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화 〉 조교된 엄마, 겁탈의 그림자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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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태양: [애기분이 정말 나갈... 나올까요?]
휴우~ 또 실수 할 뻔!!!
♂파일럿1717: [내가 나오라고 했는데 당근 나오지. 동생 때문에 오늘 따라 더 꼴린 것도 같고. 지난번에 한 번 간 안젤라 집 근처 극장이 하나 있거든]
★내일은태양: [극장요? 사람들 많잖아요]
♂파일럿1717: [내 애기 집 근처에 재개발 구역이 있는데 그 안쪽에 아주 옛날 허름한 극장이 하나 있거든. 영업은 하고 있더라구. 애기가 알려줬지. 그래서 지난번에 거기서 만나서 찐하게 재미 좀 봤지. 거기 딱 보니까 호모들도 많이 오고 변태들 집합소 같더만]
헐~ 재개발 구역에 극장? 와~ C발! 나 어딘지 알거 같아. 그 언덕길에 있는... 나도 옛날에 몇 번 가본 그 극장인가보네. 헐헐~
★내일은태양: [저... 정말요? 와 흥미진진하네요]
♂파일럿1717: [니가 왜 이렇게 흥분하고 그러냐. 너 내 애기한테 관심 엄청 많은 거 같은데]
★내일은태양: [형님이 워낙 예쁘다고 칭찬을 하니까 그런 거죠]
휴우~ 조심해야 겠다.
♂파일럿1717: [그래~ 그 정도면 어디 연예계에 내놔도 안 꿀릴 수준이니까. 어쨌든 난 비아그라 한 알 먹고 애기 몸 좀 풀어 주러 가야겠다]
와~ 진짜! 이 색퀴! 진짜 꾼이네! 엄마가 하필 이런 놈한테 걸려들었으니~ 와 진짜 미치겠네!
★내일은태양: [와 형님 부럽습니다]
♂파일럿1717: [부럽긴 뭐. 너도 하기 나름야. 내가 도와줄게. 토욜에 안젤라 밑구멍 빨아주면서 실컷 즐겨봐!]
♂파일럿1717: [아우! 도저히 못 참겠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자. 형님 먼저 간다!]
★내일은태양: [네! 형님! 감사합니다!]
뭐... 뭐가 감사하단 얘기냐! 니미럴! 근데 생각해보니 쫌 고맙네 ㅠㅠ
참! 안젤라! 아니지 엄마!!
잽싸게 문을 열고 나가 아래층을 살폈다. 아무 인기척이 없다.
다시 방으로 들어와 안절부절 못하고 일단 옷부터 챙겨 입고 외출 준비를 하고 있는데, 잠시 후 아래층에서 뭔가 소리가 나는 거 같다.
엄마가 갑자기 방을 나왔다 들어갔다 하면서 분주히 움직였다.진짜 나갈 준비를 하나 보네!
잠시 후 엄마가 거실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런데 옷이!!! 와!!!
상의는 보기에도 하늘~ 하늘~ 엄마의 묵직한 젖가슴을 가득 채워 넣은 까만색 브래지어가 은은하게 비치는 꽃무늬 쉬폰 블라우스,
아래는 보기만 해도 진짜!!! 그냥 벗겨 보고 싶은 충동이 일게 만드는 분홍색 H라인 미니스커트!!!
꽉 껴 보이는 작은 사이즈 덕에 엄마의 시그니처인 풍만한 둔부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팬티만 간신히 가린 듯한 자태다!
저런 스커트를 입고 변태들이나 찾아가는 그 3류 극장엘 찾아 간다고?
게다가 진짜 그 놈 말대로 우아해 보이는 올림머리에 짙은 화장까지!어딘지 부조화 스러우면서도 밤업소에 나가는 미시 느낌이다.
가만! 그러고 보니 그 양아치 호빠 색뀌가 노팬티 노브라로 나오라고 했는데 팬티는 모르겠지만 다행히 브래지어는 찼네!
하기야 저 블라우스 너무 얇아서 브라도 안 차면 젖꼭지 다 드러날 테니 어쩔 수 없었나 보네!
씨발! 어쨌든 저렇게 눈에 띄게 하고 나가면 남자들이 서로 낚아채지 못해서 안달날 수준인데! 진짜 미쳤네!
엄마가 분홍색 하이힐까지 신더니 내가 숨어서 보고 있는 2층 계단 쪽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난 잽싸게 허릴 숙였다.
“에릭! 엄마 친구가 요 앞 카페로 놀러 온다고 해서 나갔다 올게. 냉장고에 과일 있으니 챙겨 먹어라~”
저렇게 야한 옷차림을 하고 날 마주할 용기가 없는지 2층 계단 쪽으로 올 생각도 없이 대충 소리친다.
“응! 천천히 갖다 와. 난 과제해야 해서 바뻐!”
난 잘 입지 않는그래서 혹시 엄마가 본다 해도 알아보기 힘들 낡은 운동복 바지와 진청색 스웻 셔츠를 입고 야구 모자까지 쓴채 엄마가 문을 나선 후 뒤를 밟으며 따라 나섰다.
와~ 진짜 이건 뭐 영화네 영화! 세상에 이런 날이 올 줄이야!
엄마가 그런 쌩 양아치하고 섹스 하기 위해 저렇게 야하게 차려 입고 밤에 외출을 하다니! 게다가 남자들하고 교접을 시켜 준다고?!
잔뜩 긴장한 채 엄마를 따라 밖으로 나가니 저녁 밤바람이 시원했다.
하이힐 소리를 또각 거리면서 롱다리를 쭉쭉 내딛으며 걷는 엄마의 늘씬하면서도 빵빵한 S라인 자태는 진짜 멀리서 봐서 예술이다!
저런 품위 넘치는 엄마가 쪼그리고 앉아 소변보는 걸 냅따 엎어놓고 엉덩이 속에 성기를 꽂아 넣고 사정해버린 그 색퀴는 정말 기분이 어땠을까?!!!
아~ 엄마의 저 탐스럽고 맛있어 보이는 엉덩이! 게다가 타투에 피어싱 까지 돼 있는 엄마의 엉덩이와 부드러운 음순!
저 안에 나의 발기된 아랫도리를 쳐 박는 맛은 어떨까?!!!
아후~ 상상만 해도 몸서리 쳐진다!
횡단보도를 세 번 건너 허름한 언덕길 위로 엄마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예상대로 재개발 구역 내에 있는 허름한 3류 극장이 저 앞에 보였다!
가로등도 별로 없어 주변이 컴컴한데, 극장 간판의 네온사인과 출입구를 밝히는 조명들만이 어둠속에서 반짝이고 있다.
그런 허름한 극장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기품 넘치는 엄마의 뒷모습이 그 안쪽으로 사라졌다!!!
나 역시 잽싸게 출입구를 지나 안쪽에 있는 티켓 부스에서 저렴한 가격의 티켓을 구입한 후 흰색 타일이 깔린 허름한 로비로 들어섰다.
역시나 예상하던 대로 인기척 거의 없는 썰렁한 3류 극장의 로비~
그나마 제일 눈에 띄는 건 낡은 벽 게시판에 붙어 있는 영화 속에 나오는 빨간색 스커트 입은 금발 여자의 사진이었다.
정말 몸매 하난 끝내주는데... 그 모습 하고 바로 야시시한 분홍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엄마의 농염한 몸매가 겹쳤다.
잠시 벽에 붙어 있는 야한 스틸 사진들로 눈요기를 하고 있는데 홀 저쪽에서 서성이는 엄마의 모습이 살짝 보였다!!
허걱! 엄마닷!!!
엄마는 홀 반대편 쪽에 모델처럼 꼿꼿하게 선채, 청소하는 아저씨랑 벌써부터 안면이 있는 사이였는지 얘기를 계속했다. 아무래도 청소하는 아저씨가 엄마가 하도 섹시하니 말 걸어 보려고 불러 세운 거 같았다.
그 아저씨는 힐끗 힐끗 엄마의 쭉 뻗은 롱다리 각선미랑 묵직한 젖가슴을 감상하고... 엄마가 시선이 부담스러웠는지, 잠시 후 고개를 숙인 채 인사 하고는 저쪽으로 사라졌다.
난 엄마의 시선을 벗어나 잽싸게 2층으로 향하는 계단을 올라갔다.
마지막 회라 그런지 아까 그 아저씨가 한 건지 벌써 대걸레 자루로 청소를 해서 계단들이 전부 물기에 젖어 미끌미끌했다.
한 층을 올라갔더니 극장 출입구 반대편 오른쪽에 화장실 입구가 보였다. 붉은 색으로 페인트칠 된 낡은 문인데 꼭 오래된 중국집 정문이랑 분위기가 비슷했다.
하도 긴장을 해서 그랬는지 갑자기 '쉬'가 마려워 화장실 문을 밀치고 들어섰다.
아니나 다를까… 하얀 색 타일들이 조잡하게 깔려 있는 어둑하고 썰렁한 화장실...
나프탈린 냄새에 최대한 숨을 참으면서 쉬를 했다.
그때 살짝 열린 화장실 문틈으로 분홍색 미니스커트를 입은 엄마가 지나가는 게 얼핏 보였다!
‘어... 엄마닷!’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소변을 대충 끊고 '후다닥' 뛰어 나갔다.
뒤쪽 무릎 위까지 훤히 드러나는 짧은 스커트를 입은 채 통통한 엉덩이를 왼쪽 오른쪽으로 흔들면서 2층의 상영장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가슴을 조인 채 잽싸게 뒤따라가 문을 살짝 열어 보았다.
컴컴한 극장 안에는... 그니까 한 다섯 명 정도가 앉아 있었는데 입구 위쪽으로 올라간 엄마는 중간쯤으로 가 자리에 앉았다.
엄마한테 들킬까봐 밖으로 나와 3층 꼭대기로 올라가 입구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말이 3층이지 안에는 2층과 3층의 구분이 없는, 그러니까 입구만 3층에 만들어 놓은 구조였다.
입구의 문을 열고 들어가 엄마의 움직임을 살피며 잠시 서 있었다. 앞이 거의 보이질 않았으니까.... 잠시 후 어둠에 시야가 적응 돼서 제일 뒷 열 왼쪽에 턱하니 앉았다.
가운데에서는 영사실에서 뿜어져 나오는 빛줄기가 어둠을 묘하게 가르고 있다.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담배연기 때문이었는지 먼지 때문이었는지 그 빛 속에서 미세한 먼지가루 들이 휘날리는 게 희미하게 보였다.
성인영화답게 분위기가 끈적끈적하다.
풍만한 젖가슴을 내 놓은 채 남자의 배위에 올라탄 여배우도 헤어만 금발이지 다른 건 진짜 딱 엄마를 닮아서 정말 글래머였다.
‘학학’ 소리가 극장 안에 울려 퍼지는 섹스 장면에 빠져들다 말고 엄마를 힐끔 쳐다보았는데 누군가 엄마의 옆자리에 앉았다.
깜짝 놀라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그 남자와 엄마를 유심히 쳐다봤다.
‘저 놈이 그 양아치 호빠 놈인가?’
근데 생각하던 것 보단 나이가 좀 있어 보였다. 얼굴은 정확하게 보이지 않았지만 청바지에 브라운 계통의 옥스퍼드 셔츠를 입은 옷차림이나 헤어스타일의 느낌이 그랬다!
‘저 놈은 그냥 여기 극장에 살다시피 하는 변태놈인가?’
속으로 '우리 엄만 그런 여자가 아냐 이 새꺄!' 하며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그놈이 옆에 앉고 얼마 안 있다 엄마가 그 뒤 칸의, 조명이 그림자 진 컴컴한 오른쪽 끝 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래서 난 '그래 너 요새끼 쌤통이다' 했다.
뒤로 자리를 옮길 때 본 엄마의 빈틈없이 멋 낸 자태! 역시나 어둠속에서도 미모가 돋보였다. 몸매도 정말이지 집에서 봤을 때보다 더 빵빵하게 느껴졌다.
근데 깜짝 놀란 건… ‘그 호빠 놈은 언제 오는 거지’ 하면서 두리번거리다가 잠시 후 엄마 쪽을 살펴봤는데, 그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엄마 오른쪽자리로 옮겨 앉는 거였다.
몇 명 안 되지만 그래도 주위에 서너 명이 앉아 있는데도 저렇게 추근거리다니! 참 내… 저 놈 진짜 간땡이가 엄청 부었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내 눈을 의심하게 된 것은 그 다음부터 였다.
그 남자의 왼손이 엄마의 등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처음엔 ‘엄마가 비명 소리치고 난리 나겠구나’ 하고 긴장해서 봤는데 의외로 엄마가 가만히 있네!!!
‘아니 이게 어케 된 거지? 그럼 저 놈이 그 호빠놈인가?’
잠시 후, 엄마가 얼굴을 아래로 푹 묻고 남자는 엄마한테 몸을 더욱 바싹 붙인 채 오른손 까지 뻗어 허연 무릎과 허벅지를 더듬기 시작하는 거였다.
게다가 등받이 때문에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깨로 돌아간 남자 손이 마침내 아래로 내려가 엄마의 잘록한 허리춤을 확 휘감고야 말았는데…
그때부터 영화는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내 신경은 오직 엄마와 그 놈에게 가 있었다.
제대로 보이지 않는 저 놈의 왼손이 어디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을지 상상 하니 정말 아찔했다.
부… 분명 왼손은 엄마가 입고 있는 쉬폰 블라우스 안쪽으로 들어간 게 틀림없었다.
그 놈의 왼쪽 어깨가 자꾸 아래로 내려가면서 어딘가로 더 깊숙이 넣으려는지 어깨가 부지런히 움직였다.
엄마의 어깨가 자꾸만 아래로 무너지면서 푹 늘어진 채 그 놈에게 깊게 안기는데... 엄마의 저런 나약한 모습을 보니 정말 미치고 환장할거 같았다.
당장 내려가서 뜯어 말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리고 잠시 후 그놈이 엄마의 뺨을 잡아 돌리더니 키… 키스를… 아주 진한 키스를 시작했다.
아~ 정말 보기 민망하다! 아니 정말... 하~ 말로 설명이 안 된다. 극장에서 남이 보던 말던 저렇게 자극적이고 음란한 키스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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