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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투브속 그녀들을 내 마음대로-211화 (211/273)

〈 211화 〉 오월이 하고 싶은 거 (6)

* * *

막무가내로 정액을 삼키라는 내 요구에 따르기 위해 오월이 입술을 오므린다.

입안을 한가득 채우고 있던 정액을 입술이 닫히는 순간 울컥하듯 역류하며 끈적하게 오월의 입가에 자국을 남기며 흘러내렸다.

예쁜 입꼬리부터 턱까지 흐르는 허여멀건한 정액과 입안 가득 정액을 머금은 채 불편하다는 듯 작게 인상을 쓰고 있는 얼굴.

정말 미친 듯이 정복감이 차오르는 광경이었다.

눈을 질끈 감고 있던 오월의 목울대가 움직였다.

꿀꺽.

정액을 삼킨 오월의 얼굴에서 불쾌함이 작게 피어올랐다.

감정을 잔뜩 드러낼 만도 한데, 태생이 아이돌이어서 그런지 오월은 최대한 표현을 억제하는 것 같았다.

여전히 눈을 감은 채 입을 오물거리던 오월은 이제서야 자신의 턱까지 정액이 흐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는지 손등으로 얼굴을 훑어내 정액을 닦아냈다.

"으, 맛 이상해……."

나지막한 불평과 함께 눈을 뜬 오월은 눈망울에 눈물이 잔뜩 고여있었고, 심지어 눈시울마저 붉었다.

크흠, 양이 상당히 많았으니 삼키기 힘들긴 했겠네.

그래도 저렇게 슬픈 표정을 지으니깐 기분이 묘하잖아…….

미안한 감정이 들긴 하지만, 할 건 해야지.

난 한쪽 무릎을 꿇어 바닥에 주저앉아 있는 오월과 시선을 맞춘 뒤 그녀의 볼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삼킨 거 보여줘요."

"……그걸 어떻게 보여줘요."

"그냥, '아'하면 되잖아요."

내 대답을 듣자 수치스럽다는 듯한 표정으로 홍조를 띠는 오월.

잠시 고민하던 오월은 어이없다는 눈빛으로 날 바라봤지만, 내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자 결국 눈을 살포시 감으며 입술을 살짝 벌린다.

"……아……."

굳이 소리까지 낼 필요는 없는데…….

은근히 말을 잘 듣는단 말이지.

천천히 벌어지는 오월의 입술 사이로 조금 전까지 내 정액이 가득 차 있던 그녀의 입속이 보인다.

이 여자는 어떻게 치열마저 예쁘지?

깨끗한 흰 치아 안쪽으로 오월의 말랑한 혀가 보였고, 조금 전 미리 입을 정리한 덕분에 정액은 한 방울도 보이지 않았다.

역시, 예상대로 깔끔하게 잘 삼켰네.

시선을 살짝 올려 입을 벌리고 있는 오월의 질끈 감은 눈과 붉게 달아오른 귀를 보고 있으니 다시 한 번 정복감이 미친 듯이 차오른다.

난 오월의 젖은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었다.

"잘했어요."

고개를 살짝 든 채 여전히 입을 벌리고 있는 오월은 내 생각보다 더 수치스러웠는지 결국 양손으로 입을 제외한 자신의 얼굴을 가려버렸다.

그 와중에 입 벌리라고 했더니 계속 벌리고 있는 거 봐라…….

별다른 교육을 하지도 않았는데 이 정도면 이건 진짜 물건이다.

눈을 가린 채 입을 벌리고 있는 오월의 입속으로 다시 자지를 쑤셔 박고 싶은 충동이 들었지만, 계속 욕실에 이러고 있다간 1티어 아이돌이 감기에 걸리게 될 수도 있으니 얼른 씻고 나가기로 마음먹었다.

나야 몸살이 나도 푹 쉬면 그만인데, 오월은 직업 특성상 쉽게 스케줄을 뺄 수도 없으니 몸이 아프게 되면 분명 활동에 지장이 생길 것이다.

내 여자가 아픈 채로 골골대며 힘들게 일하는 건 마음이 아프지.

바쁜 오월이 겨우 시간 내서 다음 주까지 같이 지내게 됐는데, 둘 중 하나가 몸살이라도 나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면 그것도 아깝고.

"오월 씨, 이제 됐어요."

귀엽게 입을 앙다문 오월은 눈을 가리고 있던 손가락 틈을 벌려 그 사이로 날 바라봤다.

"……진짜 진상이야…!"

"보고 싶은데 어떡해요. 너무 멋대로 군 건 진심으로 미안해요."

짓궂은 표정으로 날 노려보는 오월에게 난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오월은 내 반응에 살짝 당황했는지 고개를 숙여 시선을 돌린 뒤 괜히 입을 오물거리며 혀를 움직였다.

흐음…… 괜히 저러는 건 아니려나?

하긴, 아무리 깔끔하게 삼켰다 해도 여전히 입안엔 보이지 않는 정액의 흔적이 꽤 남아있겠지.

심각한 고민을 하는 표정으로 혀를 이용해 볼을 밀어내며 입속에 남은 내 정액을 정리하는 오월의 모습이 상당히 귀엽고, 묘하게 꼴렸다.

어쨌든, 미안한 마음은 진심이야.

솔직히 한창 달아올랐을 때는 쑤셔박고 싸지를 생각밖에 없긴 했지만, 이렇게 사정 후 살짝 현타가 올 타이밍엔 미안한 감정이 올라오긴 한다.

물론, 저 몸과 얼굴을 보고 있으면 다시 아랫도리에 피가 존나 쏠리기 시작하니 미안한 마음이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지.

심지어 지금도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계속 오월의 젖가슴으로 시선이 간다.

저 분홍색 젖꼭지가 계속 시선을 빼앗는단 말이야.

오월도 이런 내 시선을 느꼈는지 한쪽 팔로 가슴을 부드럽게 감싸며 젖꼭지를 가렸지만, 살짝 보이는 유륜이 날 더욱더 꼴리게 했다.

가슴을 가린 채 민망하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살짝 돌리는 오월.

"……미안하면 시온 씨가 저 씻겨줘요."

그런 기회를 주면 나야 땡큐지.

난 오월에게 싱긋 웃어 보였다.

"알겠어요."

"아흐읏?! 거, 거기는 또 왜 만져요…!"

"아니, 여기 손 안 대고 몸을 어떻게 씻겨줘요?"

"……그, 그래도 거긴 좀…… 하으응…!"

미치겠네.

솔직히 처음에 씻겨달라는 얘기를 듣고 불순한 생각을 했던 건 사실이지만, 이 정도를 생각했던 건 아니다.

가슴 쪽이나 고간 쪽에 손이 지나갈 때마다 혼자 야릇한 신음을 내며 몸을 움찔거리는데, 이러면 사실상 씻길 수가 없잖아…!

심지어 저 간드러지는 신음 소리를 듣고 있으니 또 꼴리기 시작하는데, 오히려 내가 더 미칠 지경이다.

뭐, 그래도 씻겨주기로 약속했으니 이제와서 뺄 수는 없지.

이럴땐 아예 과감한 손길로 가는 게 낫다.

간질간질하게, 조심스럽게 만지니 오월이 더 안달이 나는 거야.

난 한 손에 샤워기를 들고 따뜻한 물을 오월의 몸에 뿌리며 바디워시가 잔뜩 묻어 있는 젖가슴을 거칠게 움켜쥐었다.

"하아앙…! 시온 씨…… 자, 잠깐만…!"

미치겠네. 아예 소용이 없잖아.

애초에 씻겨주는 행위라는 게 불가능했던 거 아닐까?

아무리 봐도 지금 오월의 반응은 정성이 가득한 애무를 받고 있는 사랑스러운 여자의 모습으로 밖에 안 느껴진다.

시팔, 존나 빨리 씻기는 방법밖엔 없겠네.

난 한 손엔 샤워기를 든 채 오월의 백허그 하듯 뒤에서 끌어안은 다음, 반대 손으로 재빠르게 그녀의 말랑하고 매끄러운 몸을 헹궈냈다.

그래도 가슴이 아닌 배나 등, 허리 쪽은 나름 얌전하단 말이지.

물론, 조금씩 몸을 움찔거리긴 한다.

후우…… 어쨌든 이제 거의 다 씻겼고, 이제 하반신만 싹 헹궈내면 된다.

골반과 허벅지 쪽에 부드럽게 물을 뿌려 거품을 씻어낸 뒤 다리 사이, 허벅지 안쪽으로 손을 넣었다.

크흠, 이 감촉은 내가 더 꼴려서 미칠 지경이네.

바디워시 덕분에 미끄럽고, 말랑한 오월의 다리 사이 감촉은 언제 느껴도 가히 최고였다.

손이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자 조금 전보다 더 몸을 움찔거리는 오월.

아직 중요한 곳을 손도 안 댔는데 어쩌려고 이러는 거야…….

거품을 깨끗하게 씻어낸 나는 그 안쪽으로 손을 넣었고, 애액으로 가득해 미끌미끌한 오월의 보지가 만져졌다.

"하으응……."

오늘 보지 쪽엔 손도 안 댔는데, 이 정도까지 젖어있다니.

진짜 정상은 아니네.

난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이며 애액이 가득한 오월의 보지를 전체적으로 닦아냈고, 손가락 위치를 옮기던 중 실수를 해버렸다.

"꺄으응?!!!"

허리를 활처럼 휘며 몸을 경련하는 오월.

아무 생각 없이 다급하게 보지를 닦아내다 오월의 클리토리스를 너무 거칠게 자극해버렸다.

"흐으읏…! 꺄읏?! 하아앙……."

씨발, 모르겠다. 그냥 한 번 더 따먹을래.

오월의 등을 밀어낸 나는 그녀가 엉덩이를 잔뜩 내밀고 허리를 숙이게 만들었다.

"꺄아…! 시온 씨…?"

하트 모양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오월의 분홍색 보지가 벌름거리고 있었다.

"가만히 있어요."

푸욱.

"헤으응…?"

난 그녀를 씻기는 도중에 빳빳하게 풀발기한 자지를 보지 속으로 한 번에 끝까지 깊숙하게 찔러넣었고, 자지를 받아낸 오월은 고개를 높게 쳐들었다.

후우…… 섹스는 자기 전에 하려고 했는데, 의도치 않게 욕실에서 해버렸네.

본인이 씻겨달라 해놓고 그렇게 울어대면 솔직히 어쩔 수 없긴 하지.

그걸 안 따먹고 어떻게 배겨?

결국 오월에게 좆물을 또 잔뜩 싸질러버렸다.

이번에도 입싸를 해서 정액을 먹였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흥분한 탓에 조준을 실패에 얼굴에 정액을 잔뜩 뿌리게 됐다.

뭐, 아쉽긴 하지만 내 정액을 얼굴에 가득 묻히고 있는 오월을 보는 것도 엄청난 정복감을 느낄 수 있으니 충분히 만족했다.

그렇게 섹스를 마치고 지금은 먼저 욕실에서 나와 거실 소파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고 있다.

약속은 약속이니 내 정액을 잔뜩 받아낸 오월의 얼굴을 씻겨준 다음 이번엔 진짜 제대로 씻겨주려고 했는데, 오월이 한사코 거절한 덕분에 먼저 나오게 됐다.

하긴, 뭐 씻겨달라 했다가 그렇게 애무를 당하고 심지어 개처럼 따먹히기까지 했으니 피할 만도 하지.

그나저나, 얘는 대체 언제 나오는 거야?

여자들 씻는 거 오래 걸리는 거야 알고 있긴 하지만, 이건 너무 오래 걸리잖아.

여전히 욕실 쪽에선 샤워기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흐음…… 아니지,오래 걸릴 수밖에 없으려나?

축축하고 미끌미끌한 보지에 묻은 애액을 닦아내는 것만 해도 시간이 꽤 걸릴 텐데, 심지어 허벅지까지 애액을 잔뜩 흘려댔으니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오래 걸릴만하네.

그럼, 난 그 사이에 내일 일정을 위한 통화를 해둬야겠다.

딱히 비밀로 할 생각은 없지만, 당사자가 듣고 있는 상황에서 내 계획을 알려주는 건 괜히 민망하단 말이야.

난 스마트폰을 들어 조금 전 검색해서 미리 찾아놨던 곳에 전화를 걸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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