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9화 〉 복종선언
* * *
즈뷱즈뷱.
뜨거운 보지가 자지를 첨단부터 삼키기 시작한다. 서둘러 음문으로 피임을 시키고, 양손을 깍지 낀채 머리뒤에 둬, 거만한 자세로 한예린을 바라본다.
"헤으, 헤읏... 하아... 하아...♡ 아직, 조금밖에 안 넣었는데헤♡"
부들부들 떨리는 허리가 천천히 내려가며 자지를 먹어간다. 뜨거워 자지가 녹아버릴 거 같다. 이내 보지가 자지 기둥을 뿌리까지 삼킨다. 그러자 마자.
"하아, 끄흣♡ 가, 가 버려요♡ 귀두가, 자궁 입구에 닿아서, 우웃, 하읏, 헤읏♡"
손을 내 배 위에 올린 채, 움찔움찔 몸을떨며 절정한다. 질척하게 흘러나오는 애액이 고간을 적신다. 육감적인 몸매에, 육감적인 허벅지가 골반에 닿으며, 그대로 체온을 전한다. 검은색 사이하이삭스를 입어, 경계쪽 살이 살짝 튀어나와 있어 야한 분위기를 풍긴다.
"허리에 올라탔으면 절정만 하지 말고 움직여. 봉사하겠다며 가만히 멍때리고 있으면 개 목줄을 찬 이유가 없잖아."
쏘아붙듯 명령한다. 볼이 새빨개진 한예린이 흥분에 신음하며 짧게 고개를 끄덕인다.
"하읏, 네헤♡ 그, 그럼... 주인님 전용 보지로, 주인님 자지. 봉사하겠습니다...♡"
한예린이 M자로 다리를 벌린 채, 느리게 허리를 올리다가, 떡방아찍듯 내려앉는다. 자지 기둥이 중간까지 나왔다가 뿌리까지 삼켜지는 걸 반복한다. 털 하나 없이 매끈한 보지 옆으로 상스럽게 벌려진 다리가 움찔움찔 떨리며, 상하운동을 계속한다.
"흐읏, 주인님 자지가 들어오니까, 자꾸만... 자궁이 내려가서...♡"
양손을 등 뒤로 내린 채. 끈적하게 허리를 흔든다. 자지의 첨단이 자궁구에 닿을 때마다 한예린이 반복적으로 절정한다. 자지가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배가 자지 모양으로 부풀어 오른다.
자지를 말 그대로 쥐어짜네는 보지에 쾌락이 마구마구 치고 올라온다. 정신 차려라. 만족시키겠다고 마음먹은 이상, 강하게 가야 한다.
"자궁이 내려가건 신경 쓸거 없고. 보지로 만족시키겠다며. 천박한 몸으로 자지위에 올라타놓고는 움직임이 이것밖에 안 되냐?"
"으헤, 읏, 주, 주인님. 더, 빨리...♡"
"아니, 내가한다."
한예린의 허벅지를 강제로 내린다음, 허리를 붙잡고 자지를 올려치기 시작한다. 그러자.
"하읏!?♡ 끄흣♡ 주인님, 이, 이러시면 자궁... 망가져벼려♡"
"망가지건 말건 내가 신경 쓸게 아니다. 이 보지도, 젖가슴도, 전부 내거니까."
그냥 하는 말이다. 이런 건 조금도 원한적 없다.
"네헤♡ 전부, 전부... 주인님 거예요옷♡ 보지도, 가슴도, 입도, 손도... 전부, 전부 주인님 거예요♡"
한예린의 눈이 간헐적으로 뒤집혀지며, 쉴 새 없이 절정한다. 눅진눅진한 보지 아래로는 홍수가 나 있고, 자연스럽게 내 쪽으로 몸을 기대며. 바보같이 입을 벌린 채 아양을 떨고 있다. 자지를 치고 올릴 때마다. 질육이 마구잡이로 경련하며, 말 그대로 쾌락에 절어 절정을 반복하고 있다.
"이 천박한 신체도... 음란한 마음도... 모조리. 주인님게 바칠게요옷♡"
으헤에헤 상스러운 신음에, 얼굴도 해롱해롱. 완전히 자지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자지귀두에 자궁구를 바친채. 내 얼굴을 바라보며 지속해서 가고 있다.
'...생각보다 너무 많이 가는데?'
각인기의 영향인지, 아니면 분위기 때문에 그런 건지. 그것도 아니면 마음가짐 때문에 그런 건지. 저번에 대딸플레이로 보내버렸을 때보다 몇 배는 많이 가고 있다. 무슨 도트딜마냥 마구 절정 하는 게. 절정머신이나 다름없다.
"하아... 하아...♡"
잠깐 힘을 풀고 가만히 있으니, 한예린이 아양을 떨며 허리를 빙글빙글 돌린다. 즈뷱즈뷱 보지에 완전히 먹힌 자지 기둥이 이리저리 스치며 천박한 물소리를 낸다. 질 안이 뜨거워, 그대로 녹아버릴 것만 같다.
쾌락에 자꾸만 시야가 몽롱해진다.
한예린이 통통 허리를 올리며 자지를 끈적하게 쥐어 짜낸다. 붉게 물들어, 해롱해롱한 표정으로 한예린이 나를 바라보며, 부탁한다.
"부디... 제 모든 걸 바칠테니. 주인님께, 노예로서 봉사하게 해주세요오...♡"
개목줄을 이쪽으로 잡아당기며, 대답한다.
"복종하라."
"네헤♡ 복종하겠습니다아♡ 평생 절대복종, 맹세하겠습니다앗!♡"
복종선언이 침실에 가득 울려 퍼진다.
아주 좋아 죽는다.
한예린의 젖가슴이 내 가슴과 겹쳐진다. 포동포동하고 커다란 젖가슴이 그대로 몸과 밀착해 체온을 나눈다. 따듯하다. 이 이상은 참을 수 없다.
"하읏, 주인님 자지, 부풀었...! 흐읏♡ 끄흐!♡ 흐으으읏!♡"
꿀럭꿀럭 정액이 세차게 뿜어져 나오며 자궁을 가득 채운다. 넘쳐흐르는 백탁액이 보지 사이로 흘러내리며 시트를 축축이 적신다. 한예린이 부들부들 떨며 고개를 아래로 박은 채 연속적으로 절정한다.
"자궁, 자궁 죽어엇♡ 죽어, 주거버려♡ 자궁절정, 자궁, 녹아버려...!♡"
한예린의 복부가 살짝 팽창한다. 간헐적으로 터져 나오는 한숨이 쾌락에 흩어진다. 천천히 몸을 들어, 몽롱한 눈으로 나를 쳐다본다. 아직 자궁에 자지를 담고 있어, 몸이 천천히 떨어질 때마다 찔끔찔끔 절정 하며, 허리를 움찔거린다. 가 버릴 때마다 출렁이는 젖가슴골 사이로 땀이 흘러내린다.
"천천히 일어서서, 자지 빼."
"네헤♡ 후우... 후웃..."
한예린이 다시 다리를 M자로 만든 채 천천히 허리를 올린다. 다리를 어느 정도 펼치자 뿅 하고 자지가 보지에서 탈출한다. 동시에.
"흐극, 흐으으읏...!♡"
한예린이 절정 하며 부들부들 허리를 떤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니 정액으로 더럽혀진 자지가 보인다.
"강아지. 다 했으면 뒤처리 해야지."
"네, 네에♡ 주인님 부디, 천박한 노예의 입 보지... 즐겨 주세요♡"
"그래."
한예린이 간헐적으로 절정 하며 아직 우뚝 솟아 있는 자지를 멍한 눈으로 쳐다본다. 뜨거운 숨결이 귀두에 닿는다. 눈에 띄워진 하트가, 오롯이 자지에 향한다. 한예린이, 귀두를 문다. 뜨겁게 얽히는 혀가 귀두에 밀착한다.
"츄릅, 헤읍, 츄르르르릅...♡"
귀두를 핥으면서, 천천히 아래로 내려간다. 정액으로 더럽혀졌던 자지가 금세 깨끗해진다. 삐죽 튀어나온 혀가 기둥을 앞뒤로 핥아낸다.
"후웁, 츕, 남은 정자, 하나까지... 헤읍, 츄릅. 쥬으읍, 츕♡"
방금 막 가서 그런지, 민감해진 자지귀두 위에서 쿠퍼액이 흘러나온다. 조금도 놓치고 싶지 않은지 쿠퍼액마저 모조리 빨아 마시며, 천천히 입술을 고간에 붙인다.
"깨끗하게, 츄릅, 츄읍...♡ 해드릴, 게욧♡ 츄릅, 하웁, 후웁... 츕♡"
자지 기둥에 남아 있는 정액을 모조리 빨아 마신 한예린을 내려다본다. 정좌하며 몸을 숙인 채, 입술아래로 혀를 빼고 불알을 핥고 있다. 이미, 정자 하나 없이 깨끗해졌지만 아쉬운지 자지에 입을 떼지 못하고 있다.
"그만빨고 엎드려, 뒷치기로 박아줄 테니."
"츄릅, 읍, 츄르릅... 하아... 하아... 네헤♡"
한예린이 천천히 머리를 올리며 자지 빠는걸 멈춘다. 맨들맨들해진 자지가 조명아래 빛난다. 한예린이 알아서 침대 위에 엎드려, 살짝 엉덩이를 올린 채 주인님의 자지를 기다리고 있다.
목줄을 잡은 채, 귀두를 보지에 즈뷱즈뷱 비빈다.
"하아... 하아...!♡ 헤읏, 흐읏!♡ 흐으, 아읏♡"
'빨리 집에 돌아가야 하는데...'
오랜만에 하는 섹스라 그런지, 몸이 조금 뻐근하다. 남은손으로 한예린의 엉덩이를 만지며 생각한다.
맞다.
그 기능이 있었지.
"하읏, 흐으으읏...!♡ 주인님 자지, 다시, 들어오고 있, 어...!♡"
보지에 자지를 느리게 밀어 넣으며, 쾌락에 쉴 틈 없이 경련하는 보지를 느낀다. 중반부쯤 넣었을까. 갑자기 자지를 뿌리까지 밀어 넣으며 자궁구를 찌부러 뜨린다.
"하윽, 읏, 우읏♡ 전부, 전부 들어왔어엇♡ 주인님 자지, 전부, 천박한 오나홀 봉사보지에 전부, 전부 들어왔어어읏♡"
한예린이 흐읏호옷 같은 콧김빠지는 소리를 내며 지속해서 절정한다.
"움직일 거니까 보지 꽉 조여."
"네헤♡ 주인님 전용 암퇘지 오나홀, 꽉, 흐읏♡ 조여서어♡ 보지봉사 하겠습니다아♡"
즈뷱즈뷱 허리를 흔든다. 고간이 둔부에 부딪힐 때마다 철벅 철벅 물결이 인다. 커다란 젖가슴이 옆구리 사이로 튀어나와 옆 가슴이 그대로 보인다. 다소곳하게 모인 무릎이 부들부들 떨리며 마구잡이로 절정한다.
"...강아지."
"헤읏, 우웃, 네헤?♡"
한예린의 보지를 자지로 쑤시며 설명한다. 귀두가 자궁구에 닿을 때마다 간헐적으로 눈이 살짝 위로 까뒤집힌다.
"이 각인기에는 여러 기능이 딸려 있다. 개 중에는 '감도설정'기능도 있지."
"우웃, 흐으... 읏♡ 네?♡"
"직접 경험해 보는 게 빠를 거다."
높게 설정하면 높게 설정하는데로 민감해진다. 단점이 있다면 기본치에서 둔감하게 하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 최대 10배까지 설정 가능한 거로 알고 있다.
"감도 두 배."
목소리에 마력을 담아 명령하자. 아까 전까지 경련하던 질육이, 이번에는 미친 듯이 떨리기 시작한다.
"흐읏, 끄흣, 흐으으으읏?!♡"
한예린이 고개를 침대에 처박은 채 연속으로 절정한다. 무시하고 왕복운동을 계속하니, 한예린이 침대 시트를 양손으로 꽉 붙잡은 채 몰려오는 쾌감의 파도를 버티고 있다.
"흐읏, 으읏, 이거, 뭐야읏♡ 이상, 해♡ 가는 게, 멈추지, 않아앗...!♡"
'뭐지?'
기능이 이정도로 좋다고?
장난감이라서 이 정도로 복잡한 기능은 그냥 대충 만들었을거로 생각했는데. 상상 이상으로 효과가 좋다.
'하긴, 그만큼 비싸니까.'
가격을 떠올려보면 전부 납득 가능하다. 제대로 된다면 다시 감도를 되돌리는 걸로, 역치도 평소만큼 작아지겠지. 이 정도면 돈값을 하고도 남는다.
개 목줄을 잡아당기며 한예린을 이쪽으로 끌어온다. 허리를 움직여 자지로 보지 안을 가득 채운다. 그대로 자지가 녹아버릴 거 같은 기분에, 쾌락섞인 한숨이 나온다.
"1초마다 가 버려서, 헤읏♡ 머리 이상해져읏♡"
한예린이 눈을 까뒤집은 채 움찔움찔 몸을 떨며 절정한다. 좀 더 개 목줄을 잡아당겨, 내 쪽으로 몸을 밀착시킨다. 땀에 젖은 등이 내 가슴에 맞닿고, 남은 손으로 한예린의 젖가슴을 꽉 잡는다.
"안심하고 가 버려라. 자지에 처박혀서 절정밖에 할줄 모르는 오나홀이 네 위치니까. 자궁절정 하면서 개처럼 엎드린 채 자지에 모든 걸 맡겨라."
"네헤♡ 천박하게 주인님 자지에 박히면서, 자지밖에 모르는 바보가 된 채, 주인님께, 몸을 바치며 살아가는, 천박한 노예가 될 게요옷♡"
별별 상스러운 말을 다한다.
질척이는 보지 둔덕 사이로 굵직한 거근이 즈뷱즈뷱 왕복운동한다. 엄청난 쾌락에 이를 악문 한예린의 치아 사이로 신음 소리가 삐져나온다.
"흐윽, 흐극♡ 가요, 계속, 계속 가 버려욧♡ 주인님 자지에 박혀서, 연속절정, 당해 버려♡ 흐읏, 헤읏, 읏♡"
나도, 이 이상은 참지 못한다.
"헤읏, 우웃, 읏♡ 흐으으으읏!♡"
귀두를 자궁구에 밀착시킨채. 꿀렁꿀렁 정액을 쏟아 낸다. 새하얀 아기씨가 뿜어져 나오며 자궁을 다시 한번 가득 채운다. 한예린이 흐윽호옥 같은 콧김빠지는 소리를 내며 자궁으로 모조리 정액을 받고 있다.
"하아... 하아아...♡"
연속절정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채, 부들부들 몸을 떠는 한예린을 다시 침대에 엎드리게 한 채. 천히 자지를 보지에서 뽑아낸다.
"흐극, 흐그읏♡ 가 버려요, 또, 또 가 버려욧♡"
자지를 전부 빼내자 새하얀 정액이 꿀럭꿀럭 넘쳐흐르며 그대로 침대 시트에 떨어진다.
"하아... 하아...♡"
가만히 침대에 누워 있으면, 한예린이 알아서 자지로 다가가 청소 펠라를 해준다.
"츄릅, 츄르르르릅...♡"
정성스럽게 자지를 빨고 있는 한예린을 흘겨본다. 육봉에 정신이 팔린 채 사탕녹여 먹듯 거근을 뿌리까지 빨아 마신다.
대충 만들었을 거로 생각했던 기능이 그대로 적용됐다.
'그럼, 설마... 그 기능도 되는 건가?'
감도설정이 가능하다면, 아마 '절정금지'도 가능할 거다.
방금막 사정한 탓에 자지가 녹아버릴 거 같다. 쾌락에 시야가 몽롱해지며, 천천히 두 눈이 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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