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151화 〉151. 가상세계와의 경계의 붕괴되기 시작하다. (151/211)



〈 151화 〉151. 가상세계와의 경계의 붕괴되기 시작하다.

*가상세계와의 경계의 붕괴되기 시작하다.*

사후세계가 빠르게 인구가 늘고 활력이 넘치는 만큼, 현실세계는 활력이 죽어가고 있었다.

한국의 경우는 AFTER LIFE사의 주요 사업체들이 있어서, 그마나 실업률이 50%대를유지하고 있었다. 유럽의 나라들은 70%대 이상의 실업률을 유지하는 나라도 상당히 많았다.

 3세계의 경우는 농업에 종사하는 인원을 제외하면, 90%가 넘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가상현실과증강현실,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사회를 변모시키고 있었다.

한국의 인구는 2021년의 기준으로 빠르게 감소하기 시작하고, 그 중 생산 활동이 가능한 인구는 더욱 빠르게 감소하고 있었다.

생산 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는 더욱 빠르게 사라졌다. 그 결과로 실직자들이 더욱 증가하였다.

인구의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비생산 활동인구로 바뀌어 있었다. 생산 활동 가능한 인구도 실업률이 높아져서, 그냥 놀고 있다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전반적으로 사회적의 활력이 급감했다.

거기에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세계보다 가상세계에 빠져 있었다. 그것은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오늘지은이와 방문한 센텀 신세계 백화점도, 손님의 감소로 언제 사라져 버리게 될지 몰랐다.

몇 년의 시간이 더 흐르면, 오프라인의 매장들이 모두 사라져 버릴지도 몰랐다. 오프라인에서 옷을 사고 식사를 하는 일 자체가 옛날이야기가 될지도 몰랐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세계에서, 옷을 사고 쇼핑을 하며 여행까지 가는 시대가 시작이 된 것이었다. 물론 섹스는 가장 먼저 보편화가 되었다.

여름철 바가지 상술도 없었고, 불친절한 서비스도 없었다.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상현실 서비스가 현실세상의 서비스를 대체하기 시작했다.

현실세계의 사람들이 가상세계에서 생활하는데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었다.

판타지월드는 AFTER LIFE사 그러한 서비스의 하나였다.  외에도 AFTER LIFE사는 가상현실 여행, 가상현실 쇼핑 등 다양한 가상현실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최근에는 가상세계의 일종인 사후세계의 사람들이, 안드로이드 몸을 얻어 현실세계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늘고 있었다.

예전에 죽었던 대배우가 안드로이드 몸을 얻어 영화에 출현하는 경우가 생겼다. 짐캐리 아저씨가 일 년 전쯤에 재 데뷔를 했다. 짐캐리 아저씨는 예전의 인기를 되잖았다.

각 분야에서 유명했던 사람들이 다시 현실세계에 활동하기 시작했다. 스포츠 분야는 형평성 때문에 불가능했지만, 다른 분야는 가능했다.

가수와 아이돌, 쇼 프로, 영화, 드라마 등 연예계가 다시 엣 사람들로 채워졌다.

사후세계에 현실의 유명한 레스토랑이 오픈하는 것처럼, 사후세계의 유명 쉐프들도 다시 현실세계에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소설과 같은 인문학이었다. 조지 R.R. 마틴의 얼음과 불의 마지막편이 얼마 전에 출간이 되었다.

많이 늦은 출간이지만, 결국 출간이 되었다. 많은 팬들이 환호를 했다.  외에도 많은 작가들이 사후세계에서 집필을 계속하고 출간을 하고 있었다.

가상현실 기술과 증강현실 기술이 사람들의 사는 모습마저 바꾸고 있었다.

몇 년 전부터 '영생을 팝니다.'라는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서비스가 되기 시작하자,  상황은 더욱 심각해 졌다.

서비스에 등록한 사람들이 자신의 재산을 영생교에 기부를 했다. 그 돈의 대부분은 AFTER LIFE사에게 흘러들어갔다. 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전 세계의 자본을 빨아들이고 있었다.

AFTER LIFE사에 들어간 돈은 아주 일부만 현실 세계로 다시 나왔다.

그 때문에 현실 사회의 돈맥경화 현상이 급격히 진행되었다. 최근에는  세계의 금융시장이 대공항과 같이 대폭락을 하였다.

그와 반대로 AFTER LIFE사의 주식은 대폭등을 하였다. 버핏 할아버지의 조언대로 투자한 금액은 몇  배로 불어났다.

AFTER LIFE사는 더욱 빠르게 돈을 빨아들이고, 전 세계의 경제는 빠르게 무너지고 있는 상태였다.

워런 버핏의 조언대로 판타지월드에서  돈 중 상당수의 수입을, AFTER LIFE사의 주식에 투자한 덕분에 큰돈을 벌었다. 한국의 부자 순위 랭킹에 들 정도였다.

그런 부분은 기뻤지만, 현실세계가 빠르게 활력을 잃어가는 것은 충격이었다. 빠르게 붕괴하는 현실의 모습을 보는 것은  씁쓸했다.

이렇게 일자리가 사라지고 실업률이 높아지는 상황에서도, 제 3세계의 인구는 빠르게 늘고 있었다.

인도가 중국을 제치고 인구 20억을 넘긴 것이 오래전의 일이고, 중국의 인구는 아직도 10억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아프리카의 인구가 30억을 넘어서서, 이 3개 지역의 인구만 해도 60억을 넘겼다.

전 세계의 인구는 선진국의 빠른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늘어나서 100억을 넘긴지 상당 기간이 지났다.

이들이 소비하는 자원량이 자원 생산량의 증가를 초과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내 품는 환경오염 물질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미세먼지는 인도나 중국, 한국만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인 문제가 되었다. 지구의 공기 정화능력을 초과한 스모그의 양은 전 세계를 뒤덮었다.

전 세계 어디에서도 스모그의의 오염을 피해 갈 수 있는 나라가 없었다. 지구 자체가 스모그로 가득 찬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었다.

일본이 예전에 방류한 후쿠시마 오염수는 아직도 행양의 방사선 수치를 높였다. 그리고 바다가 전반적으로 오염이 되어가고 있었다.

보홀의 아름다운 바다나 케언즈의 대보초를 볼 수 있는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몰디브는 이미 물속에 가라앉았다.

몰디브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상세계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가상세계에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이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었다.

지구의 공기와 수질은 심각하게 오염이 되어가고 있었다.

이러한 전반적인 상황은 사람들에게 더욱가상현실로 도피하게 만들었다. 그에 따라 가상현실 서비스를 하는 AFTER LIFE사는 더욱 많은 돈을 벌고 있었다. 끊을 수 없는 악순환의 고리가 만들어졌다.

이에 세계경제는 더욱 더 침체기에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이러한 경제적인 침체는, 인구가 많은 제 3세계 국가들의 경제에심각한 타격을 주었다.

AFTER LIFE사의 혜택을 보고 있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적으로 AFTER LIFE사에 대한 데모와소요가 끊이지 않고 일어나고 있었다.

빠르게 성장하는 가상현실과 사후세계와는 반대로, 현실세계는 빠르게 붕괴하고 있었다.

지은이와 내가 사후세계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에,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있었다.  변화는 기울어진 배가 빠르게 침몰을 하는 것처럼, 더욱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지금 가상세계가 현실세계를 집어 삼키고 있는 중이었다.

현실에 사는 사람들이 판타지월드와 같은 가상세계에 더욱 몰두를 하고, 지은이와 나처럼 사후세계의 사람들이 안드로이드의 신체를 가지고 이렇게 현실에 나와 있었다.

현재의 이 세상의 모습은,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붕괴하고 있는 것만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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