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화 〉 좆집 서하은 (2)
* * *
내 명령에 따라 스스로 치마를 들춰 올려 검정 팬티스타킹을 신은 채 엉덩이와 속옷을 전부 드러내고 있는 서하은.
서하은은 쑥스럽다는 듯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고, 그 모습을 빤히 쳐다보던 나는 천천히 손을 뻗어 그녀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읏?"
엉덩이 촉감도 그렇지만, 검스 느낌이 존나 좋네.
한참 동안 서하은의 엉덩이를 주무르던 나는 곧이어 중지와 약지를 세운 뒤 그녀의 보지를 쿡쿡 누르며 애무하기 시작했다.
별다른 소리는 내지 않지만, 꽤나 자극을 느끼고 있는지 몸을 움찔대며 점점 내게 엉덩이를 쭈욱 내미는 서하은.
이제보니 따먹히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었구만.
"보지 만지니깐 엄청 움찔거리네."
"흣…! 그, 그런 말 하지마아……."
난 손가락과 보지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스타킹과 팬티를 뚫겠다는 듯 더욱더 강하게 손을 움직여 보지를 자극했다.
"그럼 가만히 있던가."
"하응?! 못해애…! 히잉…… "
귀엽네.
뭐, 어차피 오래 애무할 생각도 없었어.
난 한쪽 무릎을 꿇어 몸을 낮춘 뒤 서하은의 엉덩이와 시선을 맞췄고, 양손의 집게손가락으로 보지 부분 스타킹을 붙잡았다.
"찢어도 상관없지?"
"……응."
붙잡은 스타킹을 곧장 비틀어서 찢으려던 나는 문뜩 아쉬운 마음이 들어 손을 멈췄다.
안 그래도 예쁜 서하은의 엉덩이와 검정스타킹에 조합인데, 그냥 넘어가긴 아쉽지.
난 손을 뒤로 잡아당겨 서하은 엉덩이를 손목 스냅을 이용해 후려쳤다.
짜악!!!
갑작스럽게 엉덩이를 맞게 되자 화들짝 놀라며 고개를 쳐드는 서하은.
"아흣?! 네, 네에…! 상관없어요……."
뭐야, 반말해서 혼나는 걸 줄 알았나? 딱히 존댓말 하라는 건 아니었는데…….
뭐, 좋은 게 좋은 거지.
내게 순종하는 서하은도, 검정스타킹을 신어서인지 평소보다 묘하게 찰진 듯한 예쁜 엉덩이도, 다 마음에 든다.
그러니깐 한 대만 더 때릴래.
찰싹!
"꺄읍?!"
엉덩이를 연달아 두 대를 맞은 서하은이 당황하는 사이 난 순식간에 스타킹을 비틀어 찢어버렸다.
드드드득!
검정스타킹이 올이 나가며 찢어지자 뽀얀 엉덩이와 파란색 팬티에 드러났다.
보지에 딱 달라붙어 있는 팬티가 내 시선을 자극한다.
난 곧바로 손을 뻗어 팬티 위로 말랑한 보지를 쓰다듬었고, 서하은은 조금 전보다 격하게 몸을 움찔대며 반응했다.
"하응…!"
그렇게 잠시 보지를 쓰다듬은 뒤 스타킹 안쪽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내리자 촉촉하게 젖어있는 서하은의 백보지가 나타났다.
오월처럼 완전히 앙다문 일자 보지는 아니지만, 은은하게 속살이 드러난 깨끗하고 예쁜 서하은의 보지.
후우…… 적당히 젖으면 그냥 쑤셔 박을 생각이었는데, 어제까지 보던 보지랑 은근히 모양이 달라서 괜히 맛보고 싶네.
양손으로 서하은의 엉덩이를 붙잡은 나는 내 쪽으로 잡아당긴 뒤 그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혀를 내밀었다.
난 혀끝으로 보지 사이를 가르듯 가볍게 튕겼고, 말랑하고 끈적한 감촉에 입에 맴돌았다.
"헤으응…?"
의식한 행동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더욱더 애무를 갈구하는 것처럼 엉덩이를 쭉 내미는 서하은.
뭐, 서하은은 허구한 날 대딸 쳐주고 내 정액 받아먹는 게 일상이었으니 오늘은 내가 잠깐 봉사 좀 해줄까?
턱을 살짝 들어 올린 나는 서하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밀어 더욱더 치켜들게 만든 뒤 클리토리스를 찾아내 혀로 가볍게 툭툭 건드렸다.
"하앙!"
서하은은 클리토리스를 자극당하자 곧장 거친 반응을 보였고, 난 점점 혀가 움직이는 강도를 높였다.
"흐읏…! 조, 조아아…! 주인니임…… 헤응?!!!"
혀를 강하게 움직이며 클리토리스를 짓눌러대자 서하은은 엉덩이가 출렁거릴 정도로 골반을 경련했다.
씨발년 존나게 잘 느끼네.
뭐랄까, 이런 상황이오면 서하은이 날 주인님이라고 불러서가 아니라 내가 진짜 그녀의 주인이 된 거 같은 기분이 든다.
흐음…… 말이 좀 이상한가? 굳이 따져보면 난 진짜 서하은의 주인이 맞으니깐 말이야.
가끔 이렇게 봉사도 해주는 좋은 주인이지.
난 서하은이 격한 신음을 토해내는 순간, 재빠르게 입속에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머금은 뒤 격렬하게 쪽쪽 빨아댔다.
"하으읏?!!! 아…! 아흐윽!!!"
붙잡고 있던 테이블에 무너지듯 엎드리며 고통에 가까운 신음을 뱉어내는 서하은.
충분히 젖은 거 같으니 이제 넣어야겠다.
난 자리에서 일어나 곧바로 바지를 벗었고, 서하은의 엉덩이를 때릴 때부터 발기돼 있던 자지가 튀어나왔다.
내가 바지를 벗은 걸 느낀 서하은은 살짝 움츠러들었지만, 이내 내가 삽입하기 편하도록 엉덩이를 살짝 치켜세우며 보지를 벌렸다.
바로 쑤셔 박으면 되겠네.
좆 기둥을 붙잡은 나는 서하은에게 한 발자국 다가가 딱딱한 귀두를 보지에 가져다 댔고, 미끄러운 애액은 꽤나 자극적인 감촉을 전해주었다.
"흐으읏……."
빠르게 속도로 질 입구를 찾아낸 나는 아직 풀어지지 않아 빡빡하게 조여오는 서하은의 보지 속으로 자지를 천천히 밀어 넣었다.
"하응…!"
이 정도 압력이면 사실 삽입하는 게 쉽지 않지만, 서하은이 애액을 축축할 정도로 잔뜩 흘려댄 덕분에 반쯤 어거지로 쑤셔 넣을 수 있었다.
후우…… 서하은도 조임은 확실히 훌륭하단 말이지.
귀두까지 보지에 들어가게 되자 내 자지에 맞게 길이 난듯한 질 속으로 뿌리 끝까지 쑤욱 빨려 들어갔다.
"헤으응?"
자지가 순식간에 보지 속에 전부 삽입되며 딱딱한 귀두로 자궁을 쿠욱 하고 찔렸고, 서하은은 탄식 같은 교성을 토해냈다.
후우…… 이 보지도 역시 좋단 말이지.
방금 삽입되는 느낌도 꽤나 좋았다. 자지를 꽈악 물어주던 입구가 들어가는 좆 기둥을 짜릿하게 훑어줬거든.
오랜만에 하는 섹스여서 그런가 더 맛있어진 거 같네.
슬슬 본격적으로 즐겨야겠어.
한 손은 서하은의 찢어진 스타킹 안으로, 나머지 한 손은 그녀의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카락을 거칠게 붙잡은 나는 부드럽게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꺄아…?! 하읏!! 아, 아응…! 앙! 하앙!!!"
내가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동시에 보지 속으로 자지를 쑤셔 박기 시작하자 서하은은 고통과 쾌락이 섞인 신음을 내뱉었다.
역시 긴 머리는 손잡이로 써야 제맛이지.
다음에 오월을 만나면 그땐 뒤치기하면서 머리카락 정도는 잡아도 괜찮으려나.
뭐, 분위기만 잘 만들면 적당히 이해해주지 않겠어?
난 붙잡고 있던 머리카락을 손에 한 바퀴 돌려 단단하게 감아 더욱더 거칠게 잡아당겼고, 그 과정에서 고개를 높게 쳐들게 된 서하은에게 미친 듯이 자지를 쑤셔 박아댔다.
"꺄읏?!! 아, 아파…! 하응! 하아앙!!!"
내 치골과 부딪히는 순간마다 야릇하게 물결치는 서하은의 엉덩이.
늘상 봐왔던 야한 모습이었지만, 오늘은 평소보다 더 자극적으로 보인다.
엉망으로 찢어진 채 예쁜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검정스타킹 묘한 절제미를 만들어내고 있었거든.
후우…… 이거 보는 맛에 다른 자세를 못 하겠네.
그렇게 실컷 뒤치기를 하고 나니 사정감이 몰려왔다.
퍽, 퍽, 퍽, 퍽.
"아흣…! 하앙!! 앙! 하아앙!!!"
서하은의 엉덩이와 머리채를 붙잡고 미친 듯이 보지 속에 자지를 쑤셔 넣어대던 나는 재빠르게 허리를 뒤로 물렸다.
섹스하는 내내 좆집, 오나홀처럼 거칠게 서하은을 대해서 그런가 오늘을 얼굴에 싸고 싶네.
마지막까지 대접을 해주고 싶지 않은, 그런 기분이다.
자지는 상당히 미끄러운 감촉을 느끼며 보지 속에서 빠져나왔고, 난 여전히 테이블에 엎드린 채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서하은의 얇은 팔뚝을 거칠게 붙잡아 당겼다.
"하으읏……."
나는 반쯤 강제로 서하은을 내 앞에 무릎 꿇게 만든 뒤 붙잡고 있는 그녀의 머리카락을 밑으로 잡아당겨 자지 앞에 예쁜 얼굴이 위치하게 했다..
고개를 쳐든 채 완전히 풀려버린 눈으로 날 바라보는 서하은.
그런 표정으로 바라보니깐 더 꼴리잖아.
난 살짝 벌려진 서하은의 입으로 자지를 쑤셔 박았고, 머리채를 붙잡은 손을 움직여 생체 오나홀 다루듯 사정을 재촉했다.
후우…… 씨발, 존나 좋네.
이런 와중에도 이를 안 닿게 하려고 노력하는 서하은이 너무도 사랑스럽다.
아, 이제 안 되겠어.
서하은의 머리를 한 번 더 잡아당긴 나는 입에서 자지를 빼냄과 동시에 그녀가 얼굴을 들어, 내 정액을 받아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금까지 내게 당해온 경험 덕분인지 익숙하다는 듯 눈을 질끈 감는 서하은.
그 와중에도 입을 벌린 채 혀를 살짝 내밀고 있는 모습이 존나게 순종적이어서 꼴린다.
난 그런 서하은을 바라보며 그녀의 얼굴에 붙잡은 자지를 조준하고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크윽…!"
찌이이익, 찌이이이이익.
"으븝…?"
생각보다 많은 양의 정액이 서하은의 얼굴을 덮쳤다.
예쁜 그녀의 얼굴은 금세 허여멀건한 정액으로 가득 찼고, 그 모습은 내 정복감을 훌륭하게 채워줬다.
물론, 이런 와중에도 난 계속해서 붙잡은 자지를 흔들어대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사정을 마쳤다.
서하은의 볼에 귀두 밑을 문지르며 자지에 남아있는 정액을 닦아낸 나는 재빠르게 옆에 있는 휴지를 뽑아 그녀의 얼굴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술은 내가 사올게, 누나는 세수하고 있어."
이렇게까지 만들고 술 심부름시키는 건 아무리 나라도 조금은 미안하지…….
오월과 떨어지고 각자 일상으로 돌아간 지 일주일 정도가 지났다.
내가 호텔로 돌아온 그 당일 부터 꽤나 우울해하는 오월의 까톡을 받았지만, 난 곧장 서하은과 시간을 보낸 덕분인지 딱히 심경에 변화가 크게 생기진 않았다.
뭐, 서하은과 보자마자 섹스하고 실컷 수다 떨며 술까지 밤새 마셔댔으니 외롭거나 할 틈도 없었지.
이 부분은 딱히 내가 멘탈이 좋다기보단 서하은 덕분인 것 같다.
나도 물론 오월이 보고 싶고, 그녀가 힘들어하는 게 마음 아프지만, 본인 스케줄이 바쁜 문제니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건 없다.
어쨌든 그렇게 난 서하은과 여전히 호텔에서 지내는 중이고, 편하게 먹고, 편하게 한 발씩 빼며 평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
아, 중간에 리나와 수아가 잘 지내나 확인할 겸 간단하게 저녁도 한 번 먹으러 갔었지.
티격태격하긴 했지만, 나름대로 잘 지내는 듯했다.
조만간 집 문제가 해결되면 어느 정도는 더 괜찮아지겠지.
지금은 카페에 앉아 히죽대며 하령하고 카톡 중이다.
하령 대체 언제 또 만날 건데
나 날 보고 싶은 거야? 아님 또 하고 싶은 거야? 왜 그렇게 재촉해
하령 씨발 미쳤냐?
하령 빨리 남은 횟수 다 없애고 내 인생에서 꺼지라고
하령하고 까톡하는 게 재밌긴 한데, 내용은 대부분 욕이다.
화를 내는 하령의 까톡을 보며 난 실소를 터트렸고, 테이블 맞은편에서 의아하다는 듯 질문하는 여성의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랑 까톡 하길래 그렇게 웃어?"
시선을 핸드폰 바깥으로 옮기자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고 있는 로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타이트하게 허벅지와 힙 라인을 드러내는 흰색 바지와 하늘색 자켓을 가볍게 걸쳐 은은하게 몸매를 부각하는 그녀.
저렇게만 입어도 존나 섹시하네. 아니지, 저렇게 입어서 더 섹시한 건가?
난 너무도 관능적인 그녀의 모습을 힐끔 바라본 뒤 툭 던지듯 말했다.
"그냥 친구예요."
"친구면 무조건 여자겠네?"
난 대답하지 않았고, 우리는 아무 말도 없이 서로를 바라보다 누가 먼저랄 것 없이 가볍게 웃었다.
뭐, 저 여자도 기본적으로는 유부녀니깐 말이야.
로렌과 이렇게 대낮부터 함께 있는 이유는 오전에 출근하는 서하은을 배웅하고 소파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던 중 드라이브 가자는 로렌에게 불려 나왔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이렇게 과할 정도로 잔디가 넓게 깔려있는 카페에서 마주 앉아 힐링하듯 커피를 마시고 있는 거지.
나와 시선을 맞추며 미소 짓던 로렌을 고개를 갸우뚱하며 귀여운 표정을 짓더니 이내 고개를 돌려 넓은 정원을 훑어보기 시작했다.
"날씨 너무 좋아서 여행 가고 싶어."
"일주일 쉰다고 하지 않았어요? 가면 되죠."
입술을 살짝 내밀며 짓궂은 표정을 짓는 로렌.
"너랑 가고 싶어서 그래."
크흠…… 저렇게 얘기하니깐 묘하게 설레네.
"그럼, 우리 둘이 여행 계획 한 번 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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