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해! 연애!
“야! 너 나 만나기 전에 몇 놈하고 만나 봤냐?” 집착 심한 쓰레기 같은 애인과 길거리에서 다투고 있던 이나. 말이 통하지 않는 상대에게 위협을 받고 있던 순간, “그만하시죠?” 갑자기 나타난 한 남자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하얗고 깨끗한 피부에 조각같이 수려한 남자의 얼굴. 어…… 그런데 왜 이 남자가 낯설지 않은 걸까? 그런 이나에게 남자가 한 발짝 다가서며 얘기한다. “난 누군지 알겠는데? 맞지? 서이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친구의 쌍둥이 동생과 사랑에 빠져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