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0화 〉 엄마와 이모의 불편한 진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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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자극하다 보면 엄마가 한 번 더 하고 싶다고 덤벼들 기세다. ㅠㅠ
그런 엄마의 적극적인 태도에 내가 한발 물러나면서 입술을 뗐다. 일단 조금 전의 섹스가 너무 만족스러워 그 여운을 간직한 채 마무리 하는 게 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엄마는 딱 봐도 아쉬운 표정을 한 채 두 팔로 내 목덜미를 꼭 껴안았다. 덕분에 풍만한 젖가슴이 내 가슴에 눌려 있는 모습이 너무 자극적이다.
그렇게 내 밑에 깔려 다리까지 활짝 벌리고 있는 엄마를 보니 진짜 너무 예뻐 돌아버리겠다!
가슴에 사무칠 정도로 엄마를 내 여자로 만들고 싶어 결국 마음속에 담고 있던 말을 꺼냈다.
“엄마, 지금 아이 지우고 내 아이 갖자~ 더 늦기 전에.”
그러자 엄마가 고민에 빠진 표정을 하면서 아무 말도 않는다.
‘이게 웬일!’
다른 때 같으면 죽어도 안 된다고 하더니 반응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제 엄마 나랑 같이 살 건데, 내 씨앗으로 엄마 임신 시키고 싶다. 내 아이 낳는 것도 보고 싶고.”
“그... 그건 남자 욕심이잖아. 대책 없이 임신부터 시키고 마치 자기 소유물이 된 것처럼 무책임하게 거들떠도 안 보고...”
“그건 아빠 얘기지! 난 아빠랑 다르잖아!”
“아빠랑 뭐가 달라! 가끔 하는 거 보면 진짜 자기 아빠 완전 빼닮아서 겁나!”
“이게 또 말도 안 되는 소리 하고 있네! 내가 뭘 닮았다고!”
“그럼, 나 임신해서 자기 아이 낳으면 사람들한테 뭐라고 할 건데. 그런 건 생각해 봤어? 나 자기 아이 낳으면, 할머니 할아버지한테는 ‘예쁜 엄마랑 성관계해서 예쁜 아이 낳았어요’ 이럴 거야? 자기 친구들한테는 엄마가 아니고 와이프라고 소개할거고?”
하! 참! 막상 말을 꺼내고 나니 진짜 엄마 말대로, 이 대목에서 내가 딸린다. ㅠㅠ
“그럼, 그런 상황만 아니면 내 아이 낳을 생각은 있는 거야?”
엄마가 한동안 고민에 빠진 표정이다. 그러더니, 엄마가 ‘어쩌면..’ 이라고 한다.
‘와우!!!’
완전 긍정은 아니지만, 진심 엄청난 발전이다.
“난 하나 더 낳고 싶단 말야. 근데 자기 아이 낳는 거는 상황이 안 되잖아. 이렇게 잠자리 같이하게 된 것까지는 어쩔 수 없지만 애 낳는 건 또 다른 문제잖아.”
“어디 사람들이 모르는 데 가서 둘이 살까? 외국 나가서?”
“아들님도 나가서 살아 봤잖아. 길게 4~5년 살고 오는 거면 몰라도 평생을 외국에서 산다고 생각해 봐. 별다른 연고도 없는데 그게 가능하겠어? 일자리, 노후에 연금 등등...”
그러고 보면 엄마도 나랑 이런 관계가 된 이후로 많은 고민을 한 게 분명하다!이제야 엄마가 지금 임신한 아이를 죽어도 낳겠다고 박박 우기던 이유를 알겠다.
지금 이 아이도 놓치면 다른 방법이 없어지는 거니까. 내가 그 자리를 채워주기 힘들다고 생각한 거겠지.
물론 그런 생각을 한 거야 얼마 전부터겠지만. 나랑 부부 같은 관계가 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그럼, 지금 엄마가 자궁속에 임신한 아이는? 어떤 생퀴가 엄마 엉덩이속에 정액을 뿌려서 임신을 시킨 거냐고! 도대체 몇 번이나 성관계를 하면서 이렇게 만든거냐고!? '
'혹시 엄마가 아직도 아빠 몰래 만나고 있는 거 아냐? 아니지, 양아치 아빠가 딴 여자랑 살면서 아직도 엄마를 불러내서 성노예 짓을 시키고 있는 건 아닐까?'
당장 물어보고 싶지만, 지금 분위기도 훈훈하고 좋은데 괜히 판을 깰거 같으니 이건 다음에 추궁해 봐야지. 이젠 대답도 해 줄 거 같은 분위기니까.
어쨌든, 엄마 말을 듣고 나니 전보다 더 답답하고 짜증이 밀려왔다. 아니다! 엄마 마음도 이해가 됐고 답이 없는 걸 알았으니 덜 답답하긴 한데...
‘아니면 외국 나가서 엄마를 임신시키고 아이 낳고 나면 입양했다고 거짓말 하고 입국을 해? 그럼 엄마는 직장도 쉬어야 하고, 나 대학교는?’
‘하~ 참! 어쨌든 엄마 말대로 보통 일은 아니네.“
그래도 한편으론 엄마가 여건만 된다면 내 아이 낳을 생각이 있다는 걸 확인한 거 같아서 기분이 좋긴 좋다.
"알았어! 일단 그거에 대해서는 조금만 더 고민해 볼게."
어쨌든 엄마랑 얘기를 하고 나니 더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그래서 그런지 엄마 질 속에 아직도 어중간하게 파묻혀 있던 내 아랫도리가 또 슬금슬금 빳빳해져 따뜻한 질 속을 빡빡하게 채우기 시작했다.
아빠의 정력을 쏙 빼닮았다고 엄마까지 인정한 이놈의 아랫도리! 한번 엄마 궁둥이 속에 박히고 나면 시들 줄을 모른다.
난 내가 유난히 정력이 좋은 것까지는 생각도 안 해봤는데, 어쨌든 여친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 섹스만 했다 하면 한 번도 예외 없이 아주 미쳐 자지러질듯이 홍콩 가면서 만족하는 걸 보면 거근의 아빠를 잘(? ㅠㅠ) 만난 거 같기도 하다.
사실 엄마도 내가 섹스할 때마다 이렇게 정신 못 차릴 정도로 만족시켜 주니 갈수록 나긋해지는 게 아닐까?
만약 내가 엄마한테 힘도 못 쓰고 빌빌거렸어 봐. 내 꼴이 어떻게 됐겠어. 엄마를 이렇게 휘어잡고 내 맘대로 굴리는 건 엄두도 못 냈을 게 뻔하다.
이 생각 저 생각하고 있는데 엄마가 내께 딴딴하게 발기된 걸 밑구멍 감각으로 눈치 챘는지, 갑자기 '아까 사정하지 그랬어~♡' 하면서 내 뺨에 또 키스를 하는 거였다.
그러면서 엄마가 두 다리를 허공에 든 채 엉덩이를 좌우로 움직이자, 내 아랫도리에 눌러 붙은 질구멍 속에서 ’찌걱~ 찌걱~ 찌끄덕‘ 소리가 계속 흘러나왔다.
그러는 바람에 엄마 얼굴에 또 홍조가 돌고 내 가슴에 깔린 엄마의 젖가슴은 물론 이마에도 땀이 ’송글 송글‘ 맺히는 게 보인다.
딱 보니 엄마는 또 시동이 걸린 눈치다.
"엄마 또 해도 괜찮겠어? 조심해야 하는 거 아냐?"
이제 엄마 자궁 속 걱정까지 해주는 착한 아들이 돼버린 나.
"아드님이 알아서 살살 해 주잖아요. 괜찮을 거 같아~♡"
엄마가 얼굴을 붉히며 다소곳하게 말했다.
엄마는 꼭 달아오르고 섹스할 준비가 되면 날 하늘처럼 대접하는 거 같다.
물론 모든 여자들이 그렇겠지만, 엄마와 난 모자지간이라는 특수한 관계 때문인지 그럴 때와 안 그럴 때의 차이가 엄청 심하다.
그래도 다행인 건 내가 엄마보다 20년은 젊으니 정력 걱정은 안 해도 될 거라는 점이다. 크~
"이제 사정해 줄까?"
난 다정하게 엄마 귓가에 속삭이면서 귓불을 또 살짝 물고 잘근거렸다.
"아이, 귀 간지러워~♡"
엄마가 콧소리를 내면서 얼굴을 흔들었다. 벌써 엄마 팔에 소름이 쫙 돋았다.
"엄마, 나한테 처음 스팽킹 당했을 때 어땠어?"
엄마가 나긋나긋해지는 바람에 이것저것 자꾸 진짜 속마음을 물어보고 싶다.
"으응? 스... 스팽킹?"
엄마가 잘 기억 안 나는지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그때 삼촌 병문안 갔다가 화장실에서 내가 엄마 엉덩이 때려줬잖아."
"아~ 그때 생각나~"
"그때 어땠어?"
"솔직히 깜짝 놀랐지. 아들이 엄마 엉덩이를 그렇게 때릴 줄은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그때 나한테 스팽킹 당하면서 엄청 흘렸잖아! 팬티 다 젖을 정도로. 난 그때 처음엔 엄마가 놀래서 그냥 오줌싼 줄 알았다. 크크~"
"아이~ 창피하게 왜 그래~"
엄마가 민망한지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또 눈은 계속 나와 마주치고 있다.
아~ 진짜 이럴 때는 내 엄마지만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볼을 콱 깨물어 주고 싶다!
"그때, 좋아서 그렇게 싼 거였지?"
"몰라, 싫진 않았으니까 그랬겠지?"
엄마가 눈을 새침하게 뜬 채 날 노려봤다.
"근데... 첨엔 진짜 너무 깜짝 놀랐어. 그러다 갑자기 가슴으로 뜨거운 기운이 치밀어 오르더니 그게 아래로 확 쏟아져 내린 기분이었어."
"엄마, 아빠한테도 스팽킹 많이 당했잖아. 나 어렸을 때 아빠가 엄마 엉덩이 때려주는 소리 때문에 ‘깜짝 깜짝’ 깼던 거 이제 또렷이 생각난다."
“창피하게 왜 자꾸 그 얘길 해에~”
“창피하긴! 그게 아빠가 엄마를 막 폭행하는 건 줄 알고 아빠 무지 증오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엄마랑 그러면서 섹스했던 거잖아. 엄마도 스팽킹 당하면서 좋았던 거고.”
“무슨 소리야~ 좋긴 뭐가 좋아. 얼마나 아팠는데. 나중에 익숙해지니까 그때야 그걸 받아들이면서 아빠랑 관계를 한 거지.”
“어쨌든 엄마도 아빠한테 스팽킹 해 달라고 보채기도 했잖아!”
“아앙~ 그만해에~♡”
나와 계속 시선을 마주치고 있던 엄마가, 콧소리를 내더니 얼굴이 푹 익은 토마토처럼 완전히 빨개졌다.
“내가 모를 줄 알았지? 기억이 토막 토막 조금씩 나기만 해서 아무것도 몰랐는데, 시간 지나고 요새 천천히 생각해 보니까 이제 슬슬 감이 잡혀.”
“아드님, 가끔씩 머리 아프고 필름 끊긴다더니 병원 다니고 좀 나아진 거야?”
“요새 엄마한테 푹 빠져서가 가질 못 했는데 다음 주에는 가보려고. 아주 가끔 머리 아프고 어질어질 할 때가 있긴 있어. 그래도 요새는 엄마 덕분인지 거의 다 나가는 기분야. 크~”
“내가 의사네~”
엄마가 피식 웃었다.
“엄마, 아빠랑은 어떻게 결혼한 거야?”
사실 엄마는 나한테 아빠에 관해서 얘기해 준 게 거의 없다. 중학교 나이 정도 때 아빠가 다른 여자를 만나서 집을 나갔다는 말만 한두 번 들었던 거 같다.
일가친척들을 만나도 엄마가 혼자 살고 있으니 눈치를 보는지, 아빠에 관한 얘기는 일절 안 했으니 나도 마냥 모르고 지내게 된 거다.
사실 내가 아빠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에밀리 아줌마의 진료실에서 최면에 빠진 채 호빠와 채팅을 나누던 중에 주워들은 게 전부잖아.
엄마 입으로는 한 번도 제대로 들은 적이 없다. 나도 엄마 처지를 알고 있으니, 아예 물어볼 생각도 안 하고 있었던 거고.
언젠가는 엄마 입으로 직접 확인해 보고 싶었다.
“그냥 그런 일이 있었어.”
엄마의 표정이 살짝 어두워졌다. 진짜 채팅할 때 그 호빠 새끼가 했던 말이 진짜일까?
“그런 일이 있었다니? 뭐 안 좋은 일이 있었어?”
난 슬쩍 엄마를 떠봤다.
“니 아빠가 대학 선배였는데, 내가 니 아빠 엄청 싫어했었어. 외모는 괜찮았는데, 성격도 안 좋고 엄청난 플레이보이라는 거 다들 알고 있었으니까."
"근데 어쩌다 그런 망나니 아빠랑 결혼까지 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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