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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투브속 그녀들을 내 마음대로-229화 (229/273)

〈 229화 〉 좆집 서하은 (1)

* * *

"오월 씨, 왜 자꾸 은글슬쩍 반말해요."

"……시온 씨가 먼저 반말했잖아."

오월은 고개를 옆으로 돌리며 내 시선을 피했고, 난 그 모습을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내가 니 위에 포개져 있는데, 그런다고 뭐가 가려지겠어?

난 오월의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살짝 힘을 줘 그녀가 고개를 다시 돌리게 했다.

방금 섹스가 끝나서인지, 은근슬쩍 말을 놓았던 게 부끄러운 건지, 묘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는 오월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그렇게 내가 자신을 빤히 쳐다보고 있자 오월이 곤란하다는 듯 나지막하게 말했다.

"왜요…? 반말하면 안 돼요…?"

"당연하죠. 내가 오월 씨보다 두 살이나 많은데."

"치사하네……."

"농담이에요. 오월 씨 편한 대로 해요. 상관없으니까."

"……이미 그럴 마음 사라졌거든요? 안 해요."

귀를 잔뜩 붉히며 입술을 삐죽 내민 채 날 바라보는 오월.

후우…… 진짜 씨팔 너무 사랑스럽다.

난 미소 지으며 오월의 이마에 가볍게 입을 맞춘 뒤 보지에서 자지를 천천히 부드럽게 빼내었다.

"헤으응…?"

자지가 빠져나감과 동시에 가냘픈 교성이 흘러나왔고, 잠시 후 울컥하며 정액이 잔뜩 흘러나왔다.

"보지 마요…!"

자신의 보지에서 정액이 주르륵 흘러나오는 걸 느끼자 다급하게 몸을 일으키며 가느다란 예쁜 손으로 다리 사이를 가리는 오월.

크흠, 차라리 안 가리는 게 덜 야해 보일 거 같은데…?

타이트한 와이셔츠를 입고 다리를 벌린 채 치마 사이를 손으로 가리는 모습은 남심을 저격할 수밖에 없는 거 같다.

난 그런 오월의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고, 수치스럽다는 표정으로 날 노려보고 있던 그녀는 결국 가리고 있던 손을 스스로 치우게 됐다.

"……꺄아……."

계속해서 흘러나온 정액이 침대를 적실 지경이라 손으로 정액을 받아내야 했거든.

치마 사이로 보이는 뽀얀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저 허여멀건한 정액이 내 것이라니.

진짜 존나게 꼴리네.

한 손으로 다리 사이를 받히며 뚝뚝 떨어지는 내 정액을 받아내던 오월은 반대 손으론 골반까지 말려 올라간 치마를 다급하게 내렸다.

"이제 옷 갈아입을래요."

후우…… 치마가 내려간 거 보니깐 자지가 다시 부푸는 것 같다.

오월은 나름대로 정액이 다 흘러나왔다고 판단했는지 침대에서 조심스럽게 벗어나려 했고, 난 그녀가 침대 밑으로 발을 뻗기 전 거칠게 팔뚝을 붙잡아 거칠게 끌어안았다.

"흣? 왜, 왜 그래요. 다 했잖아요…!"

손에 잔뜩 묻어 있는 정액을 흘리지 않기 위해 아등바등 대는 오월.

"누가 또 하재요? 그냥 좀 안고 있겠다고."

또 섹스하려고 핑계를 대는 게 아니라 와이셔츠와 치마가 맨살에 닿는 감촉이 진짜 너무 좋다.

평생 이러고 싶을 정도로 말이야.

너무도 당당한 내 대답에 당황했는지 오월은 잠시 침묵하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안고 있는 건 상관없는데…… 시온 씨가 그, 안에 싼 거…… 다 흘러서 침대에 묻는단 말이에요."

그렇게 얘기하니깐 괜히 더 야릇하게 들리잖아.

난 묘하게 달아오르는 감정을 느끼며 오월의 엉덩이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이 치마와 엉덩이의 감촉이 동시에 느껴지는 게 진심으로 존나 좋다.

"그럼 오월 씨가 안 흐르게 잘 버티고 있어요."

"시온 씨한테 흘릴지도 몰라요."

씹, 그건 싫어.

"얼른 씻죠."

놀이공원에 다녀온 뒤 그 후로 며칠 동안은 오월하고 집에서 푹 쉬면서 놀았다.

게임하고, 술 먹고, 대딸 받고, 섹스하고.

크흠…… 그렇게 푹 쉰 건 아니려나?

그래도, 술은 두어 번밖에 안 마셨다.

어쨌든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지금은 점심 먹는 뒤 소파에 앉아 넷플릭스를 보고 있다.

집에서 이런 여유를 즐기는 건 참 좋단 말이지.

심지어 그 집에 오월이 함께 있다?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나저나, 얘는 왜 이렇게 오래 걸려?

부엌 쪽으로 시선을 옮기니 짧은 반바지와 어깨와 쇄골을 전부 드러내는 검은색 끈 나시를 입고 있는 오월이 내게 다가오는 모습이 보였다.

예쁜 어깨와 봉긋한 가슴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고, 그다음 묘하게 우울해 보이는 그녀의 표정이 보였다.

소파에 다가와 내 옆에 풀썩 주저앉는 오월.

얘는 또 왜 이러는 거야?

속상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날 바라보던 오월은 잠시 후 내 어깨에 머리를 푹 기대며 입을 앙다물었다.

"예진이 내일 도착할 거 같아요."

아, 그것 때문에 그랬구나.

"벌써 그렇게 됐어요? 시간 진짜 빠르네."

"원래 이틀 뒤나 그 이후에 올 줄 알았는데, 일정이 조금 당겨진 거 같아요."

오월의 표정이 조금 전보다 더 속상해 보인다.

"더 같이 있고 싶은데……."

입술을 삐죽 내민 오월은 날 올려다봤고, 난 예쁜 입술에 입을 맞췄다.

꼴릿하고 귀여운 말랑한 감촉.

"다음에 또 만나면 되죠."

오월은 볼에 홍조를 띠었지만, 여전히 같은 표정으로 날 바라보고 있었다.

"시온 씨는 별로 안 아쉽나 봐요?"

"그럴 리가 있겠어요? 내가 오월 씨보다 더 아쉬운 감정일 걸."

"……진짜?"

"당연하죠. 난 지금 오월 씨 데리고 도망가고 싶은 기분이에요."

반쯤 농담에 가깝게 한 말이지만, 오월은 꽤나 기분이 풀렸는지 가볍게 미소 지었다.

"저 데리고 도망가면 시온 씨 큰일 날 걸요?"

그건 그렇지. 농담인 거 아는데 괜히 무섭게 들리네.

뭐, 어쨌든 내일이 되기 전에 이 집에서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저런 이유들도 있긴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이유는 내일 예진이가 돌아온다는 거지.

마주치면 꽤나 피곤할 일은 겪게 될 수도 있다.

저번에 술자리에 리나를 데리러 갔을 때 예진이와 제대로 마주쳤으니 말이야.

술을 마셨으니 날 기억을 못 할 수도 있겠지만, 이런 생각에 의지하는 건 너무 도박성이 짙다.

그 동안이야 오월이 절대 올 일 없다 했었고, 마주칠 일이 딱히 없으니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내일 당장 돌아오는 거라면 얘기가 다르다.

이런 경우엔 신경 써서 조심하는 게 맞아.

놀이공원에 갔던 날 사진 몇 장이 신경 쓰이긴 하지만, 오월도 나와 만나는 걸 멤버들에게 숨겨야 하는 입장이니 굳이 찍은 사진 같은 걸 보여주거나 하진 않겠지.

이런 생각에 빠져 집중하고 있으니 오월이 부드럽게 내 손을 붙잡았다.

"무슨 생각 해요?"

"다른 사람들한테 안 걸리는 오월하고 도망치는 방법."

눈을 마주친 채 서로를 잠시 바라보던 우리는 동시에 실소를 터트렸다.

"아무리 빨리도 내일 아침은 돼야 올 테니 저녁은 먹고 가요."

"알겠어요."

난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너무도 사랑스러운 오월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오월과 현관에서 끌어안고, 뽀뽀하고를 한참 동안 반복하며 상당히 애틋한 모습을 잔뜩 연출한 뒤 집 밖으로 나왔다.

저녁 먹고 섹스를 한 번 더 해서 이 정도였지, 아니었으면 아마 현관에서 뒤치기를 존나게 했을 것이다.

어쨌든 엘리베이터를 잡고 주차장으로 내려온 나는 곧장 내 차를 향했다.

마지막 며칠은 집에만 있었더니 차도 오랜만에 타는구만.

호텔에 도착하면 가볍게 한잔하고 푹 쉬어야겠어.

차를 세우고 호텔방으로 올라가니 서하은이 테이블에 앉아 노트북을 두드리고 있었다.

"누나, 나 왔어."

고개만 돌려 날 바라본 서하은은 토끼 눈을 뜬 채 날 바라봤고, 이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날 끌어안았다.

"보고 싶어 죽는 줄 알았어!"

"나도. 밥은 먹었어?"

"응. 퇴근하고 PD님이랑 같이 먹었어."

난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남자?"

"아니, 여자!"

하긴, 똑똑한 서하은이 굳이 내 심기를 거스르는 짓을 할 리가 없지.

남자가 밥을 먹자 해도 알아서 매몰차게 쳐냈을 여자다.

난 서하은의 어깨 위로 양팔을 얹은 뒤 가볍게 끌어안으며 입을 맞췄다.

쪽.

입술을 맞물려 서로 꾹꾹 누르며 야릇한 눈빛으로 날 쳐다보는 서하은.

그런 와중에 살짝 붉어진 그녀의 귓불이 꽤나 귀엽다.

"누나, 술 한잔할래?"

"그래. 시온이 너는 저녁 먹었어?"

"응. 근데 호텔에 소주 있나?"

오월네 집에 있는 동안 술을 마시게 되면 꼭 소주를 마셨더니 지금도 이게 땡긴다.

"없으면 내가 사올게. 집에서 쉬고 있어!"

"그래 줄래?"

"대신 오월하고 있었던 일 얘기해줘야 해."

서하은은 두근거리는 눈빛으로 날 바라봤고, 난 그 모습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알겠어."

"안주는 어떡할까?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지갑을 챙기러 간 서하은의 뒤태가 눈에 들어왔고, 난 그 모습을 흘겨보며 말했다.

"대충 배달 시켜먹지 뭐."

셔츠와 H라인 치마.

평범한 복장이지만, 며칠 전 오월을 따먹었던 기억 때문인지 자지에 피가 쏠리기 시작했다.

아, 다른 점도 있긴 하지. 서하은은 지금 검정 스타킹을 신고 있다.

사실 저것 때문에 꼴렸다 봐도 무방해.

"일단 그 전에 잠깐 치마 좀 올려봐."

"응…?"

"거기 딱 좋네. 누나 핸드폰 있는 테이블, 그거 잡고 엉덩이 내밀어."

잠시 난처한 눈빛으로 날 바라보던 서하은은 이내 허리를 살짝 숙이며 엉덩이를 쭈욱 내민 뒤 양손으로 치마 끝단을 살짝 붙잡아 천천히 올리기 시작했다.

점점 드러나는 허벅지 안쪽으로 스타킹 밴드와 그녀의 팬티가 보이기 시작하자 자지에 빠르게 피가 쏠렸다.

계속해서 치마를 올리며 엉덩이를 내게 드러내는 서하은이 슬쩍 고개를 돌려 야릇한 눈빛으로 날 바라봤다.

"이렇게…?"

어느새 허리까지 올라간 치마는 엉덩이를 전부 드러내고 있었고, 그 속에 가려져 있던 스타킹을 신은 팬티와 엉덩이는 너무도 탐스러웠다.

조금 전 오월하고 섹스하고 오긴 했지만, 뭐 안 그래도 다녀오면 서하은을 예뻐해 주려 했었으니 그 타이밍이 조금 빨라졌다고 생각하면 되겠네.

오월과 애틋한 사랑은 나누며 연인의 섹스를 하는 것, 물론 최고다.

그러나 이렇게 성 노예를 다루듯 내 마음대로 박고, 내 마음대로 싸는 섹스는 또 그 맛이 따로 있단 말이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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