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연재]
유서 깊은 마법사 가문에서 태어난 나는 10살이 되도록 마법을 쓸 줄 몰랐다.
천재라 불리는 남동생과 달리 나는 ‘가문의 수치’이며, 쓸모없는 아이였다.
“도련님한테 얼른 데려가라고 해요!”
알고 보니 내가 부모님의 친자식이 아니라고 한다. 진짜 아빠가 따로 있단다. 서러운 마음에 진짜 아빠를 찾아 떠났다.
“너…… 내 딸인가?”
대마법사이며, 진짜 아빠란 사람은 내 얼굴도 알아보지 못했다.
심지어 칼까지 들이대면서 표정조차 없는 무서운 사람이었다!
나는 여기서 잘 지낼 수 있을까?
“걱정 마세요. 전부 아가씨 거예요.”
“이것도 드셔 보세요!”
“이것도!”
언제 떠나야 할까 싶어 초조한 내 마음과 다르게 이곳 사람들은 조금 이상하다.
내게 너무 잘해 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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