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뉴투브속 그녀들을 내 마음대로-227화 (227/273)

〈 227화 〉 오월 보지 속엔 바이브레이터, 내 손엔 리모컨 (6)

* * *

고양이 자세로 내게 엉덩이를 잔뜩 내민 채 몸을 움찔대고 있는 오월의 모습이 너무도 야릇하다.

그런 오월의 보지 속엔 바이브레이터가 들어가 있고, 열심히 진동하며 그 속을 휘젓는 중이다.

"하읏…! 빼, 빼라고… 했자나…!"

축축한 분홍색 보지 밖으로 살짝 튀어나와 있는 바이브레이터의 끈과 다리 사이 밑으로 보이는 애틋하게 쥐어진 오월의 주먹.

후우…… 보고만 있어도 존나 꼴리네.

난 리모컨 버튼을 한 번 더 눌러 진동 패턴을 바꾼 뒤 엎드려 있는 오월에게 조금 더 가까이 다가갔다.

"앙! 자, 잠깐마안…! 흡…!"

오월이 골반을 경련하는 순간이면 봉긋한 엉덩이가 자극적으로 물결쳤고, 난 그 모습을 더욱더 자세히 보기 위해 그녀의 남색 치마를 위로 들어 올렸다.

하트 모양 엉덩이와 깨끗한 애널, 바이브레이터를 꽂은 채 벌름거리는 보지.

정말 뭘 쳐다봐야 할지 모를 정도로 눈을 뜨고 있는 것만으로 황홀한 순간이었다.

난 한쪽 무릎을 소파에 올린 뒤 오월의 엉덩이에 손을 얹었다.

"헤읏…!"

가볍게 엉덩이를 만졌을 뿐인데, 소스라치듯 놀라며 움찔대는 오월.

확실히 놀이공원에서부터 계속해서 여러모로 자극을 했더니 몸에 상당히 예민해져 있는 거 같네.

뭐, 결국 괴롭히기 더 좋은 상태라는 거지.

난 거칠게 오월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으응…! 아흡……."

좋긴 한데, 뭔가 아쉽네.

맨 엉덩이도 예쁘고 꼴리긴 하지만, 내가 지금 원하는 건…….

난 말려 올라간 오월의 치마를 붙잡아 다시 내려 그녀의 엉덩이를 덮었다.

그래, 이거지.

타이트하게 딱 달라붙어 봉긋한 엉덩이의 굴곡을 대놓고 보여주는 남색 치마.

보는 것만으로 남심을 자극하는 그런 뒤태였다.

진짜 놀이공원에서 이 치마를 입은 오월의 뒤태를 볼 때마다 저 엉덩이를 존나게 주무르고 싶었단 말이지.

오월에게 치마를 입힌 나는 잠시 그 모습을 감상한 뒤 다시 그녀의 엉덩이를 진득한 손길로 쓰다듬듯 만졌다.

기분 좋은 치마의 질감과 말랑하고 짜릿한 엉덩이의 촉감을 동시에 느끼고 있으니 아랫배가 간지러울 정도로 꼴림이 몰려온다.

"읏! 진짜…! 변태애……."

내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눈으로 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오월은 수치스럽다는 듯 소파에 고개를 박았다.

기껏 예쁘게 입혀놓고 그대로 못 즐기면 그것도 손해잖아?

부끄러워도 니가 좀 참아.

그렇게 오월의 엉덩이를 희롱하듯 한참 동안 주무르던 나는 다시 치마를 뒤집어 올렸다.

특유의 안감을 드러내며 뒤집힌 치마와 또다시 내 눈에 들어온 예쁜 보지와 봉긋한 엉덩이.

조금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축축한 정도였던 보지가 지금은 흥건할 정도로 젖어 있다는 것이다.

하긴 뭐, 바이브레이터를 계속 작동시켜놓은 채로 엉덩이를 주물러댔으니 애액을 더 흘려댈 만도 하지.

난 엉덩이를 바짝 들어 올린 채 골반을 경련하는 오월을 바라보며 리모컨 버튼을 한 번 더 눌렀다.

"하으읏?!"

보지에 꽂혀있는 바이브레이터 끈이 미세하게 움직이자 오월의 깨끗한 애널이 살짝 움찔거렸다.

이거 미친년이네.

저 모습만 봐도 진짜 꼴려서 정신이 나갈 거 같은데, 오월의 복장과 지금 상황이 도저히 매치가 안 돼서 더 꼴린다.

맨 엉덩이와 그 사이 보지에 꽂혀 있는 바이브레이터, 그 위로는 잘록한 허리와 예쁜 어깨의 라인를 드러내고 있는 하늘색 와이셔츠와 소파 위에 늘어져 있는 특유의 퀄리티가 떨어지는 자동 넥타이.

상당히 조화롭지 않은 이 앵글에서 느껴지는 시각적 자극이 정말 엄청나다.

그 모습을 바라보며 난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고, 오월의 보지 속을 자극하고 있는 바이브레이터 끈에 손가락을 걸었다.

우우웅, 우웅.

끈에 손가락을 걸자마자 제대로 전해지는 진동의 감각.

난 손가락에 힘을 줘서 바이브레이터를 살짝 잡아당겼고, 무언가 딸려나오는 끈적한 느낌과 동시에 오월이 신음을 내뱉었다.

"아흐읏…! 아, 안대애……."

아깐 빼게 해달라더니 갑자기 뭐가 안 된다는 거야?

끈을 잡아당기던 손가락에 힘을 풀자 살짝 빠져나왔던 바이브레이터가 다시 자동으로 쏘옥 들어가버렸다.

"헤으응…?! 아이잉……."

이거 느낌이 은근 재밌네.

난 다시 손가락에 힘을 줘 조금 전보다 끈을 강하게 잡아당겼고, 이번엔 바이브레이터의 끝 부분이 내 눈에 살짝 보일 정도로 보지 속에서 빼내었다.

"흐읏…? 시, 시온 씨이…… 자, 잠깐…!"

보지 바깥쪽으로 나오자 질이 바이브레이터에 바짝 달라붙어 내 손에 전해지는 진동이 더 강하게 느껴졌다.

조임이 강한 여자라 이런 것마저 잘 조이는 건가?

잠시 오월의 반응을 즐기던 나는 다시 손가락에 힘을 풀었고, 이번에도 바이브레이터는 스스로 오월의 보지 안에 쏘옥 들어갔다.

"하으읏…? 그마안…… 느낌 이상해애……. 으읏?!!"

바이브레이터가 다시 보지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끈만 살짝 나온 채 거칠게 진동하자 오월은 다시 골반을 경련하며 봉긋한 엉덩이가 물결치게 했다.

씨발, 음탕한 년.

그렇게 바이브레이터 끈을 잡아당겼다, 놓았다를 반복하며 오월을 능욕하던 나는 반대 손으로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꺄으읏?!!!"

엄지로 짓누르듯 거칠게 클리토리스를 훑고 지나가자 허리를 활처럼 휘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오월.

안 그래도 꼴리는 고양이 자세에서 허리를 더 틀어대는 모습을 보니 자지가 급속도로 부풀기 시작한다.

그나저나, 클리토리스까지 완전 제대로 적시고 있네.

가볍게 엄지로 한 번 훑었을 뿐인데, 오월의 클리토리스는 이미 귀엽게 부푼 채 미끄러울 정도로 애액이 잔뜩 묻어 있었다.

뭐, 팬티가 젖을 정도로 애액을 흘려댔으니 당연한 건가?

진짜 물 많은 여자라니까.

"하앙…! 시온 씨…! 아흐읏?!"

난 바이브레이터 끈을 잡아당기며 동시에 클리토리스를 엄지로 비비듯 문지르며 자극했고, 내 손가락이 클리토리스의 말랑한 감촉을 느끼는 순간마다 오월은 온몸을 경련하며 야릇한 교성을 내뱉었다.

"헤으응?! 흐응…… 읍!"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며 바이브레이터 끈을 살짝 잡아당기면 오월의 보지가 날 유혹하듯 벌름거린다.

씨팔, 보면서 만지기만 할 뿐인데 벌써 제대로 발기해버렸다.

"오월 씨, 이거 좋아요?"

"하아…! 읏, 몰라요……."

모르긴, 딱 봐도 존나 느끼고 있구만.

난 끈을 거칠게 잡아당겨 바이브레이터를 아슬아슬한 정도로 보지에서 빼냈다.

"흣…!"

바이브레이터를 다시 빨아들이려는 듯 강한 압력으로 조여오는 오월의 보지.

이게 은근히 힘이 들어간 말이지.

그도 그럴 게 내가 손가락에 힘을 풀어버리는 순간, 바이브레이터는 곧장 오월의 보지 속으로 쏘옥 들어갈 것이다.

뭐, 컨트롤을 못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지금도 손가락을 까딱거리며 보지 속 압력을 즐기고 있으니 말이야.

"똑바로 대답해요."

"하아……. 몰라아…… 하읍…!"

흐음, 생각보다 버티네.

그럼 더 괴롭히지 뭐.

난 손목 스냅과 엄지를 이용해 오월의 클리토리스를 더욱더 빠른 속도로 짓누르듯 문질렀다.

"헤읏?! 아흑…! 아, 안대… 꺄아…?"

"이래도 몰라요?"

허리를 움찔대며 예민하게 반응하는 오월이 다급하게 손을 뻗어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내 손목을 잡으려 했지만, 아쉽게도 손은 닿지 않았다.

"으흣…! 조, 조아…! 헤응?! 읏! 아파…!"

좋다는 거야, 아프다는 거야.

"좋다는 거죠?"

"네, 네헷…! 좋아요…! 흐으읏?! 그, 그마안…!!!"

대답하면 멈춰준다고 한 적은 없다.

난 잡아당기고 있던 끈을 놓아 바이브레이터가 오월의 보지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가도록 만들었고, 곧바로 리모컨을 조작해 패턴을 바꾼 뒤 더욱더 빠르고 거칠게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꺄으읏?!!! 아, 안대…! 나, 나…! 하앙!!! 가, 가아…!!!"

계속 바이브레이터 진동으로 괴롭힘을 당하며 잔뜩 예민한 상태였을 텐데, 심지어 애액까지 잔뜩 흘려댄 덕분에 클리토리스를 자극당하는 감각도 상당히 짜릿하겠지.

만지는 내 손가락이 황홀한 지경이니 말이야.

"하읏, 아응?!! 헤으응…?"

엄지가 클리토리스를 짓누르는 강도와 왕복하며 훑고 지나가는 속도를 최대한 높이자 오월이 몸을 배배꼬며 절정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으읏?!! 시온, 아윽…! 시온아앙……."

경련하는 듯한 자극적인 모습으로 골반과 허를 움찔대며 엉덩이를 높게 처 드는 오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바지 속에 있는 풀발기한 자지가 아플 지경이다.

바이브레이터가 계속 진동하고 있기에 오월은 아직도 절정을 느끼고 있었고, 난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다.

오월이 소파에 철퍽 엎드리는 순간, 보지 속에서 바이브레이터를 빼버렸다.

"하앙…!"

바이브레이터가 보지 속에서 빠져나가자 오월은 예민한 반응을 잠시 보인 뒤 힘이 풀렸다는 듯 소파에 머리를 처박았고, 내 손엔 긴 시간 동안 그녀의 보지 속에 있었던 분홍색 바이브레이터가 들려있었다.

우우웅.

이제야 또 보는구나, 근데 처음이랑 상태가 너무 달라진 거 아니야…?

한참 동안 오월의 보지 속을 자극하던 바이브레이터는 진득한 애액을 잔뜩 묻히고 있었다.

와……씨팔, 떨어트릴 뻔했네.

끈을 손가락에 걸어놔서 다행이었지, 아니었으면 무조건 떨어트렸다.

심지어 고쳐 잡으려 하자 이미 내 손에도 애액이 잔뜩 묻은 탓에 잡는 게 조금 전보다 더 힘들어졌다.

진짜 너무 미끄러운 거 아니야…? 가볍게 손에 쥐려 하자 바이브레이터가 미끄러지며 또다시 주먹에서 빠져나간다.

존나 어이없어서 웃음이 나오네.

날 피하는 듯한 바이브레이터와 잠시 신경전을 벌이고 나니, 금세 노하우가 생겨 이젠 나름 똑바로 잡을 수 있게 됐다.

"하아…… 하아아……."

아직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 듯 엉덩이를 잔뜩 내민 채 애액을 질질 흘리며 숨을 길게 내쉬는 오월.

난 여전히 강하게 진동하고 있는 바이브레이터를 오월의 클리토리스에 가져다 댔다.

"하으읏?!!! 그, 그만…! 흐으윽?!"

오월은 몸을 배배꼬며 옆으로 쓰러지려 했지만, 난 그녀의 골반을 거칠게 붙잡아 쓰러지지 못하도록 했다.

"아, 아파…! 아파아! 흣?! 시, 시온… 아윽…!!!"

자극에서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오월이었지만, 내가 강압적으로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잔뜩 내민 고양이 자세를 유지 할 수밖에 없었다.

"하윽…! 아, 안대애…! 꺄읏?!"

후우…… 씨팔 존나게 더 괴롭히고 싶은데, 아프다니깐 마음 약해지네.

난 강하게 진동하는 바이브레이터를 오월의 클리토리스에서 뗐다.

"헤으으으응…… 프하아아……."

엉덩이를 움찔대며 여유가 살짝 생긴 듯 거친 숨을 내쉬는 오월.

아직 안 끝났는데, 너무 풀어지는 거 아니야?

오월의 엉덩이를 고정하듯 강하게 붙잡은 나는 바이브레이터를 눈앞에 있는 예쁘고 깨끗한 애널에 가져다 댔다.

"하앙…?"

콕하고 누르는 자극과 강한 진동을 느낀 오월의 애널이 움찔거렸다.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