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8화 〉 엄마를 함락 시키다 7 (합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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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그렇게 부둥켜안고 있다가 모텔 화장실에서 그럭저럭 샤워를 마친 후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다.
오른쪽에 앉은 엄마는 오른팔에 팔짱까지 낀 채로 내 품에 안겨 두 눈을 껌뻑 껌뻑 거리며 내 얼굴을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다.
‘씨발년, 왜 이러는 거야!’
“왜?”
난 무심한척 엄마를 내려 본 채 물었다.
“그냐앙~”
“참내~ 애기도 아니고~ 멀뚱 멀뚱!”
“그러면 안 돼?”
택시기사가 우리 둘 사이를 이상한 눈빛으로 훔쳐보고 있다.
‘애인이라고 보기엔 영 아닌 거 같겠지...’
그렇다고 젖가슴까지 내 팔꿈치에 뭉기적거리면서 날 멀뚱멀뚱 쳐다보고 있는 엄마를 내 엄마라고 생각할지는 않을 거고... 크
알게 뭐냐! 우리만 좋으면 되지!
“저기 횡단보도 앞에서 세워 주세요!”
카드로 요금을 계산한 후 택시에서 내려섰다.
지난번 최면 걸렸을 때 극장으로 외출하던 엄마를 따라가기 위해 이 횡단보도에서 잠시 머뭇거리던 기억이 났다.
‘그럼, 그 최면 속에서 내가 챗을 나눈 그 변태 호빠 색퀴는 또 뭐지? 하~ 진짜 알다가도 모를 일이네!’
난 엄마 허리에 오른팔을 두른 후 횡단보도를 천천히 건넜다.
엄마는 왼팔을 내 겨드랑이 사이에 왼쪽 젖가슴이 짓눌릴 정도로 바짝 밀어 넣은 채 비틀거리며 나를 따라 걸었다.
‘아 이년 길거리에서 왜 이렇게 질퍽거리는 거야!
나도 모르게 점점 엄마 앞에서 거만 해지는 내 자신을 느꼈다.
어떻게 해서든 엄마 손 한번 잡아 보고 젖가슴 한번 만져 보는 게 소원인 것처럼 애간장 타던게 바로 엊그제였는데, 이젠 언제 어디서든 엄마를 내 마음대로 건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면서도 어깨에 힘이 으쓱 들어간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거실의 분위기마저 낯설게 느껴졌다.
마치 오랫동안 엄마와 어디론가 신혼여행을물론 가 본적은 없지만 ㅋㅋ다녀온 느낌?
이제 이 집의 진정한 보스는 나다. 내가 데리고 살 여자인 내 엄마의 보스도 바로 나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엄마의 하루하루가 행복해질지 불행해질지 결정된다.
’난 아빠와는 다르다. 엄마를 내 여자로써 사랑하고 보듬어 주고, 아껴줘야 한다.
잠자리에서도 엄마의 취향을 존중해주고, 엄마가 더 섬세하게 오르가즘을 즐기고, 그렇게 함으로써 나에게 더 깊게 빠져들고 스스로 내 아이를 임신하고 싶어 하게 만들 거다.
난 엄마를 끌어 안 듯 거실로 들어선 후 엄마의 토실한 엉덩이를 '찰싹' 내리쳤다.
“예쁜 엄마 오늘 수고했어!”
엄마가 날 물끄러미 바라본다. 난 엄마 입술에 다정하게 키스하고 사랑의 눈빛을 담아 뺨을 쓰다듬었다.
“고마워~”
엄마가 다소곳하게 대답하면서 날 또 물끄러미 올려본다.
뭔가 훈련 받는 강아지가 임무를 완수한 후 대가를 바라면서 꼬리까지 흔드는 듯한 표정이다.
그 모습이 진저리 쳐질 정도로 귀엽고 깜찍하다.
난 양손으로 엄마의 귀걸이가 달랑 거리는 귓불을 만지작거리고 비비면서 엄마의 빨간 입술에 또 다시 키스했다.
그러자 엄마가 기다렸다는 듯 입술을 활짝 벌리더니 내 입술을 한 입에 떠먹듯 홀짝 홀짝 빨기 시작했다.
‘아 씨발년~ 간단하게 키스만 해 주려고 한 건데 침까지 엄청 묻히네.’
난 혀를 엄마 입속으로 밀어 넣은 후 엄마 입속을 진공상태로 만들 기세로 폭풍 흡입했다.
‘이게 니가 지금 바라는 키스겠지?’
내가 엄마 입술을 몇 번 더 ‘쯔읍’ 거리며 빨자 결국 '아후후으으음~' 하면서 뜨거운 입 바람을 내뿜는다.
얼굴만 예뻤지 사랑은 제대로 못 받아 본 년!
마음속 깊은 사랑은 둘째 치고, 사랑 없는 섹스에 몸 달아 암캐로 조교 당하고 강간당하면서 발정하는 행위에만 익숙해진 몸을 가진 엄마.
내가 엄마를 진정한 여자로 사랑해 줘야 한다!
“이제 가서 샤워하고 잘 준비해!”
어느새 젖가슴까지 비벼 오며 암내를 풍기는 엄마를 떠민 후, 엄숙한 목소리로 말했다.
“으... 응~”
엄마가 살짝 삐졌는지 기죽은 목소리로 대답하더니 방 안으로 들어갔다.
나도 2층 내 방으로 올라와 옷을 벗고 욕실로 들어갔다.
온 몸에 비누칠 한 후, 엄마가 묻힌 분비물로 찐득해진 아랫도리와 체모까지 신경 써서 씻으면서 오늘 하루 정신없이 쏟아낸 욕구의 흔적을 지우기 시작했다.
‘엄마는 과연 여자로서 나에게 어떤 여자가 될까?’
엄마의 모든 게 또 다시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예전과 달라진 거라면 엊그제까지만 해도 궁금한 거라고는 오직 엄마의 몸. 하지만 지금이 순간부터는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궁금하다.
난 샤워를 마친 후 엄마에게 톡을 보냈다.
[잘 준비 다 됐으면 톡해! 내려갈 테니~]
오늘부터는 엄마와 한 침대에서 같이 잘 거다. 이제 더 이상 엄마의 뜻을 물어볼 필요는 없다.
두 번의 만족스러운 섹스 후 엄마도 나에게 제법 나긋나긋 해 진거 같다.
또 모르지! 여우같은 구석이 있어서 만족스러운 척 쇼를 하는 건지도.
내가 단 두 번의 섹스로 수년 동안 엄마를 조교시킨 아빠를 따라 잡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교만일지도 몰라!!!
어쩌면 엄마는 나와 섹스하면서 속으로는 아빠를 떠올리며 오르가즘을 만끽했을 수도 있잖아.
엄마가 나와 섹스 하면서 질질 싼 분비물과 애액은 거짓말이 아니다.
하지만 사람 마음은 누가 들어앉아 살고 있는지 알 수 없는 거 아닌가!
그러고 보면 나도 여친과 섹스 할 때 속으로는 최면 속에서 보았던 엄마의 밑구멍 사진을 떠올리면서 사정한 적도 있잖아.
그까짓 사진 한 장으로도 뿅 가버린 난데...
엄마는 수년 동안 아빠와 정신적인 사랑은 몰라도 어쨌든 찐한 아랫정이 든 사이잖아.
그걸 떨쳐 내기가 쉽지 않겠지.
아까도 분명 아빠 얘기만 나오면 질질 싸면서 쉽게 쉽게 오르가즘에 올랐으니까!
그렇게 생각하니 또 짜증이 밀려온다.
아 시발~ 아빠 새끼! 인생에 좃도 도움이 안 되는 개새끼! 혹시 어딘가에 있다면, 그래서 엄마한테 아직도 찝쩍거리고 있다면... 나한테 걸리기만 하면 아주 박살을 내버려야지!
아오! 생각할수록 열 받네!
근데 진짜 엄마를 그렇게 괴롭히던 아빠 생각만 하면 피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면서 열이 치밀어 오르는 게 나도 진짜 정상은 아닌 거 같다.
이러다 진짜 사고치는 거 아냐? ㅠㅠ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또 지끈거리면서 뒷목을 타고 통증이 치밀어 올랐다.
아빠의 그림자를 따라 걷던 내 모습? 어둠속에서 뭔 갈 찾아 헤매던 내 모습이 떠오른다! 그리고 항상 내 앞에 서 있던 아빠의 뒷모습!
아~ 갑자기 구토가 나오려고 한다! 아으으~ 메쓰꺼워!!!!!!!
난 정신없이 좌변기에 얼굴을 꼬라박고 한참동안 끅끅 거렸다.
아오~ 후야~ 이제 좀 정신이 드네!
요새 약도 안 먹고...
이번 주말엔 에밀리 아줌마한테 찾아가서 다시 약도 타오고 상담도 좀 받아야겠다.
그리고 최면 속에서 엄마와 날(???) 괴롭히는 그 호빠 새끼를 다시 만나서 정체를 알아내야 돼!
어쨌든 그건 차후 일이고 일단은 엄마를 잘 관리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그렇게 혼자 소설 쓰면서 병신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데 톡이 왔다.
[너 니 방에서 자면 안 돼? 엄마 불편해~]
이런 시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구나!
‘엄마가 씻고 정신 차리고 나니 또 엄마끼가 발동했나 보군!’
[불편할 게 뭐 있어. 어제도 같이 잘만 잤는데! 딴소리 말고 잘 준비나 해. 나도 샤워 했으니까 자러 내려 갈 거야]
내 메시지를 확인 하고도 답이 없다.
[이제 내일부터는 샤워도 엄마 방에서 다 할 거야. 세면도구 통 갖다 놓고 내 속옷도 엄마 옷장으로 옮겨 놓을 거야. 나랑 같이 사는 거 적응 하셔요]
이렇게 톡을 보내면서도 은근 살 떨린다. 엄마한테 완강히 퇴짜 맞을까 봐...
[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한 집에서 같이 살고 있으면 됐지, 왜 니가 엄마 침대까지 차지해야 되는데?!]
어쭈 이게 좀 전까지만 해도 꿀 떨어지는 눈으로 키스까지 받아먹더니, 샤워하고 정신 차리고 나니 이건 아니다 싶었나 보다!
여기서 욕을 찰 지게 하면서 더 쎄게 톡을 보낼까 하다가 그러면 또 엇박자로 나갈 거 같아서 꾸욱 참았다.
[어쨌든 엄마랑 자러 내려갈 거니까 그리 알고 있어!]
엄마한테 더 이상 톡이 안 온다.
내가 그냥 물러서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했겠지.
내 침대를 보니 내 베개가 놓여 있다.
어젯밤 엄마 침대에 갖다 놨는데 엄마가 오늘 출근하기 전 악착같이 다시 내 방에 갖다 놓은 거겠지!
역시 엄마도 호락호락한 스타일은 아냐! 엄마로서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긁어모으고 있는 거겠지!
하기야 있는 집 큰 딸에, 미국 유학까지 하고 와서 인텔리 커리어 맘인데 오죽하겠냐!
그런 엄마를 오늘 내가 두 번이나 제대로 박아 버렸다니~ 내 몸속에 흐르는 아빠 피는 무시 못 하겠군!
게다가 내 아랫도리 사이즈도 아빠만큼이나 거대하다는 걸 엄마 덕에 이제 제대로 깨달았으니!
난 다시 베개를 들고 어젯밤처럼 엄마 방으로 쳐들어갔다.
“너 진짜 여기서 자려고?”
안방에 들어 선 날 보고 엄마가 선빵을 날렸다.
“그럼! 아까 얘기했잖아. 엄마랑 같이 잘 거라고!”
“아주 갈수록 니 맘대로니? 진짜 누구 닮았네!”
엄마가 날 째려보면서 빈정거렸다. 아까 택시 타고 오면서 두 눈 껌뻑 껌뻑 거리면서 완전 꼬리 내린 표정은 온데 간데 사라졌다.
“자꾸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길게 얘기해 봐야 말꼬리 잡힐 것 같아서 난 베개를 엄마 침대 위에 던져놓은 채 엄마 옆으로 파고 들어갔다.
“여기서 잘 거면 니 이불 갖고 오던가!”
“날씨가 추운 것도 아니고 엄마랑 같이 덮으면 되는데 뭐 하러 비좁게!”
난 의기양양하게 엄마 이불을 끌어당겨 덮었다. 그러자 엄마가 못이기는 척 곁을 내주었다.
난 베개를 엄마 베개 옆으로 바짝 붙인 채 나이트가운을 입고 있는 엄마의 젖가슴 위로 왼손을 쓰윽 올렸다.
“어맛! 아 손 좀 치워!”
“싫어! 어차피 이 젖가슴 내 껀데!”
“누가 그래!”
“누가 그렇긴! 아까 내가 죄다 침 발라 놓은 건데!”
“어이없네요 정말! 침 발라 놓으면 다 니꺼야?”
엄마가 계속해서 투정부리듯 튕긴다
“그럼! 여자는 남자가 침 발라 놓으면 주인 되는 거지!”
말해 놓고 보니 쫌 호소력이 떨어진다. 아니나 다를까...
“어마마마! 침 발라 놓는다고 누가 주인 이래!”
“아씨~ 짜증나게 정말! 또 엉덩이 쳐 맞고 싶어?!!! 자꾸 까불고 있어!”
제법 인상 쓴 채 소리쳤다. 그러자 엄마가 또 살짝 눈치 보는 표정을 지었다.
“아까처럼 팔베개 해 줄 테니까 이쪽으로 안겨 봐!”
“내가 애기야? 나만 보면 팔베개 타령야! 아들 주제에~”
“그래서 아들 배위에 올라 타서 질질 싸면서 방아질을 그렇게 신나게 하셨어?! 어서 이리 오지 못해!”
난 아까처럼 오른팔을 엄마 어깨 밑으로 밀어 넣으면서 엄마가 내 쪽을 보게끔 끌어당겼다.
“어머머~”
엄마가 놀란 소리를 냈다. 하지만 몸은 순순히 내 손 움직임에 맞춰 내 쪽을 향해 바짝 안겼다.
난 틈을 주지 않고 엄마 뺨에 뽀뽀하고 바로 키스 했다.
그러자 엄마가 ‘아아이잉’ 하면서 또 입술을 벌리네.
‘하여간 이년은 안아줘야 말을 듣는 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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