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8화 〉 한 지붕 아래 리나와 수아 (2)
* * *
수아는소파에 누워 있는 내 몸 위로 타고 올라와 모닝 발기해 있는 내 자지를 어루만졌다.
평소 같았으면 아침부터 알아서 한 발뺄 수있게 도와주는 수아에게 감사하며 몸을 일으켰겠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내게 입을 맞추려는 수아를 바라봤다.
"리나 일어나면 어떡하려고요?"
"푹 자고 있어서 소리만 크게 안 내면 괜찮아요."
수아는 내게 입을 맞춘 뒤 날 뚫어져라 바라봤다.
"그리고, 일어나도상관없어요."
그렇게 수아와 나는 소파에서 서로를끌어안은채 뜨거운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크흠, 수아는 상관없다고 말해도 난 그렇지 않단 말이지.
아니지, 잘 생각해보면 나도 수아와 마찬가지로 리나가 이 모습을 봐도 전혀 상관없다.
문제는 나와수아가 섹스를 하는모습을 본 리나가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중요하다.
이런 생각들을 하며 정신없이 키스하고 있는데, 수아가 내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고운 손으로 자지를 주무르기 시작하자 이성의 끈이 반쯤 날아갔다.
아, 큰 문제 생기면 댓글 명령 사용하지 뭐.
일단 섹스는 해야겠다.
수아가 내 바지 속에서 다정한 손길로 자지를 애무하기 시작하자 나도 곧바로 손을 뻗어 수아의 젖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읏……"
가슴만 만져도 이러는 거 보면 소리를 크게 안내는 건이미 실패한 거 같은데?
난 한 손으로는 계속해서 수아의 가슴을 주무르며 동시에 반대 손으로는 내 몸 위에 올라탄 수아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역시, 수아의 몸도 만지는 맛이꽤나좋다.
그렇게 난 수아를한참 동안더듬으며 혀를 굴렸고, 안 그래도 딱딱하게 모닝발기해 있던자지는 수아의 손길을 느끼며 더욱더 빳빳해졌다.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자지가 터질 거 같은데, 심지어대딸을받고 있으니풀발기를안 할 수가 없지.
그래도 일단 리나가 방에서 자고 있으니 평소처럼 길게 수아의 몸을 음미하는 건 좀 무리가 있다.
아쉽긴 하지만얼른 삽입을 해야겠어.
솔직히 자지가 터질 거 같아서 얼른 포근한 수아의 보지 속으로 넣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긴 하다.
난 소파에 누워 있는 내 몸 위에 올라타 있는 수아를 살짝 밀어내며 몸을 일으켰다.
"수아 씨, 여기 짚고 엎드려요."
"……."
수아는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살짝 끄덕이며 소파에 무릎 꿇고 엎드려 내게 엉덩이를 내밀었다.
그 과정에서 힐끗 보이는 수아의 붉어진 귀가 내 자지를 더욱더 자극했다.
난 소파 앞에 일어서서 엎드려 있는 수아의 원피스를 천천히 올리기 시작했다.
매끈한 허벅지가 천천히 드러나며 이내 수아의 보지에 딱 달라붙어 있는 검은색 팬티가 나타났다.
후우…… 이렇게 마른 몸에 이 정도 골반이라니, 수아도 제대로 타고난 암컷 몸매란 말이지.
수아의 골반과 엉덩이를 보며 감탄을 삼킨 나는 손을 뻗어 수아의 엉덩이를골반 라인에따라 잠시 더듬었다.
내 손길에 따라 몸을 움찔거리던 수아가 떨리는 목소리로 작게 말했다.
"흐읏…… 벼, 변태 같아요……."
"뭐가?"
"오빠 손길이요……."
흐음, 확실히 조금 음침하게 만지긴 했지.
"그럼 이건 어때?"
난 수아의 엉덩이를 만지던 손으로 팬티가 딱 달라붙어 실루엣을 은은하게 드러내고 있는 보지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었다.
"하응…! 이, 이 변태…… 또은근슬쩍반말하고……."
수아가 고개를 살짝 돌려야시시한눈빛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섹스할 때는존댓말 하면 불편하단 말이야. 박기만 해도정신없는데무슨 존대를 해.
그것도 그렇지만, 리나가 찾아와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 건지, 나한테 뭔가 불만이 있는 거 같단 말이야.
감히 나한테 그런 마음을 가지면 안 되지.
난 수아에게 싱긋웃어 보이며그녀의 검은색 팬티를잡아 내렸다.
"하읍…!"
소파에 엎드려 있는 수아의 뽀얀 엉덩이와 예쁜 보지가 내 눈에 들어왔다.
그다지 길지 않은 전희를 나누면서도 촉촉하게 젖은 수아의 보지를 보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입을 꿀꺽 삼키게 된다.
"수아야."
"네…?"
"나한테 화난 거 있어?
"……그런 거 없어요……."
맨 엉덩이를 내민 채 살짝 당황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던 수아는 고개를 푹 숙였다.
뭐, 수아의 마음을 내가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만, 큰 문제는 절대 아닐거라 생각한다.
아마 가벼운 질투심 정도겠지.
"그래? 그럼 벌 받아야겠네."
"…? 그게 무슨……꺄흣?!!"
난 촉촉하게 젖은 수아의 보지 속으로 빳빳하게풀발기한자지를 쑤셔 넣었다.
"하응…! 아,아흐윽…!"
촉촉하고 쫄깃한 수아의 보지가 내 자지를 포근하게 조여온다.
심지어 조금 전 수아가 정성스러운 손길로 자지를 열심히 애무해주어서 그런지 예민해진 자지는 내게꽤나짜릿한 쾌락을 전해주었다.
난 수아의 엉덩이를 붙잡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으응…!아흣…! 앙!"
"리나 안 깨게 소리 잘 참아."
"하읍…! 그, 그런 말…… 싫어…!"
뭐가 싫다는 거야?
어떻게 대답을해야 하나고민하고 있는데, 수아가 다시 입을 열었다.
"……나랑 할 땐,흐읏…! 나만… 생각해요…….하응…!"
아, 그래서 계속 묘하게 기분 안 좋은 티가 났던 거구나.
그럴 수 있지. 그래도 나한테 그런 태도를 보인 건혼나야 해.
"난 수아 너보다 리나를 더 소중하게 여긴 적 단 한 번도 없어.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
원하는 대답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순간 수아의 보지가 움찔하며 드나드는 내 자지를 조여왔다.
"그, 그래도……흐응?! 나, 나빠……."
자지를 받아내느라 버거운 수아는 애틋한 신음 섞인 목소리로 대답했고, 그 모습을 날 더욱더흥분시켰다.
난 수아의 골반을 붙잡아 자세를 제대로 잡은 뒤 본격적으로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퍽, 퍽, 퍽, 퍽.
수아의 엉덩이와 내 치골이 부딪히는 소리가 거실에울려 퍼졌고, 수아의 마음을 생각해서라도 소음은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뭐, 애초에 수아가 최선을 다해 소리를 참아주고 있으니 내가 딱히 할 말도 없고 말이야.
"흡…!흐읏……읏…!!"
한쪽손으로자신의 입을틀어막은수아는 최선을 다해터져 나오는신음을 참아내고 있었다.
이 정도면 어지간히 예민한 사람이 아닌 이상 잠에서 깰 일은 없을 거다.
난 고개를 돌려 리나가자고 있는침실을 바라봤다.
문이 살짝 열려 있는 수준이라 그안쪽이보이진 않지만, 별다른 게 느껴지지 않는 걸로 봐서는 리나는 아직도 잘자고 있는거 같다.
나름대로 안심한 나는 수아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박던 속도를 살짝 늦췄다.
이제 슬슬 벌을 줘야겠어.
방금 거칠게 삽입했던 건 벌에 일부분일 뿐이다.
난 수아의 보지를 향해 손을 뻗었고, 이내 내 자지를 받아내며 흥건하게 젖어버린 수아의 보지가 만져졌다.
이 정도면 거의 질척거리는 수준이지.
손에 수아의 애액이 잔뜩 묻자 나는 곧바로 엄지를 수아의애널에가볍게 문질렀다.
"그, 그거싫어어…! 아파…!하아앙!"
아직 넣지도 않았는데, 뭘 아프데.
난 수아가 다른 생각을 할 수 없도록 더욱더 거칠게 허리를 움직여 보지 속에 자지를 쑤셔 박았다.
"아흐읏!!하앙…! 앙!!"
애액이 흥건하게 묻은 엄지는 수아의애널을천천히 자극하도록 움직였다.
나중에 수아가애널에어느 정도익숙해지면 로렌처럼 아예 후장처녀를 뚫는 것도 나쁘지 않겠어.
엄지를애널속으로 살살밀어 넣으며자극하길 반복하자 드디어 수아의애널주변 근육이 풀렸다.
"하으읏?!"
엄지 한 마디가 부드럽게 수아의애널속으로삽입되며동시에 딱딱한 귀두가 수아의 자궁을쿠욱하고 찔렀다.
수아는 몸을 경련하며 두 곳으로 동시에 삽입되는 자지와 엄지를 받아냈다.
"아앙…! 아,안대애…!꺄응!"
이게 확실히 재밌단 말이지.
애널속에 들어간 엄지를 움직이며자극할 때마다수아는 보지를 움찔대며 내 자지를 조여왔다.
난 그 감각을 즐기며 수아의 보지 속으로 계속해서 자지를 쑤셔 박았다.
"하앙!흐읏…! 으응! 나, 나이상해애…….흡!"
수아는 최대한 소리를 참아내려는듯했지만, 입을틀어막은손바닥이 의미가 없을 정도로 몸가짐이 흐트러져 있었다.
저 정도면 손바닥으로 입을 막고 있는 이유가 딱히 없지.
리나가 일어나서 이 광경을 봐도상관없다고말하긴 했지만, 굳이 리나는 깨우고 싶은 생각은 없다.
수아는 이미 절정을 겪은 거 같고, 더 이상 소리를 참을 정신도없어 보이니슬슬 사정해야겠어.
내가애널속으로 들어간 엄지를 더욱더 거칠게 움직여 수아를 자극하자그만큼수아의 보지도 내 자지를 강한 압력으로 조여오기 시작했다.
"꺄읏?!흐읏…!! 아…!아앙!!"
난 미친 듯이 수아의 보지 속을 자지로 헤집었고, 이내 강력한 사정감을 느낄 수 있었다.
"수아야, 앉아."
"하읏…!"
자지와애널속에 들어간 엄지를 동시에 빼내며 수아를 붙잡았다.
붙잡은 수아를 내 멋대로 움직여 바닥에 무릎 꿇고주저앉게 만들었고, 곧바로 하얗고 예쁜 얼굴 앞에 자지를가져다 댄뒤 손으로붙잡아 위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크윽…!"
찌익,찌이이이익.
"꺄, 읍!"
하룻밤 사이 쌓인 정액이 수아의 얼굴을 덮쳤다.
난 계속해서 손으로 좆 기둥을 훑으며 자극했고, 끈적한 정액은 멈출 생각이 없다는 듯꿀럭꿀럭흘러나왔다.
뷰븃,뷰르릇,뷰븃,뷰르르릇.
그렇게 너무도 짜릿한 쾌락으로가득 찬사정의 시간이 끝났다.
후우…… 역시 수아한테 하는얼싸는상당히 즐겁네.
수아의 얼굴이 워낙 작은 탓에 정액이 그 얼굴을 가득 채우는데, 그 모습을 보면서 느껴지는 정복감은상상 이상이다.
일단 얼른 수아 얼굴부터 닦아줘야겠어.
그나저나, 엄청나게 소란스럽게 굴긴 했는데, 설마 그 잠깐 사이에 리나가 깨진 않았겠지?
귀두에 묻은 정액을 수아의 아랫입술에 문지르며 닦아낸 뒤 고개를 돌려 침실을 바라봤다.
이런,씨발.
침실 방문이 조금 전보다열려 있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