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0화 〉 엄마를 내 멋대로 조교해 버리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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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정말 너무 궁금하고, 또 궁금해 할수록 미칠 정도로 흥분된다!
엄마! 그 놈한테 걸레처럼 대접받으면서 엉덩이 속에 사정하는 걸 그대로 다 받아들일까?
색 바랜 누런 벽지의 벽에 귀를 대고 또 다시 신경을 집중한 채 들리는 소리를 캐치하려 기를 썼다.
둘이 대화를 나누는 소리가 들렸다. 아까처럼 소리 지르거나 그런 건 들리지 않았다.
서로 뭔가 대화를 하면서... 엄마도 고분고분 말을 듣는 거 같았다. 그러다 여자의, 아니지 엄마의 고주파 신음소리가 귀에 들렸다.
남자 놈이 뭔갈 어떻게 하는 게 분명했다.
으~ 도저히 못 참겠다!
난 내 방에서 나가 엄마 310호로 가서 문고리를 잡아 천천히 돌렸다. 다행히 문고리가 살살 돌아간다.
그걸 끝까지 돌린 후 밀었더니 문이 ‘스스륵’ 열렸다.
‘엄마가 제대로 문을 열어놨네!’
전실을 지나 살금살금 안으로 들어가 보니 엄마가 그랬는지 방문도 살짝 열려있다.
‘와~ 살 떨린다!’
‘아아흐흠~’ 하면서 엄마의 신음소리가 또 들려왔다. 낮고 가는 간드러진 소리다.
조금 더 다가선 채 문틈 사이를 살펴보는데, 아쉽게도 침대 아래쪽 가장자리만 보일 뿐 사람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조금 더 다가서니... 오오오옷!!!
문틈 건너편으로 보이는 화장대의 거울을 통해 침대 위의 상황이 반쯤 보였다.
‘아! 그래서 엄마가 문을 살짝 열어 놓은 거였어!’
정신 차리고 초인 같은 집중력으로 거울에 반사된 모습을 보니 엄마는 화장대 맞은 편의 벽 쪽에 붙은 채 바로 누워있고 남자 놈은 엄마 왼쪽에서 반쯤 엎드린 채 엄마 젖가슴을 빨고 있다.
엄마는 완전 알몸이니 그 놈이 엄마 젖가슴 빨면서 손으로는 무슨 짓을 하고 있을지 너무나 뻔했다.
엄마가 아까 흘린 고주파 신음소리도 엄마의 엉덩이를 탐하고 있을 그 놈의 손가락 때문이었던 게 아닐까?
아쉽게도 남자 놈의 뒤통수와 등허리는 얼핏 보이는데 아래쪽은 각도가 안 맞아 보이질 않는다.
그러고 한참동안 엄마가 젖가슴을 빨리면서 달뜬 신음소리를 흘리더니 남자놈 목소리가 들렸다.
“누님! 이제 엎드려봐! 뒤로 박고 싶어!”
“그냥 이렇게 애무만 하면 안 돼? 나 임신했다니까 정말~”
엄마 목소리가 여전히 애교에 쩔어 있다. 임신한 것 까지 고백하는 소리를 들으니 더 없이 자극적일 수 가 없다.
“그러니까 살살 해준다니까! 방아질 안하고 살살 넣기만 할 테니 어서 엎드려봐!”
“아아~ 정말 안돼에 ㅠㅠ 임신해서 조심해야 한다니까 ㅠㅠ 아이 낳고 나면 제대로 몸종 노릇 해 줄 테니 그 전까지는 살살 애무만 해줘~ 응?”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라고! 안 돼! 오늘 박아야 누님 보내 줄거야! 누님도 섹스 좋아할 거 아냐!”
“아아~ 어쩌면 좋아앙~”
엄마가 특유의 코맹맹이 소리를 흘린다. 엄청 꼴렸다는 얘긴데!
그러다 그 놈이 ‘옳지! 좋아~’ 하면서 엄마가 움직일 때 마다 맞장구를 치면서 좋아한다.
“엉덩이 좀 더 들어봐!”
“차... 창피해~ 그... 그냥 이렇게 있을게~ 아아~”
“좀만 더 들어봐! 그래야 내 아랫도리가 딱 들어간단 말야!”
“아아이잉~”
엄마가 마지못해 엎드리면서 또 애교 가득 찬 소리로 징징 거린다.
‘아후~ 누님 애교떠는 거 미치게 만드네!’ 그러더니 그 놈이 어중간하게 엎드린 엄마 얼굴 쪽으로 기어가는 바람에 그 놈의 벌거벗은 몸이 거울에 비췄다.
그리곤 엄마 왼쪽에 무릎 꿇고 앉더니 아랫배를 불쑥 내밀었다.
내 쪽 각도에서는 그 놈의 엉덩이는 보이는데 아랫도리가 바로 보이진 않았지만, 그 놈 아랫도리가 엄마 얼굴 쪽으로 향하고 있는 건 너무나 뻔했다.
그러다 잠시 후, 엎드린 엄마가 허리와 고개를 왼쪽으로 틀더니 얼굴을 그 놈 아랫배 쪽으로 가져갔다.
“어후우~ 입이 왜케 뜨겁냐~ 누님아~”
‘아니 저 새끼 꼬박 꼬박 누님이라면서 이상한 짓은 다 시키네!ㅠㅠ’
‘아후흐으음~’ 하는 엄마의 긴 신음소리가 들렸다. 그 놈 아랫도리를 입에 문 채 흘린 신음소리가 분명했다.
‘엄마 이 씨발년 진짜 너무 질퍽거리네! ㅠㅠ’
한 참을 그렇게 엄마 입으로 써비스를 받던 놈이 다시 엄마 아래쪽으로 움직이면서 거울엔 또 다시 엎드린 엄마의 얼굴만 보였다.
고새 머리카락이 다 흐트러지고 상체는 벌건 색 으로 물들어 있다.
엄마도 그 놈 아랫도리를 빨면서 좋았나 보다!
그리고 잠시 후, ‘아니! 누님! 이거 엉덩이에 타투들 좀 보게!’ 이러면서 엄청 놀란 소리를 내질렀다.
“이거 어떤 색끼가 이렇게 지저분하게 새겨 넣은 거야?”
“빨리 대답하지 못해!”
남자놈이 엄마를 계속 몰아 붙였다.
“시... 신랑이 한거야 ㅠㅠ”
“에잉~ 신랑이 지 마누라 엉덩이에 이 짓을 해 놨다고?”
“.....”
“진짜 누님 신랑이 이 지랄 해 놓은 거야?”
사내놈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또 물었다.
“저... 정말야~ 시... 신랑이 못된 짓 해 놓은 거야아~ ㅠㅠ”
“누님 거짓말 하는 거 아냐?! 신랑 몰래 변태 놈하고 바람 핀 거 아니고?”
“시... 신랑이 좀 그런 성향이 있어서 나도 어쩔 수 없었어! ㅠㅠ”
“누님 신랑이 왜 마누라 엉덩이에 이 짓을?”
“가... 강제로 당하고 도망 다니다 보니, 남편이 나중에 날 어디 끌고 가서 그렇게 해 놔서 어쩔 수 없이 신랑하고 결혼한 거야아~!ㅠㅠ”
“헐! 진짜야? 신랑한테 강간당하고 몸에 이 짓 해놔서 강제로 결혼을 당한 거라고?”
“....”
“대답 해 봐! 누님 잘못도 아닌데 창피해 할 필요 없잖아! 그 말 진짜야?”
“그... 그래~ ㅠㅠ”
문 바깥에서 듣고 있던 나도 너무 놀라 기절하는 줄만 알았다.
‘엄마 엉덩이 타투가 아빠가 해 놓은 짓이라고?’
‘그럼 그 채팅할 때의 양아치 놈은 뭐고?’
‘그 양아치 놈도 엄마 엉덩이에 새겨진 타투를 보고 똑같은 짓을 해 놓은 거 아닌가?’
‘예초에 엄마가 아빠한테 조교 당한 여자라는 걸 알고 똑같은 짓을 한 것일 수도 있잖아!’
맞아! 그 양아치 놈은 엄마가 엄청 싫어하던 선배였던 아빠한테 겁탈 당해서 할 수 없이 결혼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
‘아~ 진짜 엄마는 까면 깔수록 양파네. 도대체 엄마 비밀의 끝은 어디인건가?’
“그러면 누님은 남편한테 이미 조교 맛 본 여자네. 누님 메조 구나? 그래서 팬티도 안 입고 지하철에서 남자들 꼬시고 있었던 거 아냐?”
“말도 안 되는 소리 말아. 남편이 시켜서 어쩔 수 없이 그런 거라니까!”
엄마가 그럴싸하게 핑계를 댔다.
아니면 내 앞에서 자위까지 했으니 날 진짜 엄마 남편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는 거지 뭐!
아~ 정말 그랬으면 좋겠다!
“이 엉덩이에 손바닥 멍 자국은 뭔데? 누님 남편한테 쳐 맞은 거 아냐? 스팽킹 당하면서?”
“그... 그게...”
엄마가 더 이상 아무 대꾸도 못했다.
그 스팽킹 자국을 아들인 내가 만들었다고 얘기하지는 못할테니까...
설사 그렇게 얘기해도 어차피 믿지도 않겠지!
그리고 잠시 후 난 심장이 멎는 듯 깜짝 놀랐다. 듣기에도 익숙한 ‘짝!’ 소리가 방에서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저... 저 소리는...’
난 떨리는 맘으로 화장대 위의 거울을 뚫어져라 바라보았다.
남자는 보이지 않았지만, 엄마는 엎드린 채 너무나 괴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조금 더 방 쪽으로 가까이 다가서자, 또 다시 ‘쫙!’ 소리와 함께 진동으로 젖가슴이 출렁거리는 엄마의 벌거벗은 상체가 보였다.
와!!! 어젯밤 나에게 그 허름한 화장실에서 스패킹 당했듯 엄마가 그놈 앞에 엎드린 채 엉덩이를 쳐맞고 있다.
네발 달린 짐승처럼 엎드린 채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엄마의 자태가 어찌나 섹시하고 야한지 아랫도리가 너무 단단해져 버렸다.
저 놈의 변태짓을 멈춰야 하는데 너무 심장이 두근 거려 멈출 수가 없다.
엄마도 분명 저놈한테 스팽킹 당하면서 엄청나게 꼴리면서 흥분하고 있을 텐데~
엄마가 느끼고 있을, 엉덩이에서 물을 질질 흘리게 만들 정도의 극강의 쾌감을 내가 깨기는 싫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 보니 갑자기 그놈의 경악에 가까운 목소리가 들렸다.
“아... 아니 이게 뭐야?! 누님~ 질질 흘리는 것 좀 봐!”
깜짝 놀란 그놈 목소리가 너무도 선명하게 내 귀에 박혔다.
‘엄마가 결국 흘리고 있나 보다!!! ㅠㅠ’
“와~ 누님~ 완전 조교된 메조 였네! 스팽킹 좀 당했다고 이렇게 질질 싸나!”
또다시 엄마의 엉덩이에서 나는 ‘짝!’ 소리가 들렸다.
“아흑~ 아... 아파ㅠㅠ 이제 그만~”
엄마의 흐느끼는 목소리가 들렸다.
“이렇게 좋아하면서 아프기는!”
“정말 아프단 말야아~”
“알았어~ 알았어~ 어우~ 지금 흘린 거 이거 어떡하냐!”
“그... 그러니까 제... 제발 그만해에~ ㅠㅠ“”
”남편한테 쳐맞으면서 이렇게 질질 흘렸나 보네. 남편 놈도 누님 이런 거 알고 강간 한 거 아냐? 이렇게 암내 풍기는 거 눈치 채고 작정하고 조교를 시켜버린 거네! 내 말 틀려!“
“모... 몰라아~ 제발 그만해~ 응? ㅠㅠ”
“아우~ 내가 싸게 만들었으니 내가 빨아줄게! 잠깐만 기다려!”
그러더니 잠시 후, 진짜 엄마의 엉덩이 사이를 빨아주는 건지 '쯥쯥~ 쓰으읍 씁씁' 하면서 탁한 소성이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아무래도 일부러 소리가 더 크게 나게 어거지로 빨고 있는 게 분명했다.
거울에 비친 엄마의 상체가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가끔씩 사내놈이 중력에 의해 아래를 향하고 있는 엄마 젖가슴으로 손을 뻗어 젖무덤을 움켜쥐고는 주물럭거리기도 하고 유두를 찾아 쥐고 손가락으로 ‘꾹꾹’ 누르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견디기 힘든 듯 다급한 신음소리를 흘리면서 허리를 좌우로 막 흔들었다.
엄마의 벌어진 엉덩이 사이에 처박혀 있을 그놈의 입술이 너무 부러웠다.
“어우~ 암내 엄청 나네! 이러면서 아깐 모텔 안 들어간다고 그렇게 뻗댔어? 괜히 극장에서 아까운 시간만 보냈네! 바로 모텔로 와서 박아주면 되는 걸! 노팬히 하고서 그렇게 고상하게 굴기에 웬일인가 했네!”
그 놈은 엄마가 뻗대는게 엄청 성질 났었는지 엄마를 계속해서 다그치면서 괴롭혔다.
“나 그... 그런 여자 아냐아~ ㅠㅠ”
“알았어! 알았어! 어쨌든 조교 맛 본 여자는 맞잖아! 그럼 된 거지 뭐!”
"그... 그런 식으로 얘기 하지마아~ ㅠㅠ"
“알았어요~ 누님! 어쨌든이쪽으로 돌아봐! 서비스 해 줬으니 누님도 내 XX 빨면서 서비스 좀 해봐! 아까는 빨라고 해도 그렇게 싫다고 앙탈 부리더니 지금은 어떨지 한번 보자!”
“아... 안 돼~ ㅠㅠ”
“안 되긴 뭐가 안 돼! 아까도 빨았으면서!”
“아... 아파~ ㅠㅠ”
‘어서 이쪽으로 엉덩이 돌려!’ 그러더니 또 ‘짝!’ 소리가 연속해서 터져 나왔다.
잠시 후 거울에 비치던 엄마의 얼굴이 반대편으로 돌아가고 대신 엉덩이가 거울 속으로 비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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