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화 〉 엄마와 이모의 불편한 진실 10
* * *
마치 내 페니스의 사이즈를 아빠의 그것과 비교하듯,
그걸 움켜쥔 채 위,아래로 움직이며 크기를 확인하는 손짓에서 그런 느낌이 ‘팍’ 느껴졌다.
아빠의 거근을 향한 동경...
엄마도 그랬고,이모도 그랬고,
또 에밀리 아줌마도 크게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젠장!’
그렇게 매혹적이고 아름답고 도도해 보이던 엄마도 그렇고, 이모도 그렇고, 내게서 집 나간 아빠의 흔적을 찾아내려고 발버둥 치는 게 느껴졌다.
결국,엄마도,
아빠를 그렇게 미워했다면서도 아들인 나에게서 아빠의 흔적을 찾고 싶었던 게 아닐까?!
에밀리 아줌마도 아빠 때문에, 내게 그렇게 아무 거리낌 없이 젖가슴을 물려주었던 거고!
이제야 내 주변 여자들이 내게 그렇게 행동했던 이유들이 조금씩 이해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 행동의 근원에는공통으로 아빠가 존재했다.
그것도 엄청난 거근을 소유하고,그걸 과시하듯 마음껏 휘둘렀던 아빠가!
결국, 엄마도 아빠의 거근에 굴복해서 출산하고 성노예 짓을 받아들였던 거고,
아빠가 바람나서 집을 나간 후로 엄청난 증오심을 갖게 되었겠지.
그런 생각을 하니 이모가 더 만만하게 느껴졌다. 그래서 난 이모에게 뻔뻔하게 물었다.
“아빠 꺼 만큼 커요?”
"... 으... 응? 아~ 으... 으응~"
이모가 엄청 당황했나 보다.
그래도 결국 나나 이모나,지금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똑같을 테니...
‘결국, 아빠의 성노예 짓이나 하던 씨발년들!!!’
아빠와의 섹스가 얼마나 좋았으면...
가족 관계고,
친구 관계고 다 내팽개치고,
아빠의 거근을 가운데 두고 암내를 풍기면서 암캐 년들이 얼마나 발악했을까?!
아빠가 지금 어디서 무슨 짓을 하고 있든 간에, 이제 내가 이 암캐 노릇 하던 년들을 데리고 교통정리를 해야 하겠다는 욕심이 불끈 솟았다.
난 내 아랫도리가 더 불룩해지게끔 허리를 편 채 왼손으로 원피스 위로 불룩하게 솟은 이모의 젖가슴을 저돌적으로 움켜쥐었다.
“아흐흐흡~”
이모가 어깨를 축 늘어뜨리면서 신음을 흘린다.
오른손으로 원피스 뒤쪽의 지퍼를 내린 후 손을 안으로 넣어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었다.
이모의 젖가슴을 옥죄고 있던 브라가 안에 담겨 있던 유방을 해방시키듯 단번에 ‘팽’ 하면서 늘어졌다.
왼손은 스퀘어넥 바깥으로 드러난 가슴골 사이로 밀어 넣은 후, 후크가 빠져 느슨해진 브래지어 컵 속으로 전진시켰다.
그러자 ‘물컹’ 하면서 탄력 좋은 젖가슴의 융기가 내 손바닥에 딱 잡힌다.
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원피스 속으로 손만 밀어 넣어 젖통을 쥐어짜듯 잡고 있는데도 확연히 엄마의 젖통과는 다른 질감이 느껴진다.
핏줄을 나눈 자매 사이인데도,
젖가슴 하나만의 느낌도 그 차이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다르다.
아빠도 이런 맛에 정글속의 포식자처럼 주위에 있는 여자들을 가리지 않고 포획한 게 분명하다.
전형적인 양아치 쓰레기의 욕심!
그런데 그런 욕심이 점점 내 몸속에,
더 정확히 말하자면 내 아랫도리에 차오르고 넘치는 기분이다.
이모의 유두를 손가락 두 개로 잡은 채 요리조리 돌리고 '쭉쭉' 잡아당기는 만큼 내 아랫도리를 잡고 있는 이모의 손아귀 힘도 점점 커졌다.
내가 손을 움직일 때마다,
이모의 경직되었던 허벅지에서 힘이 빠지고 무릎이 조금씩 벌어지나 싶더니 이젠 다시 닫는 걸 포기한 것처럼 완전 무방비상태로 벌어졌다.
원피스 자락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치골과 맞닿아 있는 팬티 밑을 ‘꾸욱’ 눌렀다. 이모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아후으응~' 신음을 흘렸다.
팬티 아래쪽을 몇 번 더 문지르자질척한 게 느껴질 정도로 젖어 든다.
어찌 보면
엄마보다도 훨씬 맥을 못 추고 팽 젖어버린 느낌이다.
아빠한테는 또 이 밑구멍을 벌려 준 채 얼마나 시달렸을까? 처음에 아빠에게 섹스를 당했을 때는 어떻게 반응했을까?
엄마에게 가졌던 호기심이 순식간에 이모에게로 옮겨타는 느낌이다.
팬티를 벗기고 지금 당장 밑구멍에 손가락을 넣을 수 있을 정도로 이모는 몸을 완전히 나한테 맡긴 느낌이다.
그때 바지 주머니에 넣어 둔 휴대폰이 또다시 ‘부룩~ 부룩~’ 울렸다.
[왜 안오는 거야? 아직도 화장실에서 기다리는 거야? 내가 가 봐야겠네]
엄마가 재촉하는 메시지다.
“언니한테 온 거지?”
이모가 내게 기댄 채 나른한 목소리로 물었다.
“네.”
“하여간, 언니 눈치 빠른 건 못 당한다니까.”
[이모 지금 화장실에서 나와서 갈 거니까, 좀 기다려! 자꾸 보채지 말고! 넌 임신했으니까 술 마시면 안 되는 거 알지?]
“세상에나! 니 엄마 임신했니?”
내가 찍은 메시지를 어깨너머로 훔쳐본 이모가 깜짝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그리고, 엄마한테 너가 뭐야? 니가 무슨 네 아빠라도 되는 것처럼.”
“혹시 술 마실까 봐 경고하려고 강하게 얘기 한 거죠.”
“그래도 엄마한테 너는 좀 심했다~”
“둘이 살다 보니 서로 좀 편하게 대하는 편에요. 어떤 땐 샤워도 같이 하는 걸요.”
“샤... 샤워를 같이한다고? 아~ 하기야... 엄마한테 등 밀어 달라고 하는 거야 그럴 수도 있지 뭐.”
“첨엔 그렇게 엄마가 제 등 닦아 주고 하다가 요샌 저도 엄마 씻어 주고 그래요.”
“... 설마 둘이 마주 보고 샤워한다는 얘기는 아니지?”
“그러기도 해요. 뒤도 닦아주고, 앞쪽도 닦아 주면서요.”
“어머머! 그럼 니 엄마도 너랑 마주 보고 샤워하고 씻기도 한다고?”
“그럼요. 그 정도야 뭐...”
“어머~ 그래도 너 대학생인데, 쫌 그렇긴 하다, 얘!”
“이젠 습관 돼서 괜찮아요.”
“그럼 너, 언니 젖가슴도 씻어 주고 그래? 설마 밑에도 닦아 주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
“함께 샤워하는 데 가릴 게 뭐 있어요. 뒤도 닦아주고 밑에도 닦아 주고 그러는 거죠.”
“서... 설마, 언니가 니 그. 그것도 씻어 주고... 그래?!”
“그... 그건, 엄마 곤란할까 봐 얘기 안 할래요.”
“어... 엄마가 곤란해한다고? 그럼 진짜 언니가 니 그것도 씻어 주고, 만져 보고 막 그러는 거야?”
“훗~ 글쎄요.”
“세상에~ 그럼 진짜... 넌 니 엄마랑 애인 같겠네.”
“에이, 애인은 아니죠, 뭐.”
“그래서 아까 메시지도 그렇게 편하게 막 보낸 거구나.”
“그... 그런 면이 있죠. 이모도 저 같은 아들 있으면 그렇게 될걸요.”
“어머, 어머~ 호호~ 그러게, 나도 너 같이 그렇게 씻어 주는 아들 하나 있으면 좋겠다, 얘.”
“아빠는 이모 안 닦아 줬어요?”
“어머, 그... 그러고 보니, 그런 적이 있었던 거 같기도 하네.”
“아빠는 좀 저돌적이었죠?”
“응? 아... 좀 그... 그랬지.”
“아빠는 엄마랑 섹스할 때 엄청 난폭하게 했었는데, 이모한테도 그랬죠?”
난 돌직구 던지듯 이모에게 게속해서 난감한 질문을 던졌다.
“너, 니 아빠랑 엄마랑 그런 식으로 섹스하던 걸 어떻게 알아?”
“어렸을 때 자다가 깨서 듣기도 하고 훔쳐보기도 한 것들이 지금 생생하게 기억나요. 이모한테도 그랬을 거 아녜요.”
“아이~ 모... 몰라아~ 좀 그런 게 있긴 있었어.”
내 품에 안겨 있는 이모 허리가 더 나긋하게 내쪽으로 끌려 오는 느낌이다.
“니 엄마, 눈치 엄청나게 빨라서 조심해야 해. 이거 내 명함이니까 거기 번호로 연락해. 언제든지! 알았지?”
이모가 어깨에 메고 있던 핸드백에서 명함을 꺼내 내 손에 쥐어 주었다.
“미용실 주소도 거기에 있어. 보통 9시 마지막 손님 끝나니까, 나한테 문자 해. 빨리 내려가자!”
그렇게 해서 결국 이모의 명함을 바지 주머니에 집어넣은 후 컴컴한 비상구 계단을 내려가 다시 노래방으로 들어갔다.
노래방 안은 여전히 시끌벅적했다.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속이 많이 안 좋았대?”
엄마가 이모한테 묻는 대신 나한테 물었다.
“토한 거 같기도 하고, 나야 모르지. 바깥에서 기다렸으니까. 궁금하면 이모한테 물어봐.”
일부러 엄마의 반응을 살피려고 슬쩍 떠봤다.
“아니야, 됐어. 네가 그렇다면 그런 건가 보지.”
역시 엄마는 이모와 껄끄러운지 정색하면서 딴청을 부린다.
“엄마, 나랑 춤 한번 줄까?”
“어머~ 시... 싫어~”
엄마의 목소리가 기어들어 갔다.
“엉뚱한 거 안 한다고 했잖아!”
엄마가 주위 눈치를 살피면서 내게 속삭였다.
“노래방에 와서 엄마랑 같이 노래 부르는 게 뭐가 어때서? 엄마도 일어나서 섹시하게 춤 좀 춰 봐!”
“아이, 싫다니까, 창피하게.”
때마침 이모가 마이크를 잡더니 느린 템포의 발라드곡을 부르기 시작했다
난 엄마의 손을 잡아 일으켜 세운 후 허리를 두 팔로 감싸 안고 리듬을 타기 시작했다.
엄마는 몇 번 빼려고 하다 내가 우악스럽게 힘을 주니 포기하고 내게 몸을 맡겼다.
“너무 붙지 마. 눈치 보인단 말야.”
엄마가 들러붙는 날 자꾸만 밀쳐 내면서 속삭였다.
“눈치 볼 사람이 누가 있어? 이모한테 눈치 보여?”
난 슬쩍 떠봤다.
“그... 그게 아니고... 다들 보잖아! 애들도 있고.”
“엄마랑 아들이 꼭 껴안고 있으면 좋은 거지, 뭘 그렇게 눈치를 보고 있어! 우리만 춤추고 있는 것도 아닌데.”
그러고 보면 노래방에서 지금 앉아 있는 사람은 할아버지 한 분밖에 없다.
아무도 우리에게 관심을 주는 사람은 없다. 이모 한 명만 빼고는.
난 이모가 나에게 눈치를 줄 때 슬쩍 엄마의 엉덩이에 손을 올렸다.
엄마는 정신이 없어 느낌이 없는지 좋아서 그런지물론 지금 상황에서 이것 때문일 리는 없지만가만히 있는다.
엉덩이에 닿아 있던 손에 힘을 주고 엄마의 엉덩이를 ‘꾸욱’ 움켜잡았다. 노팬티라 둔부의 묵직한 살집이 더 생생하게 느껴졌다.
이모의 시선이 내 손의 움직임을 따라붙기 시작했다.
난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을 위로 올려 엄마의 허리를 둘러 잡은 채 하복부를 내 쪽으로 바짝 끌어당겼다.
엄마의 아랫배가 불룩하게 솟은 내 아랫도리에 눌리는 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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