 됐다.
혹시 모르니 들어가서도 조심해야겠어.
그렇게 체육관을 소개하며 하령이 카메라로 이곳저곳을 보여주던 충 하령은 전신거울에 담긴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고, 그 모습은 내 시선을 가장 자극했다.
몸매가 좋다고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더 건강미가 넘치잖아?
하령은 베이지색 브라탑과 검은색 5부 레깅스를 입고 있었다.
브라탑은 하령은 봉긋한 가슴을 돋보이게 했고, 그 밑으로는 타이트한 5부 레깅스 덕분에 하령의 넓은 골반과 야릇한 11자 복근이 드러나 있었다.
특히 저 Y존이 사람 존나 꼴리게 한단 말이지.
이 정도면 충분히 봤다, 더 참을 이유도 없고.
난 최초 공개 중인 영상 속 체육관에 있는 하령을 바라보며 슈퍼챗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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