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화 〉 엄마의 섹스 1
* * *
엄마를 향한 욕구를 간직한 채 잠이 들고 만 걸 깨달은 것은 다음 날 아침 당황한 엄마의 목소리 때문이었다.
“어머머! 이... 이게 무슨 일이래!”
엄마가 깜짝 놀란 소리로 호들갑을 떨었다. 진짜 깜짝 놀란 목소리였다.
나도 얼떨결에 눈을 떴다
참!!!
그래 어젯밤!
나도 엄마도 속옷만 입은 채 한 이불속에 누워 있는 거였다.
물론 나보다 엄마가 더 크게 놀라겠지!
엄마는 마치 아가씨처럼 함께 덮고 있던 이불 대부분을 자신 쪽으로 끌어당겼다.
“이게 어찌 된 일이니?”
나도 눈을 뜬 걸 본 엄마가 물었다.
“어제 엄마가 취해서 내가 이리 데려다주고 나도 옆에서 잠들었나 봐”
난 아무렇지도 않은 듯 태연하게 대답했다.
사실 난 놀랄 것도 없었다.
엄마의 팬티에 내가 배설한 흔적이 묻어 있을 거다.
엄마의 둔덕에 비비면서 남자의 구실을 하는 그걸 쏟아냈다.
엄마도 뭔가 속으로는 느껴지겠지!
괜히 내가 엄마를 좀 지배하고 있는 듯 어깨가 ‘으쓱’한 느낌이 들었다.
‘크하~ 미쳤네!’
“그… 그랬구나! 맞아! 어제 내가 많이 취했었지!”
엄마가 여우처럼 느껴졌다.
엄마는 정말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는 것처럼 행동했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걸까?
근데 임신한 후로는 날 볼 때 마다 약간씩 두려운 눈빛을 보일 때가 있다.
마치 내가 엄마를 어떻게 하지 않을까 하면서 내 눈치를 살살 보는 그런 느낌...
첨엔 자기가 임신한게 스스로 캥겨서 그런가 했는데...
아C ~ 아니면 말고...
“아직 이른 아침인데 좀 더 자자 엄마!”
난 능청맞게 엄마가 끌어간 이불을 당겼다.
망사 속옷만 걸친 엄마의 몸을 떠올리니 고새 아랫도리에 힘이 차 올랐다.
“그… 그럴까?”
난 아예 눈 감은 채 엄마 쪽으로 몸을 더 붙였다. 엄마가 첨엔 움찔 하더니 이내 잡고 있던 이불에서 힘을 뺐다.
“아~ 엄마랑 같이 자니까 편안하고 좋다~ 잠도 깊게 오고…”
난 엄마 쪽으로 모로 누운 채 왼손을 이불에 덮힌 엄마의 아랫배 위에 턱 얹은 후 끌어안 듯 엄마 품으로 파고들었다.
조금만 더 붙으면 엄마의 젖가슴이 내가슴에 닿을 정도의 거리였다.
‘그냥 확 몸을 포개버릴까?’
엄마가 날 반기는 것 같진 않지만 그렇다고 좀 전처럼 움찔하면서 몸을 경직시키지도 않았다.
어쨌든 엄마의 몸 전체와 내 몸 전체가 이불 속에서 서로의 체온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밀착됐다.
“엄마 근데 임신은 언제 된 거야?”
엄마를 곁눈질하며 과감하게 물었다.
나 자신이 점점 뻔뻔해지는 게 느껴졌다. 이 모든 게 그 양아치 놈 덕이라고 생각했다.
엄마에 대해 알아갈 수록 나도 그 양아치처럼 엉큼해지는 기분이었다.
“그… 그게…”
역시나 엄마는 내키지 않는 표정과 말투였다.
“남자랑 몇 번이 됐든 잠자리를 했으니까 임신이 된 거 아냐?”
엄마를 궁지에 몰아넣을 작정으로 아예 노골적으로 물었다.
“그… 그렇지.”
“엄마 임신 될 때 좋았어? 그런 느낌이 왔어? 아~ 내가 임신이 되겠구나 하는 그런 감 있잖아.”
엄마 팬티에 사정을 한 번 하고 나니 이판 사판... ㅋ
엄마 눈치도 별로 안보게 되고 더 뻔뻔해진 느낌이다.
마치 정글의 포식자 처럼 내가 좀 엄마 위에 있는 느낌? 좀 저돌적이 되는이런 느낌...
희한하네...
“그… 그게, 조… 조금 그랬던 거 같아”
엄마의 얼굴이 분명 발개졌다. 귓불도 붉어진 거 같다.
“남자가 엄마 몸에 씨를 뿌렸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어?”
헐헐~ 이… 이건 또 무슨 엄마한테 병맛 질문이람!
“씨… 씨를? 으… 응...”
엄마의 목소리가 떨리는 것 같았다.
“기분 많이 좋았어?”
“그... 그런 건 잘 모르겠어.”
엄마의 뺨이 더 붉어졌다. 왠지 아가씨 같이 풋 익은 느낌?
“그렇구나. 솔직히 엄마 접때 임신했다고 할 때 나 깜짝 놀란거 알지?”
“으… 응. 그… 그럼.”
“엄마가 불쑥 그 얘기 꺼내서 그런 거야. 근데 생각해 보니 엄마 나이도 한창 때고, 아빠도 안계시고 하니 엄마도 당연히 남자가 있어야 하는데 왜 그런 생각을 못하고 있었을까 하면서 내가 좀 한심하단 생각이 들었어.”
“뭐... 뭘 그렇게 까지...”
“임신 했는데 뱃속에 무슨 느낌 없어?”
그렇게 질문을 던진 후 터무니없이 엄마의 아랫배에 손을 댄 후 빙글 빙글 돌리며 쓰다듬었다.
“아… 아직…”
엄마의 목소리가 기어들어갔다. 왠지 더 내 눈치를 보는 것 같다.
마치 개줄 잡고 있는 주인의 눈치를 살피는 강아지같이 순종적이면서도 귀여운 표정?
그... 근데... 엄마의 저 길들인 강아지처럼 순종적인 표정!!!
어딘가 낯이 익다.
엄마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뭔가를 물려주던...
그... 그게 뭐였더라...
아으~ 또 머리가 지끈 거린다!!! 어우야! 눈이 튀어 나올 거 같닷!!!
'젠장!!! 아줌마가 준 약을 깜빡 잊고 못 먹었어!'
'야... 약을...'
"엄마~ 나 잠깐 방에 갔다 올게..."
난 비틀거리며 내 방으로 기다시피 올라가 아줌마가 챙겨 준 약봉지를 간신히 깐 후 목구멍으로 꿀꺽 삼켰다.
*****
하루가 한 달처럼 느껴지면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다.
엄마와의 아슬아슬한 하루 하루...
그리고 카운셀링 시간이 다가왔다.
에밀리 아줌마의 노트를 읽은 후로 엄마뿐만 아니라 아줌마에 대한 나의 욕망이 우주 끝까지 치솟았다.
진짜 떨리는 손으로 아줌마 병원의 상담실 문을 노크했다.
“어서 들어오렴.”
아름다운 자태의 아줌마가 직접 문을 열어 주셨다.
가슴골이 시원하게 드러나는 깊게 파인 라운드 티셔츠에, 이번엔 특이하게도 엉덩이 둘레를 타이트하게 조이는 호리병 스타일의 니트 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아우 존나 섹시하네. 설마 나 때문에 일부러 저렇게 입고 있는 건 아니겠지?’
“그동안 몽정은 좀 나아졌니?”
“조금 나아진 거 같아요. 그런데 가끔 머리가 뽀개질 것처럼 아파요!”
“그래? 내가 준 약은 잘 먹고 있는 거지?”
“그... 그게... 가끔 깜빡 할 때가...”
“저런! 저런! 중요한 약이니 잊지 말고 먹어야 한다! 오늘 추가로 더 처방해 줄게~”
“아... 알겠어요.”
“어쨌든 좀 나아졌다니 다행이구나. 자 이쪽으로 와서 편안하게 누워야지.”
에밀리 아줌마가 지난번에 내가 누웠던 의자로 이끌었다
난 외투를 벗고 셔츠만 입은 채 편안하게 의자에 앉았다.
역시나 아줌마도 의자를 끌어 내 옆에 바짝 붙어 앉더니 나의 아랫배를 왼손으로 살살 문지르기 시작했다.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거 알지?”
아줌마의 목소리가 그윽하게 들렸다.
‘아니 된장! 오늘은 젖꼭지 안 물려주려나 보네’
분위기가 그랬다.
‘내 마음을 읽었나?’
“오늘은 내 가슴 없어도 마음을 진정시킬 수 있겠지?”
“그… 그게…”
“좋아 일단 해 보고 정 안되면 지난번처럼 하는 수밖에... 자~ 몸에 힘 빼고 편하게 누워서 이번에는 여기 흔들리는 세 개의 추를 집중해서 보면 돼요.”
그런데 흔들리는 추가 정신 사납게 만들었다. 온 정신이 아줌마의 젖가슴에 쏠려 있는데 집중될 리가 없었다.
“도저히 안 되겠어요. 집중이 안돼요.”
“그래 보이네. 안 되겠다.”
아줌마가 스커트 안에 들어간 셔츠를 끄집어내더니 브래지어 위로 올렸다.
역시나 언제 봐도 탐스럽고 관능적인 젖가슴이다.
뒤로 손을 돌려 후크를 빼내고는 브라를 올리니 그 속에 눌려 있던 짙은 핑크색 유두가 고개를 ‘쫑끗’ 세웠다.
‘아~ 저 도톰한 젖꼭지! 물고 있으면 점점 더 커지는 저 ’쫍쪼롬‘ 한 젖꼭지! 아~ 저것만 물고 누워 있으면 좋겠다!’
역시나 아랫도리가 또 묵직해지는 기분이다.
아줌마가 젖무덤을 내 얼굴 쪽으로 젖 물리듯 가져 왔다.
난 아줌마가 얘기하기도 전에 고개를 들어 유두와 함께 젖무덤을 ‘덥썩’ 물었다.
“아! 사… 살살~”
아줌마가 당황한 듯 했다. 나도 깜짝 놀랐다. 욕심이 이성을 너무 앞섰다.
입술에 힘을 빼고 고개를 눕히니 아줌마도 상체를 더 내 쪽으로 바짝 붙이며 유두가 빠지지 않게 몸을 기울여 주었다.
옛날 엄마의 젖꼭지를 물고 장난치던 추억이 떠오른다.
이리 저리 ‘쪼물 쪼물’ 거리다 보면 단 맛 나는 포도알처럼 점점 커지던 엄마의 유두.
그걸 ‘호로롭 츄루룹’ 거리며 빨고 깨물고 이리저리 굴리면 엄마도 기분이 좋은 지 얼굴은 물론 목덜미까지 발개지고 날 더 포근하게 안아주곤 했다.
‘아~ 그래서 그 때 엄마의 몸이 빨개졌었나 보다!’
‘나에게 젖을 물려주면서 엄마도 달아올랐던 게 분명해! 그렇지 않고서야 젖가슴하고 목덜미가 그렇게 빨개졌을 리 없어!’
‘지금 생각해보니 유두도 훨씬 커지고 단단해졌으니까!’
‘그땐 엄마의 그런 반응이 뭘 의미하는지 몰랐던 거야! 바보 같으니!!!’
‘아니지! 그땐 내가 아이였으니 모르는 게 당연한 거였지!’
그러고 보니 아줌마의 유두도 그때 엄마 것처럼 처음에 물던 때보다 훨씬 커졌다.
게다가 눈부실 정도로 윤기 나는 하얀 피부가 옛날 엄마처럼 빨갛게 물들었다.
“어머! 얘! 아프다니까! 살살 물고 있으라니까!”
나한테 핀잔주는 아줌마의 목소리가 나른했다.
‘난 진짜 조심해서 지난번처럼 살살 물고 있을 뿐인데...’
입에 물린 아줌마 젖꼭지의 움직임이 생생하게 혀를 통해 느껴졌다.
지난 번 술 취한 엄마의 젖꼭지를 물던 것처럼 혀를 살짝 굴리면서 유두를 빨았다.
아줌마가 가만 있는다!
이번엔 살짝 이빨을 갖다 댄 채 힘을 주면서 ‘츄르릅’ 빨았다.
아줌마는 신경 안 쓰는 척 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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