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다크 판타지. 다 회차가 기본인 다분히 악질적인 게임이다. 그리고 이건 나랑 군대도 같이 간 불알친구 녀석이 매일같이 하던 게임이었다. 난 그냥 딱 겉핥기로만 알던 게임. “……이거 장승민 그놈 캐릭터잖아.” 문제는 내가 그 게임에 빙의당했다는 거다. 그것도 내 불알친구 놈의 리셋된 고인물 캐릭터로!