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뉴투브속 그녀들을 내 마음대로-209화 (209/273)

〈 209화 〉 오월이 하고 싶은 거 (4)

* * *

미끌미끌한 가슴을 문지르며 젖꼭지를 짓누를 때마다 골반을 경련하는 오월.

그와 동시에 그녀의 입에서 반사적으로 튀어나오는 야릇한 신음이 내 자지를 더욱더 빳빳하게 세운다.

"하앙…! 흐읏……."

진짜 만지는 감촉이 너무 좋아서 도저히 손을 못 떼겠네.

근데 딱히 손을 멈출 이유도 없잖아?

뭐라할 사람도 없는데 실컷 만지면 그만이지.

난 더욱더 강한 손길로 오월의 가슴을 움켜쥐었고, 손도 가슴도 워낙 미끄러운 탓에 자연스럽게 내 손에서 가슴이 빠져나갔다.

아…… 이 느낌, 묘하게 재밌네.

"아흐읏…! 히잉……."

오월이 그만하라는 듯 자신의 가슴 위에 얹어져 있는 내 손을 붙잡았지만, 그 손엔 전혀 힘이 들어가 있지 않았다.

이건 뭐…… 계속해도 괜찮다는 뜻이지?

난 오월의 가슴을 계속해서 주무르며 젖꼭지를 자극했다.

"헤응…! 자, 잠까안…… 하앙!"

조금 전부터 느끼고 있는데, 미끄러지듯 오월의 유두를 자극할 때마다 그녀는 골반을 작게 움찔댄다.

얼핏 보면 어린아이가 쉬가 마려운 듯한 모습인데, 오월이 왜 저러는지 대충은 알 거 같다.

아마 여자들이 흔히 얘기하는 없는 게 서는 느낌, 대충 그런 거겠지.

물론, 난 있는 게 잘만 서니 무슨 느낌인지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아마 아랫배가 짜릿짜릿하고, 간질간질한 뭐, 그런 감각 아닐까 싶다.

"흐으응…! 시온 씨이……."

뭐던간에 확실한 건, 지금 이렇게 내게 가슴을 애무 당하며 엉덩이를 살짝 내밀고 골반을 움찔거리는 오월이 존나게 섹시하다는 것이다.

씨발, 대체 오월을 얼마나 따먹어야 이런 마음이 조금이라도 사그라들까.

조금만 달아오르면 당장이라도 오월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넣고 싶어서 미칠 지경이다.

거친 숨을 몰아쉬며 바디워시가 잔뜩 묻은 오월의 가슴을 주무르다 보니 어느새 거품이 엄청나게 생겨 있었고, 그 거품들은 그녀의 아랫배까지 흘러내려 가득하게 묻어있었다.

점점 가슴을 자극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내게 몸을 애무 당하는 오월의 신음도 점점 농염하고 진득해진다.

"헤읏…?! 아흐…… 하아앙…!"

세삼 드는 생각인데, 이 여자는 신음마저 점점 관능적으로 변하는 거 같네.

이 정도면 오월이 내 귀에 대고 가짜 신음만 흘려도 자지가 터질 듯 발기될 거 같다.

흐음…… 나중에 한 번 시켜볼까…….

그렇게 오월의 젖가슴을 한참 동안 가지고 놀던 나는 다시 선반에 있는 바디워시를 향해 손을 뻗었다.

가슴에 더 바를 생각은 없다. 이번엔 이쪽이야.

난 손에 가득한 바디위시를 조금 전까지 풀발기한 자지를 문지르고 있던 오월의 등허리에 잔뜩 발랐다.

"하읏?! 무슨…?"

"가슴만 씻겨줄 순 없잖아요. 다른 곳도 씻어야지."

내 대답을 들은 오월은 유연하게 상체와 고개를 돌려 어이가 없다는 눈빛으로 날 바라봤다.

크흠, 왜? 진짜로 씻겨주는 게 맞긴 하잖아. 내 사심을 존나게 채워서 그렇지.

그 와중에 내게 애무를 너무 오래 당해 발그레한 얼굴로 입술을 살짝 벌리고 있는 오월이 너무도 예쁘고, 꼴렸다.

난 촉촉하게 젖어 있는 오월의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춘 뒤, 고개를 숙여 그녀의 뒤태를 바라봤다.

가운데가 예쁘게 파여있는 오월의 등, 그리고 풍만한 엉덩이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곡선.

난 바디워시가 잔뜩 묻어있는 그곳에 다시 자지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읏…? 뭐, 뭐해요…?"

"씻겨주잖아요. 여기도 다시 깨끗하게 씻겨줄게요."

자지를 오월의 등허리에 문지르기 시작한 나는 다시 거품이 가득한 그녀의 가슴을 양손 가득 움켜쥐었다.

"아흣, 진짜…! 벼, 변태애……."

여전히 날 돌아보고 있는 오월이 아랫입술을 질끈 물고 안달 난 표정을 지었다.

씨발, 이건 못 참겠네.

난 오월의 젖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들어 올렸다.

거품이 잔뜩 묻어 있는 가슴을 만지고 있던 탓에 마찬가지로 내 손에도 거품이 가득했고, 난 샤워기를 향해 손을 뻗어 뿜어져 나오는 물을 이용해 거품을 깨끗하게 씻어냈다.

"오월 씨."

"…?"

"아, 해요."

오월은 내 말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한 눈빛으로 고개를 갸우뚱했고, 난 붙여 세운 검지와 중지를 그녀의 말랑한 입술에 문질렀다.

"입 벌려."

내 행동에 꽤나 당황했는지 난처한 표정으로 미간을 살짝 찌푸리는 오월.

그러나 내가 손가락 끝을 계속해서 밀어 넣으며 입술 사이에 균열을 만들어내자 오월은 결국 입술을 벌리게 됐다.

"아흐읍…!"

두 손가락 끝에서 오월의 말랑하고 미끄러운 혀가 만져졌고, 동시에 손가락 전체에서 그녀의 따뜻하고 끈적한 입속을 느낄 수 있었다.

입속에 내 손가락을 두 개나 집어넣게 된 오월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듯 굳어버렸고, 난 남은 한 손으로 계속해서 그녀의 가슴을 거칠게 움켜쥐며 싱긋 웃었다.

"빨아요."

"흐븝…?!"

오월은 싫다는 듯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지만, 난 검지와 중지를 더욱더 입안 쪽으로 쑤셔 넣었다.

그 과정에서 결국 자신도 모르게 본능에 따라 내 손가락을 혀로 감싸며 입술로 포개는 오월.

난 상당히 즐겁고, 짜릿한 압력을 느끼며 입 속 깊숙한 곳까지 들어간 두 손가락을 살짝 빼며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렇지, 그렇게."

내 두 손가락을 물고 있는 오월은 꽤나 고통스러워 보이는 표정으로 울상을 하고 있었지만, 정작 그녀의 행동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쮸웁…! 쯉……."

그도 그럴게, 지금 오월은 아주 적극적으로 내 검지와 중지를 빨아대며 동시에 혀로 손가락을 계속해서 문지르듯 핥고 있거든.

내 손가락에서 정성스럽게 봉사하는 오월의 농염한 입술.

그녀의 볼은 상당히 달아오른 탓에 귀엽게 홍조를 띠었고, 눈물이 고여 있는 눈망울과 함께 보이는 매혹적인 눈빛은 쾌락에 잔뜩 젖어있었다.

아, 씨발…… 존나 좋다. 진짜 죽겠네.

"읍…! 쮸웁……."

오월이 저런 관능적인 얼굴로 내 손가락을 정성스럽게 빨고 있는 모습을 보여 가슴을 만지고 있으니 꼴림이 몇 배는 더 강해지는 거 같다.

난 가볍게 오월의 등허리에 비비듯 문지르던 자지를 붙잡아 그녀의 엉덩이골에 가져다 댔다.

오월은 내가 보지에 삽입하는 줄 알았는지 움찔대며 살짝 놀란 듯했지만, 이내 다시 내 손가락을 쪽쪽 빨아대기 시작했다.

아직 삽입할 생각은 없어. 조금 더 괴롭히고 싶단 말이야.

자지를 붙잡아 딱딱한 귀두로 오월의 엉덩이를 콕콕 찔러댔고, 바디위시가 엉덩이까지 흘러내린 덕분에 미끄럽고 말랑한 기분 좋은 감각을 느낄 수 있었다.

후우…… 이것도 꼴리긴 하는데, 자세가 묘하게 불편하네.

허벅지 사이로 한 번 넣어볼까?

난 좆 기둥을 억지로 밑으로 누르며 허리를 살짝 숙여 귀두를 오월의 탐스러운 허벅지 사이로 밀어 넣었다.

"으븝?!!"

갑작스럽게 자신의 허벅지 안 쪽으로 밀고 들어오는 귀두를 느끼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오월.

흐음, 몰랐는데 오월이 허벅지 안쪽도 꽤나 예민했었구나.

기억하고 있어야겠네.

그나저나, 허벅지를 조금 더 조여주면 좋을 거 같은데, 오월이 스스로 하진 못할 테니 슬슬 손가락을 빼야겠구만.

내 손가락을 빠는 오월의 표정을 보는 게 너무 좋아서 아쉽긴 했지만, 입속에 손가락 넣는 거야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크게 개의치 않고 입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었다.

"커억…!"

따스하고 끈적한 입속에서 검지와 중지가 빠져나오자 은빛 실로 이루어진 오월의 타액이 길쭉하게 이어졌다.

"하으응…… 너, 너무해애……."

손가락이 빠져나갔는데도 쾌락에 젖은 듯한 눈빛으로 여전히 입을 벌리고 있는 오월은 늘어지는 실이 부끄러웠는지 손으로 감싸 쥐듯 붙잡아 끊어냈다.

그리고, 드디어 내 손가락에서 벗어나게 된 오월은 고개를 숙여 자신의 허벅지 틈을 뚫어 다리 사이로 튀어나와 있는 귀두를 보고 흠칫 놀랐다.

"히잉…… 이게 뭐예요……."

"가만히 있어요."

양 손을 오월의 허벅지 바깥쪽에 얹은 나는 천천히 허벅지를 안 쪽으로 밀어내며 자지를 조여왔다.

"흐읍……."

오월의 보드라운 허벅지 살결이 느껴지며 점점 자지에서 짜릿한 압력이 느껴진다.

워낙 바디위시를 온몸에 범벅을 한 덕분에 불쾌한 감촉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너무도 부드럽고, 매끄럽다.

윤활제는 충분한 거 같고, 이제 천천히 움직여볼까?

난 오월의 허벅지 바깥쪽에 있는 양손으로 직접 압력을 조절하며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자지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이렇게 직접 다 자지를 조여오는 강도도 움직이는 속도도 내가 전부 조절하니까, 마치 오월은 정말 인간 오나홀처럼 사용하는 기분이다.

"하으읏…! 아, 이거… 뭐, 뭐야아…! 헤으응…?"

흐음, 오월이 허벅지 안쪽이 너무 예민한 탓에 인간 오나홀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겠네.

반응이 너무 격하잖아.

물론, 그래서 싫다는 건 전혀 아니다.

손을 다급하게 뒤로 뻗어 자신의 허벅지를 밀어내는 내 손을 꽈악 붙잡아가며 야릇한 신음을 흘려대는 오월은 날 더욱더 미친 듯이 꼴리게 만들고 있었으니까.

"아…! 시, 시온 씨…! 자, 잠깐 멈춰봐요…! 읏?!"

난 오월의 애원을 무시한 채 계속해서 보드랍고 탐스러운 허벅지 사이로 자지를 쑤셔댔다.

"헤응…… 읏, 안대애…! 아잉…!"

허벅지의 기분 좋은 조임과 오월의 야릇한 교성을 듣고 있으니 나도 모르게 한참을 허리를 움직이며 자지를 자극해버렸다.

후우…… 이거 은근히 자극이 강하네. 계속하다간 생각보다 금방 사정할 수도 있겠어.

허벅지 맛까지 좋은 년이라니, 씨발 진짜 미친 거 아니야?

"흣! 으흐읏……."

내가 허벅지 안쪽을 자지로 자극할 때마다 오월은 계속해서 몸을 움찔대며 신음을 흘렸다.

사정감이 쌓이기도 하고, 슬슬 그만해야겠네.

난 오월의 허벅지를 누르고 있던 양손에 힘을 풀며 천천히 자지를 빼내었다.

자지가 허벅지 틈에서 빠져나가자 몸에 힘이 전부 풀렸다는 듯 풀썩 주저앉으려는 오월.

난 오월의 팔뚝을 붙잡아 그녀가 천천히 조심스럽게 바닥에 꿇어앉을 수 있게 도와줬다.

크게 다칠 일은 없겠지만, 화장실 바닥이면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지. 그리고 다음 단계를 생각하면 어차피 무릎 꿇어야 해.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수는 오월의 허벅지를 때리고 있었고, 그 안쪽에서 번들번들한, 샤워기에서 나오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액체가 느껴졌다.

진짜 물 많이 흘리는 여자라니까.

내가 허리를 살짝 숙이며 자신의 볼을 쓰다듬자, 오월은 붉어진 눈시울로 날 노려봤다.

흐음, 운 거 같은데, 이미 물에 흠뻑 젖어있어서 눈물은 안 보이네.

오월은 눈물조차 야한데 말이야.

난 오월을 바라보며 부드럽게 웃었다.

"괜찮아요?"

"그만하라고 했잖아요…!"

대놓고 삐쳤다는 듯한 눈빛으로 날 올려다보는 오월.

"그냥 허벅지에 문지르는 거라 괜찮을 줄 알았어요. 미안해요."

"……간지럽고 기분 이상하단 말이에요……."

잠시 뜸을 들이던 오월은 수치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고개를 숙인다.

꼭 이런단 말이지.

내 멋대로 굴어서 기분이 상한 거 같으면서도 이내 언제 그랬냐는 듯 부끄러워하며 조용히 넘어간다.

……아무리 봐도 이거, 본인이 제일 즐기는 거 아니야…?

어찌됐든, 이제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애초에 욕실에 들어온 목적은 이거였단 말이지.

난 욕실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오월에게 쿠퍼액과 애액이 가득한 자지를 들이밀었다.

"으응, 왜 그래요…?"

오월은 꽤나 놀란 듯 토끼 눈을 뜨고 나와 자지를 번갈아서 바라봤다.

재밌는 건 저 눈빛에서 묘하게 설렘과 흥분이 느껴진단 말이지.

"빨아줘요."

내 말을 듣고 잠시 당황하던 오월은 씩씩하게 대답했다.

"소원 이미 썼잖아요."

"소원 아닌데, 그냥 해달라는 거에요."

씩씩하던 오월은 밑도 끝도 없이 당당하게 요구하는 내 모습에 벙쪘다.

"……네?"

"왜요. 싫어요?"

"아, 아니. 그건 아닌데……."

"그럼 얼른 빨아요."

"……."

난 오월이 빈틈을 보이는 상황을 놓치지 않고 더욱더 자지를 들이밀었다.

못 이기는 척 내 자지를 가볍게 살짝 붙잡는 오월.

오월의 이 모습은 정말 남자를 미치게 한단 말이지.

가느다란 손가락들로 자지를 가볍게 쥔 채 귀를 빨갛게 붉히고 있는 오월의 눈동자가 흔들리고 있었다.

망설임이 가득한 손길로 내 좆 기둥을 붙잡은 오월은 고개를 살짝 들어 자신의 입술과 내 자지의 간격을 좁힌다.

빳빳하게 풀발기한 자지와 너무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오월의 얼굴.

이 두 가지가 한 앵글에 담겨 있는 것만으로도 심장이 미친 듯이 뛰는데, 그녀의 고혹적인 촉촉한 입술이 천천히 벌어진다.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