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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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홀할 정도로 강렬한 두 개의 태양.
대륙의 중심에 우뚝 선 무지갯빛의 세계수.
신비한 마법과 특이한 괴물이 공존하는 이세계 엘리드.
인류는 뜬금없이 이세계로 전이되었다.
사람들은 성장했다.
거대한 골렘을 때려잡는 완력을 손에 넣었으며, 수천 마리의 괴물을 일격에 태울 수 있는 마법을 습득했다.
모든 것들이 순조롭게 흘러갔다.
이대로만 흘러간다면 시스템의 조건을 충족하고 지구로 귀환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으아악!!!!!”
하지만 왜 이렇게 되었을까.
“제발··· 그만.”
잘린 어깨를 움켜잡곤 비명을 질렀다.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고문의 지옥 속.
끝없는 고통 속에서 죽고 되살아나 가길 반복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